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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88화 (188/201)

〈 188화 〉 부부 스와핑 허니문 (3)

* * *

“뭐요! 오버부킹이요? 아니 요즘 시대에 중복예약이 말이 됩니까!”

늦은 시간 호텔 로비, 성대 아저씨의 거친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하... 씨발. 하필!

나와 미경이 예약한 호수 1206호, 하필 인터넷 시스템 오류로 성대 아저씨와 미경도 같은 호수로 예약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다른 방을 주던가, 아님 뭐 다른 호텔을 잡아주던가 해야 할 거 아니요. 이 늦은 시간에 뭐 혼숙이라도 하라는 겁니까!”

성대 아저씨가 따지는 투로 말했다.

옳지, 잘한다.

저 대머리 녀석이 도움 될 때도 있다니. 생전 처음으로 성대 아빠를 응원하고 있었다.

“아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연신 고개를 숙이는 호텔 직원들. 심지어 호텔은 만실에 성수기인 휴가철이라 주변에 남는 방 하나도 없다고 했다.

“침대가 트윈이니... 오늘만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비용은 제가 전액 환불을... 아니 요금에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이런 씨발. 무책임한 호텔을 봤나.

흰머리가 지긋한 지배인이 고개를 숙이며 부탁했다. 순간 요금에 두 배를 준다는 말에 대머리 성대 아저씨의 눈빛이 희벅덕 거렸다.

“뭐... 어르신이 이렇게 부탁을 하시니까 자꾸 거절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

썅!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리나.

그녀와의 허니문을 즐겨야 되는 이 곳에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

“자... 일단 이렇게 된거 오늘만 조용히 잡시다. 우리는 새벽에 떠날 거니까 불편해도 참자고.”

이 무슨 개 같은 경우인가. 트윈 배드에 오른쪽 침대에는 나와 사랑하는 그녀가, 창가 쪽 왼쪽 침대에는 성대와 미경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내 똥십은 표정을 보았는지 나의 등을 토닥여주는 그녀. 그녀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닐거다.

“일단... 차례차례 씻어요.”

가장 먼저 성대 아저씨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하필 화장실도 한 개였기에 꽤나 불편한 상황이었다.

쏴아아...

“어으. 시원하다. 이제야 좀 살겄네.”

사각 트렁크 팬티 바람으로 나오는 중년의 아저씨. 탈모빔을 맞은 머리와 볼록하게 나온 배 덕분에 그의 모습이 더욱 나와 비교됐다.

“미경이, 어여 들어가소.”

뒤이어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미경.

샤워타월을 걸쳤지만 풍만한 그녀의 젖가슴이 넘실대며 출렁였다. 자꾸 흘러내리는 타월에 곧장 그녀의 갈색 유두가 드러날 것만 같았다.

후... 크긴 존나 크네.

그래도 보지마. 보면 안 돼!

자꾸 미경의 젖꼭지로 가는 시선에 고개를 돌려 버렸다. 내가 봐야할 사람은 바로 이 청순한 여자. 사랑하는 나의 정아씨 뿐이었다.

이제 다음은 사랑하는 그녀 차례였다.

꿀꺽...

탱글한 가슴을 가리고 있는 하늘색 끈나시와 엉덩이에 꽉 낀 돌핀팬츠를 벗어낸다고 생각하니 절로 바지에 피가 쏠렸다.

내가 벗겨줘야 하는데...

쏴아아...!

이윽고 들리는 샤워기 소리. 왜인지 모르게 성대 아저씨조차도 그녀의 샤워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았다.

“동호야... 나 수건 좀.”

“아... 네.”

수건을 깜빡한 그녀가 나를 불러냈다.

끼이익...

샤워실 문틈 안으로 하얀 수증기가 가득 밀려 나왔다. 그리고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 황홀했다.

젖어있는 머리카락, 화장을 지워 더욱 선명해진 청순함, 사랑하는 그녀의 하얀 살결이 매끄럽게 물에 젖어 있었다.

그녀의 두 손이 부끄러운 듯 자신의 유방 위에 올려져 있었다. 손바닥으로 가리기에는 버거운 사이즈에 젖살이 손가락 사이사이로 삐져나오고 있었다.

꿀꺽...

금새 내 좆대가 커다랗게 발기된다. 양 손으로 젖가슴을 가렸기에 물기가 묻은 보지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부끄러워 동호야...”

내가 쳐다보는게 창피다는 듯 그녀가 몸을 돌려낸다. 그러자 곧장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야릇하게 드러났다.

그게 더 야해요...

꿀꺽...

당장이라도 욕실 타일에 그녀를 밀어 붙이고 보지를 빨아주고 싶었다. 저 촉촉하게 물기가 묻은 싱싱한 음부를 빨아들이면 금새라도 내 좆대에 정액이 터져 나올 것만 같다.

마찬가지로 샤워 타월을 걸치고 나온 그녀. 순간 미경과 성대 아빠의 시선도 사랑하는 내 그녀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낸다.

특히 성대 아저씨의 시선이 더러웠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잘록한 발목부터 매끈한 종아리를 타고 육덕진 허벅지에 닿았다.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하얀 엉덩이가 드러날 것 같은 샤워 타월에 그의 바지춤이 불뚝 솟는것만 같았다.

저 대머리가 진짜...!

“자. 이제 불 끕시다! 얼른 빨리 자요!”

참을 수 없던 나는 바로 취침 모드로 돌입했다. 더 이상 성대 아저씨가 나의 그녀의 엉덩이를 탐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사랑하는 그녀와 나란히 누운 나. 공교롭게도 내 왼편에는 그녀의 전 남편이 누워 있었다. 그것도 내가 따먹었던 미경이 년과 함께.

“오늘 재밌었어 동호야...”

내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이는 그녀. 달큰한 그녀의 체취와 함께 따듯한 온기가 묻어 나왔다.

크... 바로 이거지.

성대 아저씨와 미경이 주는 스트레스 따위야. 나를 향한 그녀의 따듯한 말 한마디에 스르르 녹아내릴 뿐이었다.

한 침대에 꼭 붙어있자니 곧장 내 좆대가 단단하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아... 지금은 아닌데...

내 반바지를 한껏 들어 올리는 녀석. 그녀와 꼭 안고 있었기에 그녀의 매끈한 배 위로 내 좆대가 느껴질 터였다.

안 되겠다. 나도 더 이상 못 참겠어...

그녀의 실크 소재 잠옷 안으로 스르륵 손을 밀어 넣는다.

후우...

부드럽게 착 감기는 그녀의 살결. 하얀 젖무덤이 봉긋하게 짓이겨져 있었다.

“하아...”

고요한 방안. 그녀의 숨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다.

순간 실수한 듯 자신의 입을 틀어막는 그녀. 그 모습마저 귀엽고 사랑스럽다.

“쿠우... 크응...”

다행히 옆 침대에는 성대 아저씨의 천둥 같은 코골이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체력 하고는... 쯧쯧.

피곤했는지 바로 뻗어 누운 아저씨. 다행히 아직 미경의 숨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흐응... 동호야... 누가 깨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자꾸 파고드는 내 손에 그녀의 몸이 움찔했다. 이 살결의 부드러움, 어찌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곧장 코골고 드러누운 아저씨와 나는 다르다구!

“하아...”

내 손바닥 안으로 꽉 차는 그녀의 젖가슴. 다행히 그녀는 브래지어를 차고 있지 않았다.

“후우...”

그녀의 젖통 위로 분홍빛 유두가 천천히 일어섰다. 발딱 선 유두가 손바닥에 감기자 내 좆대도 껄떡이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꿀꺽...

살살... 살살 돌려내야 한다.

엄지손가락 정 중앙으로 그녀의 분홍빛 유륜을 천천히 돌려낸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내 손 끝에 도드라지게 튀어 나온 젖꼭지가 자꾸 튕겨진다.

“하읍...!”

사랑하는 그녀의 성감대. 자극적인 내 손길에 그녀의 몸이 곧바로 반응했다. 그녀가 그만하라는 듯 내 손목을 움켜쥔다.

“그만... 하아... 여기서 이러면 안 돼.”

“왜요. 전남편이 있어서요?”

“아니... 그런게 아니라... 깨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속삭였지만 그녀는 다급했다. 애원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왜인지 모르게 내 좆대가 더 빳빳하게 일어났다.

평소라면 이렇지 않았겠지만...

왜인지 모르게 질투심이 밀려 들고 있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를 훑는 성대 아저씨의 눈빛. 그녀의 하얀 살결 위로 꽃히는 더러운 시선에 소름이 돋았다.

그녀의 몸에 정동호라고 이름이라도 새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꿀꺽...

“흐응...”

천천히 돌아가는 젖꼭지에 그녀가 입술을 꽉 깨문다. 겨우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내는 그녀. 금새 달아오른 그녀의 살결이 잘 익은 복숭아 같았다.

서걱... 서걱...

내 손짓에 자꾸 이불이 말려 야릇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혹시나 이불 소리에 미경과 성대 아빠가 깨지 않을지 조심스러웠다.

에라이. 거추장스러운거... 빼버리자!

휘이익... 털썩.

“어머...!”

곧장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는 이불을 던져 버렸다.

그러자 달빛 아래 야릇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모습. 내 손 끝에 풀어진 잠옷 사이로 하얀 젖가슴과 발딱 서있는 연분홍의 젖꼭지가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왜 이래... 동호야... 그만...”

휘둥그레진 그녀의 눈. 자연 달빛 조명에 그녀의 모습이 더 청순하기만 하다.

아니 이걸 어떻게 참냐고!

곧장 그녀의 잠옷 바지 안으로 슬쩍 손을 밀어 넣었다.

헐렁한 바지에 그녀의 사타구니가 손에 닿는다.

“흐읍... 아... 안 돼...”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들어가는 손. 그녀의 까끌한 음모가 고스란히 만져졌다.

팬티도 입지 않았구나.

꽤나 편한 그녀의 복장에 내 좆대가 더욱 요동쳤다.

“후우...”

“하읍... 동호야.. 손 좀 빼줘. 응?”

애원하는 그녀. 하지만 내 손은 더욱 그녀의 사타구니 깊숙한 곳으로 밀려들어가고 있었다.

젖었을까...?

떨리는 내 손가락 끝이 그녀의 허벅지 안 쪽에 닿았다.

아... 이 습한 기운.

그녀의 보지가 뿜어내고 있는 야릇한 기운이 느껴졌다.

꿀꺽...

천천히... 천천히.

그녀의 보지 위를 스윽 쓰다듬는다.

찔걱...

“하응!”

“와...”

내 입에서는 탄성이, 그녀 입에서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촉촉... 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 보지 입구에는 살짝 물이 배어 있었다.

찔걱...

“아흡... 동호야...!”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는 내 손끝. 순간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익숙한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앙... 하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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