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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어플을 얻었으니 마왕을 따먹으러 가자-26화 (26/44)

〈 26화 〉 25. 수인을 찾으러 떠난다.

* * *

“언니... 언니이....”

“히읏!!”

아이리스가 옷을 벗자 루나는 얼른 아이리스에게 달려들었다.

“흐웅.. 언니이... 맛있어..”

“마, 맛있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달려든 루나는 아이리스의 목덜미를 핥으며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다.

그런 루나의 적극적인 모습에 아이리스는 당황하며 루나에게 조금 저항하려 한다.

그러나 저항하지 말라는 의미에 내가 아이리스를 한번 노려보고.

루나 역시 다시 살짝 울먹이며 싫은거냐 묻는다.

이곳도 저곳도 빠져나갈 수 없는 지옥

완전히 가불기에 걸린 아이리스는 루나의 애무를 받으며 귀를 파닥거릴 뿐이었다.

“흐응.. 주, 주인니임.. 저도.. 얼른...”

아이리스와 루나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자 계속해서 나에게 만져지던 케이트가 재촉한다.

그래... 잠시 잊고 있었네.

그래도 나름대로 손은 쉬고 있지 않았지만, 역시나 애무만으론 부족한 듯 했다.

“그럼 케이트 넣어줬으면 좋겠어?”

“네..! 네에! 주인님! 얼른 넣어주세요!”

케이트의 재촉에 잠깐 떠보자 케이트가 꼬리와 엉덩이를 바짝 세우며 내게 대답한다.

그렇게까지 기대를 한단 말이지..

좋았어.

케이트의 적극적인 반응에 나는 케이트의 들어올린 엉덩이 쪽 보이는 그 갈라진 틈새를 손가락을 이용해 스윽 훑었다.

“햐응...”

손가락으로 살짝 매만져주자 바로 반응을 보이는 케이트.

그런 케이트의 반응에 나는 여전히 케이트가 원하는 자지를 넣어주지 않은 채 계속해서 손으로 그 주변을 맴돌았다.

“주... 주인니임...”

“음.. 완전히 젖어있네.”

아까 전 루나처럼 케이트 역시 발정했는지 완전히 젖어있는 모습을 보며 나는 계속해서 케이트의 보지를 만졌다.

“흐웅... 손가락이 아니라아.. 손가락 말고 넣어주세요..”

손가락말고 말이지..

계속해서 손으로 케이트의 흥분한 보지를 애태우자 케이트가 내게 애원한다.

하지만 그런 애원에 바로 넣어줄 내가 아니지.

케이트의 애원에 괴롭히던 손을 떼어낸 나는 그대로 케이트의 보지에 얼굴을 박았다.

“흐웃..! 뭐, 뭔가! 따뜻한 바람이이...”

아마도 얼굴을 들이밀어 느껴지는 내 콧바람이었을 것이다.

어디 그러면 간만에 즐겨보도록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케이트의 보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흐냐아앙.. 주, 주인니임..”

“왜? 싫어?”

“시, 싫은건 아닌데에...”

내가 보지를 혀로 핥기 시작하자 애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케이트가 말한다.

그런 케이트의 모습에 싫냐 물어보자 부정한다.

그러나 여전히 내 자지 쪽으로 고정되어있는 케이트의 시선이었다.

싫은건 아니지만 얼른 넣어줬으면 한다는 이야기 같았다.

하지만 아직 애태우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 정도의 애액이면 넣어줘도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직 제대로 전희를 즐기지 못했다.

“츄웁..”

“히냥!!”

케이트의 보지에 얼굴을 박은 채 그대로 다시 핥기 시작한다.

한 번 빨아보기도 하고 그 갈라진 틈사이로 혀를 집어넣어보기도 하며 이리저리 케이트의 보지를 즐겼다.

“주.. 주인님.. 거, 거긴... 그렇게 깨끗하지 않아요.”

“그래? 그러면 케이트는 나한테 더러운 보지에 자지를 넣으라고 한 거야?”

케이트의 보지를 맛보기 시작하자 케이트가 말했다.

그런 케이트에게 나는 과격한 표현을 쓰며 케이트에게 물었다.

“그.. 그런 뜻은 아니지마안...”

“그런 뜻이 아니지만?”

말을 흐리는 케이트에게 반문하며 나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한 번 씨익 보여준다.

그래.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원한다고 다 해주면 나중에 그게 당연한지 알겠지.

그렇게 되면 안 되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다시 케이트의 클리를 살짝 깨물었다.

“냐하항!!”

케이트의 클리를 살짝 깨물자 허리를 바짝 세우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이거 나쁘지 않은데?

이런 반응을 보인다는 건 여기가 꽤나 약점인 것 같았다.

확실히 케이트가 클리를 만지는 것도 좋아하긴 했었지.

어딜 만지든 케이트가 좋아하긴 했지만 은근히 약한 부분이 몇몇 존재했었다.

일단 아날이 가장 약점이고. 그 이외에 젖꼭지라던가 클리.

음.. 뭐 이곳저곳 있지만 일단 지금은 클리 쪽을 좀 공략해보도록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케이트의 클리를 깨물었다 핥았다하며 애무를 계속 이어갔다.

“냐하.. 주, 쥬인니임..”

혀가 풀렸는지 케이트의 발음이 새며 나를 애타게 부른다.

이제 슬슬 넣어주도록 할까?

애태우는 것도 좋지만 그게 너무 심하면 반발 역시 심할 수 있다.

부들거리기 시작한 케이트를 보며 나는 슬슬 자지를 넣기 위해 다시 자세를 잡았다.

좋아. 그러면 제대로 해보도록 할까.

“흐우응... 루, 루나아... 거, 거긴... 거기인...”

내가 자세를 잡자 아이리스쪽도 진도가 나갔는지 루나의 손이 아이리스의 보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언니이.. 언니도 제대로 흥분하고 후우.. 있는거지?”

“히잇..! 왜.. 왜에 자꾸 귀에 바람을 부는거야.”

“언니가 바람을 불어넣을때마다 움찔거리면서 느끼잖아.”

“그, 그렇지... 흐아앙..”

루나 역시 아이리스의 약점을 찾았는지 아이리스의 귀를 핥고 바람을 불어넣으며 보지를 만지작거린다.

그런 루나의 애무에 점점 젖어오기 시작하는 아이리스의 보지.

루나 역시 그런 아이리스의 반응을 느끼며 애액으로 질척해진 자신의 손을 아이리스의 얼굴에 가져다댄다.

“언니이.. 제대로 느껴주고 있구나.”

“이... 이거언...”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 아이리스는루나에게 변명하려 했으나 제대로 생각이 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 거기서 무슨 변명을 할 것인가.

순순히 루나에게 먹히는 것이 지금 아이리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언니이... 나. 나도... 완전히 젖어서어..”

그런 말을 흘리며 루나 역시 아이리스의 손을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댄다.

“흐웅... 언니.. 만져줘.. 손가락 넣어도 되니까.. 언니가 직접 만져줘어..!”

“그... 그러언...”

귀를 추욱 늘어뜨린 채 자신이 없는 듯 루나의 요구에 곤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 둘이 모습을 보며 다시 더욱 빳빳해진 나의 자지가 느껴졌다.

“케이트. 그럼 이제 넣는다.”

“냐흐응.. 와.. 와주세요오..”

케이트의 말에 나는 단숨에 한계까지 빳빳해진 자지를 케이트의 안으로 집어넣는다.

“우냐하항!”

단숨에 집어넣자 케이트의 몸이 부들거리며 허리가 꺾이고 꼬리가 빳빳하게 섰다.

꽤 오래 애태운 보람이 있는 것 같네.

자지를 넣자마자 바로 느껴버리는 케이트의 반응을 보며 나는 허리를 움직였다.

“흐웅... 냐항!”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찌르는 리듬에 맞춰 케이트가 신음을 흘린다.

나쁘지 않은 반응이다.

“흐웅... 언니.. 언니이..!”

“아.. 흐앙!”

저쪽도 이제 제대로 시작했는지 루나의 요구에 이기지 못한 아이리스가 루나에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었다.

루나는 아이리스의 손가락을 느끼며 자신도 해주겠다는 듯 아이리스의 보지에 자신의 손을 가져갔다.

“나... 나는 안.. 해줘도 괜찮으니까..”

루나의 손이 아이리스의 보지에 향하자 아이리스는 느끼면서도 아이리스의 손을 거부하였다.

“으우웅.. 시러어.. 같이.. 같이 느끼는게 조아아...”

저항하는 아이리스에게 루나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몸을 밀어 아이리스에게 키스한다.

갑작스러운 루나의 키스에 아이리스가 당황하며 몸을 뒤로 빼려 했으나 루나의 꼬리가 그런 아이리스를 막는다.

“흐웁... 으음...”

“우움... 쪽.. 하아...”

잠시간의 짧은 키스를 마치고 아이리스의 입안을 맛본 듯 루나는 입술을 핥는다.

아이리스 역시 루나의 혀놀림에 당황했는지 놀란 표정으로 자신의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는다.

“헤헤.. 언니.. 달콤해.”

“루.. 루나... 얘가 진짜아..”

루나의 반응에 아리이스가 한마디 해보지만 발정 상태의 루나에겐 별 효과가 없어 보였다.

“언니이...”

“우왓...!”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려는 듯 루나가 아이리스의 허벅지를 끌어당긴다.

그런 루나의 행동에 아이리스가 당황하였으나 이미 힘으론 루나를 이길 수 없었다.

“같이.. 같이이...”

계속해서 같이 기분좋아지는 것을 강조하는 루나는 그대로 아이리스의 허벅지를 끌어 자신의 허벅지로 아이리스가 다리를 오므리는걸 막았다.

“이렇게 하면 같이 기분 좋아질 수 있어.”

“히잇... 루, 루나.. 지금 뭘...”

“이.. 이런걸... 음... 가위치기래.”

당황하는 아이리스에게 그렇게 말한 루나는 자신의 보지와 아이리스의 보지를 맞닿았다.

“히잇... 느.. 느낌이..”

“흐웅.. 언니.. 기분.. 좋지?”

“모, 몰라아... 이런거.. 처음이라 느낌이 이상해...”

“나도... 나도 처음이야..”

그렇게 말하며 루나는 자신의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를 아이리스의 보지에 비비적대기 시작했다.

“흐웃... 응...”

“하아.. 흥...”

둘의 가위치기가 시작되자 루나의 말처럼 아이리스와 루나 둘 함께 느끼기 시작했다.

좋은 광경이다.

저 둘이 저렇게 열심히 한다면 나 역시 제대로 해야겠지.

이제 슬슬 구경하는 것을 멈춘 나는 다시 눈앞의 케이트에게 다시 집중하였다.

“흐느... 주인님.. 아까부터 저한테 제대로 집중하지 않는 기분이에요.”

“미안 미안. 이제 제대로 집중할테니까.”

저 둘에게 시선을 빼앗긴 나를 눈치챈 것인지 케이트가 삐친 듯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런 케이트를 달래며 나는 다시 케이트에게 집중해 섹스에 열중했다.

루나와 아이리스 역시 가위치기에 열중하며 둘의 세계에 집중하였다.

이거. 오늘 밤은 여러 조합으로 굉장히 길어질 것 같은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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