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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랑 친구 먹기-14화 (14/201)

〈 14화 〉 나의 시크릿 파트너 (5)

* * *

그녀와 드디어 나란히 한 침대에 누워있게 되다니. 가슴이 요동치듯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그녀는 내 쪽으로 몸을 돌려 나와 얼굴을 마주한 상태였다.

그녀의 단아하고 청초한 얼굴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 연한 화장에도 나이에 답지 않게 매끈한 피부를 가진 그녀는 커다란 눈에 눈물이 살짝 고여 있었다.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내뿜어지는 따뜻한 온기가 붉은 입술사이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당장 그녀의 입술을 혀로 핥고 싶었다.

“고마워.....”

그녀는 천천히 울음을 진정시키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조금 더 이쪽으로 오세요.....”

내 팔을 베고 있는 그녀 쪽으로 몸을 더 가까이 당겼다. 그녀의 얼굴과의 거리는 거의 10cm도 안되게 닿아있었다.

“괜찮아요..... 천천히 생각해봐요.”

최대한 다정한 말투로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그녀의 눈망울에서 다시 울음이 터져나오기 직전이었다.

그녀의 팽팽한 가슴이 내 앞에 있었다. 얇은 티셔츠 안으로 봉긋한 유방을 다 감싸지 못하고 있는 그녀의 브래지어가 느껴졌다. 저 브래지어만 벗긴다면 그녀의 발딱 서 있는 유두를 핥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녀가 슬퍼했기에 그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내 몸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녀의 매혹적인 자태와 머리에서 나는 샴푸향이 내 물건을 더욱 자극시키고만 있었다.

나는 발기된 상태로 옆으로 누워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 빼고 있었다. 조금만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면 그녀의 허벅다리 맨 살에 팽팽하게 솟은 내 물건이 그대로 느껴질 것이었다.

아, 계속된 흥분으로 빳빳하게 선 내 자지가 화를 내고 있었다. 귀두 부분에서 멀건 액체가 흘러나와 팬티를 적시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녀를 위로하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그녀 때문에 몇날 몇일을 성나 있는 내 물건도 어느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울지 마세요.....”

나는 손을 들어올려 천천히 그녀의 허리를 잡고 내 쪽으로 당겼다. 그녀의 얇은 티 안으로 잘록한 허리 라인이 내 손에 쥐어졌다. 그리고는 천천히 힘을 주어 내 쪽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우리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방 안을 감도는 차가운 공기가 순간 후끈 달아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허리에 닿은 손에도 별 반응이 없자 나는 조금 더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흐응.....”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허리를 내 쪽으로 끌어당기자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얀 얼굴, 붉은 입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야한 소리에 나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그녀도 내 쪽으로 오는게 싫지 않았는지 몸을 뒤척여 천천히 내 팔 안쪽으로 머리를 옮기고 있었다. 용기를 얻은 내 손은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 라인 근처를 맴돌며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내 하반신을 앞으로 끌어당겨 그녀의 허벅지 위로 천천히 포개었다. 내가 한쪽 다리가 그녀를 완전히 감싸안고 있는 형태로 우리는 마주보고 있었다.

“어머.....”

그녀의 허벅지 부근에 빳빳하게 솟구쳐진 내 자지 끝부분이 닿았다. 청치마 밑으로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 감촉이 내 왼쪽 다리와 가운데 물건에 분명히 느껴졌다. 단단하게 발기된 귀두 부분이 그녀의 하얀 허벅지 안쪽 부근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분명 그녀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이 감촉이 아들 친구의 커다란 물건이라는 것을, 아니 친구 아들이 아닌 자신을 보고 흥분한 한 수컷의 물건이라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한동안 그녀의 허벅지 부근에 내 물건이 닿아 있었다. 이미 내 흥분 수치는 극도로 올라와 지금 당장이라도 옷을 벗어 던지고 싶었다.

불편한 듯 그녀가 몸을 살짝 뒤척였다. 그러자 그녀의 얇은 티셔츠가 배 위로 살짝 올라갔다. 그녀의 허리 부근에서 배회하던 내 손이 그녀의 맨살에 닿았다. 천천히 그녀의 청치마 밴드 부분과 허리 라인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그녀의 피부가 내 손 끝에 그대로 전해졌다. 나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그녀의 허리 부근을 천천히 눌러보았다. 탱글한 그녀의 피부 감촉이 내 손을 튕겨내고 있었다.

“흡....‘

그녀의 붉은 입술에서 숨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살짝 벌어져 있는 입술과 달리 그녀의 눈동자는 감겨 있었다.

내 손이 천천히 그녀의 얇은 티 안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부드러운 표면을 스치듯 내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등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손 끝에 신경을 집중해서 매끈한 피부에 부드럽게 나있는 그녀의 솜털까지도 자극하고 싶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가만있었다. 그녀의 입술이 살짝 떨리는 듯 보였지만 이내 그녀의 입술이 앙 다물어졌다. 내 손길을 그녀의 미간이 조금은 찌푸려진 듯 보였다.

“후우....”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나도 모르게 입에서 숨이 새어나왔다. 아마 그녀도 거칠어진 내 숨소리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빠르게 요동치는 심장이 더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이제 내 손은 완전히 그녀의 옷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가 그대로 내 손에 느껴졌다.

앗.

내 손에 무언가 남다른 감촉이 느껴졌다. 꽤 위까지 올라간 내 손이 그녀의 브래지어 끈에 닿았다.

“흐응.....”

내 손이 그녀의 속옷에 닿자 그녀의 미간이 찌푸려지며 한숨이 입으로 새어 나왔다. 그녀는 마치 여기까지는 아니라는 듯 깊은 고민에 빠져 보였다. 지금 그녀의 머릿속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기서 멈춰야 하는 것인가. 이곳까지 어떻게 왔는데.... 지금 여기서 멈춘다면 아쉬움이 강하게 남을 것 같았다. 그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다.

나는 그녀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천천히 그녀의 등 뒤에서 손을 빼내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 부근을 거쳐 그녀의 허벅지 옆 쪽으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녀의 엉덩이 옆 부분을 타고 내려간 그 곳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무조건 이 곳을 공략해야 한다!

나는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아직도 감겨 있었고 표정에는 살짝 불안감이 보였다.

안 그래도 짧은 그녀의 청치마가 그녀의 허벅지 위로 살짝 올라가 있었다. 내 손은 그녀의 허벅지 옆쪽부터 천천히 원을 그리며 안쪽으로 이동해갔다.

“흐읍.....”

그녀는 뱉어내는 숨을 참고 있었다. 내 손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그녀도 궁금해하는 것 같았다.

매끄러운 그녀의 허벅지가 내 손을 타고 그대로 느껴졌다. 그녀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내 첫 감상은 탄탄함 이었다. 매일 홈트레이닝을 하며 자신의 몸을 가꾸는 효과가 이 허벅지에 그대로 담겨 있었다.

탱글하다 못해 탄탄하기까지 한 그녀의 허벅지에 마구 내 좆대를 비비고 싶게 만들었다.

내 손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으로 이동하자 그녀의 허벅지가 맞붙는 부분이 느껴졌다. 꽉 조이는 청치마 사이로 그녀의 안쪽 허벅지살이 접혀 있었다. 나는 살이 이렇게 접힌 부분에서 극도의 흥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헙....”

내 손은 그녀의 청치마와 허벅지 사이를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따스한 온기가 느껴졌다. 차가운 내 손이 닿자 그녀도 약간 움찔하는 것 같았다.

손가락으로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눌러보고 피부를 매끄럽게 돌려보았다. 청치마 아래로 쭉 뻗은 그녀의 오므려진 허벅지를 내 손이 마음껏 휘젓고 있었다.

“흐으....음.....!”

조금만 더 가면 그녀의 사타구니 쪽이었다. 나는 화장실에서 내 좆대를 감싸 쥐었던 그녀의 검정색 실크 팬티를 떠올렸다. 오늘도 그녀는 실크 팬티를 입고 있을까, 구멍이 숭숭 뚫려있던 그녀의 야한 팬티를 생각하며 내 손은 더욱 과감해져 갔다.

이제 고지가 보였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 안 쪽으로 내 손을 이동시켰다. 그녀의 허벅지살이 감싸고 있는 곳을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 내 손가락 끝에 신경을 집중하고 사타구니 쪽 입구에 가져다 대었다.

몇 센치 일까. 이제 내 손이 조금만 더 들어가면 그녀의 음부가 그대로 느껴질 것이다. 나는 그녀의 음모가 어느 정도 있을지 궁금했다. 적당히 숯이 나 있는 그녀의 음모를 생각하며 내 좆대도 호흡하듯 껄떡 거리고 있었다.

“그..... 그만..... 하.....”

그녀의 허벅지 안쪽 살을 벌려 내 손이 그녀의 사타구니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잠긴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만.....해....동호야.....”

감긴 그녀의 눈이 떠졌다. 아직 그녀의 눈 주위에는 옅은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울어도 이렇게 이쁘다니. 나는 시간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하염없이 감상하고 싶었다.

“후우.....”

나는 대답 대신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여기서 어떻게 그만두라는 말인가. 지금 내 용솟음치는 물건이 느껴지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이미 내 자지 끝에는 멀건 쿠퍼액이 맺혀 팬티를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우리 이러면 안되잖아.....”

그녀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녀의 말은 나를 보며 이야기했지만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인 것 같기도 했다. 나는 그녀의 진심이 궁금했다.

나는 그녀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내 눈 앞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의 매끈한 피부 위로 붉은 홍조가 띄워져 있었다. 이미 그녀의 얼굴에서 따뜻한 온기가 퍼진 상태였다.

그녀는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둘만 있는 방 안에서는 정적만이 흘렀다. 이미 나에게 성대의 일은 잊혀진지 오래였다. 지금 이 순간 나의 진정한 친구이자 파트너인 그녀와의 교감이 중요할 뿐이었다.

나는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내 인생에 뒤를 돌아본다면 지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 순간을 후회하리라.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던 나는 지금 그녀의 얼굴을 기억에 남기기로 했다. 사랑스러운 그녀의 얼굴, 슬퍼하는 그녀를 나는 위로해주어야 했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나는 그녀의 얼굴에 천천히 내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그녀의 눈이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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