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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24화 (124/201)

〈 124화 〉 유부녀 빨통 대잔치 (2)

* * *

"도와달라니 뭐를...?"

애를 때주겠다니.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은 미경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미친년...

단아하고 정숙한 학교 선생님 미경.

내 앞에서 출렁이는 젖통을 한 손으로 가리고 있는 그녀는 내게 약점을 잡힌 노예일 뿐이었다.

“얼굴 가까이 대봐요.”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샴푸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상체를 앞으로 숙인 그녀. 하얀 젖무덤이 그녀의 넘실거리며 나를 향해 다가온다.

나는 그녀의 귀에 은밀한 말들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뭐...?"

내 이야기가 끝나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녀. 그녀가 몸을 움직일때마다 손가락 사이로 갈색 유륜이 모습을 드러낸다.

씨발년...

빨통하나는 죽인다니까.

"잘 해야 해요. 나랑 몇 번 호흡을 맞춰봤으니까. 잘 할 수 있겠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게 가능할까?"

"애 떼기 싫어요? 가족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어요? 학교에서도!?"

매섭게 돌변하는 나의 눈빛에 그녀는 말을 머뭇거린다. 가족 이야기만 나오면 깨갱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가증스럽다.

"알겠어...."

쏴아아.... 뚝....

사랑하는 그녀가 있는 화장실에 물줄기 소리가 점점 잦아든다. 내게 실망한 그녀는 지금쯤 안에서 울고 있겠지.

사랑하는 그녀에게 상처를 준 내가 미웠지만 이 모든 일은 다 미경때문이었다.

저년만 없었으면 그녀가 내게 실망할일도, 내가 그녀에게 나쁜 소리를 들을 일도 없었다.

다시 원상복구 해야한다.

끼이익.... 쿵.

화장실에서 그녀가 등장한다. 샤워를 했는지 온 몸에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는 그녀.

언제 보아도 매끄러운 그녀의 피부가 벌겋게 익어있었다.

딱 하나 다른 것.

그녀가 내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 내게 단단히 화가 난 듯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안방으로 향하는 그녀였다.

이윽고 그녀의 눈이 알몸으로 빨통을 가리고 있는 미경을 발견한다. 하얀 젖통을 드러낸 미경을 보고 놀란 그녀. 안 그래도 커다란 눈이 더욱 휘둥그레진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미경아 말 잘해야 한다. 여기서 그릇치면 넌 바로 내쫒기는거야.

"언니..."

언니?

"내가 왜 언니에요..."

누가 보아도 그녀보다 미경이 몇 살은 더 많아 보였다.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미경, 청순하고 단아한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이미지 조차도 서로 상반되었다.

물론 둘 다 유부녀의 농밀함과 앳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여자들이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자들.

그녀들 몸에서 풍겨오는 색끼가 둘의 공통점이었다.

“언니”

"네?"

“우리 술 한잔 할래요?”

당돌한 그녀였다. 아이를 밴 몸으로 술자리를 제안하는 그녀. 미경의 제안에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나도 같이 껴도 되죠?"

이 타이밍을 치고 들어가야 한다.

“갑자기 술이라니...”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그제서야 나와 눈을 마주쳐준다.

존나 예쁘네....

“내가 얼른 사올게요!”

­

미경은 테이블 위에 젖통을 기대고 턱에 손을 괴고 있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 붉은 입술 사이로 짙은 취기가 느껴진다.

"그래서... 남편이 저랑 섹스를 안해줘서...."

"어머..."

"결국 거기까지 간거에요... 거기서 언니 아들을 마주 친거고..."

"그런 일이 있었어요? 남편이랑 사이강 안 좋았구나.“

“그런것도 아니었어요. 근데 섹스를 안해주잖아 이 인간이...”

“에휴... 그래도 그렇지 거길 가면 어떻게 해요..."

"휴... 내가 미친년이지."

술자리는 꽤나 빠르게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화가 잔뜩 난 표정에 그녀. 아직 내게 몇 번의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아까보다는 많이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성대가 거기서 섹....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지는 저도 몰랐어요."

미경이 성대와 섹스를 하기까지에 대한 과정을 이야기하자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꽤나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미경에게 그녀에 대한 증오심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그건 그렇고... 왜 내 남편이랑 잔거야?"

결국 성대 아저씨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였다.

"그건 순전히 우연이었다니까요~"

옳지. 잘한다.

그 사실만은 절대 얘기할 수 없었다. 내가 시켜서 성대 아저씨를 꾀어낸 것을 알면 아무리 아량 넓은 그녀여도 나를 용서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정말이야? 우리 그이가 정말 유혹했다구?“

사랑하는 그녀가 미경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우리 그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지만 뭐... 곧 이혼할테니. 그정도는 참아줄 수 있었다.

"그렇다니까요... 나는 하기 싫었는데 참..."

교태 섞인 말로 분위기를 끌어가는 그녀.

누가 그녀를 정숙한 학교 선생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녀는 마치 잘 훈련된 배우, 아니 나의 노예처럼 맡은 일을 잘 수행하고 있었다.

좋아... 좋아... 텐션 좀 더 높여봐.

"근데 언니는... 안 해도 좋아?"

"언니 말고... 편하게 정아라고 불러요."

"언니도 그럼 미경이라고 부를래? 말 편하게 할까?"

술이 더 들어가자 서로 말까지 놓는 그녀들이었다.

사실 성대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으니 나의 그녀가 미경의 시어머니가 되는게 맞는건데....

"미경아... 우리 남편이랑 할 때 좋았어?"

이미 알콜 주량을 넘긴 그녀였다. 하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볼에서는 뜨거운 열꽃이 피어날 것만 같았다.

"어머... 뭐 그런걸 물어봐."

"에이~ 물어볼 수도 있지. 어차피 이혼할거야 괜찮아."

그녀는 정말 담담한 듯 보였다. 앞에 놓인 맥주를 홀짝거리는 그녀의 혀가 살짝 풀리고 있었다.

"음... 나는 정아 너가 부럽던데? 그것도 아주 실하고... 호호..."

슈퍼 안에서 성대 아저씨의 굵은 좆에 보지를 박히던 때가 생각나는지 미경의 얼굴이 더욱 달아오른다.

"어머! 정말...? 그 정도로 좋았어?"

"음... 뭐 괜찮았어. 언니 아들보다는 아니었지만."

"뭐? 우리 성대?"

"응... 걔는 젊잖아. 거기도 더 크고. 호호.."

"아니... 그건 말하지마. 우리 아들 이야기까지는 듣고 싶지 않아."

순간 표정이 어두워지는 그녀였다. 자기 아들의 섹스 이야기까지는 별로 듣고싶지 않아하는 듯 보였다.

“왜? 뭐 어때서. 어차피 다 알게된건데.”

미경은 오히려 당당했다.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더 이상 잃을게 없다고 판단했는지 속에 있는 말들을 시원하게 꺼내고 있었다.

“학교 선생님이라 그렇게 안 봤는데... 아주 밝히는구나?”

“치. 언니는 섹스 안해요? 아까도 동호랑 하고 있던데.”

“아... 그건...”

갑작스러운 나의 이야기에 그녀가 당황하고 있었다.

“언제부터 잤어요 둘이?”

“뭘 그런걸 물어봐...”

“젊고 싱싱하니까 좋죠? 아까 보니까 자지도 엄청 크던데.”

저 여우같은 년.

자기도 나한테 보지를 벌리고 박혀놓고 아예 나와의 섹스 관계를 숨기고 있었다. 그녀의 농밀한 연기에 감탄이 나올 지경이었다.

“어휴 남사스럽게...”

부끄러워하는 그녀였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좋아. 잘하고 있어.

“근데 아까 둘이 싸운거야?”

나와 그녀를 번갈아바라보는 미경. 왜인지 모르게 그녀의 표정이 꽤나 신나보인다.

“아... 그런 일이 조금 있었어.”

“왜? 나한테 섹스하는거 들켜서?”

“아니...”

말끝을 흐리는 그녀였다.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가 순간 눈을 피한다.

왜 그래요... 얼른 화풀어요.

“그럼 이제 풀어주는거지?”

“뭐를 풀어줘?”

“동호말이야. 나도 궁금하거든.”

“뭐?”

미경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하는 그녀였다.

“동호랑... 내가 해봐도 돼?”

“뭐라구!?”

순간 미경의 손이 나의 바지춤을 향한다. 팬티도 입지 않고 반바지만 걸친 나의 물건을 꽉 쥐는 그녀.

순간 전기가 불타오르 듯 곧바로 좆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어머...! 이렇게 큰 거봐. 너무 굵어...”

“야... 뭐하는거야...”

사랑하는 그녀의 표정이 굳어진다. 내 좆대를 잡은 미경의 손을 노려보는 그녀. 단아하고 청순한 얼굴에 미간이 찌푸려진다.

“왜... 이제 내가 해도 되잖아. 동호는 나랑 안하고 싶니?”

“네...? 하하... 저는...”

머리를 긁적이는 나. 그녀가 보란 듯 점점 힘이들어가고 있는 나의 좆대를 미경을 향해 들이민다.

“어머....! 굵은 것봐... 바지 좀 벗어볼래?”

미경의 목소리가 점점 더 야릇해진다. 나긋나긋 속삭이는 그녀의 연기에 내 좆대가 실제상황인 것 마냥 빳빳하게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의 연기에 장단을 맞춰줄 타이밍이었다.

“그래도 돼요?”

미경과 나의 여자. 둘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본다. 내 손은 이미 바지춤에서 천천히 바지를 끌어내리기 시작한다.

스르륵.....

끌어내리는 바지에 나의 사타구니가 드러난다. 숯이 많은 나의 좆털들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얼른.... 벗어봐...”

미경이 입술 사이로 야릇한 숨을 뱉어낸다.

홈드레스를 입고 브래지어를 차지 않은 미경. 그녀의 몸이 앞으로 숙여지자 풍만한 젖무덤이 앞으로 쏠리듯 윤곽을 자아낸다.

씨발...

진짜 흥분되네.

이미 좆대에 시퍼런 핏줄들이 올라와있을 터였다. 그 누구든 벌려진 보짓구녕에 좆대를 쑤셔박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스르륵....

점점 더 내려가는 나의 바지에 좆대가 낑겨 더는 내려가지 않는다.

얇은 반바지 안으로 굵고 실한 좆두덩이에 뚜렷한 윤곽이 잡힌다.

꿀꺽....

이제 더 이상 거칠 것은 없었다. 나의 물건을 꺼내 그녀들에게 보여줄 수 밖에.

“그.... 그만!”

순간 갑자기 소리는 그녀. 사랑하는 나의 여자였다.

내 좆대를 움켜쥐고 있는 미경을 향해 소리치는 그녀.

“동호는 안 돼.”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 붉은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왜 그래. 다 왔는데... 얼른 내려봐 동호야.”

미경 역시 짙은 숨을 토해내며 나를 독촉한다.

“안 돼! 하지마...”

급하게 내 바지춤을 잡는 그녀. 그녀의 커다란 눈이 떨리고 있었다.

“왜 그래 정말?”

미경이 짜증이 난 듯 그녀를 바라본다.

“동호는....”

꿀꺽...

“나랑만 할 수 있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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