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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91화 (91/201)

〈 91화 〉 행복한 가정파탄범 (3)

* * *

이미 내 좆대를 꽉 물고 있는 그녀의 보지가 마지막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얼른 빼....!”

“하읍....!”

내 굵은 좆대에서 마지막 남은 한 방울의 정액까지 그녀 안으로 밀어 박고 싶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흔들어 내 좆대를 빼내려 했지만 그녀의 허리를 쥐고 있는 내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끼이익...

씨발....!

방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성대 아저씨가 인기척을 내고 있었다.

“흡...!”

더 이상 그녀의 보지 안에 정액을 쏟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보지 안에서 그대로 좆대를 빼내었다. 그녀의 보지 쪼임에 물려있던 내 물건이 튕기듯 밖으로 빠져 나왔다.

“하응...!”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범벅이 된 내 자지가 미끌거리며 튕겨져 나오자 그녀도 그제서야 옷을 끌어 올린다.

분명 그녀의 보지 안에서 내 정액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텐데....

그녀는 입고 있던 팬티와 돌핀팬츠로 그 위를 덮어 버렸다.

“뭐하는 거야?”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다.

안방 문이 열리고 밍기적 밍기적 걸어 나오는 성대 아저씨 덕에 나와 그녀는 가까스로 옷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었다.

“아....”

“뭐하길래 불러도 대답이 없어?”

그는 눈치 채지 못했을까. 불과 5초 정도만 늦었어도 우리의 은밀한 행각이 그의 눈에 발각되었을 것은 분명했다.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땀까지 맺혀 있는 그녀는 목소리까지 살짝 떨고 있었다.

“동호한테 소파 좀 옮겨달라고 부탁했어요.”

“소파?”

성대 아저씨는 미심쩍은 듯 나와 그녀를 바라보았다.

“영차...!”

나는 예정에도 없던 액션 연기를 펼치며 소파를 붙들고 이리 저리 옮기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씨발. 이게 뭐하는 짓이야.

마음 같아서는 성대 아저씨가 보는 앞에서 사랑하는 그녀를 눕히고 다시 보지 안을 쑤셔 박고 싶었다. 내 정액들이 그녀의 보지 밖으로 새어나와 팬티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아직 죽지 않은 내 물건이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흐음....”

성대 아저씨는 나와 그녀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방 안에 우리가 뱉어 놓은 뜨거운 공기가 느껴진 것일까. 눈치 빠른 그가 자신의 집에 흐르는 이상한 느낌을 충분히 감지할 수도 있었다.

“나 좀 나갔다 올게.”

“네? 이 시간에요?”

“응. 성대가 갈만한 곳들 좀 찾아봐야지.”

“네... 그래야죠.”

성대 아저씨는 어느새 나갈 채비를 하고 집 현관에 다가섰다.

“근데 칠칠맞게 뭘 그리 흘리고 있어?”

“네?”

성대 아저씨는 그녀의 허벅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를 겨우 가리고 있는 돌핀팬츠 아래로 한 두 방울의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설마...?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들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어머....!”

“뭐야 그게?”

“아... 뭘 흘렸나보네. 내 정신 좀 봐...!”

그녀는 얼른 손으로 흘러내리는 정액들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에 끈적하게 달라붙는 묽은 액체들이 무엇인지 알기에 내 좆대에 피가 쏠리고 있었다.

“칠칠 맞기는. 갔다올게.”

“무슨 일 있으면 전화 주세요.”

쾅.

“휴...”

남편을 밖으로 보낸 그녀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혹시라도 걸리면 어떻게할까 노심초사하던 그녀의 마음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

“괜찮아요?”

“하아... 어떻게 할려고 그랬어. 동호야.”

그녀는 나의 눈을 흘기며 깊은 숨을 뱉어낸다. 하지만 내 눈에는 아직 봉긋하게 솟아올라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만 눈에 들어올 뿐이었다.

“그래도 흥분됐죠?”

“뭐...?”

“보지가... 움찔 움찔 하던데요.”

“어머...! 그런 말 쓰면 어떡하니 동호야.”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난처한 듯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몇 일만에 그녀의 보지 안에 듬뿍 정액을 쏟아낸 내 좆대는 껄떡거리며 또 한번 박아달라며 애원하고 있었다.

“아저씨도 나갔는데 이제 침대로 갈까요?”

“아... 안돼... 나도 성대 찾으러 가봐야 할 것 같아.”

씨발...

그녀 역시 사라진 성대가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사실 성대 녀석이 사라진 것은 내 안중에도 없었다.

어디 PC방이나 일찐들 아지트 같은 곳에 모여 신나게 술이나 빨고 있을 것이다. 그도 아니라면 수연에 품에 파묻혀 그녀의 젖꼭지나 핥아대고 있겠지.

쓰레기 새끼.

사랑하는 나의 그녀를 아프게 하는 그딴 녀석을 두고 왜 이렇게 신경 쓰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무리 자신의 배에서 나온 녀석이라지만 그딴 개차반 같은 녀석 보다 내가 훨씬 더 낫지 않는가?

그래도 이렇게는 못 보낸다. 사랑하는 그녀와 단 둘이 그녀의 집에 있을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 순간이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는 아직 애액들이 가득 차 있을 터였고 아직 내 좆대는 펄펄 날 듯 껄떡거리고 있었다.

­ 위잉위잉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핸드폰에 진동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응?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이 야심한 밤 내게 연락을 건 사람은 성대였다.

씨발... 왜 나한테 전화를.

좀처럼 내 번호로 연락도 하지 않는 녀석이었다. 전화를 받기에 앞서 두려움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성대 앞에만 서면 이 놈의 찐따 DNA가 다시 발동하고 있었다.

[야 이 씨발놈아.]

전화를 받자마자 그는 다짜고짜 욕부터 뱉어냈다. 기분나쁜 그의 목소리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만 같았다.

이 새끼는 전화해서 욕부터 치고 난리야.

나 역시 전화에 대고 욕을 갈기고 싶었지만 사랑하는 그녀가 옆에 있으니 일단 한 수 접어두기로 했다.

[어... 어... 무슨 일이야?]

[무슨 일? 내가 니 새끼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은데. 무슨 일이냐고 묻는거야?]

성대는 엄청나게 화가 나 있었다. 그의 목소리에 취기가 묻어있는 것도 같았다.

술도 마신거야?

나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기껏해야 소소한 일탈이나 즐기고 있을 줄 알았던 성대 녀석이 내게 다이렉트로 연락을 때려버리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아... 아니. 연락 할 수 있지. 그런데 갑자기 무슨 일이야?]

나는 최대한 용기내서 그에게 또박또박 말을 하려 했다. 하지만 성대 앞에서 내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나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

[지금 당장 튀어나와.]

[뭐?]

[두번 말하게 하지마. 지금 당장 튀어 나오라고.]

[지금?]

[이 씨발놈이. 나랑 지금 장난하냐?]

성대의 굵은 목소리가 전화기에 퍼져 울렸다. 그의 목소리로 유추해보았을 때 나와 대화를 하면 할수록 빡치고 있는 것 같았다.

씨발.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당장 튀어나와. 알겠어? 안 그럼 내가 직접 너네 집에 찾아가서 다 때려 부수는 수가 있어.]

[그래도 지금은 쫌...]

아무리 성대 녀석의 부름이었지만 사랑하는 나의 그녀를 두고 갈 수는 없었다. 그녀와 단 둘이 이렇게 집에서 오붓하게 있는 시간이 얼마만인데. 이딴 녀석의 부름에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었다.

[애들 데리고 찾아가줘?]

내가 머뭇거리자 성대가 자신의 패거리 이야기를 꺼낸다. 순간 항상 성대 옆에서 일찐 놀이를 하던 우락부락한 패거리 일당이 떠올랐다.

씨발...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자 절로 오금이 저렸다. 일을 더 키우고 싶지 않았다.

[사거리 옆 모텔로. 30분 준다.]

[자... 잠깐만!]

뚝.

전화가 끊기고 한 동안 머리속이 하얘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씨발...

내 입에서 짙은 욕지거리가 튀어 나올 것 같았다.

그 녀석의 얼굴을 지금 봐야 한다니.

성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줘패는 것? 순간 성대의 주먹에 죽도록 맞아 부풀어 오른 내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다음은?

가출을 했으니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일 것이다. 그가 수중에 쥘 수 있는 돈은 수연과 섹스 아르바이트를 통해 버는 돈이 전부였을 것이다.

결국 돈 때문인가.

어쨌든 지금 성대는 나 때문에 집에서 나와 개고생을 하고 있을 터였다. 나를 줘 패는 것도 모자라 내 돈까지 갈취하려함이 분명했다.

그 새끼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새끼였다.

“무슨 일 있니 동호야.”

전화를 받고 사색이 된 내게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가까이 다가왔다.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봉긋한 그녀의 젖무덤이 그대로 드러났다.

씨발...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그녀를 침대에 눕혀 팬티를 벗겨내고 쑤셔 박고 싶었다.

순간 머리 속에 번뜩이는 생각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그래.... 그녀라면?

그녀 앞이라면 나에게 그럴 수 있을까? 아무리 쓰레기 같은 개차반 인성을 가진 성대라지만 그녀 앞이라면 나를 짓밟을 수 없을 것이었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나를 성대라는 악마에게서 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아니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성대한테 연락이 왔어요. 성대가 있는 곳을 알고 있어요.”

“뭐...?”

사랑하는 나의 그녀가 성대를 만나 설득하는 수밖에 없었다. 절대 나 혼자 호랑이 소굴로 기어들어갈 수 는 없었다.

“지금 당장 가요.”

“잠깐... 옷 좀 갈아입고.”

“안돼요. 바로 가야해요.”

그녀에게 하나하나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보지 밖으로 새어나오는 정액도 닦아내지 못한 채 내손에 끌려 나오고 있었다.

씨발.... 시간이 없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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