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6화 〉 찐따 자지가 너무 커! (2)
* * *
"하읍!"
내 좆대가 수연의 보지 안에 깊게 박혀있는 상태였다.
이제 다 왔다....!
"하앙! 하응! 아흡...!"
곧장 쏟아져 나오는 정액이 그녀의 보지 틈 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수연은 몇 번 몸을 움직이려 엉덩이를 뒤틀었지만 깊게 박혀 있는 내 좆대에 옴짝달싹 할 수 없다는 걸 꺠달았다.
이내 그녀의 숨이 멈췄다 터졌다를 반복했다.
씨발. 그냥 느껴. 느끼라고!
아랫배에 더욱 세게 힘을 준다. 더 깊게 더 진득하게 그녀의 보지에 내 정액이 달라붙을 수 있도록. 나의 정자들이 골고루 그녀의 자궁에 닿을 수 있도록 말이다.
"후우... 후우..."
"하아... 으응... 흐응..."
그녀의 보짓구녕이 벌렁거리며 윗보지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내 엉덩이를 꽉 쥔 그녀의 손이 스르르 천천히 풀렸다.
아이돌 보지에 정액을 쏟아넣다니.
다신 없을 기회에 마지막 한 방울까지, 톡톡 털어넣듯 좆대를 쥐어 짜낸다.
"아 정말....!"
쌔근쌔근 숨을 고르던 그녀가 이내 눈을 흘겼다. 곧장 도도한 얼음공주 수연의 표정이 돌아왔다.
씨... 씨발.
쫄지마라. 이럴때는 더 쎄게 밀고 나가야 한다!
"왜? 마음에 안 들어?"
"너... 정동호. 죽고 싶어?"
눈빛에 살기가 번뜩인다. 방금까지 내 좆대를 물고 흥분을 주체못하던 눈빛과는 차원이 달랐다.
"뭐... 뭐가! 앞으로 안 박아준다?"
"뭐?"
"자꾸 그렇게 쳐다보면 앞으로 안 해줄꺼라고. 세... 섹스 말이야."
"풉..."
하... 이 놈의 찐따력.
섹스라는 단어를 더듬자마자 그녀의 얼굴에 비웃음이 피어 올랐다.
"안해주면 어떻게 할건데?"
"뭐...?"
"너가 안해준다고 무슨 일이 날 것 같아?"
"그... 그말이 아니잖..."
"왜 내가 너 자지 없으면 못 살 것 처럼 보여? 감히 니가?"
씨발... 좆 됐다.
"나 허수연이야. 나 한번 먹을려고 기다리는 남자들 줄 서 있어. 그 중에 골라서 먹는거야."
물론... 그녀의 말이 맞긴 했다. 항상 학교에서 원 탑, 부동의 미모 순위 1위에 빛나는 허수연이었다. 그니까 아이돌 데뷔까지 했지.
젊고 싱싱한 그녀의 맛을 보려 줄을 설 것이다.
"근데 왜... 나랑 했어?"
정말로 궁금했다. 왜 하필 찐따인 나같은 녀석의 자지를 입에 물었는지.
"너는 음.... 뭐랄까. 치킨같달까?"
그녀의 입에서 엉뚱한 대답이 나왔다.
"뭐? 치킨?"
"응. 먹기 쉽고, 간편하고, 사이즈 괜찮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필요할 때 부르면 알아서 잘 찾아오잖아?"
"....."
씨발년.
내가 잊고 있었다. 그녀는 역시 또라이였다.
이런 돌아이 같은 년을 노예교육 시킬 생각을 했다니. 나도 참 모지리다.
돈 벌려고 포주까지 한 년인데....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모난 그릇이었다.
그렇게 첫 날은 잘 지나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년이 진성 상또라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 맞다. 야 이따가 친구들 오기로 했다."
"뭐?"
그녀의 눈치를 보며 거실 한 구석에서 티비나 보고 있었을 때였다. 한동안 안방에서 핸드폰을 하다 나온 그녀가 물었다.
"내 친구들 말이야. 이따가 여기로 오기로 했다고."
허수연 친구들이라면...
성대 패거리들?
순간 덩치 커다란 문신 돼지를 필두로 한 일찐 무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성대가 없는 지금, 학교에서는 그들이 왕이나 다름 없었다.
씨... 씨발. 그건 절대 안 돼!
"그건 절대 안 돼. 여기는 집이란 말이야."
"안 돼...?"
수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생각도 안해보고 대답하는 내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팔짱을 끼는 그녀였다. 그녀의 돌핀팬츠가 꽤 섹시하게 그녀의 몸을 드러내는 중이었다.
"응. 아무래도 친구들이 오는 건 좀 그렇잖아. 여기가 아지트도 아니고."
"이미 오기로 했는데?"
"뭐...? 어... 언제?"
이거 완전 또라이 아니야?
'미친년!' 이라는 단어가 목 끝까지 차올랐다.
수연의 표정이 꽤나 당당했다.
"여섯시까지 온다고 했으니까... 지금 몇 신데?"
씨발...
시계는 다섯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극악무도한 일찐 놈들이 우리 집에서 술판을 벌리고 뻑뻑 담배를 펴대는 것이 상상됐다.
발암이다 발암이야.
오늘부로 정의한다. 허수연은 내게 발암물질 그 자체였다.
어떡하지... 일단 그들과 마주쳐서는 안된다.
"자... 잠깐만 나갔다올게."
"어디가게, 같이 인사해. 너도 집에 있다고 했단 말이야."
미친...
내가 성대 녀석을 그렇게 만든 것을 아는 놈들이 있을텐데. 나한테 어떻게 대할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구석에 쭈구려 존나 쳐맞고 있는 나의 모습이 상상된다.
"조... 좀 이따 내가 연락할게. 급하게 뭐 좀 해야 해서."
"야. 야! 어디가!"
다급하게 슬리퍼를 신고 문을 나섰다. 뒤에서 수연이 불렀지만 돌아보지 않았다. 혹시나 곧장 그들의 모습이 등장할까 등골이 서늘했다.
근데 씨발... 어디가지? 내가 우리 집을 비우고 나가는게 맞나?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우리 집에 가까우면서도 가장 안전한 곳. 내가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딱 한 곳 뿐이다.
띵동...
띵동...
곧장 아래층 벨을 눌렀다.
분명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 듯 했지만 이내 멈췄다. 아마도 나의 벨소리에 밖을 살피는 모양이었다. 나는 다급히 인터폰 화면을 손으로 가려냈다.
혹시 난 줄 알면 문을 안 열어줄까봐.
"누구세요?"
오랜만이었다. 스피커에서 정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저 동호에요..."
덩달아 나도 떨렸다.
"....."
대답이 없는 그녀.
"아줌마... 제발요. 저 죽어요.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그녀만 들릴 수 있게 인터폰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내 간절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무슨 일인데 그래...?"
"제발요.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해드릴게요. 정말 한시가 급하단 말이에요..."
철컥.
띠리링...
됐다!
곧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결국 그녀가 화답했다.
"무... 무슨 일인데 그래...?"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주는 그녀.
"허억..."
상황에 맞지 않게 탄성을 토할 뻔 했다.
평소처럼 돌핀팬츠와 하늘색 끈나시를 입은 그녀.
그녀의 홈웨어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순간적으로 육덕진 그녀의 몸을 빠르게 스캔했다.
하늘색 끈나시 안으로 터질 듯 봉긋한 가슴이 꽉 찬것도, 사타구니 둔덕을 꽉 조이는 돌핀팬츠도 여전했다.
하... 몇 주만인가.
미경이 이 썅년 때문에 보지 못했던 그녀의 얼굴을 보자 곧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다.
"아줌마...."
"동호야. 왜. 무슨 일 있어?"
최대한 불쌍하게, 최대한 간절하게 그녀의 마음을 녹여야 했다.
"흑... 흑... 보고 싶었어요. 왜 이제 문 열어준거에요..."
"어머... 동호야..."
곧장 그녀의 품에 달려 들었다. 순간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라벤더 향기가 강하게 코끝을 찌르고 들어왔다.
그래... 이거지. 이게 맞지.
그녀의 체취를 따라 목 뒤에 코를 깊게 묻었다. 폭신하게 닿는 젖가슴과 쫀득한 살결이 내 몸 전체에 달라 붙는 것 같았다.
문제는.... 곧장 발기가 되어버리는 것.
"왜 그래...."
"그게 있잖아요..."
눈물이 흘렀지만 시야는 또렷했다. 사랑하는 그녀의 끈 나시 안으로 깊게 패인 젖무덤에 집중됐다.
한번 서버린 좆대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마치 저주에 걸려버린 것처럼. 이걸 풀 수 있는 사람은 나의 사랑 그녀 뿐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속사포로 그녀에게 보고했다.
미경이 아들을 데리고 떠나간 것, 사실 그 아들이라는 녀석도 내 씨인게 확실하지 않다는것도 강조했다.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수연. 수연의 이야기는 꺼낼까 말까 망설였지만 아무래도 이야기 하는것이 좋아보였다. 굳이 그녀에게까지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럼 수연이가 저 위에 있단 말이야 지금?"
성대를 감옥에 갇히게 한 수연이 찾아왔다는 말에 그녀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네. 그래도 이제 다 끝난일이니까 아줌마는 신경쓰지 마세요."
나를 위해 화를 내주는 건 좋았지만 성대 때문에 복수하는건 싫었다.
더이상 성대 녀석과 그녀가 연결되는 것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당연하지. 성대 때문에 화내는게 아니야..."
"네?"
"성대는 이미 잊은 아들이야. 하지만... 우리 동호네 집에 수연이가 사는건 못 참지. 그것도 친구들이랑 있다며?"
"아... 아줌마..."
역시...
내가 사람 참 잘본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입에서 퍼펙트한 대답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내 등을 토닥여주는 액션까지.
이런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순간 정신이 돌아버려 미경과 수연의 보지에 자지를 꽂아버렸던 순간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줌마가 올라가볼까?"
"그건 안 돼요!"
"왜...?"
"그 놈들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놈들인데요. 아줌마 보면 어떤 짓을 할지 몰라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었다.
일찐들은 성대 녀석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정아에게 무슨 짓을 할지는 몰랐다. 거기에 수연은 포주 출신의 범죄자나 다름 없었다.
"그럼 어떡하지...?"
후...
걱정스런 눈빛으로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에 좆대가 바짝 선다.
얼굴만 보아도 쌀 것 같은데, 그 아래로 보이는 가슴골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어머...!"
곧장 그녀의 젖가슴을 손으로 꽈악 움켜쥐었다.
혹시 아직 마음 상한 그녀가 거절할까 걱정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한껏 솟아오른 좆대는 제 집 찾아온 개처럼 신나서 발광중이었다.
모아니면 도다... 제발.
"하... 하지마..."
끈나시 안으로 젖가슴 살결이 그대로 전해졌다.
역시... 집에서 브래지어를 입지 않는 그녀의 젖가슴이 나의 손길에 위아래로 출렁였다.
"하... 너무 보고싶었어요."
그녀의 목 뒤로 달큰한 숨을 내뱉는다. 순간 숨결이 닿은 그녀의 몸이 움찔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도 나를 기다렸을까?
꽤나 오랫동안 안 했을텐데... 혹시 젖었을까?
머리 속에 야릇한 생각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정말 그런지 제대로 시험해볼 참이었다.
"하아... 동호야... 하지마..."
끈나시 위로 정확히 그녀의 바스트 포인트를 쥐어냈다.
아직 풀로 단단해지지 않은 그녀의 유두가 반쯤 서있는 상태였다.
"어머.... 그만...!"
엄지와 검지로 유륜과 유두를 동시에 돌려낸다. 엷은 끈나시가 가리고 있었지만 정중앙에 위치한 꼭지는 너무나 찾기 쉬웠다.
"하아..."
곧장 끈나시 위로 윤곽을 드러내는 젖꼭지. 그녀의 입에서 달큰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보지도... 젖어있을까?
그녀의 탱글한 엉덩이를 꽉 조이고 있는 돌핀팬츠로, 그녀의 안쪽 허벅지로 손을 가져다 대본다.
"하아... 동호야..."
그녀의 하얀 얼굴이 목부터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흥분되는지 허벅지를 비비 꼬고 있는 그녀. 발가락이 자꾸 오므려지는 것을 보니 분명했다.
후...
그녀의 보지는 젖어 있었다.
그것도 아주 촉촉하게...
"흐응...."
스윽... 스윽...
끈나시 안으로 젖꼭지를 비벼대는 마찰음이 야릇하게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