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화 〉 따먹힐 위기의 엄마 (2)
* * *
내 입에서 ‘씨발’이라는 소리가 나오자 모두의 눈빛이 나로 향하는 것이 느껴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제 발로 무릎을 꿇고 알아서 기던 녀석이 순식간에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뭐라고?”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려던 빡빡머리가 매서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순간적인 살기가 강하게 풍겨 올라왔다.
“그... 그만하라고!”
그의 눈빛에 잠깐 멈칫했지만 그의 손이 사랑하는 나의 그녀를 만지게 가만히 둘 수 는 없었다. 노브라에 무방비 상태로 젖무덤을 드러낸 그녀는 지금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녀를 구해줄 사람은 유일하게 나. 바로 이 몸 뿐이었다.
퍽....!
“으악!”
내 말을 들은 빡빡머리가 채 반응하기도 전에 옆에 서 있던 거구의 사내가 내 뒷통수를 쎄게 후려 갈겼다. 커다란 손바닥에 정통으로 맞은 뒷골에 저릿한 통증이 퍼지기 시작했다.
아... 씨발 존나 아프네...
“좋은 말 할 때 가만히 있어라.”
거구의 사내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여전히 실실 미소를 띄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겁만 준 것이었겠지만 내 눈에 별이 보일 정도로 깊은 통증이 올라오고 있었다.
“후... 씨발년. 존나 맛있겠다.”
빡빡머리는 곧바로 손을 뻗어 그녀의 허연 허벅지를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녀의 매끈한 피부를 그대로 느끼는 그의 표정에 강한 환희가 피어 올랐다.
“읍.... 흐읍....!”
입에 재갈을 물린 채 허벅지를 쓰다듬는 그를 바라보기만 하는 그녀는 입 밖으로 겨우 신음을 터트릴 뿐이었다. 그녀의 눈동자에 가득 고여있던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씨발년아 조용히 해. 오늘 제대로 젊은 놈 맛을 보여줄라니까.”
무방비 상태인 그녀를 바라보는 빡빡머리의 눈이 이미 탐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허벅지를 쓰다듬는 그의 손이 그녀의 돌핀팬츠 사이로 서서히 밀려들어가고 있었다.
“흐읍.... 읍.... 그으믄....!”
그의 손길을 느끼는 그녀의 입에서 짙은 탄성이 터져 오르는 것 같았다. 그녀의 둔부와 육덕진 허벅지를 겨우 감싸고 있는 돌핀 팬츠 안이 노팬티라는 사실을 알면 그가 더욱 흥분할 것이 분명했다.
“으흡.... 읍....!”
그녀가 몸을 비틀자 빡빡머리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꽉 움켜 쥐었다. 하얗다 못해 투명한 그녀의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 이 년 아주 탱글한 것 보소.”
이미 바지춤이 불뚝 솟아있는 그는 곧 침이라도 흘릴 듯 음흉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까지 묶여있는 그녀는 그저 그의 손을 피하려 침대 위에서 몸을 구를 뿐이었다.
“흐읍.....!”
“와 이년 이거....”
드디어 그의 손이 그녀의 돌핀팬츠를 움켜잡고 그대로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에서 맥없이 끌어 내려지는 그녀의 돌핀팬츠 안으로 무방비 상태인 육체가 그대로 드러났다.
노브라 상태로 젖꼭지가 잔뜩 돌출된 그녀는 이제 하의마저 완전히 벗겨진 상태로 음부 그대로를 그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씨발년 팬티도 안 잆었네?”
“크크. 이거 따먹어달라는거 아니야? 아주 작정을 하고 왔는데?”
양아치 패거리들은 하의 실종 상태로 허벅지를 겨우 오므리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낄낄 거렸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므리며 그들에게 더 이상의 속살을 보여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흐윽.... 흐읍.... 으응....”
그녀는 신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겨우 이 지옥같은 상황을 버텨내고 있었다. 이미 빨갛게 상기된 그녀의 얼굴이 너무도 수치스러운 지금의 상황을 보여주공 었다.
빡빡머리 남자는 곧바로 바지 버클을 풀러내고 바지와 팬티마저 아래로 끌어 내린다. 그에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시간은 없는 것 같았다. 오로지 자신의 좆대에 타고 흐르는 흥분감을 그녀를 향해 배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후우.... 씨발년. 존나 맛있겠네.”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그의 좆대가 팬티 밖으로 튕겨져 나온다. 퍼렇게 핏줄이 선 꺼무잡잡한 그의 좆대가 천장을 향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두 무릎을 붙잡고 서서히 밖으로 벌려내기 시작했다. 겨우 그의 손아귀 힘을 버텨내는 그녀의 허벅지가 바들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흐읍.... 으브.... 으흥....!
그녀의 입에서 거친 신음이 터져 올랐다.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두 다리가 벌려지지 않게 괄약근에 강한 힘을 주고 있었다.
버텨... 버텨 제발!
“와.... 씨발....!”
결국 그의 우왁스러운 손에 그녀의 두 무릎이 양 옆으로 벌어졌다. 그녀의 허연 허벅지 사이로 잘 정돈되어 있는 그녀의 거뭇한 음모가 그대로 드러났다.
“흐응..... 읍.....!”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도 수치스럽다는 듯 신음을 터트리며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봉긋하게 솟은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이며 나시 위로 윤곽을 드러냈다.
“씨발년.....”
빡빡머리의 얼굴이 천천히 내려가 그녀의 음부 코 앞까지 다가왔다. 그의 눈에는 나만이 볼 수 있던 벌렁거리는 그녀의 보지가 한 눈에 담길 것이었다.
그녀의 분홍빛 보짓살까지. 이미 내 정액으로 굳어 그녀의 음모에 달라붙어 있는 섹스의 흔적까지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은밀한 모든 것이 공개되고 있었다.
“하아.....”
뜨거운 숨이 토해지고 그녀의 보지가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거뭇한 음모 안으로 숨어있던 그녀의 음부가 빼꼼히 모습을 드러냈다.
“흐응.... 으응....”
그녀의 입에서 짙은 탄성이 토해지고 두 다리가 양 옆으로 더욱 벌어진다.
아... 안 돼!
그것만은 안 돼.
이미 벌렁거리고 있던 그녀의 보지가 천천히 옆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그녀의 선홍빛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하. 이년 이거 완전 허벌년이구만.”
한껏 발기된 좆대를 잡은 그는 그녀의 음부 앞으로 자신의 좆대를 위치시켰다. 벌렁거리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그녀의 보지를 당장이라도 박을 것처럼 그의 좆대가 껄떡이며 그녀의 앞으로 다가왔다.
“흐응... 흐읍....!”
두 다리를 벌린 그녀는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혔다.
이 개 씨발 새끼들이!
절대 안 돼!
더 이상 사랑하는 그녀의 몸을 다른 사람이 유린하도록 둘 수는 없었다. 그녀의 몸은 오로지 나. 정동호만이 가질 수 있었다. 이런 개 양아치 새끼들한테 소중한 그녀를 넘길 수는 없었다.
“이 개새끼들아!!!!! 그만하라고!”
쾅!!!
쨍그랑.....
씨발.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미 머릿속은 새하얘져 어떤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그녀를 지키겠다는 일념만 있었을 뿐. 그 뒤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내 몸이 가는대로,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내 육체를 움직였을 뿐이다.
거친 욕지거리를 뱉은 후 나는 그대로 내 옆에 있는 의자를 집어 들었다. 묵직한 무게의 의자가 내 손에 쥐어지자 흥분한 내 팔이 바들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이 의자를 어찌할까 잠시 고민한 내 눈에 옆에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이 보였다.
두려움에 질린 표정으로 겨우 의자를 쥐고 있는 내 모습이 한껏 처량하게 느껴졌다.
그녀를 지킬 수 있을까? 여기서 그냥 뒈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마음 속에 두려움이 가득 피어올랐다.
씨발. 모르겠다.
나는 그대로 의자를 들어 모텔 유리창에 그대로 내리 꽃아 버렸다.
“이 씨발. 이 새끼 뭐야!?”
“이 개새끼가!”
창문이 와장창 깨지며 유리 파편들이 창문 밖으로 흩날리며 떨어졌다. 누가 들어도 이 방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나는 있는 힘껏 의자를 내던졌다.
“저 새끼 잡아!”
퍼런 핏줄이 서 있는 자지를 잡고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음부 앞으로 밀어 넣고 있던 그가 놀라 소리쳤다.
“읍.... 읍.....!”
그녀는 입에 재갈을 문 채 나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구해줄테니.
그녀에게 안심하라는 듯 최대한 멋진 표정을 지어보였다.
퍽....! 퍽....! 빡....!
그리고 곧장 날아온 졸개들의 주먹에 나는 피터지도록 얻어맞기 시작했다. 그들은 빡빡머리의 지시에 따라 인정사정 없이 나를 밟아대기 시작했다.
정말 이대로 죽는 것인가. 씨발. 이 젊은 나이에 이렇게 죽을 줄은 상상도 못했지. 이럴거면 여자들이나 많이 따먹고 뒈질걸.
순간 되먹지도 생각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지 못하고 이렇게 맞아 죽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했다.
성대 이 씨발놈. 이 개새끼 때문에.
드러누운 채 그들의 발길질을 겨우 견뎌내고 있는 내 눈에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모습이 들어왔다.
어느새 허연 허벅지를 오므리고 바들거리며 떨고 있는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흘러내리고 볼은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미안해요...
그녀의 표정은 진심으로 나를 걱정하고 있었다. 오로지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기에 나올 수 있는 진심어린 표정이었다.
그래 씨발.
이렇게 죽어도 여한이 없다...
퍽...! 퍽...!
그들의 발길질에 내 얼굴이 퍼렇게 부어 올라도 사랑하는 그녀가 나를 기억한다면 여한이 없었다.
그래... 죽자!
그때였다.
어느새 빡빡머리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그녀의 나시티를 위로 올려 버린다. 이미 봉긋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이며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아... 이 개같은 년 보소. 젖탱이도 존나 빵빵하네.”
“흐응... 흐읍....!”
상스러운 욕을 뱉어내는 그의 손에 다시 좆대가 움켜쥐어져 있었다. 퍼런 핏줄이 튀어나온 그의 자지가 그녀의 음부 가까이 향하고 있었다.
“흐응.....!”
알몸을 드러내고 입에 재갈을 물고 있는 그녀가 울며 허벅지를 오므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우왁스러운 손놀림에 그녀의 두 다리가 맥없이 풀어져 양 옆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다시 그녀의 분홍빛 보지가 벌렁거리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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