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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31화 (131/201)

〈 131화 〉 엄마, 내 친구 자지 좋아? (3)

* * *

“서... 성대야!”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이 성대에 우왁스러운 손에 쥐어져 짓이겨진다. 이미 분홍빛을 띄는 젖꼭지가 빳빳해져 있는 그녀. 구릿빛 피부에 성대의 손과 하얀 피부의 그녀의 피부가 너무도 아름답게 대조된다.

씨발... 이 새끼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이거 완전히 걸레같은 년이었구만...”

엄마의 젖가슴을 꽉 움켜쥔 그의 눈에는 붉은 핏발이 올라있었다. 극도의 흥분상태. 분노로 이성을 잃은 듯한 그는 벌거벗은 엄마의 몸을 위아래로 훑고 있었다.

혐오...

그의 눈에 비춰진 것은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에 대한 혐오였다.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몸을 내준 엄마를 향한 그의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너 이 새끼 일로 와봐.”

어느새 성대의 시선은 나를 향한다. 내게 가까이 다가오라고 손짓하는 그.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금 내가 알몸상태라는 것이었다.

“씨발... 빨리 와라. 진짜 죽여버리기 전에.”

못 들은척 해야 한다...

방금까지 그의 거친 손에 목이 졸렸던 나였다. 진짜 이 새끼라면 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래도 쫄아있던 나는 그가 손만 올려도 뒤로 내빼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씨발. 빨리 안와!”

집 안 거실에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 극대노하고 있는 성대는 사랑하는 그녀의 머리채를 쥐고 나를 향해 다가온다.

“자... 잠깐만!”

그녀는 놀란 듯 소리쳤지만 성대는 순순히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서... 성대야!”

“후... 한번만 더 말하면 이 새끼 입을 찢어놓을 거에요...”

뭐?

너네 엄마가 말을 하는데 왜 내 입을 찢어... 라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나를 향한 그의 눈알 부라림에 베인 짙은 분노가 나를 순한 양으로 만들었다.

결국 얼굴을 맞대고 주저앉아 있는 사랑하는 그녀와 나. 벌겋게 상기되어 있는 그녀의얼굴.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핑 도는 듯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나와 그녀 둘 다 성대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 다음 성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 정동호.”

묵직한 성대의 목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는 나. 분노에 휩싸인 그와 도저히 눈을 마주칠 자신은 없었다.

“너 이 개새끼야. 니꺼 세워봐.”

“뭐...?”

“니 좆대 세워보라고 씨발놈아. 밟아 터트리기 전에”

이건 또 뭔 개소리인가. 고추를 덜렁거리며 알몸으로 있는 내게 성대의 요구는 뜬금없었다.

“이 년 몸 만져도 되고 뭔 짓거리를 해도 돼. 단 1분 준다.”

“서... 성대야.”

말도 안되는 그의 요구에 나와 그녀 모두 성대를 불러보았지만 그는 미동도 없었다. 오히려 핏발 세운 눈깔로 나와 그녀를 번갈아 바라보며 욕지거리를 터트릴 뿐이었다.

“시작.”

성대의 굵은 목소리가 이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1분 안에 내 좆대를 세우라니 그게 도대체 가능한 일이던가.

“시간 지나간다. 씨발년아. 너 1분 지나면 니 자지 쓸 일 평생 없을 줄 알아라.”

발을 들어 내 얼굴에 가져다대는 시늉을 하는 그. 그의 발길질에 내 좆대가 짓이겨지는 상상을 하자 쓰라린 고통이 밀려나오는 듯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억지스러운 상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지금 그라면 내 좆대를 처참히 짓밟아 불구 고자로 만들 수 도 있었다.

나는 발기가 풀려 있는 내 좆대를 어루만져 본다.

후....

씨발....

긴장된 상황에 물컹거리는 내 좆대가 흐물거리며 사타구니에서 출렁인다. 내 물건에 성대 녀석과 사랑하는 그녀, 그리고 미경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린다. 이 상태로 라면 아무리 좆대를 쥐고 흔들어도 물건이 전혀 일어설 것 같지 않았다.

스으윽... 스으윽...

빠르게 내 물건을 흔들어보지만 내 좆대가 쉽게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성대의 시선이 핸드폰 액정으로 향한다.

시간이 됐는지 확인하고 있는 그였다. 어림잡아도 한 30초 쯤은 지났을 것만 같다.

씨발...

나는 좆대를 쥔 손에 더욱 힘을 가한다. 가열차게 좆대를 흔들어보지만 이런 좆같은 상황에 쉽게 물건이 슬 수 있는 남자는 몇 되지 않을 것이었다.

후.... 제발... 제발...!

순간 내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눈동자가 힘이 풀려있는 내 물건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도와줘요.”

“뭐...?”

“도와달라구요. 내꺼 입으로 빨아줘요. 어서요!”

나도 모르게 그녀를 향해 말을 뱉는다. 30c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그녀의 얼굴이 난처함으로 물들고 있었다.

이 방법밖에 없어...

순간 그녀는 자신의 머리채를 쥐고 있는 아들 성대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았다. 성대는 아까와 같은 얼굴로 나와 그녀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20초...”

그의 묵직한 목소리가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린다.

“얼른요... 제발...”

성대의 발길질에 좆대와 불알이 터지는꼴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보잘 것 없는 나의 외모에서 20cm에 달하는 굵은 좆대가 유일한 내 자랑거리였다.

아마 사랑하는 그녀 역시 나의 물건에 감탄했기에 내 몸을 그리워했을 것이었다. 절대 이 좆만은 성대 녀석에게 뺏기고 싶지 않았다.

“13... 12...”

그녀가 머뭇거리는 사이 성대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굵은 그의 목소리에서 약간의 흥분감이 감돈다.

“빨리!”

나는 그녀의 얼굴을 향해 내 좆대를 들이민다. 내 사타구니에 덮여있는 수북한 털에 그녀의 입술이 닿자 짜릿한 신호가 괄약근을 타고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10... 9...”

“읍.... 하아.... 하응....”

순간 그녀의 입이 벌어지고 그녀의 붉은 입술 사이로 물컹거리는 내 좆대가 밀려 들어간다.

“쓰읍....”

“하읍...! 쪼옥... 쪼옥...”

달큰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내 좆대를 휘감기 시작한다. 몇 십번이나 빨아본 내 좆대를 너무나도 능숙하게 다루는 그녀. 선홍빛 혀가 내 귀두끝을 감싸고 그녀의 붉은 입술이 내 좆대를 덮는다.

“씨발년들...”

우리의 모습을 혐오하는 성대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그녀와 나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시간 내에 내 좆대를 살리는 것 뿐이었다.

“읍....!”

“후우...”

괄약근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신호에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며 서는 것이 느껴진다. 너무나도 능숙한 그녀의 솜씨에 어느새 내 물건은 반이나 부풀어 올라 있었다.

“츄릅... 츄릅... 쭈웁....!”

어느새 내 엉덩이를 꽉 움켜쥔 그녀. 혹시나 좆대가 자신의 입밖으로 빠져나올까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내 물건을 물고 빨고를 시작한다.

“5.... 4.... 3....”

어느새 끝에 다다른 시간. 마치 경마장에서 말의 경주를 보는 듯 흥분된 성대의 목소리가 아까보다 더 커져있었다.

“츄릅... 츄릅...!”

“읍.... 흐읍...!”

시간이 다가오자 그녀는 더욱 세차게 내 좆대를 앞뒤로 왕복시킨다. 거의 그녀의 목 끝에 닿을 듯 뿌리까지 자신의 입 안으로 밀어박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야릇했다.

하얀 얼굴은 이미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그녀의 눈가에는 눈물이 촉촉하게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가 주위로 그녀의 침인지 내 쿠퍼액인지 모를 허연 액체들이 야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2.... 1....! 끝!”

성대가 휴대폰을 들어올리며 큰 소리로 외친다. 보이진 않지만 왠지 그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라 있을 것만 같았다.

“츄릅... 츄릅... 하아... 츄릅...”

성대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그녀는 내 좆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속도를 내며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내 물건을 쭈웁 빨아대고 있었다.

“그만. 씨발년들아... 그만해.”

“하아.... 하아...”

성대가 손으로 우리 사이를 떼어놓자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든다. 입가에 흘러내린 침들과 반쯤 풀려있는 눈이 그녀가 얼마나 세차게 내 좆대를 빨아댔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오....”

성대가 놀란 듯 탄성을 지어낸다.

씨발....

그녀가 토해낸 내 좆대가 퍼렇게 핏줄이 올라와 있었다. 어느새 빳빳하게 솟아오른 굵은 자지가 그녀가 내뿜은 타액으로 번들거린다.

껄떡... 껄떡...

나는 마치 증거를 보여주듯 괄약근에 힘을 주고 좆대를 껄떡인다. 자기 엄마의 침으로 범벅되어 있는 내 좆대를 본 성대의 눈동자가 더 커지고 있었다.

후....

섰다.

씨발... 해내고야 말았다. 제한시간 1분 안에 이 상황에서 좆대를 세우는 일. 사랑하는 그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었다.

“걸레같은 년...”

아쉽다는 듯 굵은 목소리를 뱉어대는 그. 그의 분노는 이제 다른 감정으로 전환된 것 같았다.

흥분... 하고 있는건가?

“이 새끼 자지 존나 크네. 몸뚱이는 좆만한게.”

그는 껄떡거리는 내 좆대를 보며 입맛을 다신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발딱 선 내 좆대를 뿌리째 뽑아내고 싶은 것 같았다.

“하아... 하아...”

숨소리를 헐떡이며 주저앉는 그녀. 흥분에 달아오른 그녀의 분홍빛 보지 속살에 애액들이 맺혀있을 것이 분명했다.

“좋아. 1단계 통과.”

뭐...?

단계가 있어?

성대의 말에 그녀와 나 모두 벙찐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어느새 분노에 휩싸여있던 그의 얼굴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었다.

“아직 안 끝났어.”

나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이 사악한 악마처럼 보인다.

“이 씨발년 보지 안에 쑤셔봐.”

“하윽...!”

성대 녀석은 말을 뱉는 동시에 주저앉아 있던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낸다. 우왁스러운 손으로 허벅지를 벌려대는 그의 행동에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몸이 뒤로 발라당 넘어간다.

저런 개새끼가....

후우...

아들의 손에 의해 벌어져 있는 그녀의 두 다리 안으로 촉촉하게 애액을 뿜어내고 있는 그녀의 보지 둔덕이 보인다.

“이 년 젖어있는 것 봐라...”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고 있는 성대의 목소리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좆 같은 년아. 오늘 원없이 하게 해줄게...”

환멸과 쾌락이 동시에 피어오르는 듯한 그의 얼굴.

“하지마...”

고개를 휘젓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에서 촉촉한 애액들이 보지털 끝에 달라붙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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