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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81화 (81/201)

〈 81화 〉 나의 육변기 선생님 (3)

* * *

하... 좆됐다...

그들의 섹소리만 가득했던 방 안에 띠링하는 기계음이 울려 퍼진다. 정상적인 귀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소리가 지금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었다.

나는 황급하게 핸드폰을 종료시킨다. 작전이고 뭐고 지금은 내가 죽을 위기에 처해 버렸다.

“뭐야?”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젖가슴을 짓누르던 성대가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었다.

“하아... 왜 그래?”

아직 뜨거운 숨을 토하는 미경은 흥분에 취해 내 핸드폰 소리를 못 들은 듯하다. 미경의 입에서 흥분에 겨운 옅은 숨들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성대는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문 틈사이로 혹시나 새어나올 숨이 거슬려 내 입까지 막고 그의 행동을 주시했다.

“무슨 소리가 났어?”

“네. 카메라 켜는 소리 같은 것이 들렸는데...”

성대는 기어코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본다. 그의 바지 중심부에는 이미 불뚝 솟은 좆대의 윤곽이 드러난다.

“카메라? 설마. 그런게 있을 리가 있을까?”

“아니에요. 분명히 들었어요. 동영상 키는 소리였는데.”

예리한 자식...

성대 녀석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그는 공항에서 마약을 발견하려고 코를 킁킁대는 마약 수사견처럼 방 안 이 곳 저 곳을 헤집으며 다니기 시작했다.

“뭐하는거야...?”

“확인해 봐야죠. 분명히 제가 들었어요.”

성대는 기어코 내가 숨어 있는 옷장 앞 까지 다다랐다. 그가 만약 이 옷장 문을 열면 어떻게 될 것인가.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지 머릿속이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미경과의 관계? 수연과의 관계? 아님 사랑하는 너희 엄마와의 관계까지 이야기해야하는 것일까.

­ 철컥..,

하 씨발... 어떻게 하지.

나는 두 눈을 감고 마지막 기도를 드린다. 결국 여기서 발각되는 것인가. 해명은커녕 뒈지게 두드려 맞지 않으면 다행이었다.

“자... 잠깐만!”

문이 열리기 직전 미경의 목소리가 들린다. 문을 막 열려는 성대를 말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꽤나 다급했다.

“왜요?”

“사실 나야...”

“네? 무슨 말씀이세요?”

“카메라 버튼 누른거 나라고.”

“네!?”

쟤가 또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미경은 당황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풍만한 젖가슴을 내놓은 채로 한 손에는 자신의 핸드폰을 쥐고 흔들어대고 있었다.

“동영상을 찍으셨다 구요? 왜요?”

성대는 그녀를 바라보며 의아한 듯 물었다. 여러 번의 섹스 알바 경험상 그도 처음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아... 그냥 궁금해서...”

“궁금해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헀다구요?”

성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다행히 그는 내가 숨어 있는 옷장을 지나쳐 다시 미경이 있는 침대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응.. 혼자 할 때 보려고 했어.”

미경의 임기웅변은 말도 안 되는 논리였다. 하지만 일단은 성대의 시선을 돌렸으니 반은 성공이었다.

“혼자 한다라... 그렇게 섹스를 하고 싶었어?”

“응. 미안해. 불쾌했으면 안 할게. 이제 다시 하자. 어?”

“아니에요. 하나도 안 불쾌했어. 더 섹시한데요?”

어느새 성대는 미경에게 존대와 반존대를 섞어가며 쓰고 있었다. 미경은 성대의 말투가 바뀐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뭐?”

“그럼 내가 찍어줄게요.”

성대는 말을 마치고 자신의 핸드폰을 뺏어 들었다. 그리고는 잠금 화면을 풀고 카메라를 켜 동영상 모드러 전환한다.

“뭐... 뭐하는 거야?”

당황한 미경이 팔을 뻗어 성대의 손에서 핸드폰을 뺏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 띠링

성대의 손에 의해 동영상 버튼이 눌린다. 성대의 핸드폰 액정에는 미경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단아하고 정숙한 얼굴 아래로 매끈하게 뻗은 목선과 풍만한 젖가슴이 고스란히 담긴다. 그 위로 벌겋게 달아오른 하얀 피부의 살결이 더욱 그녀를 야릇하게 만들어 준다.

“그... 그만해! 이리줘.”

미경은 성대의 손에서 핸드폰을 빼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성대는 오히려 그녀의 얼굴이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위에서 아래로, 옆으로 다양한 각도로 담아내기 시작했다.

“정말... 그만하라니까!”

결국 참지 못한 미경이 성대를 바라보며 화를 낸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긴장과 다급함이 담겨 있었다.

“씨발... 먼저 찍었잖아?”

“뭐?”

성대의 굵은 목소리로 짙은 욕이 방 안에 울린다. 그는 정말 짜증이 난 듯 미간에 인상을 팍 찌푸리고 있었다.

아... 안 돼...

나는 성대의 표정을 보고 절로 탄식이 나왔다. 저 표정은 성대가 짜증이 가득 났을 때 나오는 표정 중 하나였다. 미경은 그가 학교에서 얼마나 무시무시한 녀석인지 모르고 있을 것이었다.

미경아. 도망 가!

나는 그렇게 외치고 싶었다. 성대에게 저 표정이 나오면 성대가 무슨 행동을 할지 도무지 예측이 가지 않는다.

“씨발...”

성대는 미경이 입고 있는 하의를 내리기 시작한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든 채 그녀의 옷을 강제로 벗기기 시작하는 성대의 행동은 거침이 없었다.

“놔... 놔! 그만해!”

미경은 그런 성대의 손에 맞추어 발버둥을 쳤지만 이내 제압이 된다. 그녀가 몸을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풍만한 젖가슴이 함께 따라 움직인다.

“가만히 있어!”

성대는 더욱 강압적으로 그녀를 밀어 붙인다. 성대에 아래 깔린 그녀의 바지가 점점 육덕진 허벅지를 드러내며 벗겨지고 있었다.

“하읍... 그만!”

“왜 싫어? 당신이 먼저 찍었잖아.”

“미... 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

“이미 늦었어.”

“하응....!”

이미 기분이 상해버린 성대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성대가 힘을 주고 그녀의 하의를 내리자 육덕진 허벅지와 매끈한 다리가 그대로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

저 팬티 안에는 방금 전 그녀의 뒷구녕 안으로 깊게 밀어 넣은 내 정액들이 그대로 담겨 있을 것이다. 그녀의 분홍빛 보지 속살을 타고 흘러내리는 나의 정액들은 팬티 가운데에 고여 진득하게 그녀의 음부를 적셨을 것이었다.

“그...만.... 하윽.... 제발 그만해.”

성대가 들고 있는 핸드폰 화면에는 그런 그녀의 모습이 모두 담기고 있었다. 출렁거리는 유방과 그것을 짓누르는 성대의 손, 팬티 한 장만을 걸친 채 육덕진 허벅지를 드러내는 그녀의 하체까지 성대의 카메라가 그녀 몸 곳곳을 촬영하고 있었다.

“씨발 이거 젖는거 봐라.”

성대의 적나라한 욕까지 카메라에 모두 담기고 있었다. 누군가 자신을 강제로 범한 적은 처음이었던 미경은 지금의 이 상황에 꽤나 흥분하고 있었다.

하아... 나도 흥분되네.

방금 전까지 그녀의 뒷구녕 안에 정액을 가득 뿌려댔던 내 좆대에도 피가 몰리는 것이 느껴졌다. 누군가의 섹스를 눈 앞에서 관전한다는 것은 야동을 볼때와는 또 다른 흥분감을 가져다 주었다.

나는 천천히 바지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이미 똘똘하게 굳어버린 내 좆대를 꽈악 움켜 쥔다.

하아... 꼴릿하네...

나는 성대의 강압적인 행동에 맞추어 신음하는 미경을 보며 좆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팬티가 너무 젖었는데... 원래 이렇게 물이 많아요?”

성대는 이미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팬티 위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아마 그의 손가락에도 미경이 내뿜은 애액들이 고스란히 닿을 것이다.

성대는 들고 있는 카메라를 미경의 하체 쪽으로 내려 그녀의 음부를 촬영하기 시작한다.

“하응... 저리 치워... 그만해 제발...!”

미경은 육덕진 두 허벅지를 비비 꼬며 완강하게 저항했다. 하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성대의 손이 그녀의 몸을 꽉 쥐고 놓치 않는다.

“가만히 좀 있어봐...”

성대는 이를 꽉 깨물고 그녀의 팬티 중심부를 촬영한다. 미경의 팬티는 한 눈에 보기에도 번들거리는 애액들이 뿜어져 나와 미끌미끌해 보인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저 침대 위로 올라가 미경과 한데 어우러지고 싶었다.

“하아....”

미경의 신음 소리가 더욱 거칠어자지 성대는 미경의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팬티를 손에 쥔다.

스르륵....

성대의 손에 의해 미경의 팬티가 아래로 내려가고 미경은 부끄러운 듯 한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가린다.

하지만 그녀의 손으로 가리기에는 그녀의 하체는 꽤나 육덕적이었다. 삐져나온 음모들과 그 안으로 허옇게 굳어 있는 나의 정액들이 그대로 보인다.

“씨발... 안 닦았어?”

성대는 그녀의 보지를 확인하고는 욕부터 지껄인다. 허옇게 굳은 음모 주위의 액체들을 그녀의 애액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아... 부끄러워...”

성대는 오므린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더욱 활짝 벌려낸다.

“하응....!”

뜨거운 신음을 내는 미경. 내 눈에는 그녀의 분홍색 보지 속살이 보인다. 하얀 허벅지 사이로 돌출된 그녀의 클리토리스 감촉이 아직 내 혀에 느껴지는 듯 하다.

나는 내 좆대를 감싸고 있는 내 손을 더욱 빠르게 피스톤한다.

스윽... 스윽...

그녀의 보지가 훤히 드러나자 내 좆대에서도 짙은 밀도의 액체들이 올라올 것 같이 느껴진다.

“하응....!”

성대는 그녀의 음부를 가리고 있는 미경의 손을 옆으로 치운다. 그리고는 그녀의 보지 에 서서히 카메라를 가져다대기 시작한다.

단아하고 정숙한 그녀가 신음하고 쾌락에 겨워하는 모습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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