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화 〉 흑화한 그녀는 섹시하다 (3)
* * *
괴롭히고 싶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가능하다면 악랄하게!
수연이 다시는 나를 얕보지 못하도록.
학교 다니는 내내 성대 패거리들과 나를 무시하고 조롱한 것만으로도 그 이유는 충분했다.
무릎을 꿇은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그 하얗고 보드라운 살결이 아직 젖어있는 상태였다.
꿀꺽...
그녀의 알몸을 보니 온갖 금기된 상상들이 떠올랐다.
뭐를 해줘야 이 년을 제대로 골탕먹일 수 있을까...
순간 반쯤 발기되어 있는 내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탱글하고 하얀 피부에 수연. 그 알몸을 보고 발기되지 않을 남자는 없을 것이다.
수연은 마치 형벌을 기다리듯 잠자코 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다. 속으로 아마 쌍욕을 퍼부어대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일단 소파에 앉아봐."
그녀의 몸을 잡고 일으켜 억지로 소파로 밀어 넣었다. 수연의 봉긋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햇빛에 번들거렸다.
"자. 이제 혼자 해봐."
"뭐...?"
"혼자서 해보라고.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겠어?"
"야 정동호..."
수연이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성대 엄마랑 같이 있는데 자위를 하라는게 말이 되냐는 듯한 눈빛이었다.
"왜? 창피해?"
"너 진짜 죽고싶냐...?"
수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도도한 얼음공주의 표정. 그 살벌한 분위기에 공기가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동호야... 쫄지말자. 나에게는 사랑하는 그녀가 있잖아.
나의 그녀 역시 내 요청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녀가 참기 힘든 것. 그녀의 약점이 무엇인지 아는 나로써는 이보다 더한 복수는 없었다.
"너 진짜 안 할꺼야?"
수연에게 물었지만 내 시선은 나의 그녀를 향했다. 팔짱을 낀 그녀는 고민하는 듯 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 여기서 그걸... 어떻게 해!"
수연은 눈빛으로 쌍욕을 퍼부었다.
"이정도는 해야 용서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되겠죠?"
나 역시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허락과 이해가 필요했다.
"꼭... 그래야만 용서가 될 것 같아?"
자신의 앞에서 알몸으로 자위하는 여학생이라니. 상상만해도 떨리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흔들렸다.
"네. 그러고 싶어요. 지금 당장이요!"
최대한 내 의지가 확고하다는걸 알려줄 필요가 있었다.
"그럼... 동호가 원하면... 그렇게 해야지."
그녀가 어렵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허락은 오로지 나를 위한것임이 분명했다.
"들었지? 너 지금 안하면 여기서 끝이야. 알겠어!?"
"미... 미친놈 아니야?"
수연은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듯 했다. 갑자기 양 손으로 드러난 젖가슴을 가리기 시작했다.
"빨리해! 3초 준다. 3!"
수연의 얼굴 앞에 세 손가락을 펴보였다.
"2!"
"미... 미친!"
단호한 내 목소리에 떨리는 그녀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1!"
"하... 씨발 진짜!"
앙칼진 수연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수연은 거의 울듯한 표정이었다.
"빨리!"
"후..."
봉긋한 젖가슴을 가려내던 그녀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떨어졌다. 떨리는 그녀의 섬세한 손길이 매끈한 허리를 거쳐 사타구니로 향하고 있었다.
꿀꺽...
그녀는 오른손을 사타구니 위 털 없는 보지 둔덕에 올려놓는다. 레이저 제모라도 받았는지 털 하나 없는 그녀의 보지 둔덕은 복숭아처럼 분홍빛을 띄었다.
소파에 앉은 그녀의 두 다리가 서서히 양 옆으로 벌어졌다.
한없이 도도할것만 같던 수연의 표정이 불안감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하아..."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입에서도 짙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못보겠다는 듯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찔걱...
곧장 들려오는 그녀의 야릇한 살소리. 손가락 끝으로 비벼지는 보짓살 접히는 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됐다.
"흐응..."
수연은 붉은 입술을 꽉 깨문채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냈다.
좋아. 조금만 더.
"아흡..."
이윽고 수연의 검지와 중지가 그녀의 보지 둔덕을 천천히 돌려냈다. 수연은 아마도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찾고 있는 듯 했다.
찔걱... 찔걱...
"아흥...!"
수연의 입에서 야릇한 신음이 연속으로 터져 나왔다. 한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꽉 움켜쥐자 손가락 사이로 하얀 젖살들이 삐져 나왔다.
"이제 됐어...? 하아..."
만족하냐는듯 나를 보며 묻는 수연. 그녀의 얼굴에 흥분과 치욕감이 동시에 피어 올랐다.
"아직. 갈때까지 해. 빨리가면 갈수록 좋고."
"하... 이게 너가 원하는 복수야?"
"응. 계속해. 두고 보면 알게될테니까."
단호한 나의 목소리에 그녀의 보지 둔덕이 더욱 세차게 벌렁거렸다.
찔걱...
수연은 곧 자연스럽게 자신의 보지를 비벼댔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타구니 안으로 분홍빛 속살이 야릇하게 보였다.
"흐응...!"
곧장 그녀의 분홍 속살 안으로 멀건 애액들이 차오르는게 보였다.
씨발... 존나 야하네.
다 큰 성숙한 처녀가, 그것도 아이돌 출신에 선망의 대상이였던 그녀가 내 소파 위에서 자위 행위를 하고 있었다. 단순히 그녀를 따먹는 것과는 또 별개의 느낌이다.
이제...
시작해볼까.
"어머...!"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놀란 신음을 토해냈다. 내 손이 엉밑살이 튀어나온 그녀의 엉덩이를 꽈악 움켜쥐었다.
"왜 그래 동호야..."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놀란 그녀. 손바닥 안으로 탱글한 엉덩이가 가득 담겼다.
"누가 이렇게 야하게 입고 다니래요?"
"응? 갑자기 왜 그래..."
놀란 표정의 그녀. 눈을 동그랗게 뜬 그녀의 모습이 청초하기만 하다.
그녀의 말에 대답 없이 곧장 입술 위를 덮쳤다. 부드러운 입술의 살결, 그 안에 살짝 벌어진 공간으로 내 혀가 밀려 들어갔다.
"읍... 등흐으...!"
목덜밀에서 피어오르는 그녀의 체취. 달콤한 꽃향기에 내 좆대에 이미 퍼런 핏줄이 섰다.
"후우... 츄릅... 츄릅..."
"하아... 으그르.... 왜... 동호야..."
점점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이 뜨거워진다. 내 손바닥 안으로 곧장 그녀의 엉덩이가 더 세게 짓눌렸다.
하... 씨발 탱탱한거 봐라.
곧장 그녀를 붙들고 팔을 들어 올렸다. 딱 붙은 검정색 티셔츠 안으로 하얗고 매끄러운 그녀의 겨드랑이가 드러난다.
꿀꺽...
"어머!"
나의 완력에 놀란 그녀. 그대로 그녀의 티셔츠를 위로 들어 올렸다. 곧장 그녀의 매끈한 허리라인과 하늘색 브래지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어머... 동호야... 이게 뭐하는짓이니...!"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그녀도 화가난듯 했다.
스르륵...
맥없이 벗겨지는 그녀의 티셔츠. 곧장 볼륨감 넘치는 그녀의 젖무덤이 튕겨지듯 앞으로 쏟아졌다.
하늘색 브래지어. 꽉찬 C컵을 겨우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가 눈에 띄었다. 꽤나 골이 깊게 패인 브래지어는 살짝만 움직여도 그녀의 분홍 유륜이 드러날 것만 같았다.
씨발... 이걸 보고 어떻게 참을 수 있단 말인가.
수줍은듯 양 손으로 드러난 젖무덤을 가리는 그녀였다.
"가만히 있어봐요. 다 생각이 있으니까."
"동호야...! 흐읍..."
톡...
아예 그녀의 브래지어를 풀어 버렸다. 그녀의 매끈한 어깨선에서 빠져 나온 브래지어를 소파 뒤로 던져 버린다.
하얀 젖무덤이 튕겨지듯 쏟아졌다. 두 손으로 가렸지만 그녀의 손바닥을 벗어난 젖가슴이 그대로 곡선을 이루고 있었다.
꿀꺽....
"하아..."
"하읍!"
그대로 그녀의 젖무덤 위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코끝에 느껴지는 체취. 살짝 땀이 배어있어 그 맛이 더욱 야릇했다.
"어머...!"
입술 안으로 그녀의 분홍빛 유륜과 젖꼭지를 빨아 넣는다. 오돌토돌하게 튀어 나와있는 젖꼭지가 입 속으로 부드럽게 빨려 들어왔다.
꿀꺽...
"할짝...."
"하응!"
달큰한 침이 그녀의 유륜에 펴발라지기 시작했다. 야릇한 자극에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져 매끈한 젖가슴이 움찔거렸다.
"츄릅... 쪼옥... 쪼옥..."
언제 빨아도 맛있는 그녀의 젖꼭지가 내 입안에서 구르고 있었다.
"하아... 동호야..."
내 손은 더욱 바삐 움직였다. 그녀가 입고 있는 짧은 핫팬츠의 버클을 풀어냈다.
톡... 하고 풀어졌지만 탱글한 엉덩이에 걸려 아래로 내려가기를 거부했다.
이럴때는 그녀의 볼록 솟은 육덕진 엉덩이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아... 정말..."
안봐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얼마나 젖어가는지를.
겨우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내려가는 핫팬츠. 곧 레이스가 달린 하늘색 팬티가 드러났다.
하...
팬티는 하얀 엉덩이살결을 모두 가리지 못하고 있었다. 삐져나올대로 삐져나온 밑 엉덩이 때문에 팬티가 가여울 정도였다.
이렇게 청순하고 청초한 얼굴로... 이런 야한 팬티를 입다니.
나만 아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내 좆대가 더욱 빠르게 껄떡이기 시작했다.
"야 허수연 계속 안 만져!"
순간 우리의 모습을 넋놓고 보고 있던 허수연을 재촉했다. 보지둔덕을 비벼대던 그녀의 손이 멈춰있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분홍빛 속살 안에 허연 애액들이 가득 흘러내리는 중이었다.
"나보고 너네 둘이 하는걸 보면서... 자위하라고?"
벌겋게 홍조가 띈 그녀가 되물었다.
"그래. 아주 격렬하게 해봐."
"하아... 너 또라이냐?"
"또라인거 이제 알았냐? 빨리 해!"
"후우..."
수연은 어이가 없다는듯 실소를 터트렸다. 하지만 그녀 역시 이미 달아오른 몸에 곧장 다시 보지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섬세한 손가락 끝으로 하얀 애액들이 거미줄처럼 진득하게 달라붙었다.
"하앙...!"
다시 사랑하는 그녀의 젖꼭지를 물어냈다. 이미 내 침으로 잔뜩 젖어있는 그녀의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있었다.
그리고...
하늘색 팬티 위로 촉촉하게 올라온 그녀의 애액들. 한 눈에 보아도 젖어서 검은 음모가 보일 지경이었다.
그래 씨발... 이거지.
"하아... 동호야... 그만...!"
이건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어내는 그녀. 하지만 촉촉하게 젖은 팬티 안에서는 질퍽한 애액들이 터져 나오는 중이었다.
찔걱...
다시 수연의 보지 속살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왔다.
쩌걱...
이번엔 사랑하는 그녀의 팬티 위로 찔걱이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를 위해 흑화해준 그녀에게 이 정도의 선물 쯤이야.
하늘색 팬티 위로 만져지는 클리토리스를 살살 비벼주기 시작했다.
"아흡...!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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