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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71화 (171/201)

〈 171화 〉 너의 모유는 내 입으로 (3)

* * *

"아흑...!"

물이 촉촉하게 배인 선홍빛 보지 안으로 좆대가 깊숙이 빨려 들어갔다.

순간 미경의 허연 넓적다리가 진동을 일으켰다. 젖가슴을 꾹 움켜쥐고 있는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하얀 살무더기들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후우... 흐읍...!"

철썩... 철썩...

어찌나 물이 많이 나오는지 그녀의 보지에서 파도 소리 비슷한 것이 났다.

마치 섹스 못 한 몇 개월의 한풀이를 하는 것처럼 그녀는 동작 하나하나에 진심이었다.

선홍빛 보지 안으로 깊게 박힌 좆대가 신음했다. 뿌리 끝까지 박혀 보지에 꽉 조여져 그 안에서 껄떡거렸다.

"흐응... 여보. 더 세게 해줘요. 더 세게!"

씨발 그놈의 여보 소리좀 그만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나도 내심 흥분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미경 역시 내가 이혼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평범하게 학교 생활이나 하던 그녀가 그물로 들어오자, 물밖으로 꺼내버린 것은 나였다.

덕분에 사랑하는 정아와 성대 아저씨가 이혼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지.

미경이 녹음한 섹스 음성이 없었다면 정아의 이혼에는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 분명했다.

그래. 내가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지.

그런 생각을 하니 땀으로 젖은 머리카락도 꽤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미시취향이었다.

좆대에 더 바짝 힘을 줬다. 미경은 보지 안에 꽉 찬 느낌에 자지러지듯 몸이 후덜거렸다.

"아흡...! 아... 너무 좋아. 예전보다 더 커진 것 같아요... 하응."

드디어 몸이 달아올랐는지 교태 섞인 애교가 터졌다. 허리 춤을 당겼다 튕겨내자 그녀의 젖통이 위아래로 야릇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내 움직임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보짓 구녕을 밀착 시키는 그녀. 이래서 미시가 좋았다.

능숙한 움직임은 어린 여자에게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스킬이다.

"하읍...! 하아... 좋아 더. 더 세게 박아줘!"

"으읍... 흡!"

그녀가 더 깊이 들어오라는 듯 두 다리를 벌려 주었다. 이미 반쯤 벌어져 있는 입술 사이로 야릇한 신음이 연속해서 새어 나왔다.

"아흑...! 하읍! 하아... 하아..."

"후우... 후웁...!"

격렬한 섹스였다. 하얀 젖무더기에는 그녀의 땀이 고여있었고, 만져지는 부드러운 살결 위에도 촉촉한 습기가 배어 있었다.

"하... 진짜... 오랜만에 하니까 벌써 갈 것 같아...!"

내 엉덩이를 꽉 쥐는 그녀의 손에 핏줄이 올라왔다.

푹... 푹... 푹...!

벌어진 그녀의 보지에서는 살들이 부딪히는 마찰음이 격렬하게 피어 오르고 있었다.

"후우..."

이마에 맺힌 땀이 그녀의 젖무덤 위로 떨어졌다. 이미 내 자지 뿌리 부근에는 뭉근한 정액들이 한데 뭉쳐 있었다.

"하아... 하윽... 하아...!

미경의 사타구니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신호가 시작된 듯 그녀는 목을 뒤로 꺽으며 거친 탄성을 토해냈다.

좀만. 좀만 더 버텨주자.

당장이라도 뭉근한 정액들이 튀어 나올 것 같았지만 참아야 했다. 여기까지 온 이상 그녀를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아흑... 쫌만 더 세게!"

"후우... 후웁!"

푹...! 푹...! 푹!

철썩... 철썩...

방 안 가득 살 부딪히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렸다.

순간, 미경의 보지가 수축하듯 좆대를 꽉 조이는 것이 느껴졌다.

왔다...!

이 타이밍에는 세찬 좆질이 필요했다. 지난 그녀와의 분수 파티에서 배운 나만의 노하우였다.

"흐읍!"

단전에 힘을 주고 그녀의 양 쪽 허벅지 안 쪽을 꽉 움켜잡았다. 자지는 그녀가 내뿜는 하얀 우유가 펴발라져 있었다.

찔걱... 철썩!

"아흑... 하읍...!"

단단한 자지가 밀고 들어가자 그녀의 숨이 멈추었다 뱉었다를 반복했다. 불규칙하게 터져 나오는 그녀의 숨소리에 내 물건도 한껏 성이 나있었다.

"하아.. 하응... 하읍... 허억!"

깊은 들 숨으로 몸을 멈춘 그녀는 허벅지를 바들바들 떨어댔다. 곧장 그녀의 손이 내 엉덩이를 꽉 움켜 잡았다.

됐다. 지금이다.

거세게 들어차던 좆대를 그녀의 자궁까지 밀어 박는다.

20cm에 달하는 육중한 물건이 그녀의 보지 안을 마음껏 휘젓고 밀려 들어갔다.

"아흑 여보...!"

전남편을 생각하는걸까. 오랫동안 거미줄이 쳐져 있던 그녀의 음부가 깊게 숨을 벌렁거렸다.

3...

2...

1...

정액 발사.

꿀떡... 꿀떡...

귀두 끝에서 폭발하듯 체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 안을 가득 채우고도 흘러 내릴만한 양이었다.

"허업....!"

"흐응!"

미경의 손이 내 엉덩이를 아플 정도로 움켜쥐었다. 곧장 그녀의 허연 허벅지 안 쪽 근육이 올라와 내 좆대를 조여낸다.

"하아... 하아..."

그녀가 참았던 거친 숨을 토해냈다. 그녀의 보지에 깊게 박힌 귀두가 한껏 정액을 뿜어내는 중이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 위로 눈꺼풀이 바들거리며 떨렸다.

"아... 자기야..."

달뜬 숨을 뿜어낸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웠다.

"후우..."

천천히 그녀의 보지 안에서 좆대를 빼내자 질퍽한 물들이 따라 밀려나왔다. 사타구니에 잔뜩 허연 것들이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어머...!"

이제와서 부끄럽냐?

한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리고 밀려나는 정액들을 훔치는 그녀였다. 땀방울이 맺힌 그녀의 얼굴에 깊은 만족감이 드러나고 있었다.

후후. 이 정도면 됐지.

검은 음모에 맺혀 있는 하얀 정액들을 보며 내심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근데... 아직도 서 있어?"

"네?"

그녀의 은근한 목소리에 귀를 의심했다.

"역시 남편이 어리니까 좋네."

다시금 도도하게 돌아온 그녀, 아직 껄떡대는 내 좆대를 보고는 붉은 입술을 훔쳐냈다.

"허억!"

순간 그녀의 손이 내 자지를 움켜잡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찔걱...

"아니 방금 쌌는데... 또요?"

웃고 있는 그녀의 표정을 보니 등골이 서늘했다. 그녀는 곧 입술을 내밀어 금방이라도 자지를 머금을 태세였다.

유부남의 비애란게 이런건가...?

"바로 설 것 같은데...?"

"후우..."

그렇게 위아래로 세게 흔들면 노인네 자지도 살아나겠다!

미경의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이 귀두 끝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에라이. 씨발거. 모르겠다.

내께 찢어지나, 니께 너덜거리나. 그때까지 해보자.

땀에 젖은 미경의 뒷통수를 만지자 그녀의 입술이 내 물건에 와락 덤벼들었다.

"흡...!"

"하앙..."

귀두 끝에 미경의 뜨거운 숨이 오롯이 느껴지고 있었다.

***

미경을 집에 들이고 이주간은 거의 죽은 채로 지냈다.

미경이 데려온 아이의 아빠가 나일수도 있다는 사실에 그녀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듯 했다.

그녀는 내 연락도 받지 않고, 집 문을 두들겨도 열어주지 않았다.

사랑하는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 것은 이주가 지난 후였다.

그것도 아주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니 집 문이 열려 있었다.

여김없이 저녁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어야 할 미경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아이까지도.

아니 이 년이 서방 밥 안차놓고 어디간거야?

아차차.

내가 서방이 아니지 참.

사람이란게 이주면 적응하기 충분한 동물이었다.

한번이 어려웠지, 막상 미경과 몸을 섞고 나니 요즘에는 매일 같이 달려드는 그녀를 감당해야만 했다.

그 이후로 저녁반찬이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정말 어디간거지?

미경과 아이가 동시에 사라지자 순간 불안감이 밀려왔다. 그러고보니 어질러져 있던 집도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쪽지?

저녁상이 있어야 할 곳에 덩그러니 쪽지 한장이 눈에 띄었다.

[동호 아니... 두번째 남편에게]

뭐?

삐뚤삐뚤 적혀진 제목부터 의미심장했다.

"동호씨.

갑자기 떠나게 되어 편지를 남깁니다.

덕분에 여러모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즐거웠습니다.

나중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고마웠어요. 쪽."

­ 나의 두번째 남편에게

Ps. 아이는 동호씨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키울게요.

뭐야 씹... 뭐 이런 좆같은 경우가 있어.

자동으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그렇게 내 몸에 달라붙어 앙앙하던 미경이 덜렁 쪽지 한 장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역시 검은 머리 짐승은 키우는게 아니었다. 불쌍해서 받아줬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갑작스런 미경의 등장에 계획했던 결혼도 물거품이 될 뻔 했다. 심지어 사랑하는 나의 정아는 내 연락도 받아주지 않고 있었다.

"하...."

절로 한숨이 나왔다. 순식간에 혼자 남겨진 집안이 너무나도 고요하게 느껴졌다.

문득 혼자 남겨진 이 기분이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발...

외로움. 고독함. 불안함.

이 뭐같은 감정에 다시 젖고싶지 않았다.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진 그때.

그 지옥같은 기억은 꿈에도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순간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왠지 눈가에 울음이 차오를 것만 같았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

더 늦기 전에.

한 시라도 빨리!

"정아야..."

어느새 내 발이 자동으로 아래층 그녀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띵동. 띵동!

"정아씨! 정아씨!"

연속으로 그녀의 집 벨을 눌렀다.

혹시나 그녀가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정말 나를 버린거라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뒤덮고 있었다.

"정아씨...! 내가 미안해요."

쿵쿵... 띵동!

"문 좀 열어줘봐요. 정말 내가 잘못했어요."

쿵쿵...

몇 번을 불러도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아..."

결국 그녀의 문 앞에 주저앉아 버렸다. 두 볼에는 무엇 때문인지 뜨거운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꼴 좋다."

뭐...?

등 뒤에서 누군가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씨발 어떤 새끼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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