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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95화 (195/201)

〈 195화 〉 어떡해 나… 생리를 안 해 (1)

* * *

임신.

명백한 임신이었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손에 붙들려 있는 것은 선명하게 두 줄이 그어진 임신테스트기.

분홍색 키트를 잡은 그녀의 손이 바들거리며 떨고 있었다.

"어떡해... 동호야. 나 생리를 안 해..."

"와..."

나도 모르게 턱이 벌어졌다.

씨... 씨발.

도대체 어떤 반응을 해줘야 하는가.

아직 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내가 아빠라니. 갑작스러운 상황에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다.

"대... 대박..."

일단 얼굴에 가득 만족스러운 미소를 피어 올렸다. 사랑하는 그녀가 서운하지 않도록. 지금 가장 떨고 있을 사람은 아마 그녀일 것이다.

"저... 정말이에요?"

"응.. 갑자기 생리를 안해서 혹시나 싶었는데..."

"진짜... 대박이에요! 와! 대박!"

"동호야..."

환하게 미소를 지어내는 나와 달리 그녀는 곧 울 것 같았다. 커다란 그녀의 눈동자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있었다.

"많이 놀랐죠? 괜찮아요."

로봇같이 어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티는 내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를 꼬옥 껴안아준다. 순간 그녀의 젖가슴을 감싸고 있던 샤워타월이 스르륵 아래로 내려간다.

"어머..."

"후우.."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 짓이겨진다. 촉촉하게 물기가 묻어 있는 분홍빛 젖꼭지가 시선을 자극했다.

"큰 일이야... 이 나이에 임신이라니. 부끄럽게 정말..."

"에이. 무슨 말이에요. 이보다 축하할 일이 어딨다구!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그래도... 계획하지 않았는데... 내가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울상을 지어보이는 그녀. 그녀의 눈을 보며 달래주고 싶었지만 자꾸 넘실거리는 젖가슴에 시선이 꽃히는건 어쩔 수 없었다.

꿀꺽...

사실 각오하고 있었다.

그녀는 임신 소식에 놀라워 했지만 내가 그녀의 보지 안에 뜨거운 정액을 밀어 넣은 것이 여러번이었다.

젊고 싱싱한 남자의 정자. 그 넓은 골반과 풍만한 엉덩이 안으로 틀어박힌 정자가 자궁에 착상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

오히려 지금까지 임신이 안됬던게 이상할 뿐이었다.

솔직히 말해 그녀가 임신하기를 원했다.

그래야 명백히 내 여자라는 도장을 찍을 수 있으니까.

성대 아저씨와 성대 녀석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이상, 쉽게 안심할 수는 없었다.

나와 그녀가 친구 이상이라는 증거. 임신만이 그 증거이고 해답이었다.

스으윽...

손을 뻗어 그녀의 배를 만져본다. 배 위에 손이 닿자 움찔하는 그녀.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인지 따듯한 기운이 감도는 그녀의 배. 아직은 뱃살 하나 없이 탄력 넘치는 그녀의 피부가 느껴졌다.

이 안에...

내 아이가 있다니.

친구 엄마였던 그녀가 나의 아이를 배고 있다는게 새삼 어색하게 느껴졌다.

"어떡하지..."

그녀의 배 아래로 거뭇하게 잘 다듬어진 검은 음모가 드러났다.

지금 내 관심사는 그녀의 배가 아니었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요. 나아서 이쁘게 잘 키워야지."

"그럴 수 있을까..."

"이미 한번 해보셨잖아요. 그리고 저는 좋은 아빠가 될거에요. 꼭!"

확신에 찬 말을 내뱉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응시한다. 최대한 믿음직스럽게. 나름 신뢰감 넘치는 눈빛을 장착하고 그녀의 눈동자를 마주한다.

"하아... 동호야..."

내 품에 꼭 안기는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마치 첫 생리가 터진 아이처럼.

화장기 없는 그녀의 얼굴이 더없이 청순하게 보인다.

"공부 열심히해서 빨리 학교부터 졸업할게요. 그리고 바로 공장에 가든, 취직을 하든 분명 살 길이 있을거에요."

"흑... 흑... 고마워 동호야..."

"열심히 살게요. 그니까 저를 믿어주세요."

이게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인가. 사랑하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흐르자 목소리에 결의가 차 올랐다.

"사랑해요..."

"흐응... 나도..."

평소라면 낯간지러워했을 사랑 표현이 더없이 달콤했다. 이제 그녀와는 친구 이상의 관계, 진정한 가족이 된 것이 틀림 없었다.

"흐응..."

뜨겁게 내 목덜미를 타고 흐르는 그녀의 숨결. 단단하게 선 좆대가 반바지 안에서 심하게 껄떡거린다.

곧장 그녀의 보지 둔덕을 스윽 하고 어루만진다.

"하아... 이러지마."

그녀의 눈가에 보이는 눈물자욱 덕분에 내 좆대에 순간 피가 몰렸다.

왜 우는걸 보니까 더 꼴리지?

참 나도 알 수 없는 놈이다. 울고 있는 그녀를 보니 내 좆대가 더욱 세차게 반응했다. 마치 관심 있는 여자아이를 더 괴롭혀주고 싶은 심정. 눈물자욱이 가득한 그녀의 젖꼭지를 꼬집어낸다.

"아흡...!"

봉긋한 젖가슴 위로 분홍색 유륜과 유두가 꼬집혔다. 곧장 발갛게 달아오르는 젖무덤. 사랑하는 그녀의 입에서도 짙은 탄성이 터져 나온다.

갓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몸은 마치 순두부처럼 부드러웠다.

손끝에 잡히는 그녀의 젖가슴이 손가락 사이로 야릇하게 삐져 나온다.

"동호야... 하지마..."

울면서 고개를 저어내는 그녀. 아직 임신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하다.

"괜찮아요."

"으응... 아니야..."

알몸의 그녀를 침대로 인도한다. 싫다며 앙탈을 부리는 그녀의 모습이 더 귀엽기만 하다.

털썩...

"아니야 동호야... 지금은 하기 싫어."

"왜요. 오늘을 기념해야죠."

"그럴 기분이 아니야... 아줌마 머리가 복잡해서 그래."

"에이. 얘는 이미 준비됐다는데요?"

"어머..."

손사레를 치는 그녀의 손목을 끌어 불뚝 솟아있는 바지춤 위에 올려준다.

그녀의 손이 자지 끝에 닿자마자 좆두덩이가 미친 듯이 널을 뛴다.

후우. 이걸 어떻게 참아.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 내린다. 오늘따라 좆대가 더 위풍당당하게 솟아있는 것 같았다.

"만져봐요.'

"하아... 동호야..."

그녀의 손바닥이 내 좆대를 꽈악 움켜쥔다. 퍼렇게 핏줄이 서 있는 물건이 섬세한 그녀의 손 안에서 야릇하게 주물러진다.

"후우... 흐읍..."

"하아... 이럼 안 돼.."

"괜찮아요."

최대한 단호한 목소리로 그녀의 말을 끊어낸다.

더이상 그녀가 흔들리게 둘 수는 없다.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의 주인이 누군지, 아빠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

"하응..."

곧장 매끈하고 육덕진 허벅지 위를 타고 오른다. 손끝에 스치는 보드라운 살결 위로 솜털이 느껴진다.

"하아..."

"쉿..."

잘록한 그녀의 발목, 매끈한 종아리, 육덕지게 탱글한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까지 천천히 손으로 쓰다듬어 준다.

서서히 울음을 그치는 그녀. 말라버린 눈물자욱을 보니 좆대가 더 팽팽하게 서는 느낌이다.

"동호야... 그만..."

고개를 젓는 그녀였지만 이미 눈은 감겨 있었다.

스으윽...

그녀의 가장 내밀한 부위 까슬거리는 털이 잡히는 곳에 이른다.

물기가 묻어 있을까?

톡...

깊은 계곡 속을 건드려보니 촉촉하게 물기가 배어 있었다.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음부는 뽀송뽀송했다.

"하응..."

보지를 쓰다듬는 손가락질에 짙은 탄성을 토해낸다. 곧장 바들거리며 떨리는 허벅지에 경련이 일 것 같았다.

"하응..."

그녀가 부끄럽다는 듯 한 손으로 음부를 가려낸다.

수줍게 떨리는 그녀의 손.

하지만 이미 들끓는 성욕에 그 정도는 쉬운 먹잇감이었다.

"아..."

그녀의 손을 치워내자 부끄럽다는 듯 몸을 떤다. 곧장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선홍빛의 음부가 드러난다.

후우....

"하아..."

그녀의 숨소리만으로도 몸이 점점 달궈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살짝 벌려봐요."

"하응.. 동호야.."

"얼른요. 살짝만."

촉촉하게 물기가 맺혀 있는 그녀의 음부가 선명히 드러난다. 하얀 살결 위로 오동통하게 접히는 보지 주름. 분홍빛과 선홍빛 사이에 야릇한 구멍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걸 어떻게 참아. 어떻게 가만놔두고 배기냐고.

더이상 참을 수도, 참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곧장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파묻는다.

"어머... 어머. 동호야... 하지마...!"

그녀의 허벅지가 안으로 움츠러든다. 탱글한 살결이 볼에 그대로 부벼졌다.

"후우... 흐응..."

그녀의 보지에서 피어오르는 달큰한 냄새.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와 산뜻한 꽃향기가 흘러 나왔다.

나는 왜 땀에 젖은게 더 좋을까. 코끝에 풍기는 그녀의 땀보지향이 더 내 좆대를 자극했다.

나도 어지간한 변태는 아닌게 분명했다.

"할짝..."

"하읍... 하아..."

음부 안으로 들어가는 혀놀림에 그녀의 손이 내 머리통을 잡아낸다. 더 깊이, 더 깊숙하게 보지 안으로 혀를 밀어 넣는다.

찔걱...

혀끝에 닿는 그녀의 애액. 멀건 애액이 진득하게 혀에 달라붙어 비릿하고 산뜻한 향이 동시에 올라온다.

씨발... 이거지.

나도 모르게 거칠어진다.

더 깊숙하게 그녀의 음부 냄새를 맡으려 코끝을 밀어 넣는다.

"하읍... 그만...!"

애타게 나를 부르는 그녀. 내 머리카락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더 들어간다.

"츄릅... 츄릅..."

"아흡... 동호야..."

그녀의 탱글한 허벅지가 내 얼굴을 강하게 조여낸다.

거의 울 것 같은 그녀의 표정. 하얀 그녀의 엉덩이가 자동반사적으로 야릇하게 떨리고 있었다.

혀 끝에 닿는 그녀의 보짓물.

뽀송뽀송했던 보짓구녕 밖으로 천천히 멀건 애액들이 밀려 나왔다.

"하읍...!"

"후우... 푸웁... 츄릅..."

거의 물속에서 숨을 쉬듯 그녀의 보짓구녕을 핥아댄다.

이 구멍을 통해 곧 내 아기가 나올 예정이다.

딸일까. 아들일까.

순간 그녀를 닮은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이 떠올랐다.

"하읍...!"

하지만 지금은 달아오른 그녀의 몸에 집중할 것이다.

"푸우... 후웁... 츄릅..."

혀끝에 느껴지는 오돌토돌한 돌기.

입술 끝에 닿는 익숙한 감촉.

아이를 품은 친구 엄마의 클리토리스가 빳빳하게 서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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