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화 〉 유부녀 빨통 대잔치 (1)
* * *
끼이익....
사랑하는 그녀가 손을 뻗을 수 없게 내 쪽으로 끌어당긴다.
요동치듯 바르르 떠는 둔부와 출렁이는 젖가슴이 내 좆대에 찌릿한 자극을 퍼트린다.
“하읍.... 열지마...”
끼이익.... 쿠웅...
문이 열림과 동시에 내 좆대 끝에서 뜨거운 정액들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꿀떡... 꿀떡... 꿀떡....
분홍빛 보지 속살 안에서 뜨거운 용암들이 터져 나온다. 자동반사적으로 괄약근을 조여내는 그녀. 수축되는 그녀의 보지 쪼임에 머릿속이 하얘진다.
“허억.... 흐읍!”
“하윽! 아흑! 하응....!”
나와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 그녀의 보지 안에서 움직임을 멈춘 좆대가 움찔거리며 끓어오르는 정액들을 툭툭 내뱉고 있었다.
“하윽... 하읍....”
앞ㅇ로 상체를 숙여내고 엉덩이를 바짝 든 채 내 좆대를 받아내는 그녀. 벌렁거리는 그녀의 보지에서 멀건 애액들이 뿜어나오고 있었다.
“어머....”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미경이 있었다. 샤워 타월로 겨우 가린 젖가슴은 쏟아질 듯 밖으로 삐져 나올 것만 같았다. 샤워타월의 길이도 짧아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위로 무성한 음모들을 겨우 가려내는 중이었다.
자극의 끝이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정액을 쏟아내는 장면을 멍하니 바라보는 미경이었다. 휘둥그레진 눈으로 얼이 빠진 미경과 야릇한 숨을 내뿜는 나의 그녀의 눈이 마주친다.
“후우....”
씨발... 존나 야하다.
어느 때보다 부풀어오른 좆두덩이가 몇 번의 정액들을 토해낸다.
찔걱.... 찔걱....
“흐응.... 흐읍....”
마지막까지 정액을 쏟아낸 좆대가 더 이상 뿜어낼 물이 없어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응...”
그녀의 보지 안에서 튕겨져 나오는 좆대. 나의 좆물과 그녀의 보짓물이 섞인 야릇한 애액들이 거무튀튀한 물건에 착 발라져 있었다.
“하아.... 하아....”
사랑하는 그녀가 땅바닦에 무릎을 꿇는다. 그녀의 보지에서 가득 찼던 정액들이 슬금슬금 밀려나오고 있었다.
“뭐... 뭐하는 거야...”
겨우 말을 뱉어내는 미경. 그녀의 얼굴도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일로와요.”
거친 숨을 겨우 진정시키며 미경을 불러낸다.
무언가에 홀린 듯 조심스럽게 화장실 밖으로 빠져나오는 미경.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샤워타월이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꿀꺽....
그러자 그녀의 묵직한 젖가슴이 반쯤 드러난다.
살짝만 더 내려가면 그녀의 갈색 젖꼭지가 그대로 드러날 것만 같았다.
“왜....”
내 앞에선 미경에게서 상큼한 샴푸향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 집에 있는 동안 조용히 있어. 얼쩡거리지 말고.”
내 귓속말을 들은 미경은 아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은 미경은 한 마리의 순한 양 같았다.
미경을 밀쳐내고 사랑하는 그녀를 일으킨다. 아직 그녀의 보지에서는 나의 밀도 높은 정액들이 축축하게 적셔 나오고 있었다.
“하아... 하아...”
아직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그녀. 쾌락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양이었다.
내게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보인다. 하얀 엉덩이를 들썩이며 미끄덩한 애액들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요부 그 자체였다.
미경같은 걸레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내게는 그녀가 고귀한 성녀. 그 자체였다.
미경은 도망치듯 작은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뛰쳐나가는 육덕진 몸짓에 갈색 비스무리한 그녀의 젖꼭지가 보이는 듯 했다.
“동호야....”
미경이 방으로 들어가자 나지막히 나를 부르는 그녀. 그녀의 목소리에 아직 열감이 묻어 있었다.
“내가 싫다고 했잖아... 그렇게 억지로 하는거야?”
“네?”
이건 또 뭔소리야.
\그녀의 목소리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누군가 툭 건드리면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처럼 손을 떠는 그녀였다.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랬어... 왜!”
“아... 아니... 그건.”
“너무 수치스러워.... 이렇게 하는건 너무 싫단 말이야. 실망이야...”
예상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언제나 내게 따듯한 말을 건네는 그녀였다. 그 어떤 순간에도 내게 실망했다는 말을 뱉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잖아? 이게 왜 문제될 일이야?
“잠시만 시간을 가지자....”
사랑하는 그녀는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들어가 버린다.
그녀의 보지에서 뚝뚝 떨어지는 애액들이 그녀가 앉아있던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쾅....!
문이 닫히자 고요한 적막만이 나를 감싼다.
뜨거운 쾌락의 여운을 즐겨야할 때 나에게 남은 것은 그녀가 뱉은 씁쓸한 말 뿐이었다.
내가 뭘 잘못한거지?
생전 처음이었다. 누군가한테 잠시 시간을 가지자라는 말을 들은 것도. 당연히 또래 여자친구와는 사귀어본 적 없으니 이별따위는 해본적도 없었다.
씨발... 억울하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런 취급을 받다니. 나는 그저 우리의 관계를 솔직하게 공개해버린 것 뿐이었다.
보라고. 이거 보라고.
우리는 친구 엄마와 친구 아들 사이가 아닌 연인이자 파트너라고. 발딱 솟은 좆대를 그녀의 보지에 쳐박아대며 서로 뜨거운 신음을 흘리는 그런 사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근데 이건 아니지 않은가?
서운했다. 이런 내 진실한 마음도 몰라주는 그녀가 처음으로 야속하게 느껴졌다.
내가 지금까지 그녀를 위해 희생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녀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수연의 섹스 아르바이트에 가담했을 때도 나는 그녀를 원망하지 않았다.
그녀를 구하려 깡패새끼들에 주먹에 쳐맞을 때도 내 마음속에는 오로지 그녀를 향한 사랑뿐이었다.
근데... 고작 이것가지고.
수치? 수치스럽다고?
그녀의 말이 가슴에 날아와 대못처럼 박힌다.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후우....”
그대로 소파에 주저 앉아 버린다. 화장실에서는 그녀가 튼 샤워기 소리가 세차게 울리기 시작했다.
“괘... 괜찮니?”
빼꼼 고개를 내미는 미경이었다. 그녀는 아직 샤워타월을 걸치고 있었다.
“내 옷이... 화장실에 있어...”
부끄러운 듯 수줍게 내젓는 그녀. D컵 이상은 되어보이는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이며 야릇한 윤곽을 뽐내고 있었다.
“혹시... 옷 남는거 있을까?”
그녀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아무리 보아도 내 안색이 별로 안좋아 보였을 거다.
가뜩이나 짜증이 난 상태. 미경이 내 심기를 건드리고 있었다.
“일로와봐요.”
“어...?”
정숙한 그녀. 항상 조신하던 그녀였다. 풍만한 몸을 펑퍼짐한 옷에 가리고 육덕진 뒷태를 학생들에게 숨기는 그녀였다.
그런데 내 앞에 음부를 겨우 가리는 샤워타월 한 장만을 걸치고 있는 그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걸레 같은 년....
짜증과 심술이 솟구친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에게 실망스럽다는 말을 듣다니....
어느새 나에 앞에 다가온 그녀.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에 살짝 두려움이 일고 있었다.
소파에 걸터앉아 두 다리를 벌린 내 사타구니에는 반쯤 죽어있는 좆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액체 때문에 아직 축축하게 젖어있는 내 물건이 야릇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 모든 일은 이 걸레 같은 년 때문이었다.
성대 애를 베고 온 이 년만 없었어도 사랑하는 나의 그녀에게서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일도 없었다.
지금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화장실에서 울고 있을 것이다.
마음이 여린 그녀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떨어지는 물줄기에 눈물을 숨기며 수치스러운 순간을 지우고 있겠지.
씨발....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모든 분노가 미경을 향하는 것이 느껴진다.
이 년은 가만히 두면 안되겠다.
“벗어요.”
“뭐...?”
“벗으라고...”
내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뜩함에 그녀의 목소리가 떨리며 나온다.
“왜... 왜 그래...”
“일루와요.”
“어머...!”
순식간에 그녀의 샤워 타월이 내 손에 쥐어져 있었다.
밀가루 같이 하얀 그녀의 젖가슴이 내 눈 앞에 그대로 그림자를 드리운다.
크긴 존나 크네.
젖소같은 그녀의 빨통에 방금 사정을 해버린 내 좆대가 움찔 거린다.
조금 처지긴 했지만 빨통의 탱글함과 사이즈만큼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녀였다.
순식간에 알몸이 되버린 그녀는 부끄러운 듯 한 손으로는 음부를 한 손으로는 자신의 젖가슴을 가려낸다.
“뭐... 뭐하는거야!”
잽싼 나의 손동작에 놀란 그녀. 눈이 휘둥그레진 그녀의 손바닥이 그녀의 유륜만을 겨우 가릴 뿐 그녀의 젖무덤이 출렁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쏴아아....
아직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있는 화장실에는 뜨거운 물줄기 소리가 세차게 들리고 있다.
이 년을 어떻게 요리해야 할까.
내게 빅엿을 먹인 그녀에게 벌을 줘야할 시간이었다.
“그... 그만해...”
뒷걸음질 치며 겨우 말을 뱉어내는 그녀.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빳빳하게 솟은 갈색 유두가 흔들린다.
갈보 같은 년...
순간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오른다.
“내가 애 떼줄까요?”
“저... 정말이야?”
갑작스러운 나의 말에 놀란 듯 멈칫하는 그녀. 벌어진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무성한 음모들이 보인다.
왜인지 모르게 그녀의 무성한 음모 위로 촉촉한 액체가 묻어있는 것 같았다.
“대신 한 가지 부탁할게 있어요.”
“뭐... 뭔데...?”
“나 좀 도와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