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화 〉 제주도 푸른밤 카섹스 (2)
* * *
“하아... 하응...”
손가락 끝에 촉촉하게 젖어있는 보지가 짜릿하게 느껴졌다. 망사 팬티를 입었는지 물기가 잔뜩 배인 팬티 안으로 까끌거리는 음모가 만져졌다.
“자... 잠깐만. 잠깐만 동호야...”
한참 달아오른 그녀. 곧 있으면 애액이 터져 나올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를 멈추고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어느새 내 손은 그녀의 나풀거리는 하얀 원피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었고, 그녀의 끈 원피스 역시 반쯤 내려가 탱글한 젖무덤이 반 이상이나 드러나 있었다.
이 좁은 차 안. 그녀와 내가 내뿜는 뜨거운 숨으로 터질 듯 했다.
후우... 씨발. 진짜 존나 야하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된 좆대가리가 빳빳하게 서서 팬티를 위로 들썩이고 있었다.
“왜요?”
“우리... 뒤로 가자.”
“네?”
예상하지 못한 제안. 머뭇거리던 그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생각보다 더 도발적이었다.
꿀꺽...
아직 그녀의 팬티 위를 쓰다듬는 손가락 끝에는 치즈처럼 그녀의 멀건 애액이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었다.
“뒤... 뒤로요?”
“응... 여기서... 너무 불편한 것 같아.”
“아... 알겠어요.”
아름답던 제주도 노을은 이미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언제 붉게 물들었냐는 듯 타오르던 햇빛은 산등성이 너머로 사라지고 없었다.
제주도 한적한 도로 위. 불이 꺼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갓길에 오로지 나와 그녀 둘뿐이었다.
“후우...”
생각보다 뒷자리로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다 큰 성인 남성이었기에 가운데 좁은 틈 사이를 밟고 겨우겨우 뒤로 넘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중형차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레이 같이 조그만 차였다면 어땠을지 돈을 좀 더 쓰길 잘했다.
“어머...”
천천히 그녀도 나를 향해 뒤로 이동했다. 고개를 숙이고 넘어오는 그녀. 하얀 젖무덤이 원피스 안으로 모두 드러나 검정색 브래지어 속에 분홍색 꼭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후우... 씁...
입 안에 달큰한 침이 고이는 것 같았다.
“이 쪽으로 와요.”
“아... 응...”
털썩...
조심스럽게 내 무릎 위에 안착하는 그녀. 손바닥 위로 그녀의 탱글한 엉덩이 두 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역시... 망사였구나!
나풀거리는 하얀 원피스가 허리춤까지 올라가자 그녀의 야릇한 팬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검정색 티팬티. 아니 정확히는 뒷구녕은 끈팬티가 그녀의 하얀 엉덩이 사이 깊은 틈으로 박혀 있었다. 앞에는 거의 보지를 겨우 가릴만한 정도의 천 쪼가리가 그녀의 음부를 보호해주고 있는 상태. 심지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팬티 밖으로 검은 음모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곧장 그녀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둘 다 차 앞 유리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내 손은 그녀의 팬티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었다.
찔걱...
곧장 그녀의 음부 안에서 더 진득하고 야릇한 마찰음이 들려온다.
“아... 이렇게 야한 팬티는 어디서 났어요?”
“이번에 신혼여행 기념으로 샀어.”
“직접 고른거에요?”
“그럼. 직접 골랐지.”
“누구 보여주려고 야한걸 골랐어요?”
“하아... 동호 보여줄려고 골랐지. 어때 마음에 들어?”
“네... 아주. 아주 마음에 들어요. 대신 나랑 둘이 있을 때만 입어야 돼요.”
“그럼... 흐응... 당연하지. 동호랑 있을 때만 입을게.”
보지를 스윽 훔쳐 주니 코끝에서 애교 섞인 신음이 터져 나왔다. 평소의 그녀라면 누가 볼까봐 부끄러워 할수 있었지만 이 곳은 그녀도 꽤나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아님 원래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 였을까?
확실히 결혼하고 보니 내가 모르던 그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끔은 꽤나 당황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그녀의 모습이 있었지만 그것마저 아직은 사랑스러웠다.
씨발...
이렇게 청순 섹시한 여자를 어떻게 가만 내비둬.
찔걱...!
곧장 손가락 끝에 힘이 들어갔다. 선홍빛 보지 안에 물이 가득 차서 이미 팬티는 축축하게 젖어가고 있었다.
쩌걱...
“하응... 아... 동호야. 살살... 살살 만져 줘. 아줌마 아프단 말이야.”
“후우... 이렇게요?”
“흐읍...!”
손가락 끝에 돌기처럼 걸리는 무언가. 그녀의 보짓구녕 안으로 익숙한 감촉의 오돌토돌한 그것이 만져졌다.
클리토리스. 어제 밤에도 그녀의 보지를 꾸욱 눌러대자 질퍽한 애액을 토해내던 그녀의 클리토리스였다. 젖꼭지만큼이나 그녀를 흥분하게 만드는 성감대가 또 다시 내 손에 걸려 들었다.
“하윽! 동호야... 아흡...!”
클리를 돌려내자 그녀의 엉덩이가 요동치듯 떨려댄다. 입 속에서 야릇한 신음이 크게 터져 나오자 곧장 한 손으로 입을 막아내는 그녀.
혹시 모를까 조심하는 성격은 여전했다.
“아흡...! 하응... 아... 잠깐만...”
살살... 스으윽... 찔걱...!
손가락이 야릇하게 돌아가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려 퍼졌다. 바들거리며 떨리는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이미 내 좆대 끝은 그녀의 엉덩이에 닿아 짜릿하게 비벼졌다.
찔걱...
좁은 차 뒷좌석이 그녀의 바들거림으로 출렁였다.
곧장 왼손을 들이밀어 허리춤까지 올라간 원피스 안 쪽을 밀고 들어간다. 손가락 끝에 걸리는 검정색 브래지어의 감촉. 이제는 익숙하게 그녀의 브래지어 버클을 톡 하고 풀어낸다.
“하응...!”
터져 나오는 숨을 참으며 고개를 뒤로 젖힌 그녀. 자신의 브래지어가 풀려 젖가슴이 밖으로 삐져 나오는 것도 모르는 듯 했다.
사랑하는 그녀의 두 번째 성감대 공략. 클리토리스보다 더 자극적인 그녀의 스팟에 엄지와 검지가 올려졌다.
꿀꺽...
살살... 꽈악...!
“꺄윽!”
그녀의 분홍빛 유륜과 젖꼭지를 꽉 움켜쥐자 거친 탄성을 토해내는 그녀. 이미 하얗게 창백했던 피부는 붉게 물들어 목덜미에 야릇한 땀까지 흘려내고 있었다.
점점 그녀가 내뿜는 숨과 체취로 가득 차는 차 안. 가만히 그녀의 땀냄새 만으로도 좆대 끝에 쿠퍼액이 맺힐 것만 같았다.
“하응...!”
이 정도로는 모잘랐다. 아직 그녀의 보지 안에 홍수가 나지 않을터. 이번에는 오른쪽 젖꼭지를 공략한다. 손가락 끝에 닿는 맛 좋게 익은 탐스러운 유두가 돌아간다.
한 손으로는 그녀의 보지를,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꼭지를 유린하는 자세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응....!”
스으윽...
이미 축축하게 젖어 다시 입지도 못할 그녀의 팬티를 원피스 아래로 내려낸다. 하얀 허벅지와 매끈한 종아리를 타고 속절 없이 내려가는 그녀의 팬티. 손가락 끝에 묻은 애액 때문에 미끄덩하게 보지에 빨려들 것만 같았다.
“하아... 동호야... 너무 야해.”
“후우... 그래요? 야해요?”
“응... 정말...!”
“차에서 처음이에요?”
“응... 한번도 해본적 없어.”
나를 향해 고개를 저어내는 그녀. 포카리 스웨트 광고마냥 청순하던 그녀의 모습은 어느새 야릇한 땀을 흘리는 요부로 변해 있었다.
후우... 처음이면 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곧장 빠르게 내 바지춤을 풀어낸다. 그녀가 무릎 위에 올라타 있어 쉽게 내려가지 않는 바지, 가뜩이나 내 커다란 좆대에 걸려 벗는 것이 불편했다.
“잠깐만...”
센스 있는 그녀. 바지가 잘 벗겨지도록 살짝 엉덩이를 들어준다. 덕분에 그녀의 이마가 콩하고 자동차 천장에 부딪혔다.
“아야...!”
머리를 매만지는 그녀. 조심성 없는 그 모습마저 귀엽다.
스으윽...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버렸다. 곧장 드러나는 20cm의 좆대. 이미 귀두 끝에는 쿠퍼액이 맺혀 있었고 좆대에는 시퍼런 핏줄이 올라와 그 위용을 자랑했다.
껄떡대는 내 자지가 곧장 그녀의 하얀 엉덩이 살결에 비벼지고 있었다.
그녀도 느끼고 있을까. 내 좆대가 단단하게 섰다는 걸 진즉 사랑하는 그녀 역시 알고 있을 터였다.
“하응... 동호야...”
“흐읍... 후우...”
더 이상 지체할 필요도 없었다. 내 무릎 위에 올라와 앉아있는 그녀. 양 손으로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잡고 내 사타구니에 가깝게 붙여준다.
쩌걱...
“흐응... 하아...”
보지 둔덕에 닿는 좆대가리. 쿠퍼액이 진득하게 그녀의 보지 입구 위로 펴발라 졌다.
찔걱...
찔걱...
푸욱...
“흐읍!”
이미 촉촉하게 물이 배어 있는 보지와 쿠퍼액이 질질 흐르는 좆대가 만나자 곧장 구멍 안으로 쑤셔 박힐 듯 했다.
좆대 끝으로 보지 구녕을 살살 쓰다듬자 내 커다란 귀두가 반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찔걱...
“하응... 하아...”
깊은 숨을 들이쉬는 그녀. 그녀의 양 손은 내 허벅지를 꽉 움켜잡고 내 좆대가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허리춤까지 올라간 정숙하고 단아한 원피스가 훨씬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후우...”
“하응...”
씨발... 제일 고대되는 순간.
삽입 직전. 그녀의 보지와 내 좆대 끝에 거리가 채 10cm도 되지 않는다.
뜨겁게 터져 나오는 숨이 그녀의 목덜미에 닿자 엉덩이가 부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내 좆대 역시 그녀의 보지가 내뿜은 뜨거운 기운만으로도 금방 정액을 토해낼 것 같았다.
“하응...”
이 상태 45도 각도로 그녀의 엉덩이를 밀착시키면 굵은 좆대가 그대로 박힐 터였다.
꿀꺽...
“하읍...!”
붉은 입술을 꽉 깨무는 그녀.
찔걱... 찔걱...
물을 머금은 선홍빛 보지 안으로 거무튀튀한 좆대가 사정없이 밀려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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