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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68화 (68/201)

〈 68화 〉 니 남편 굴복시키기 (2)

* * *

“좋아... 시간을 더 끌어. 대화를 더 해봐요.”

나는 이어폰에 달린 마이크에 나지막히 읊조린다. 내가 내뱉는 말은 그녀의 귀에 꽂혀있는 에어팟을 통해 그대로 전달 될 것이다.

“무슨 물건을 찾으시는데요?...”

성대 아저씨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는 마치 동네에서 이런 미인은 처음 본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처음 들어올 때 심드렁하게 인사를 할 때와는 딴판인 모습이었다.

“아... 저기 조금 부끄러운데...”

미경은 말을 꺼내며 허벅지를 살짝 비비 꼬았다. 붉어진 얼굴의 그녀 목소리에는 교태가 섞여 있었다.

“뭐.. 뭔데요?”

“그... 질세정제요.”

“네!?”

그녀는 부끄러운 듯 말을 이어갔다. 그녀의 입에서 예상치 못한 물건이 나오자 성대 아저씨가 당황하고 있었다.

“저... 저희는 그런거 판매하지 않습니다.”

“큰일이네... 여기는 있을 줄 알았는데...”

“저.... 옆에 편의점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

어느새 성대 아저씨의 얼굴이 벌겋게 불타고 있었다.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벌개진 그의 얼굴을 보니 무언가 이상한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훗... 좋아... 잘하고 있어...

“혹시 파스는 있나요?”

“네? 네! 네. 그럼요. 파스는 있지요. 여기.. 여기 있습니다.”

성대 아저씨는 당황한 듯 파스를 꺼내 그녀에게 쥐어주었다. 그녀의 손을 잡는 아저씨의 손이 바들거리며 떨리고 있었다.

“저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그녀는 내게 미리 지시받은 내용들을 능숙하게 연기하고 있었다. 그녀의 연기에 자신의 가족들이 달렸기에 절대 허투루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이쿠. 그럼요... 무.. 무슨 부탁이죠?”

꽤나 당황한 듯한 성대 아저씨는 묻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제가 몸이 좀 화끈 거려서, 파스를 붙이고 싶은데.... 좀 붙여주실 수 있으세요?”

“파... 파스를요?”

“네. 한번 부탁 드릴게요~”

그녀의 목소리에 낀 애교는 절대 그녀를 선생님처럼 보이게 하지 않는다. 색끼 넘치는 그녀의 외모에 교태 어린 목소리에 넘어가지 않을 남자는 없었다.

“아... 그래요.. 그럼. 어디에 붙여 드릴까요?”

“저기... 문좀 닫구요!”

그녀는 성대 아저씨에게 눈웃음을 한번 날리고는 슈퍼마켓의 문을 닫았다.

멀리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아쉽게도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왜 무... 문을 닫아요?”

“아. 부끄러우니까요. 누가 보면 어떻게 해요.”

교태섞인 그녀의 미소가 이어폰을 통해 느껴진다.

여우같은 년....

“어디에 붙여 드릴까요?”

“몇 군데 있어요. 여기 등 뒤에 먼저 붙여주세요. 어제부터 어깨가 자꾸 걸리네.....”

그녀는 늘어트린 웨이브 머리를 어깨 한 쪽으로 모으고 그의 앞에 서 뒤를 돌았다.

성대 아저씨의 눈에는 풍만한 그녀의 뒷태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잘록한 허리와 육덕진 엉덩이가 딱 붙는 청핫팬츠 안으로 그대로 드러났다.

“허.....”

스르륵....

수화기에는 그녀가 천천히 자신의 상의를 올리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여기... 여기 등 뒤로 좀 붙여 주세요.”

“뭐... 뭐하는거에요 지금?”

성대 아저씨의 당황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등허리가 너무 아파서요... 도와주실거죠..?”

“흠... 흠.... 여기요?”

미경이 상의를 위로 올리자 그녀의 매끈한 허리와 하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났다.

“좀 더... 위로요... 아니요. 조금 더 위로요..”

그녀는 자연스럽게 그의 손길을 자신의 더 깊숙한 곳으로 유도했다. 그녀가 옷을 위로 더 치켜올리자 어느새 그녀의 붉은색 브래지어 끈이 드러났다.

그녀의 하얀 가슴을 감싸고 있을 새빨간 브래지어 끈이 더욱 야릇하게 그의 시선을 주목시킬 것이다.

그 브래지어 색깔 역시 내가 직접 골라준 것이었다.

“이.... 여기요...?”

“아... 네 속옷 끈 아래로 붙여주세요.”

“네? 속옷 끈 아래로요?”

그녀의 요구는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었다. 속옷 바로 아래로 파스를 붙이려면 그녀의 속옷을 푸르거나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야만 했다.

“이... 이거 안 되겠는데요?”

성대 아저씨가 난처해하는 목소리가 이어폰을 타고 그대로 전해졌다.

옳지...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미경을 응원하고 있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사랑하는 나의 그녀와의 로맨스가 달려 있었다.

“왜 안돼요... 잠깐만요.”

“어!?...”

톡....

순간 그녀는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브래지어 끈을 풀어주었다. 톡 소리가 나며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앞으로 쏟아질 듯 하고 있었다.

전화기를 타고 성대 아저씨의 숨이 멈칫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횡재와도 같은 일들에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이 이게 무슨?”

“등이 너무 아파서 그래요. 누가 오기 전에 얼른요.”

미경의 목소리가 살짝 떨리고 있었다. 그녀 역시 이런 상황은 상상도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학교 선생님으로 단아하고 정숙하게 교편만 잡던 그녀가 낮선 남자 앞에서 자신의 브래지어 끈을 풀 줄이야.....

타락한 그녀의 모습이 야릇해 미칠 것만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 그녀의 핫팬츠를 벗겨내고 굵은 내 좆대를 박아 쑤시고 싶었다.

“어... 여... 여기에다 붙일까요?”

성대 아저씨는 주눅이 들어 그녀의 하얗고 부드러운 살 위로 겨우 손바닥을 올려놓는다. 그의 손바닥 안으로 미경의 부드러운 살결이 그대로 전해질 것이다.

“하... 좀 더 위로요...”

그녀도 그의 손길을 느꼈는지 입에서 옅은 신음이 새어 나온다. 그녀 역시 선천적으로 성욕이 넘쳐나는 타입이었기에 이런 야릇한 상황에 이미 보지 속이 촉촉하게 젖어갈 것이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는 붉은색 망사 팬티 안에 촉촉한 애액이 베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내 좆대에 힘이 들어간다.

“자. 됐네요... 휴...”

미경의 지시에 따라 겨우 등에 파스를 붙인 성대 아저씨는 큰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그의 시선이 잘록한 미경의 허리 라인과 그 위의 매끄러운 피부에 닿아 있었다.

여기에서 볼 수 없었지만 성대 아저씨의 좆대 역시 바짝 서있을 터였다.

“고마워요. 근데... 한 군데 더 있는데...”

“어... 어디요?”

미경은 준비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려고 했다. 미경의 가장 큰 무기이자 모든 남자들이 환장할 매력으로 성대 아저씨의 급소를 공략할 것이다.

“근데... 여기서 붙여도 될지 모르겠어요...”

“어... 어딘데요...?”

그의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혹시 안에 잠시 들어갈 공간이 있어요?”

“공간이요?”

그랬다. 거의 20시간 가까이 문을 열어야하는 슈퍼마켓의 특성상 카운터 옆에 그가 쉴 거처가 마련되어 있었다.

늦은 시간이면 그 곳에 마련된 간이침대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을 모아 고스톱을 치기도 했던 그였다.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성대와 이웃 사이였던 나에게는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정보였다.

“있긴 한데..... 어디에다가 붙이실려구요?”

약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말투에서는 어느 정도의 기대도 섞여있는 것 같았다. 마치 선생님이 달달한 사탕을 주기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그는 바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음... 어디로 들어가면 되나요?”

그녀의 목소리에 더 짙은 애교가 묻어 있었다.

“이... 이쪽으로 오셔요.”

성대 아저씨는 미경의 손을 붙잡고 카운터 옆쪽으로 안내했다. 그는 마치 뭐에 홀린 사람처럼 미경에 대한 경계심을 완전히 놓아버린 상태였다.

일이 너무 쉽게 풀리는데.....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겠지라며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어머. 이런 공간이 있었네. 침대도 있구 좋네요.”

미경은 성대 아저씨의 비밀 공간에 들어와 너스레를 떨고 있었다.

“좋죠? 제가 쉬는 공간입니다. 허허.”

“그러네요... 잠깐 눈도 붙일 수 있겠어요.”

“흐흐... 그럼요. 근데... 어디에다 도와드릴 곳이 어디일까요?”

성대 아저씨의 말투는 어느새 꽤나 음흉해져 있었다.

“음.... 너무 부끄러운데... 잠시 뒤 돌아 서주실 수 있으실까요?”

“뒤.. 뒤돌아요?”

“네... 조금 부끄러운 곳이라...”

그녀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교태 섞인 애교를 뱉어낸다.

“네... 그럼요. 뒤 돌아 있을게요. 준비되면 말해주세요.”

톡...

스르륵...

“하읍....”

이어폰줄을 타고 무언가를 벗어내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신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녀의 육덕진 엉덩이와 허벅지에 꽉 낀 청핫팬츠를 벗어내는 소리가 야릇한 마찰음을 내고 있었다. 그녀가 내는 신음 소리는 청반바지에 엉덩이가 꽉 껴 힘겹게 벗어내는 소리일 것이다.

그 소리만으로 지금 이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내 좆대는 풀발기를 하고 있었다.

“다 했어요... 뒤 돌아도 되어요.”

“히익....!”

성대 아저씨의 놀란 탄성이 그대로 전해진다. 지금 그의 눈앞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이미 그의 굵은 좆대에서 스며나온 쿠퍼액이 그의 팬티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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