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화 〉 D컵 아니고 E컵인데? (2)
* * *
하... 이 씨발년.
지 스스로 보짓구녕을 벌리는 년이라니. 이 년은 내 생각보다 더 야한 년이었다. 방금까지 싫다며 온 몸에 힘을 주고 아양을 떨어대던 꼴이라니. 그 모습마저도 가증스럽다.
“하응...!”
오늘따라 더욱 퍼렇게 핏줄이 돋보이는 자지가 그녀의 보지 둔덕 안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간다. 이미 촉촉한 애액으로 가득 찼기에 그녀의 보지는 벌리지 더 이상 벌리지 않아도 나의 물건을 깊숙이 흡입하기 시작했다.
찔걱... 찌걱...
와... 이 년 이거.
허벌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보짓구멍이 겁나게 넓었다.
뭐지? 예상이랑 다른데?
생긴걸로 봐서는 한 쪼임 할 것 같은 년이었다. 남자 몇 안 만나본 그녀의 보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에 살포시 당황스러움이 몰려온다.
“하윽...!”
그럼에도 불구하고 20cm의 굵기에, 휴지심 굵기는 가뿐히 채워버리는 좆대가리가 그녀의 보지 안을 꽉 채우기 시작한다.
파르르 떨리는 보짓구녕. 털 하나 없는 보지 둔덕에 내 좆대가 꽂히자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야릇했다. 마치 아직 사랑을 나눠서는 안 되는 존재와 관계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흐응...”
간드러지는 콧소리가 울려 퍼진다. 왠만하면 내 좆대 반만 들어가도 신음을 터트리는데 이 년은 더욱 깊게 박아달라고 내 엉덩이를 잡고 자신의 사타구니 안 쪽으로 밀착 시키고 있었다.
찔걱... 찔걱...
보지 속에 깊게 박힐수록 그녀의 음부에서 야릇한 마찰음이 터질 듯 울려 퍼진다.
“하아...”
“어때? 좋아?”
“흐응... 응... 너 되게 크다..”
어느새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는 그녀. 좆대가 들어가는 오히려 이 상황을 수긍하는 듯 보였다.
찔걱... 푸슉.
찔걱... 푸슉.
천천히 앞뒤로 허리를 왕복시키니 끈적한 애액들이 자지에 그대로 묻어난다. 거의 홍수가 난 듯 줄줄 새어 나오는 허여멀건한 질액들이 내 좆대를 타고 불알을 자극하고 있었다.
후우... 이 년도 오아시스네.
좆대 끝 뿌리까지 그녀의 보지 안에 쑤셔넣고 좌우로 좆대를 돌려본다. 사정없이 보지 안을 휘젓는 좆두덩이에 그녀의 둔부가 바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진다.
기세를 놓치지 않고 곧장 그녀의 두 다리를 개구리처럼 오므려 몸을 세우고 좆대를 더 깊게 박아 넣는다.
찔걱... 푹...!
“끄응...! 흐응!”
귀엽고 커다란 그녀의 눈이 감기고 애간장을 태우는 야릇한 보이스가 귓전을 두드린다.
확실히... 그녀는 어렸다.
자세히 표현하기에는 애매했지만 그녀가 내뿜는 신음 소리는 교태가 아닌 애교에 가까웠고, 손 끝에 닿는 살결 역시 그 야들거림이 조금 더 부드러웠다.
농익은 유부녀, 미시와 질퍽한 관계만을 나눠왔던 나로서는 확실하게 그것을 구분할 수 있었다.
“하응... 하읍...!”
가장 다른 것은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그녀나 미경이의 경우에는 아무리 흥분에 겨워도 누가 들을까봐 터지는 신음을 입술을 깨물고 참아내곤 했었다. 혹시나 절정에 올랐을 때에도 그녀는 손으로 입을 막고 터져 나오는 신음을 기를 쓰고 막아냈었다.
하지만 지금 내 좆대에 박히고 있는 이 년은 달랐다. MZ세대답게 쾌락과 신음을 굳이 숨기려 하지도 않았다.
“하응! 하읍! 하아...!”
오히려 그녀는 흥이 달아오르는지 내 좆대가 깊게 그녀의 자궁 끝에 닿을락 말락 할때마다 더 야릇한 소리를 키워낸다. 몰래 섹스를 하거나, 입을 틀어막고 섹스를 하는게 익숙한 나로서는 꽤나 자극적인 태도였다.
퍽!
찔걱...
퍽!
찔걱...
“까윽! 하응!”
도자기 같이 매끈한 그녀의 엉덩이에 더 세차게 좆대를 박아 넣어준다. 터져 나오는 신음이 참신하고 야하니 내 물건 역시 점점 더 신이 나는 듯 하다.
존나 야하네. 이 년.
남친 있다고 어쩌고 저쩌고 씨부렁거리더니. 지가 언제 그랬냐는 것 마냥 하얀 엉덩이를 더 들어주며 좆대에 맞춰 몸을 바들거리고 있었다.
느낌이 싸하다.
“흥분 돼?”
“하윽... 어. 흥분 돼.”
꽤나 솔직한 그녀. 좆 박히는데 말시키지 말라는 듯 눈도 뜨지 않고 대답한다.
“근데 왜 그렇게 싫다고 했어?”
“하아... 원래 그런거 아니야? 그게 더 흥분되니까?”
역시... 내 촉이 틀리지 않았다. 마인드가 아주 대단한 년이었다. 흥분하려고 일부러 앙탈을 부려봤다니 팬티 벗길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미 반쯤 풀린 동그란 눈에 색끼가 가득 차 있었다.
“크큭. 경찰이 이래도 돼?”
“경찰이라서 더 좋아하던데.”
“누가?”
“그냥. 다른 사람들?”
“너 남친이랑 그 경위 말고 또 있냐?”
“음... 그건 비밀!”
원나잇도 하네 이년.
하긴 이렇게 색끼 넘치는 몸매를 가진 년치고 섹스 싫어하는 여자 없다고 했다. 나는 그저 소문으로만 듣고, 어디 커뮤니티에서 글이나 봤던 거지만 눈앞에서 MZ걸레를 만나니 꽤나 신선하다.
아 근데... 참교육 할려고 불렀는데.
이거 이렇게 되면 내가 봉사 하는거 아니야?
이와중에도 그녀는 보짓구녕을 쪼여내며 내 엉덩이를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밀착시킨다. 뿌리까지 박혀 더 이상 들어갈 자지가 없는데도 그녀의 강한 욕구에 내 불알마저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허벌인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귀여운 얼굴에 베이글 몸매로 남자 꽤나 울린 그녀일 것이다. 왜 그런 평범한 남자친구를 두고 있는지는 이유가 궁금했지만 지금은 섹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후. 뒤로 돌아봐.”
“왜 지금 좋은데.. 좀만 더 하지.”
“얼른 돌아봐.”
자기 주장도 뚜렷한 년이다. 내 말에 순응하며 엉덩이를 들어올려주던 사랑하는 그녀와는 확실히 달랐다.
뭔가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느낌...?
뭐... 새롭긴 하다.
“흐응...”
보지를 꽉 채우던 좆대가 빠지자 야릇한 신음을 흘리는 그녀. 이미 하얀 피부가 벌개져 야릇하게 홍조를 뿜어내고 있었다.
“엉덩이 올려.”
“하... 너 자꾸 명령할래?”
“왜. 싫어? 그럼 부탁해줄까?”
“큭. 아니 좋아. 나 사실 그런거 좋아해.”
“뭐?”
“좀... 쎄개 해줘도 돼.”
이런 미친년이...
노예 체질인가.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등을 돌려주는 그녀. 분명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곧 등장하는 색스러운 뒷태에 일단 꺼림칙함은 잠시 뒤로 넘기도록 해본다.
꿀꺽...
그녀의 뒷태는 더욱 예술이었다. 거의 미경이와 버금갈법한 커다란 엉덩이가 하얗고 매끄럽게 잡티하나 없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보지털마저 없어 분홍빛 보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엉덩이. 꽤나 잘록한 허리 라인에 탄력 넘치는 등근육까지. 역시 여경이라 몸 관리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기다 커다란 E컵의 가슴이 소파에 짓이겨지자 내 이성은 거의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참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자 곧장 둔부를 들어주는 그녀. 나는 준비됐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후우...”
“하응! 하읍... 읍...!”
한껏 성이난 좆대에 허연 거품이 덕지덕지 발라져 있었다. 그것 그대로 다시 이년의 보지 속으로 천천히 집어 넣어준다.
찔걱...
푹...
마치 우유크림에 굵은 고구마를 담구듯 내 좆대가 그녀의 분홍빛 보지 속으로 빨여 들어간다.
찔걱...
찔걱...
푸욱...!
단단하게 발기된 좆대의 크기에 허벅지가 바들거리는게 느껴진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두 다리를 소파에 굴러대는 년. 벌어진 보지틈 사이로 곧장 홍수같이 밀려나는 애액들이 뚝뚝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찔걱!
푹...!
찔걱...
푹!
“하응! 하윽!”
“후우...”
“하으... 뒤로 하니까 더 큰데?”
“더 깊게 들어가?”
“응... 아 진짜 크다 너. 거의 베스트야.”
풉.
베스트라니. 이걸 좋다고 웃어야 하는건가?
갑작스러운 칭찬에 어깨가 조금 올라간다. 역시 남자 기를 세워주는 제일의 문장은 너 꼬추 크다임이 분명하다.
퍽!
퍽!
푸슉!
그녀의 칭찬에 고래가 성난 듯 춤을 추기 시작한다. 뒷치기를 제대로 시작하자 사타구니에 불이 붙는 듯 뜨거운 마찰열이 일어난다.
이미 그녀의 하얀 엉덩이도 벌겋게 달아올라 바들거리며 쾌락을 온 몸으로 퍼트리고 있었다.
찔걱... 퍽!
푸슉!
“하응! 하읍!”
점점 더 격하게 숨이 달아오르는 그녀. 뒷치기가 제법 입맛에 맞는지 야릇한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하. 씨발 뒤로 하니까 좀 자극이 오네.
눈 앞에 보이는 거대한 엉덩이가 점점 벌개지는 모습. 육덕진 허벅지가 좆질에 파르르 떨리는 것은 언제 보아도 좆대를 터질 듯 자극시킨다.
찔걱... 퍽!
“하응... 진짜... 너 자지 좋다.”
“후... 맘에 들어?”
“응. 하아...”
“얼마나?”
“이 집에 살고 싶은 정도?”
“뭐?”
“진심인데.”
농담도 살벌한 년.
내가 대답이 없자 괄약근을 조이는지 보지 쪼임이 더욱 강해진다. 허벅지를 딱 붙이고 엉덩이를 더욱 치켜세우는 그녀. 하얀 엉덩이를 찰싹 때려대며 더욱 세차게 좆질을 하기 시작한다.
퍽...!
푸슉.
찔걱...
“하응!”
이미 그녀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들로 소파에 질퍽한 검은 물자국들이 남아 있었다.
“더 세 개 해줄래?”
“응. 더 깊게... 아흑!”
“아. 엉덩이 좀 때려봐!”
이 썅년이!
왜인지 모르게 그녀의 말에 따라 좆대를 박아주고 있었다. 내 좆대를 요구하는 그녀의 신음은 그칠줄 몰랐다. 마치 이제 시작이라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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