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화 〉 그녀의 복수 (1)
* * *
그녀의 입술이 반쯤 벌어져 옅은 신음이 새어 나온다.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하얀 티셔츠를 위로 들어 올린다. 서서히 그녀의 매끈한 허리 라인이 드러나고 탱글한 밑가슴 야릇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헉...!”
순간 그녀의 손이 발딱 선 내 좆대를 꽉 움켜쥔다. 그리고는 위아래로 내 물건을 빠르게 쓰다듬기 시작한다. 그녀 손바닥의 부드러운 감촉이 내 물건을 더욱 자극하기 시작했다.
뭐야... 왜 이렇게 적극적이야.
나는 살짝 당황했다. 항상 그녀의 몸을 더듬는 것은 나의 몫이었다. 그녀를 흥분시키기 위해 젖꼭지를 돌려내고 매끄러운 허리 라인을 쓰다듬었었다. 그녀의 예민한 성감대를 건드리며 그녀를 더욱 달아오르게 하는 것은 나의 역할이었는데...
나의 좆대를 움켜쥐고 위아래로 빠르게 비벼대기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입술 사이 뜨거운 숨을 내뿜는 그녀의 표정은 무언가에 홀린 것만 같았다.
“하읍....!”
그녀의 손길에 꽉 쥔 좆대에서 빠르게 사정감이 밀려오는 듯 했다. 나는 완전히 그녀의 몸 위로 티셔츠를 벗겨 내었다. 탱글하게 솟아있는 젖가슴 위로 그녀의 젖꼭지가 빳하게 돌출되어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젖꼭지를 살살 돌려댄다.
“하응....!”
그녀의 입에서 짙은 신음이 튀어 나온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지도, 신음을 참아내지도 않았다. 평소 같았으면 누군가 들을까봐 신음마저 참아내던 그녀였지만 지금의 그녀는 오히려 뜨겁게 신음을 뱉어내고 있었다.
진짜 존나 야하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태도 전환에 살짝 당황했지만 나 역시 지금 이 상황을 즐기기로 했다. 지금 그녀의 머릿 속이 어떤 상황인지는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었다.
몇십년을 같이 동고동락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안 그녀는 어떤 기분일까.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화가 난 듯 내 좆대를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그리고는 이내 자신의 입술을 벌리고 내 좆대를 앙하고 물어 버린다.
“흐윽....”
이미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던 내 좆대가 또 다시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내 좆대를 물고 사정없이 빨아대기 시작한다.
“츄릅... 츄릅...”
찔걱... 찔걱...
그녀의 입과 내 좆대가 내는 야릇한 마찰음이 공간 안을 휘감기 시작한다. 내 귀두 끝에 부드러운 그녀의 혀 감촉이 느껴진다.
하아... 왜 이래 정말.
내 좆대를 빨며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침이 너무나 야릇하게 느껴진다.
“츄릅... 츄릅... 흡....!”
그녀가 입 안으로 내뿜는 뜨거운 숨이 내 좆대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 손으로는 내 뿌리 끝을 잡고 사정없이 펠라를 하기 시작했다.
“하읍....! 그... 그만!”
몇 분 빨아대지도 않았는데 이미 내 좆대에서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는 모습 그 자체가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하아... 하아...”
내 좆대를 겨우 뱉어낸 그녀의 입 사이로 침이 한 가득 흘러내린다. 그녀의 입가에 묻어있는 타액과 반쯤 풀린 그녀의 눈동자가 더욱 야릇하게 느껴진다.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의 눈빛에는 오묘한 흥분감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불현 듯 내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킨다. 그녀가 움직이자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방 안 침대로 인도하기 시작했다. 내 손을 잡은 그녀의 손바닥에 옅은 땀이 베겨 있었다.
“헉!”
침대 앞으로 나를 이끈 그녀가 그대로 내 몸을 눕혀 버린다. 아직 천장을 향해 솟아오른 나의 좆대에 더욱 피가 몰려 퍼런 핏줄이 드러나고 있었다.
그녀는 풍만한 둔부를 겨우 가리고 있던 반바지와 팬티를 그대로 내려버린다. 하얀 피부 안으로 그녀의 검은 음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하아...”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는 내 입에서 뜨거운 숨이 토해진다. 그녀는 침대 위에 누워있는 내 몸위로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음부가 어떤 상태일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내 위에 올라선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내 귀두 위로 위치 시킨다.
“후우...”
“흐으응....!”
그녀의 핑크빛 속살 아래로 뿜어져 나오는 애액들이 내 귀두에 그대로 느껴진다. 그녀 보지에 내 좆대가 닿자 그녀가 이상야릇하 신음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하아...”
그녀의 엉덩이가 내 좆대위에서 살살 비벼지기 시작한다. 그녀는 허리를 앞 뒤 양 옆으로 살살 흔들어대며 보지 입구에 내 귀두를 비벼댄다.
“흐윽....!”
좆 끝에 닿는 그녀의 보지 촉감에 나는 양 손으로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쥔다. 이미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하얀 몸이 파르르 떨리며 섹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후우... 진짜 존나 야하다.
적극적으로 내 몸을 유린하는 그녀의 태도가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내가 알고 있는 단아하고 청초한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윽....!”
“헉....!”
그녀의 보지 안으로 내 좆대가 서서히 밀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미 촉촉하게 끈적한 애액을 뿜어내고 있는 그녀의 보지는 내 좆대를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풍만한 그녀의 둔부 사이로 20cm에 달하는 거대한 내 좆대가 밀어 박혀지고 있었다. 내 몸 위를 타고 있는 그녀의 하체가 파르르 떨리고 있음이 느껴졌다.
“하응....!”
찔걱... 찔걱...
서서히 그녀의 보지 안으로 쑤셔지는 내 좆대에 그녀가 더욱 야릇한 신음을 뿜어 낸다. 나는 이에 질세라 내 좆대를 더욱 깊게 밀어 박는다.
“아악...! 하악...!”
그녀의 입에서 더 거친 신음이 새어 나온다. 여지껏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며 신음을 참아내는 그녀의 모습과는 딴판 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아래층에서 그녀의 신음 소리가 들릴 판이었다.
“후우... 좋아요?”
“하응... 하윽...!”
그녀는 대답 없이 내 좆대 위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하얀 둔부 안으로 틀어 박히는 좆대가 그녀의 보지 쪼임에 사정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탄탄한 내 가슴 위로 손을 얹고는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그녀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액이 내 좆대를 타고 나의 사타구니를 적셔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악...!”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표정이 더욱 야릇하게 느껴졌다. 내 좆대를 박아대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가 더욱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 아래쪽을 잡고 마찰이 심하게 나지 않도록 조율한다. 그녀의 엉덩이가 내 뿌리 끝까지 잡아먹자 그녀의 얼굴에 경련이 이는 것 같았다.
“아흑... 아윽....!”
그녀가 터트리는 야릇한 신음에 당장이라도 그녀 보지 안에 가득 정액을 흩뿌리고 싶어졌다.
그녀는 아직 이정도로 성에 차지 않는지 허리를 뒤로 젖히고 있었다. 양 팔로 겨우 자신의 몸을 지탱해낸 그녀는 무릎을 꿇고 더욱 자극적인 자세로 내 좆대에 보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허억....!”
“하응... 하윽...!”
내 시선에서 바라본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내 굵은 좆대를 보지에 박아 넣은 채 그녀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두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와 분홍빛 속살 안으로 쑤컹거리며 드나드는 내 좆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양 손으로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의 표정이 더욱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하응... 조... 좋아!”
퍽... 퍽... 퍽...
“좋아요?”
“하아... 너무... 야해...”
처음해보는 그녀와의 체위에 그녀도 마음껏 흥분하고 있었다. 그녀는 연신 좋다는 말을 자신의 엉덩이를 더욱 깊게 내 좆대에 박아대고 있었다.
“하윽... 하악... 너무 좋아...!”
터지는 신음을 그대로 쏟아내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적극적인 그녀의 모습을 누가 알고 있을까. 성대 아저씨도 이런 모습의 그녀를 알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왠지 그러지 않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평생을 자신의 역할에 갇혀 단아하고 조신한 모습으로 살아왔을 그녀였다. 남편의 외도 소식이 그녀의 봉인된 무언가를 해제 시키고 있었다.
“하읍... 하윽...!”
그녀의 보지 안에서 끊임없이 멀건 액체들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내 좆대가 그녀의 보지 안을 사정없이 쑤셔댈수록 허연 무언가가 거품을 내며 좆대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그녀의 팔을 붙잡는다. 반쯤 몸을 일으킨 채 그녀를 껴안자 그녀도 내 등을 감싸고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악... 하응... 하윽...!”
그녀의 뜨거운 숨이 귓가에 울려 퍼진다. 야릇한 신음을 뿜어내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확신을 느끼고 있었다.
아... 그녀는 나를 완전히 사랑하고 있구나.
그녀의 보지가 더욱 깊숙이 내 사타구니에 가까워진다. 뿌리까지 깊숙이 박힌 내 좆대가 보지 쪼임을 느끼며 껄떡이고 있었다.
퍽... 퍽... 퍽...!
“아악! 하윽...!”
내 좆대를 박아대는 그녀의 피스톤질이 빨라질 때마다 그녀의 신음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에 가득 열꽃이 피어올라 있었다.
“아윽... 하윽...!”
“후우... 후우...”
퍽.... 퍽... 퍽....
찔걱이며 박아대는 소리와 야릇한 신음만이 방 안 전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녀가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나와 마주친 그녀의 눈동자에는 뜨거운 욕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그녀를 향한 진심이 터져 나왔다. 왜 갑자기 그녀에게 그런 말이 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그저 무언가 그녀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커다란 그녀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이 토해질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 위로 내 입술을 포개고 혀를 밀어 넣는다.
“하아... 하아...”
내 위에 올라탄 그녀의 보지 안으로 내 좆대가 계속해서 밀려 박히고 있었다.
“하윽....!”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 좆대 위에서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