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화 〉 폭군 아들과 금단의 여자들 (4)
* * *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가 자꾸 내 시선을 자극한다. 좀 전까지 뜨거웠던 섹스를 잊은 채 내 좆대가 새롭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아.....”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내 귓전에 울리자 얼른 그녀의 속살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녀의 아이보리색 팬티의 중심부는 이미 촉촉하게 젖는 듯 물기가 베어보인다.
“너무.... 야해요....”
속옷만을 입고 부끄러운 듯 몸을 가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흐읍....”
순간 그녀의 손이 벌떡서있는 내 자지를 움켜쥔다. 그녀의 타액으로 범벅된 좆대가 움찔하며 가느다란 손가락에 안긴다. 그녀의 손이 좆대의 가운데를 쥔 채 위 아래로 천천히 왕복하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그녀지만 성욕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돌변하는 그녀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후우... 왜 이렇게 야해졌어요...?”
“내가...?”
그녀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부끄러운 표정을 짓는다. 애교섞인 그녀의 목소리에 내 좆대가 더욱 팽팽하게 솟아오른다.
“나.... 동호 만나서 이렇게 된 것 같아....”
그녀는 나지막히 자신의 속마음을 읊조린다. 그녀는 내게 수줍게 고백하고 있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살결이 더웃 야릇하게 느껴진다.
“아니. 원래 야했잖아요.”
“아니야... 동호 만나서 이렇게 된 거야...”
“후우... 정말이에요?”
나는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라인을 쓰다듬는다. 굴곡진 그녀의 몸매가 손바닥에 감기자 좆대가 참을 수 없이 빳빳하게 서는 것이 느껴진다.
“응... 그럼... 나 원래 빨아주는 것도 못했어...”
그녀는 부끄러운 듯 나를 보며 미소 짓는다.
훗. 그걸 내가 쉽게 믿을 것 같아?
그녀의 미모에 졸졸 쫒아 다니는 남자들이 수 없이 많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금도 이렇게 단아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20대 시절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과거로 돌아가 20대인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누군가의 엄마, 아들의 친구가 아닌 한 남자와 여자로 그녀를 마주하고 싶다.
그녀의 첫 남자가 내가 아니라는 사실에 이상한 질투심이 느껴진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가슴을 지그시 움켜쥔다. 왠지 모르게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을 움켜쥐는 내 손에 힘이 들어간다.
“하응.... 아... 아파... 동호야...”
“후우... 요즘에 아저씨랑 섹스 해요?”
“뭐?....”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궁금한 질문이 튀어 나온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질투심 비슷한 감정들이 괜히 그녀에게 심술을 부리게 한다.
“나랑 섹스하고 아저씨랑 섹스 해봤어요?”
“하응.... 그런거 물어보지마....”
“대답해요... 후우....”
아이보리색 브래지어 안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강하게 움켜잡는다. 강한 손길에 움찔거리는 그녀의 몸이 느껴진다.
“하윽.... 아파.... 동호야...”
“후우... 얼른 대답해요. 섹스 한적 있어요?”
발딱 선 젖꼭지가 손바닥에 그대로 느껴진다. 팽팽하게 돌출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돌려본다.
“하응.....! 그... 그만....”
“뭘 그만해요. 얼른 대답해요..!”
어느새 그녀를 다그치는 내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아응.... 했어....”
그녀의 대답에 순간 머리 한 쪽이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그녀는 오로지 나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나와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데...
그녀에게 무엇인지 모를 배신감이 느껴진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배 밑에 깔려 짙은 신음 소리를 터트리는 그녀의 모습이 떠오른다.
성대 아저씨의 우왁스러운 손바닥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게걸스럽게 그녀의 젖꼭지를 핥아댄다.
그녀는 싫지만은 아닌 듯 볼이 벌개진 채 다리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내 성대 아저씨의 볼품없는 자지가 그녀의 음부 안으로 삽입된다.
그녀는 마음에도 없는 신음 소리를 터트리며 그의 엉덩이를 움켜쥔다.
“.......”
왠지 모르는 배신감에 그녀를 향해 소리치고 싶었다. 나랑만 섹스를 하자고. 당신의 첫 남자는 내가 아니지만 마지막 남자는 나일 것이라고.
“하응....”
나는 그녀와 다른 남자와의 섹스를 상상하며 그녀의 젖꼭지를 깨문다. 나의 이빨자국이 보드라운 그녀의 젖가슴에 그대로 남겨진다.
“아윽.... 아파... 아프다구 동호야...”
그녀가 신음소리를 섞어대며 내 몸을 밀어내지만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 안 팎으로 쪼가리를 남기기 시작한다.
“도...동호야... 왜그래...”
“후우... 쪼옥.... 쪼옥....”
순식간에 그녀의 젖가슴 위에는 내가 남긴 키스마크 자국들이 가득 남는다. 마치 그녀의 몸에 번식의 증거를 남기 듯 하얀 그녀의 살결 위로 나와의 사랑의 증표들을 만들어 놓는다.
“하응.... 동호야.... 이럼 어떻게 해...”
그녀가 난처한 듯 내 눈을 바라본다. 벌개진 그녀의 살결은 십여개의 내가 남긴 키스마크들로 가득하다.
“후우... 내가 다른 남자랑 섹스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하윽... 그럼 어떻게 해... 덮치고 달려드는데...”
그녀는 억울해하는 것 같았다. 남편의 섹스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 그녀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오로지 나의 것이었다.
내 허락을 받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 다리를 벌리는 행동이 심히 거슬린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팬티 밴드를 잡고 아래로 내린다. 스르륵 벗겨지는 그녀의 팬티 안으로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검은 음모가 보인다.
“하아.....”
그녀의 숨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나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의 좆대를 받아낸 그녀에게 어떠한 벌을 주어야 할까.
“젖었어요?”
“흐응... 조...금...”
그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린다. 교태 섞인 그 모습이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물건을 그녀의 음부 안으로 천천히 조준한다.
“하윽.....”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온다. 이미 쿠퍼액을 잔뜩 흘리고 있던 귀두가 그녀의 질 사이로 천천히 비벼지고 있다.
“내가 섹스 하지 말랬죠... 후...”
“그럼 어떻게 해.... 거부하기 쉽지 않아...”
그녀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그대로 좆대를 움켜잡고 귀두 부분을 그녀의 질 입구에 비빈다.
그녀의 허리가 뒤로 젖혀지고 육덕진 허벅지가 바들거리며 떨리고 있다. 쾌락에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를 바라보는 것은 생각보다 흥분되는 일이다.
“언제 했어요...?”
“하윽... 그런거 물어보지마...”
“얼른요!”
그녀를 재촉하는 언성이 조금 높아진다. 팽팽하게 솟아오른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내 좆대로 지그시 눌러본다.
“하윽....! 흐.. 흥분돼...!”
“언제 했냐구요.”
“아... 저번에... 동호 우리 온 날...”
그녀의 음부를 파고드는 성대 아저씨의 좆대가 상상된다. 하루 종일 나와의 질펀한 섹스를 나누고 또 다시 남편의 좆대를 받아내는 그녀...
기진맥진한 그녀에게 사정없이 자신의 물건을 쑤셔 박는 성대 아저씨의 음흉한 얼굴이 떠오른다.
분명 그의 정액과 나의 정액이 그녀의 보지 안에서 뒤섞였으리라.....
그녀는 흥분만 느낀다면 내 좆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것인가? 나도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었지만 그것은 오로지 그녀만을 위한 전략일 뿐이었다.
그녀를 지킬 수만 있다면 다른 여자에게 내 몸 하나 파는 것쯤은 감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발적으로 다리를 벌리고 다른 남자의 좆대에 깊이 쑤셔졌을 것이다.
“아흥.....아응....!”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비는 내 좆대에 그녀는 야릇한 신음을 토해낸다. 어느새 고개는 뒤로 젖혀진채 두 눈은 감겨 있다. 그녀의 하얀 젖가슴 위로 남겨진 내 쪼가리들이 타액으로 범벅되어 있었다.
“동호야... 흐응... 넣어줘...”
내 좆대에 정신을 못 차리는 그녀가 얼른 박아달라며 내 엉덩이를 움켜쥔다. 지금보니 섹스라면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가 꽤나 괘씸하다.
나는 그녀와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수 많은 역경들을 이겨내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머리 속에 가득 찬다.
“얼른... 얼른... 넣어줘...”
“싫어요.”
그녀의 클리를 비비던 내 귀두를 살짝 뗀다. 지속적인 쾌락을 주던 좆대가 떨어지자 그녀의 몸이 살짝 움찔한다.
“하응.... 왜... 왜 안 박아줘...”
그녀가 내 눈을 보며 애원하듯 말한다. 커다란 두 눈에 애교가 푹 담겨 있는 목소리가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한다.
“후우... 다른 남자랑 하면 어떻게 해요?”
“하응...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나랑만 하기로 했잖아요.”
서운한 마음에 그녀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녀를 포박하고 묶어 나만의 사랑으로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진정한 친구가 아니잖아...
그녀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정확히 알수 있었다.
그녀를 괴롭히는 남자들을 떼어 놓아야 한다.
그 첫 번째는.... 대머리. 성대 아저씨다. 왠지 모를 라이벌 의식이 그에게 느껴진다. 거진 이십년을 함께 한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제 나랑만 해요.”
“하응... 남편이랑 잘 안해... 가끔 해...”
“아니! 가끔도 안 돼요. 오로지 나랑만 해요.”
“어떻게 그래.....”
그녀가 난처한 듯 내 눈을 바라본다.
“내가 그렇게 만들거에요.”
“하윽....”
나는 물기가 촉촉한 그녀의 보지 안으로 단단하게 굳은 좆대를 밀어 넣는다.
“아윽.....! 하응.... 도... 동호야....”
“후우.... 나랑만 해요... 알았어요?”
“흐응.... 으응... 정말... 그럴게...”
“정말이에요?”
그녀의 보짓살 안으로 내 좆대가 마찰되며 찔걱거리는 소리가 공간을 울린다.
“오늘부터에요.”
그녀의 육덕진 하얀 허벅지 사이에 내 좆대가 천천히 왕복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