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화 〉 제주도 푸른밤 카섹스 (3)
* * *
찔걱... 찔걱...
그녀의 음부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좆대.
그 야릇한 자극이 온 몸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쑤컹거리며 틀어박히는 좆맛에 사랑하는 그녀의 엉덩이가 더욱 세차게 움찔 거렸다. 풍만한 엉덩이가 내 좆대를 짓누르는 상황. 좁은 차 안이라 쉽게 움직일 수도 없었다.
"흐응...!"
"후우..."
깊은 탄성을 토해내는 나와 그녀. 이미 차 안은 그녀와 내가 내뿜는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찔걱...
아... 씨발 존나 야하다.
지금까지 그녀와 나눈 섹스와는 또 다른 형태의 관계였다. 차 안이었지만 분명 누구나 볼 수 있는 상황. 썬팅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공간이라 스릴 만땅이었다.
그녀의 보지에 깊게 박히는 좆대. 질척한 보지 촉감에 좆대가 더욱 세차게 껄떡거린다.
"하읍... 너무 커..."
나지막히 속삭이는 그녀의 음성. 내 허벅지에 손을 기대 겨우 지탱하고 있는 그녀의 몸이 천천히 수직으로 내려 앉는다.
찔걱... 찔걱...
"후우..."
사랑하는 그녀의 음부 안으로 내 좆대가 뿌리까지 밀려 박혔다. 굵은 좆대를 깊게 받아들이는 그녀. 좁디 좁던 그녀의 구멍이 내 자지 사이즈에 맞춰진 듯 헀다.
"하읍... 하아..."
요동치는 그녀의 엉덩이. 하얗던 그녀의 등허리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찔걱... 찔걱...
쿵... 쿵...
점점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드는 그녀. 그 리듬에 맞추어 이 좁은 자동차 안이 진동하듯 움직였다.
밖에서 보면 누가 보아도 수상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씨발…
찔걱... 찔걱...
"흐읍...!"
바들거리는 손으로 엉덩이를 내려찍는 그녀. 나 역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기에 장단에 맞추어 위로 세찬 좆질을 해준다.
"하응! 하읍...!"
곧장 반응이 오는 그녀의 몸. 하얗고 육덕진 엉덩이를 타고 달큰한 애액이 흘러 내린다.
이미 좆대에는 꿀같은 보짓물이 불알을 타고 시트를 그대로 적셔내는 중이었다.
“하아... 하아..."
퍽... 퍽...!
"하응...!"
점점 더 달아오르는 그녀. 아예 젖꼭지를 쥐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하응...!"
곧장 몸을 바들바들 떨어댄다. 보지에서는 질퍽한 물이 더 콸콸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이미 내 좆대는 그녀가 내뿜은 애액 범벅이었다. 위아래로 세차게 쑤셔 박는 것으로는 보지에 마찰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잠깐만요. 자세 바꿔요."
"하아... 어떻게...?"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그녀. 달아오른 그녀의 표정을 보자마자 보짓구녕 깊숙이 박힌 좆대가 세차게 껄떡거린다.
벌렁거리는 보지 안으로 좆대를 밀어박은 채로 그녀의 몸을 움직인다.
쩌걱... 쩌걱...
땀 때문에 차 시트에 달라붙어 살이 떨어질 때 야릇한 소리를 냈다.
"하아...."
차 뒷자리에 나는 무릎을 꿇은채로, 그녀는 오른쪽 창문 쪽으로 몸을 숙인다.
고대로 뒷치기 자세 시전.
넘실거리는 풍만한 엉덩이가 한껏 위로 솟아오른다.
"흐응...!"
자세가 바뀌자 보지 속이 더 자극되는지 허벅지를 떨어대는 그녀. 급하게 입을 막았지만 터져 나오는 탄성까지는 어찌할 수 없었다.
"하아..."
손바닥으로 겨우 앞 유리를 지탱한다.
후우...
그녀가 내뿜는 숨 때문에 유리창에 서리가 끼는게 보였다.
아... 이걸 어떻게 참아!
퍽...! 푹...! 퍽...!
"하윽... 하응... 동호야. 천천히 해줘...!"
"후우... 흡...!"
잘록한 그녀의 허리, 벌어진 골반 라인을 꽈악 움켜쥐고 좆대를 밀어 박는다.
"흐응...!"
젤라또마냥 쫀득한 그녀의 엉덩이 살결이 손바닥 안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 안으로 축축한 습기를 머금고 벌렁거리는 보지.
내 세찬 좆질에 그녀의 보짓구녕에서 질퍽한 애액이 그녀의 후장을 타고 흘러내린다.
"하윽... 흐읍...!'
좆두덩이를 밀어박을 때마다 그녀의 몸이 앞으로 쏠린다. 겨우 창문에 몸을 기대고 버티는 그녀. 원피스 밖으로 꺼내져 있는 하얀 유방이 야릇하게 넘실거린다.
"하응...!"
터져 나오는 그녀의 숨소리. 차가 덜컹 소리를 내며 움직였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녀의 구멍. 저 선홍빛 보짓 구녕 안으로 기계처럼 좆대를 밀어박을 뿐이었다.
"하읍... 흐읍... 동호야...!"
"후우..."
점점 더 격렬해지는 몸짓. 어느새 이 좁은 차 안에 적응이 된듯 했다.
"하응... 흡... 흥!"
주기적으로 좆대를 밀어 박으니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가 파르르 떨린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달아오른 그녀의 몸. 절정의 고지가 머지 않았다는 것을.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애액들이 자지를 타고 뚝뚝 흘러내린다.
내 좆대 역시 아랫배 아래서부터 정액들을 밀어낼 준비를 마쳤다.
조금만... 조금만 더.
그녀보다 먼저 쌀 수는 없었다. 마치 그것은 나의 책임감.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맡은 막중한 임무였다.
퍽... 퍽... 퍽...!
더 강렬하게 쳐박히는 나의 좆두덩이. 너무 쎄게 박아댔는지 좆대 끝에 아릿한 통증이 올라온다.
"후우... 흐읍..."
"하응... 하읍...!"
점점 거칠어지는 숨소리. 우리 둘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에 차창은 뿌옇게 김이 서린지 오래였다.
이게 카섹스의 맛이구나. 이 좋은걸 왜 이제 알았지?
"하읍... 동호야... 나 갈 것 같아...!"
뒷치기 자세로 절정에 달아오른 그녀. 그녀도 나처럼 이 순간이 스릴있게 느껴질까?
그녀의 음부에서 흐르는 애액의 양으로도 그 대답을 알 수 있었다.
찔걱...!
"하읍... 흐윽...!"
손으로 겨우 잡아 버티는 그녀. 이미 벌겋게 달아오른 엉덩이는 그녀가 내뿜은 애액으로 번들 거렸다.
"후웁...!"
"하윽...!"
씨발... 올라올 것 같다.
아랫배 저 깊숙한 곳으로부터 저릿한 느낌이 피어오른다. 곧장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움켜잡는다.
찌릿...
"하응...!"
보지 깊숙하게 박힌 내 좆대.
뜨거운 액체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찔걱... 찔걱...
"아흡... 동호야...!"
이름만 부르는데 이렇게 야하단 말인가. 토해지는 숨소리에는 그녀의 흥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후우...!"
"하응...!"
쩌걱... 쩌걱...
귀두 끝에서 질퍽한 액체들이 터져 나온다.
댐이 무너지듯 솟구치는 정액들이 물이 가득한 그녀의 보지 안을 가득 채워낸다.
질퍽... 찔퍽...
이미 애액으로 충분한 그녀의 음부. 체액들이 그녀의 자궁을 향해 가열차게 달리기 시작한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좆대 끝에서 정액이 터져 나오는 순간, 그녀의 보지가 세차게 응축한다. 마치 빨래를 짜듯 내 좆대를 쥐어짜는 그녀의 명품 보지.
그 쪼임에 정액이 남아날리 없었다.
꿀떡... 꿀떡...
"하응... 흐읍...!"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고스란히 느끼는 그녀.
신혼여행 둘쨋 날. 어제 밤 성대 아저씨와 미경이 년 덕분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순간들이 한 방에 날아가고 있었다.
"하아... 하아..."
숨을 고르는 정아. 아직 그녀는 오른쪽 차창 문에 기댄 채 뜨거운 숨을 불어내고 있었다.
내 몸도, 그녀의 몸도 모두 땀 범벅인 상태. 그녀의 보짓구녕에 깊게 박혀 있는 좆대는 여전히 껄떡대고 있었다.
"하아... 하아..."
"느꼈어요?"
"응... 아... 너무 좋았어.."
수줍게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에는 홍조가 가득 띄워져 있었다.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 위로 땀에 배인 머리카락이 붙어 있다.
아... 존나게 사랑스럽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온 것이나 다름 없었다.
오르가즘에 쩔어 있는 그녀. 하얀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리는 나의 정액들의 농도가 꽤나 짙었다.
***
파란만장했던 신혼여행.
성대 아저씨와 미경을 만날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처럼 인생은 어떻게 변할지 몰랐다.
내가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가 나의 신부가 될지 몰랐던 것처럼.
차라리 잘 되었다.
성대 아저씨와 미경이 떡을 치는 장면. 그녀는 그 모든 것을 목격했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성대 아저씨에 대한 미련. 작은 애정조차도 증오로 변할 것이 분명했다.
이제 그녀와 나. 단 둘이 행복한 삶을 살면 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살림을 합쳐갔다.
부모를 여의고 나 혼자만 살던 외로운 집. 그곳에 그녀의 짐들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녀의 옷가지부터 화장대, 화장품, 주방기구, 우리 집에 없던 각종 전자제품들까지.
마치 신혼집을 채우듯 그녀는 부지런하게 우리의 보금자리를 꾸며갔다.
그렇게 나와 그녀는 새로운 삶에 하나하나 적응해 가는 중이었다.
이제 됐다.
나와 그녀의 사이를 힘들게했던 모든 것이 지나가고, 우리만의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매일 밤, 사랑하는 그녀의 얼굴을 부여 잡고 키스를 나눌 생각에 나는 항상 반쯤 발기된 상태였다.
"동호야..."
그녀와의 행복한 상상을 떠올리던 순간.
사랑하는 그녀가 조심스럽게 내게 다가온다.
방금 샤워를 마쳤는지 샤워 가운을 입고 있는 그녀. 머리카락을 물에 젖어있고, 매끈한 어깨선 위로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사랑하는 그녀의 표정에 놀라움, 아니 당황스러움이 가득했다.
"왜요? 무슨 일 있어요?"
"그게 아니고..."
그녀가 떨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손에 든 무언가를 보여주는 그녀.
내 손가락 마디 정도 되는 길이의 막대기. 분명 어디서 본 물건이었다.
"이게 뭔데요..?"
"이거 봐봐. 여기 선..."
마치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마냥 줄이 그어져 있는 기계.
"두 줄 이네요...?"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붉은 선.
두 줄이었다.
"....?"
커다래진 그녀의 눈동자.
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단지 샤워때문은 아닌듯 했다.
근데 이게 뭐... 어쩌라는거지?
샤워타월 안으로 넘실거리는 젖가슴이 출렁였다. 오로지 내 시선은 그녀의 하얀 젖무덤에 가 있었다.
그녀의 물기 묻은 분홍빛 젖꼭지.
당장이라도 입 안에 넣고 혀를 굴리고 싶었...
서... 설마?
순간 머리 속을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
"어떻게 해..."
내 눈을 마주하는 그녀. 사랑하는 그녀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