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화 〉 엄마 vs 여친 (1)
* * *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내가 그녀를 만난 이 후로 그녀의 표정이 이렇게까지 심각해진 것은 처음 보았다. 단아하고 온화한 인상의 그녀는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 있는 사람처럼 진중해보인다.
“수연이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움직일 수밖에 없겠어.....”
그녀는 나를 보지 않고 혼잣말처럼 되뇌인다.
우리? 우리라니. 이미 그녀에게 나는 한 세트란 말인가.
우리라는 단어를 들으니 그녀와 나는 마치 영화 속 범죄의 온상을 추적하는 은밀한 파트너가 되어버린 것 같다.
“동호가 좀 도와줄 수 있겠지?”
그녀는 이미 부탁의 어조는 아니었다. 응당 자신을 도와줄 사람, 유일한 파트너는 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어느새 나는 그녀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이다.
“그럼요. 제가 도와 드려야죠.”
“고마워 동호야.....”
수연 때문에 화가 나서인지, 섹스의 여운인지 벌겋게 달아오른 그녀의 귓불이 꽤나 야하게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그녀의 매끈한 목선에 혀를 가져다댈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녀를 사랑하는 만큼 그녀를 더욱 안아줘야 했다.
“자고 갈래?”
“네?”
그녀의 입에서 믿을 수 없는 얘기가 튀어 나왔다. 그녀는 모든 것을 해탈한 듯 담담한 어조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의 커다란 눈빛에는 신뢰가 들어있다. 무언가 의지할 곳이 필요한 걸까? 그녀의 남편과 아들이 언제 집으로 돌아올 줄 모르는 상황에 그녀는 내게 대담한 제안을 하고 있었다.
“싫어?”
“아..... 아니요! 좋죠!”
왠지 모르게 도도한 그녀의 물음에 그녀의 마음이 바뀔 새라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나 역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우리의 관계가 들킨다면 그녀 역시 끝장이었지만 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성대의 괴롭힘으로 학교 생활은 진즉에 끝날 것이고, 유부녀와 불륜 행위를 하는 상간남으로 동네에서 완전히 찍혀버릴 것이다.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그녀와의 행각을 걸리면 안되었다.
“나 씻고올게.....”
그녀가 천천히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시간을 보니 벌써 두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떠나야하니 그녀와 보낼 시간은 세네시간 남짓.
오늘 잠은 다 잤다.
“하윽.....”
그녀가 욕실로 들어가려하자 빠르게 그녀를 쫒아갔다. 다행히도 문이 닫히기 전 그녀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
나도 모르는 용기가 나왔는지 그녀를 그대로 화장실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녀는 놀란 듯 눈동자가 더욱 커지고 있었다. 그녀가 내 팔을 풀며 이야기했다.
“나 땀 많이 흘렸어..... 씻을래.....”
“같이 씻어요.”
“뭐?.....”
나는 대답 대신 그녀가 입고 있는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렸다. 빳빳하게 서 있는 그녀의 젖꼭지가 티셔츠 위로 윤곽을 나타내고 있었기에 내 물건에 피가 돌고 있었다.
“아윽.....”
그녀의 옷을 벗기자 그녀의 하얀 유방이 튕기듯 쏟아져 내렸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른 자신의 젖가슴을 가리고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부끄러워..... 동호야.... 나 혼자 씻을게.”
“시간이 없는걸요.... 한번만요....”
나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필살기를 썼다. 내가 그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듯 그녀도 나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
“부끄러운데.....”
그녀의 볼이 빨개졌다. 무언의 승낙이 떨어지자 나 역시 빠르게 옷을 벗었다. 곧이어 전라의 상태가 된 나의 사타구니는 이미 커질대로 커진 내 물건이 빳빳해진 고개를 그녀를 향해 세우고 있었다.
“어머.... 또 커졌네....”
나는 천천히 무릎을 꿇고 그녀의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는 반바지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녀도 이제 이 상황에 적응했는지 벗기기 편하게 다리를 들어주었다.
“헉......”
그녀의 바지가 벗겨지고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그녀의 모습은 가히 자극의 끝이었다. 매끈한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아직 정액이 하얗게 굳어 있는 검은 음모가 보였고, 그 위로 탱글한 그녀의 젖가슴이 봉긋 솟아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몸을 비틀었지만 이 작은 욕실 안에서 그녀가 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얘..... 너무 부끄럽다.”
“하.... 너무 흥분돼요....”
나는 그녀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천천히 얼굴을 잡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내 하반신으로 인도했다. 그녀의 눈이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이내 화장실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육덕진 몸매를 보고 꿀렁거리며 발기된 내 물건이 그녀의 눈 앞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녀는 나의 거대한 육봉을 지그시 바라보며 머뭇거리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가 조금 더 대담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나의 사타구니 쪽으로 당겨 내 물건을 그녀의 붉은 입술 사이로 가져다대었다.
“앙.....”
“흡.....!”
그녀가 입을 벌리고 20cm 가까이 되는 내 물건의 머리 부분을 베어 문다. 풀발기 된 나의 물건에 그녀의 혀가 닿자 또 한번 빠르게 자극이 찾아오는 것 같다.
“하윽.....”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새어 나오고 화장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내 물건을 핥아대기 시작한다.
“할짝..... 할짝......”
화장실 안이 그녀가 내 물건을 핥아대는 야릇한 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한다. 마침 화장실 거울을 통해 그녀가 내 물건을 빨고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단아한 얼굴과 홍조띈 하얀 피부가 내 물건을 머금고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 입 안에서 흘러내린 침이 천천히 나의 물건을 적시기 시작한다.
“하윽.....”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그녀는 이제 마치 능숙한 숙련공처럼 나의 물건을 흡입하고 있다. 그녀는 나와의 애무가 익숙한 듯 나의 물건을 빨아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얼마 전 이 욕실에서 그녀가 입던 팬티를 가지고 자위를 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는 벗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기 만해도 귀두 끝에 촉촉한 이슬이 맺혔었다.
그녀가 입던 팬티로 내 육봉을 흔들며 허여멀건한 애액이 묻어 있는 그녀의 중심 부위에 쏟아냈던 생각이 난다.
이제 나의 상상 속 그녀는 현실이 되어 나의 물건을 빨고 있다.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에서 벌어지자 두려움과 불안함, 은밀한 쾌감이 동시에 올라온다.
언제까지 그녀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고 유지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은 확실하지 않다. 단지 나는 지금 그녀에게 받는 이 펠라를 즐기고 싶을 뿐이었다.
“읍..... 읍......”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그녀는 더욱 빨리 내 물건을 물고 앞 뒤로 왕복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입 끝으로 더욱 안으로 나의 물건을 밀어 넣는다.
“켁.....윽..... 윽.....”
그녀는 켁켁대며 나의 물건이 자신의 식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한다. 버거워하는 그녀의 표정을 보니 내 물건에 힘이 바짝 들어가는 듯 하다.
“읍..... 동호야.... 그러지마.....”
“하..... 너무 잘 빨아요.....”
진심이었다. 그녀의 펠라 실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향상되고 있었다. 결혼 후 남자경험이라고는 대머리 성대 아저씨밖에 없었을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물건을 빨아주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젊고 실한 남자가 나타나 거대한 물건을 헌납하다니. 그녀 역시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
이매 그녀의 입 안에서 나온 타액이 내 물건을 타고 욕실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몸을 일으켜 화장실 세면대에 걸터 앉힌다.
“아응..... 무너지면 어떻게 해? 나 무거워....”
“괜찮아요.... 살살 할게요....”
그녀의 육덕진 엉덩이와 허벅지를 세면대에 올린 채 나는 천천히 그녀 앞으로 포개진다.
이미 빳빳해져 있는 내 물건이 그녀의 육덕진 허벅지 사이로 매끄럽게 빨려 들어간다. 그녀는 세면대 위에 앉아있고 내 물건의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여 매끄러운 그녀의 음부 안으로 돌진하고 있었다.
“하윽.....! 하악.....!”
빳빳하게 세워져 있는 내 물건이 그녀의 음부에 닿자 그녀의 입에서 짙은 신음이 터져 나온다. 정액으로 굳어 있는 그녀의 음모가 벌어지며 분홍빛 음부 속살이 그대로 시야에 들어온다.
목표 지점을 정확히 포착한 내 좆대가 그대로 그녀의 음부 안으로 밀고 들어간다.
“흡.....”
“아흑.....!”
그녀와 내 입에서 동시에 야릇한 신음이 새어 나온다. 이미 그녀의 음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내 물건을 빨며 흥분을 느낀 그녀의 애액들이 스멀스멀 올라왔을 것이다.
“하윽..... 동호야.....”
그녀가 야릇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며 나의 등을 감싸쥔다.
천천히.... 아주 서서히... 내 물건을 그녀의 음부 안으로 깊숙이 밀어 넣는다.
“하윽.....!”
“읍.....”
그녀가 이 야릇한 상황을 참기 어려운지 손톱으로 내 등을 긁어낸다. 약간 따가운 통증이 단단한 등 위로 느껴졌지만 지금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와 내가 내뱉는 숨으로 화장실 안에 온도가 몇 도나 올라간 듯했다. 나는 아래에서 위로 엉덩이를 천천히 왕복하기 시작했다.
“하윽.... 아응.....!”
“흡.....”
빳빳하다 못해 돌처럼 굳어진 내 물건이 그녀의 음부 안을 파고들며 그녀의 음부 속살의 주름까지 모두 느끼고 있었다.
“아흥..... 너무...... 커.....”
“너무 쪼여.....”
그녀와 나는 서로 야한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두 시가 넘은 시각. 나와 그녀가 내뱉는 야릇한 신음 소리가 이 화장실을 타고 어디로 흘러갈지 우리는 알지 못했다.
“헉..... 헉......”
“아흥.....!”
천천히 그녀의 하얗고 육덕진 엉덩이와 허벅지를 완전히 세면대 위에 걸터앉게 했다. 그리고는 내 물건을 그녀에게 꽂아넣은 채로 자세를 조정했다.
그녀 역시 서서히 화장실 안에서 나누는 나와의 섹스에 적응을 하고 있었다. 내 물건이 그녀의 음부 안을 왕복하기 시작하자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가 양 옆으로 활짝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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