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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52화 (152/201)

〈 152화 〉 왕가슴 빽보지 여자경찰 (3)

* * *

둥... 쾅... 둥... 쾅...

허겁지겁 계단을 올라오는 누군가, 기품있는 나의 그녀는 절대 저렇게 품위 없이 올라오지 않는다.

띵동.

띵동.

“후우...”

전화를 끊은지 삼십분도 채 되지 않아서 벨이 울린다. 평소였다면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우리 집 문을 두드리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맞아줬을 테지만 오늘만은 그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아... 하아...”

“워우...”

나도 모르게 감탄 아닌 감탄의 숨결이 터져 나온다. 열린 문 앞에는 거칠게 새어 나오는 숨을 흘리고 있는 젊고 풋풋한 여자가 하나 서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잘 영글어 탱글하게 올라온 것 같은 탄력 덩어리라고 할까.

펑퍼짐한 하얀색 티셔츠와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있는 여자. 엉덩이와 사타구니를 겨우 가리는 기장에 소위 말하는 하의가 실종되어 있었다. 단숨에 그녀의 백색 허벅지 위로 시선이 간다.

습한 날씨에 살짝 땀이 배어 있을법한 탄력 넘치는 허벅지를 당장이라도 짓이기고 싶어진다. 적당히 살이 올라 새하얀 허벅지는 길가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뒤돌아볼법한 그런 다리 쉐입이었다.

칙칙한 경찰복 속에 가려져 있을떄는 몰랐는데 확실히 사복을 입으니 달랐다. 살이 노출될수록 그녀의 생기가 확실히 느껴진다.

아... 어린게 좋긴 하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구만.

나도 모르게 드는 꼰대 같은 생각에 괜히 실소가 터져 나올 것만 같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물정 모르는 이 년에게 제대로 교육을 시켜주어야 할 때였다.

“뛰어왔어요?”

“네... 하아...”

“일단 들어와요. 얼른.”

혹시나 사랑하는 그녀가 이 사실을 안다면 조금은 난처해질 터였다.

문을 닫은 그녀는 조심스럽게 나의 성 안으로 입장한다. 남자의 집이 처음이라는 듯 두리번 거리며 어쩔줄 몰라하는 그녀. 벌써부터 벌겋게 살결이 달아 올라오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에 괜히 두근거림이 몰려온다.

“영상은.... 지웠는데요.”

“천천히. 천천히 이야기 합시다...”

괜히 목소리를 깔고 그녀의 눈을 지그시 바라봐준다. 내가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에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사실 여자라면 쉽게 말도 못붙이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나의 그녀와 미경이 년을 만나면서 나도 꽤나 성장하고 있었다.

“이 쪽으로 앉으세요.”

떨고 있는 그녀에게 소파를 권한다.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착 붙이는 그녀. 펑퍼짐한 티셔츠가 살짝 올라가자 그녀의 탱글한 허벅지가 안 쪽까지 드러나고 있었다.

후우... 경찰이란 년이 복장 하고는.

“거기서 뭐하고 있었어요? 야심한 시각에 그것도 경찰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투하한다. 단숨에 기선을 제압하는 법. 성대 녀석을 곁눈질하며 배운 것중 하나다. 어색한 공기를 흡입하던 그녀의 동그란 눈이 더욱 커다래진다.

“아.... 그건....”

“솔직히 얘기 해요. 제가 아직 화가 많이 났거든요. 안그러면 경찰이 일반 시민 섹스 영상 찍어서 유포하려고 했다고 커뮤니티에 올려버릴거에요.”

그녀에게 겁을 주기 위함도 있었지만 정말 그럴 생각이었다. 가뜩이나 여경 문제에 예민한 상황에서 경찰의 섹스 동영상 촬영은 쉽게 물어뜯기 좋은 떡밥이었다. 이런 좋은 가쉽거리를 우리 냄비들이 가만히 둘리가 없었다. 아마 반나절만에 그녀의 가족, 출신 학교, 몸매가 훌륭하다는 사실까지 충분히 털릴 것이었다.

“아...”

소파에 앉아 있는 그녀가 떨리는 듯 두 손을 깍지 낀다. 경찰이라고는 생각도 들지 않을 법한 고운 손에 내 좆대를 끼우고 싶다는 생각이 피어 오른다.

고년 왠지 모르게 색끼가 넘친다니까...

아까부터 그녀의 몸을 바라볼 때 올라오는 이상한 감정이 느껴진다.

“몇 살이에요?”

“네?”

“꽤 어려보이는데 몇 살이냐구요. 나랑 또래인 것 같아서.”

“아... 저... 몇 살일 것 같아요?”

“네?”

이 년이...

어디 헌팅포차에서나 할법한 맨트에 당황한 건 사실이다. 그녀도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조금은 이질적이었는지 살짝 입꼬리가 올라간다.

미소 짓는 모습은 처음 보았는데, 무표정이거나 떨고 있을 때보다는 훨씬 사랑스러운 느낌이다.

“저랑 장난칠려고 하는거에요?”

“아... 아니요. 그냥...”

“저 장난할 기분 아닌데요. 지금 분위기 파악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오늘 그쪽이 한 일 엄청나게 큰 사건이에요. 인터넷에만 올려도 난리가 날거에요.”

“그... 그런건 아니고... 갑자기 나이를 물어보셔가지고 당황해서...”

“그니까 몇 살이냐구요.”

“스물 한 살이요.”

들릴 듯 말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마저 떨리고 있었다. 역시 나랑 비슷한 나이대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어릴 줄은 몰랐다. 스무살 되자마자 시험에 합격한 것 같았다.

“나랑 동갑이네. 말 놔도 되지?”

“네...?”

일단 기선제압에는 반말이 최고다. 나이 한 두 살 속이는 것쯤이야 뭐. 사회에서는 이 정도면 어깨동무 하는 사이니까.

“아... 네...”

당황한 듯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 그녀가 고개를 숙일 때마다 펑퍼짐한 앞섬이 자꾸 내려 앉아 그녀의 풍성한 젖무덤이 고개를 빼꼼 내민다. 터질 것 같은 가슴을 가리려 오버핏을 입은 것 같은데 오히려 살짝 비추는 실루엣이 상상력을 더 자극하고 있었다.

꿀꺽... 고년 참.

고른 숨을 내쉴때마다 흔들리는 젖무덤에 눈알이 따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살짝살짝 비추는 붉은색 브래지어 끈마저 그렇게 야할 수가 없었다.

후....

“너 프사에 남자친구야?”

“네? 아... 네...”

역시나. 꽤나 어려보이고 순진하게 생긴 너드 녀석이 남자친구였다. 새끼. 복도 많군.

“그럼... 아까 상가에서 남자친구랑 있었던거야?”

“아...”

“남자친구 아니지?”

“.....”

대답을 못하고 눈을 피하는 그녀는 꽤나 난처해 보였다. 다시금 확신한다. 낡은 상가, 야심한 시각, 그녀 옆에 있었던 놈은.

“너 최순철, 그 경찰이랑 있었지."

"네?“

“솔직히 말해봐. 그럼 내가 더 이상 추궁하지 않을거고. 아니라고 하면 니 핸드폰 다 까서 어떻게든 찾아낼꺼니까. 만약 그 경찰놈이랑 있던게 맞다면 당연히 너 남자친구한테도 알릴거고.”

슬슬 참교육 시간이 되간다. 감히 사랑하는 그녀와의 달콤한 시간을 방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내게 거짓말 한 벌을 받아야 할 시간이었다. 심지어 자기 남자친구도 아닌 놈과 낡은 상가에서 뒹구르는 년이라... 도의상 쉽게 지나칠 수는 없는 문제였다. 이 년의 실체도 모르고 사진 속에서 빙구같이 웃고 있는 남자친구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무개야. 좀만 기다려라. 내가 제대로 교육 시켜줄테니.

“아 그건...”

말할 듯 말 듯 머뭇거리는 그녀. 어디 변명이라도 한번 들어보자.

“말해봐. 속 시원하게. 친구한테 말하는 것처럼. 아... 그러고보니 우리 친구네? 너도 반말할래?”

“그건 좀...”

“왜? 반말해봐. 괜찮아. 이것도 인연인데 친구 하지 뭐.”

친구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낮선 이에게 품는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다. 그게 이성 관계라면 더욱 직빵이었다. 편하게 하라는 말에 깍지를 낀 그녀의 손가락이 천천히 풀어진다.

“얼른. 괜찮아.”

“.....그럼... 그럴까?”

환하게 웃기까지 하는 그녀. 얼굴 전면에 띈 생그러운 미소가 어둑한 방 안을 밝게 해주는 것 같다.

너... 친구 없냐?

친구 한마디에 풀어지는 그녀의 모습에 무언가 말 못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사실... 나... 강제로 당했어.”

“뭐?”

강제라는건... 강간?

“경위님... 그래. 너가 말한거 맞아. 그사람한테 강제로 당한거야.”

“정말?”

“응...”

활짝 웃던 얼굴이 곧 울 것처럼 고개를 떨구어 낸다. 내 시선은 놓치지 않고 그녀의 벌어진 가슴골 안으로 향한다.

하... 씨발...

남다른 싸이즈의 백색의 가슴이 깊은 골을 파내고 야릇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어쩌다가?”

“내 사수인데... 처음에는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자상하게 대해주셨는데. 갑자기 집에 초대하시더니...”

“그걸 바보같이! 그럼 거기서도 그 짓거리를 당하고 있었던 거야? 신고를 해야지!”

“그 사람이... 내 몸캠을 가지고 있어.”

“뭐!?”

놀란 듯 소리쳤지만 이미 내 시선은 그녀의 풍만한 몸매를 훑고 있었다. 이렇게 탱글한 알몸의 몸캠을 가지고 있다니. 마음 같아서는 그 경찰한테 나도 보여 달라고 하고 싶었다.

아... 친구한테 이럼 안되지.

“남자친구도 알아?”

“아니... 절대. 절대 알면 안 돼..! 남친은 너무 순진해서 그런거 알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지랄... 무슨 짓은커녕 개미새끼 한 마리도 못 죽이게 생겼더만.

“그럼 그냥 당하고만 있으려고?”

“아니 그건 아니지만... 방법이 없어서... 퇴사할까 고민도 했는데. 정말 어렵게 들어온 것도 있구. 우리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일단 참고 있는거야.”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목소리가 잠시 떨린다.

“휴... 내가 도와줘?”

“응? 정말? 어떻게?”

눈이 휘둥그레지는 녀석. 수연이나 미경이년같은 요부들만 만나서 그런지 이년의 순수함에 없던 애정도 생길 판이었다. 거기다 꽤나 귀여운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눈에 들어오자 단숨에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는 것이 느껴진다.

“방법이 있을까...?”

꿀꺽...

있지... 당연히 있어.

“일단 위에 좀 벗어봐.”

“응...?”

갑자기 뭔 개소리냐는 듯 커다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 그녀를 덮친 경찰 녀석도 이런 귀여운 매력에 홀렸을 거다.

“우리 일은 정리하고 가자고. 일단 내가 화가 좀 풀려야 정리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미 반바지 안으로 단단하게 발기된 좆대를 살짝 건드려 준다. 팽팽하게 솟아올라 11시 방향으로 누워있는 좆대가 내 손 끝에 강하게 튕겨 오르듯 진동한다.

“자... 잠깐만...!”

꽤나 앙칼지게 소리치는 그녀였지만 펑퍼짐한 티셔츠 한 쪽 어깨가 내려가 버건디 색의 브래지어 끈 한 쪽이 드러나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아... 대놓고 유혹하네?

“남자친구랑 같이 해결할래? 아님 나랑 같이 조용히 그 경찰 새끼 조져놓을 방법을 찾아볼래. 이럴 때 친구가 필요한거 아니겠어?”

“아...”

꿀꺽...

그녀가 머뭇거리는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살짝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 위로 손바닥을 훔쳐낸다.

스으윽...

하아... 씨발.

욕지거리가 목 끝에 걸리는 것을 겨우 참아낸다. 손바닥 안쪽으로 스치는 그녀의 탄력 넘치는 살결이 온 촉각을 곤두세운다. 푹 누르면 튕기듯 솟구치는 그녀의 탄력만으로도 좆 끝에 쿠퍼액이 맺히기 충분했다.

“왜... 왜 이래...”

격하게 거부할 줄 알았던 그녀가 머뭇거린다. 다리가 풀린 그녀의 허벅지 안으로 붉은색 무언가가 보이는 것 같았다.

씹. 못 참겠어!

“가만히 있어봐. 후...”

“가만히? 그게 무슨... 읍... 흐읍...!”

하...

입술 위로 물컹하고 부드러운 무언가가 느껴진다. 아니 짓이겨진다는 표현이 정확하 정도로 내 입술이 속도를 내 그녀의 입술 위로 돌진한다.

“흐읍... 읍...!”

“후우... 흐음... 할짝...”

달큰한 냄새와 열띈 숨이 동시에 코끝을 자극한다. 어느새 내 손이 그녀의 머리통을 잡고 떨어지지 못하도록 꽉 쥐고 있었다.

“흐읍... 므흐... 므흐는... 읍...!”

고개를 비틀려 했지만 이미 내 손에 잡힌 먹잇감은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벌려. 벌리라고!

살짝 벌어진 입술 안으로 내 혀가 짓뭉개져서 밀고 들어가기 시작한다.

“읍... 흐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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