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0)

정범은 자신의 머리에 올려진 설이의 손을 치우고 다리를 벌려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아마도 

 보지가 젖어있는게 창피해서 막은거 같았다.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 해서 보지를 빨아댔다. 보지에서도 점점 더 많은 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설이의 신음소리도 커지고 있었다.

설이가 이번 한번만 자신과 섹스하는걸 허락했지만 정범은 이번 한번으로 그만둘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이렇게 좋은 몸을 한번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설이가 더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애무해 주었다. 기분 좋게 섹스한다면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쉬울거라고 생각했다. 그러자면 우선 설이를 기분좋게 하는게 먼저였다. 그만큼 정범의 보지를 빠는

 기술이 능숙하기도 했다.

 "아항... 아흑... 오빠 좋아... 아앙..."

 '아쉽네 손가락만 쓸 수 있으면 완전 가게 할 수 있는데... 쩝... 그건 다음에 시도 해봐야겠다. 흐흐'

정범이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홍설은 그전에 느꼈던 부끄러운 감정들도 다 날아가 버렸다. 그런 생각을 하기엔 이미 자신의 몸이 남자를

 너무 많이 알아버렸다. 다 잊어버리고 쾌감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아아... 아앙... 아앙..."

 "설이 물 엄청 많네. 많이 느끼나봐?"

 "아앙... 좋아... 더 빨아줘... 아흣..."

 "알았어. 내가 설이 보짓물 다 빨아먹어줄께 흐흐."

 "아흥... 아아아..."

그렇게 한참을 설이의 보지를 빨다가 다시 자세를 바꿔 설이가 정범의 배위에 올라타 자지에 콘돔을 씌우고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아아... 깊어... 아응..."

 "아... 좋다 설아."

 "오빠 좋아요? 아흣... 나도 좋아. 오빠꺼 기분 좋아... 하응..."

정범의 가슴에 양손을 짚고 삽입한 채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눈앞에서 출렁이는 설이의 예쁜 가슴에 정범이 두손을 뻗어 마구 주물러

 댔다. 만지는거 만으로 참을 수 없어서 설이의 목을 끌어당겨 가슴을 마구 빨아댔다. 동시에 아래에선 자지로 설이의 보지를 쳐올려댔다.

 "아학! 오빠 너무 좋아... 하으... 아앙..."

 "아음... 츄릅..."

한동안 설이의 가슴을 빨며 자지를 쳐올려대다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나눴다. 입에 혀를 넣자마자 설이의 혀가 기다렸다는듯이 정범의

 혀를 휘감아온다.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끌어안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며 박자를 맞춰 서로 위아래로 자지와 보지를 부벼댔다. 서로의 

 몸에서 땀이 배어나왔지만 아랑곳없이 끌어안고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정범은 슬슬 사정기가 올라오자 자세를 바꾸기로 했다.

 "설아 뒤로 돌아봐."

 "뒤로 하게?"

 "응."

 "알았어요. 조금 부끄럽네. 오빠한테 이러고 있으니까."

정범을 뒤로 하고 엎드린채 엉덩이를 들어올리니 항문부터 애액으로 범벅인 보지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하지만 부끄러움보다 빨리

 자지로 박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강했다. 그만큼 홍설의 몸은 이미 쾌락에 물들어 있었다. 

 "꺄앗! 오빠 거긴... 안해도 돼... 아흣..."

 "설이는 엉덩이도 예쁘네. 여기 빨아주는거 안좋아해? 츄릅"

 "아앙... 그런건 아니지만... 아흑..."

정범은 뒤치기로 박으려고 하다가 설이의 항문을 보고 갑자기 빨고 싶어졌다. 혀로 살살 주변을 애무하다 중심부를 혀를 세워서 찔러댔다.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자 설이의 반응이 더 커졌다.

 "아흑... 아흑... 오빠 손가락은... 아앙..."

 "알았어 넣진 않을께. 겉으로만 만질께. 그정도는 괜찮지?"

 "하앙...아아앙..."

대답이 없자 허락한걸로 알고 좀 더 적극적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동시에 항문도 집요하게 공격해 나갔다. 설이는 점점 커지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한참을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자지를 보지에 밀어넣었다. 

 "아학! 하으..."

 "우리 설이 아까보다 보짓물이 더 많아진거 같은데?"

 "하읏... 몰라... 오빠때문이야... 아앙... 아앙..."

설이의 엉덩이를 만지며 격렬하게 박아댔다. 침대에 설이의 몸을 완전히 밀착 시킨채 뒤에서 가슴을 움켜쥐고 엉덩이를 마구 쳐대자 

 큰 심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응! 오빠 아아아... 좋아요 아앙... 오빠아... 하윽..."

 "나도 좋아... 헉헉헉... 쌀거 같아..."

 "안돼 오빠! 조금만 더! 아학..."

 "으윽... 싼다!"

 "오빠 아앙..."

사정과 동시에 정범은 격렬하게 박아댄다. 사정이 끝날즈음 자지를 뿌리끝까지 보지에 박아넣으며 설이의 등에 몸을 겹친다. 두사람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숨을 고르며 몸을 포갠채 누워있었다. 정범은 어느새 줄어든 자지를 빼내고 천장을 보고 누웠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은 사정이었다. 설이의 몸은 최고였다. 이런 몸을 이번 한번만 맛본다니 절대 그럴수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와 오빠 아까도 많이 쌌으면서 이번에도 양이 엄청 많네. 정력도 좋아. 호호"

 "설이 너때문이야. 니가 끝내줘서 그래."

 "헤헤~ 나도 기분 좋았어 오빠."

 "그럼 다행이고. 헙! 설아!"

정범의 자지에서 콘돔을 뺀뒤 정액 범벅인 자지를 닦지도 않은채 홍설이 다시 입에 물었다. 작아진 자지를 천천히 입속에서 굴려가며

 구석구석 청소해 주었다. 첫날 김준수의 정액범벅인 자지를 속아서 입으로 닦아주었지만 그때는 속아서 해준 경우였고 지금은 스스로

 해준 것이었다. 물론 이런 서비스를 아무한테나 해주진 않았다. 사정한 후에 여자가 입으로 청소해주면 남자가 엄청난 쾌감을 느낀다고

 김준수한테 들은후에 종종 손님한테 서비스를 해줬었다. 엄청 매너있게 잘 대해주는 손님이라던지 아니면 정말 능숙하게 섹스를 잘해서

 자신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손님한테나 간혹 해주던 서비스였다. 물론 지금의 경우는 후자였다. 

정범의 자지를 입으로 청소해주고 입에 고인 침과 정액을 휴지에 뱉어내고 정범의 옆에 누웠다.

두번이나 사정을 했지만 시간은 아직 꽤 남아 있었다. 옆으로 마주 보고 누워 두사람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얘기를 하는 동안에도 정범의 손은 설이의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있었다. 설이도 작아진 정범의 자지를 조물딱거렸다.

얘기도중 키스를 하기도 하고 가슴을 애무하기도 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설아 이런데서 이런말 하기 뭐한데 나랑 사귀지 않을래? 나 예전부터 널 좋아하기도 했었고 우리 잘 맞는거 같기도 하고..."

 "오빠... 미안해요... 오빠가 싫은건 아닌데... 내가 지금 이런일 하면서 오빠랑 사귀는건 아닌거 같아요..."

 "난 괜찮은데..."

 "제가 안괜찮아요... 그리고 오빠는 자기 여자친구가 이런일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

 "거봐요 대답도 못하면서. 나 아직 이일 그만둘수 없단 말이에요... 그리고 내가 이런일 하는거 아는 사람이랑 어떻게 사겨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마찬가지고... 저한테 지금 연애는 사치에요... 미안해요 오빠..."

 "아니야 설아... 괜한 얘기 꺼내서 내가 더 미안하지..."

기분 좋게 섹스도 하고 잘 맞는거 같아서 꺼낸 말이었지만 너무 성급했다. 

 "그럼 설아 나 다음에 또 와도 돼...?"

 "피... 오빠 내가 오지 말라고 하면 안올거에요?"

 "아니 오지 말라고 해도 또 올거야."

 "그럴거면서 왜 물어봐요? 나도 오빠 또 와도 거절 못할거 같은데..."

 "정말? 그럼 담에 또 와도 되는 거지? 흐흐"

 "대신 자주 오진 말아요. 오빠도 취업준비하랴 알바하랴 바쁘고 여유도 없을테니까."

 "그거야 내가 알아서 할께. 하하하"

 "좋아요? 으이구~ 남자들이란..."

그날 이후 정범은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 꼴로 설이를 찾아와 섹스를 하고는 돌아갔다.

정범의 사정상 한달에 두번은 아마도 무리였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몇번 가게로 찾아오고 난후 정범은 밖에서 설이를 따로 만나길

 원했으나 그때마다 설이는 거부했다. 정범과 깊은 관계에 빠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것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밖에서 절대 따로

 만나지는 않았다. 

그렇게 몇개월을 더 오피생활을 하고나니 집안에 빚도 많이 줄어 있었고 학비도 꽤 많이 모을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설이의 정신과 육체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만 갔다.

돈을 떠나서 이제는 이일을 그만둬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한다면 자신이 완전히 망가질 것만 같았다. 그러기전에 조만간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던 어느날...

김준수의 전화에 단골 손님한테 연락이 왔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시간엔 어쩐일로 전화를 하셨대?"

 "아 오늘 학교 후배놈들이랑 낮술 한잔 했는데 급 땡겨서요. 혹시 은이 출근했어요?"

 "은이 아까 연락 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그거 터져서 못나오는데 어쩌나..."

 "에이 걘 왜 하필 오늘이래요? 그럼 안되겠네요 담에 연락할께요."

 "잠깐 기다려봐. 내가 은이말고 다른 아가씨로 해줄께. 보라라고 주간조 에이스인데 아마 가능할거야."

 "실장님 저 은이 아니면 안돼는거 알면서."

 "그러니까 얘기하는거지. 장사 하루이틀 해? 조금만 기다려봐. 내가 금방 전화 해줄께."

 "알았어요. 뭐 실장님이 그렇게 얘기하시니 전화주세요."

김준수는 손님의 전화를 끊고 바로 설이한테 전화를 하였다. 

 "네 실장님."

 "설이씨 아직 마감 안했지?"

 "네 지금 마감 할려고 하고 있어요."

마지막 타임에 예약한 손님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설이는 평소보다 좀 일찍 퇴근 준비를 하려 하고 있었다.

 "그럼 나 부탁 좀 할께. 한 타임만 더 해주면 안될까? 마지막 타임 한거라 치고 단골이라 그냥 보내기 좀 그래서 그런데 설이씨가 

 해주면 안될까?"

 "오늘 좀 피곤한데..."

 "설이씨 부탁할께. 내가 담에 진짜 맛있는거 사줄께 설이씨."

 "으음... 알았어요. 실장님이 이렇게까지 얘기하시니까 할께요. 연장없이 한시간이죠?"

 "응 그럼 내가 한시간밖에 안된다고 얘기했어. 고마워 설이씨."

 "대신 담에 꼭 맛있는거 사주셔야해요?"

 "그럼그럼 말만해. 내가 설이씨한테 뭘 못 사주겠어. 20분안에 손님 올라갈거야."

 "네 알았어요. 준비하고 있을께요."

김준수는 다시 손님에게 연락을 해서 오케이 했으니 지금 바로 오라고 얘기를 한다.

 "실장님 근데 괜찮아요? 나 뺀찌먹는거 아니야?"

 "괜찮다니까 날 뭘로 보고 그래. 얘기 다 해뒀으니까 얼른 와요. 아가씨 퇴근하는거 내가 붙잡은거니까."

 "그럼 난 실장님만 믿고 갑니다?"

 "네 와서 전화해요."

오피스텔 13층에서 김준수와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가벼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실장님 근데 아까 아가씨 이름이 뭐라고 했지?"

 "아 보라에요. 보라."

 "오케이 알겠슴다. 실장님 수고하십쇼. 아가씨 맘에 들면 담에 커피 한잔 쏠께."

 "그래요. 아마 맘에 들거야. 보라 맘에 안들어했던 손님은 거의 없었거든."

손님이 문밖에서 벨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붉은색 가슴이 깊게 패여 가슴을 강조하는 미니 원피스를 입은 홍설이 손님을 맞으러

 나간다. 안그래도 예쁜 홍설의 가슴이 타이트한 의상때문에 더욱 섹시하게 보인다. 홍설은 밝게 웃으며 손님을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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