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뒤로 두사람은 두시간을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쉬지도 않게 섹스를 하였다. 김준수는 여러 섹스 체위들로 설이를
여러번 절정에 이르게 하였다. 마지막엔 다시 김준수의 정액을 입으로 받으면서 교육이 끝이 났다. 여러 시간에
걸친 격렬한 섹스로 지친 설이는 김준수의 팔베게를 하고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참 설이씨 가게 이름 뭐로 할거야? 본명 쓸 건 아니지?"
"아...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음..."
그순간 설이는 대학교 친구 보라와 동생 은택이가 생각이 났다.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면 이런 자신을 친구로 누나로 받아줄 수 있을까.
겁이 났다. 그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보...라...보라로 할께요..."
"그래 뭐 괜찮네. 오늘은 이만 들어가고 내일 오전에 보는걸로 하자고. 오늘 수고했어 보.라.씨"
"네 실장님도 수고하셨어요."
'보라야 미안해......'
다음날부터 홍설의 본격적인 오피녀 생활이 시작되었다.
김준수는 첫날 이후 더이상 홍설을 건드리지 않았다. 철저하게 일적으로만 대했다. 가게 실장이 아가씨를 건드려봐야 좋을거 하나
없다는걸 경험을 통해 충분히 알고 있었다. 홍설의 때묻지 않은 모습에 매력을 느껴 본인이 직접 교육을 했을 뿐이지 그런 모습이
사라지면 그에겐 그저 몸파는 가게 아가씨에 불과했다. 이 생활을 오래 해온 그에게 그런 아가씨들은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히려 홍설이 첫날 이후 김준수에게 매력을 느껴 내심 기대하기도 했지만 전혀 접근하지 않는 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하는 자신이 먼저 다가갈 순 없는 노릇이었다. 게다가 그런 감정 따위는 금세 잊혀질만큼 오피일은 힘이 들었다.
육체적인 부분도 힘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다. 매번 처음보는 낯선 남자들을
웃으며 상대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
손님중에 매너 좋고 잘해주는 사람도 분명히 많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깔보고 하찮게 대하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어찌 되었건
그들 입장에서는 몸파는 아가씨일 뿐이었다.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할수록 정신적으로 점점 피폐해져만 갔다.
하지만 홍설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꿋꿋하게 버텨나갔다. 두달정도 지났을때 홍설은 주간조 에이스가 되어 있었다.
누가봐도 예쁜 외모는 아니었지만 묘하게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었고 섹스를 하고 나면 그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되었다.
매끈한 몸매에 서비스도 좋고 특히나 명기인 그녀의 보지에 단골들이 점점 늘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김준수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정범이 새끼네. 왠일이지 이새끼.'
홍설이 오피에서 일을 시작한 후에 김준수한테 정범의 전화가 두어번 왔었다.
그때마다 정범은 홍설이 오피에서 일을 안하는지 물어봤었다. 김준수는 그때마다 일 안한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홍설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일부러 정범이 새끼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거였는데 이젠 홍설도
자리를 잡았고 슬슬 정범이한테 얘길 해줘도 상관없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니나 다를까 정범이 또 홍설에 대해 물어봤다.
"형 혹시 설이한테 연락온거 없어?"
"하하~ 이새끼 이거 진짜 끈질긴 놈이네. 설이씨 우리가게 에이스야 이새끼야. 큭큭"
"뭐? 진짜? 언제부터 일했는데?"
"한 두달쯤 됐나?"
"아 형 내가 걔 오면 꼭 얘기해 달라고 했잖아."
"야 이새끼야 아무리 돈벌자고 몸팔아도 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는 새끼가 떡치자고 떡하니 찾아오면 좋아할 여자가
어디있냐?"
"그래도 형 얘기라도 좀 해주지..."
"지금 얘기해주잖아 이새끼야. 나도 바빠서 깜박하고 있었어."
"그럼 형 나 오늘 가도 돼?"
"잠깐만 예약 좀 확인하고 설이씨 에이스라 예약 안하면 얼굴 보기도 힘들어. 오후에 한타임 비네. 3시까지 와라."
"오~ 알았어. 시간 맞춰서 갈께."
"형이 오늘거는 돈 안받을께. 너 이새끼 사람 제대로 데려와서 형이 이번만 쏘는거야. 담부턴 얄짤 없어."
"와~ 진짜? 준수형 고마워. 참! 설이 가게 이름은 뭐야?"
"보라야 아는 사이에 알 필요 있냐?"
"아니 그냥 궁금해서. 암튼 형 이따봐."
"그래 새끼야."
오후 3시가 안된 시각에 오피스텔 1층 편의점 앞에서 정범과 준수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너 근데 설이씨가 싫다고 하면 그냥 나와라. 알았지?"
"아 그럴수도 있겠네. 음...그건 생각 안해봤네."
"아가씨가 싫다면 싫은 거니까 잔말 말고 나와."
"알았어. 형 설마 손님 나라고 얘기한건 아니지?"
"미쳤냐 내가 뭔 소리를 들을라고. 니가 알아서 해 임마 난 이제 모른다. 1312호야."
"응 알았어 고마워 형."
엘리베이터가 13층에 멈춰서고 정범은 1312호 앞에서 벨을 누른다.
문이 열리고 야한 옷차림과 화장을 한 홍설이 정범을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어멋! 정범오빠!"
"설아 안녕?"
"오빠...여긴 왠일이에요...?"
"왠일은 설이 보러 왔지. 일단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 사람들 지나다니니까."
"네..."
둘은 소파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그런데 오빠 실장님 통해서 온거에요...?"
"뭐...그렇지..."
"오빠 내가 싫다고 하면요?"
"어떻게 한번만 안될까...? 나 예전에 같이 알바 할때부터 설이 너 많이 좋아했었는데... 오늘도 내가 준수형한테 졸라서 겨우
온건데... 한번만 부탁할께 설아."
홍설은 자신이 아는 사람인 정범을 손님으로 올려보낸 김준수한테 실망감을 느꼈다. 그 실망감이 자신을 더이상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느낌때문인지는 본인도 알지 못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정범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후...알았어요. 오빠가 그렇게까지 얘기하니까... 대신 이번 한번만이에요?"
"진짜? 알았어 설아. 아니 보라라고 불러야 하나?"
"됐어요. 오빠는 이름도 알면서."
"그래 알았어. 나도 다른 이름으로 부르려니 어색해서."
"그럼 샤워부터 해요."
"으응."
마음을 정리한 홍설은 일을 하기로 했다. 알고 지내던 오빠가 아닌 그저 한사람의 손님일 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야 덜 비참할거 같았다.
"와~ 설이 몸 진짜 예쁘다. 모델 같아."
"후훗 그만 봐요. 너무 그렇게 쳐다보니까 부끄럽잖아요."
"아 미안. 몸이 너무 예뻐서."
아쉬웠다. 만약 사귀었더라면 이 예쁜 몸을 혼자 독차지할 수 있었을텐데. 자신이 소개시켜준 곳에서 몸이나 팔며 다른 남자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씁쓸했다. 다른 한편으론 이런데서 일하지 않으면 설이와 섹스도 할 수 없었을거란 생각에 위안을 삼기로 했다.
"아아... 설아 너무 좋다..."
정범의 몸을 거품을 내 간단하게 씻겨준 후 홍설은 쪼그리고 앉아 정범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정범의 자지는 자신이 두달간 겪어본
수많은 남자들의 자지와 비교하면 길이도 두께도 보통의 사이즈였다. 이미 옷을 벗기전부터 빳빳하게 서 있었다. 아는 사람의 자지를
입에 문다는게 부끄러웠지만 한시간뒤면 다시 안볼 손님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정성껏 정범의 자지를 빨았다.
"아... 좋다..."
"읏... 설아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파하~ 뭔데요 오빠?"
"저기... 나 가슴으로 해주면 안될까...?"
"가슴으로요? 이런거?"
"응. 아~ 좋아."
정범의 자지를 가슴 사이에 끼우고 흔들어주자 더 흥분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오빠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아... 설이 가슴 너무 부드럽다. 입으로도 같이 해줄래?"
"알았어요. 츕츕"
가슴과 입을 동시에 사용해서 자지를 애무하자 정범은 금방 사정할거 같아졌다.
"으윽...싼다..."
"으웁! 푸하~"
자지를 입에 문채 느닷없이 정범이 사정을 하자 정액이 홍설의 입천장을 때렸다. 바로 자지에서 얼굴을 뗐지만 이어진 사정에 홍설의
얼굴과 가슴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오빠 이게 뭐에요!"
"아아... 설아 미안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만 싸버렸네."
"미리 얘길 하던가 빼던가 해야져 그럼. 얼굴에 다 묻었네."
"미안해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미안."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정범은 의도적으로 말도 안하고 사정을 했다. 정범도 모르는 오피 아가씨한테 절대 그러진 않는다. 설이라서
일부러 그런 것이었다. 정범도 바보는 아니었다. 설이라면 어느정도 받아줄거란 생각이 있었다.
얼굴과 가슴에 묻은 정액들을 닦고 나자 설이는 고민이 됐다. 90분이나 120분으로 끊고 들어온 경우가 아니면 한시간은 한번 사정이라고
김준수가 알려줬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샤워하면서 서비스 도중에 손님이 사정한 경우는 두달간 일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당장 김준수한테 전화해서 이런걸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잠시 고민했지만 아는 오빠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안절부절해 하는 정범의 모습이 조금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런 부분까지도 노린 정범이었지만.
"오빠 침대로 가요."
"으응..."
"오빠 여자 경험 별로 없나봐요?"
"뭐 그렇지."
여자랑 사귄 경험이 적을 뿐이지 정범이 섹스 경험이 적은건 아니었다. 단지 아닌척 할 뿐이었다.
키스를 하며 한손으론 정범의 자지를 애무해 주었다. 정범의 손은 연신 설이의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모양도 모양이었지만 가슴의 탄력도 좋았다.
"오빠 이번엔 갑자기 싸면 안돼?"
"으응 알았어."
정범의 자지를 다시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두달간 수많은 남자들을 거치며 단련된 설이의 스킬에 정범은 몸이 녹아드는 느낌이 들었다.
"설이 진짜 잘빠네. 너무 기분 좋다. 읏..."
"후훗... 오빠 또 싸는거 아니지?"
"아냐 금방 쌌잖아. 기분 좋아서 그래."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상태로 설이의 보지에 넣었다가는 또 금방 쌀것만 같았다.
"설아 누워봐 이제 내가 해줄께."
"오빠 그냥 해요. 난 안해줘도 되는데..."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래. 설이 몸 너무 예뻐서."
"알았어요 그럼."
'휴~ 또 금방 쌀뻔 했잖아. 두번이나 그러면 뭔 망신이야. 천천히 맛봐야지 흐흐."
자세를 바꿔 정범이 설이 위에 올라타서 키스를 하며 애무를 하였다. 한쪽 다리를 설이의 다리 사이에 밀어 넣고 허벅지로 보지를
비벼댔다. 부드러운 보지털의 감촉이 느껴졌다. 보지의 갈라진 틈새로 약간의 물기도 느껴졌다.
'젖은 건가?'
한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목덜미부터 내려와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적당한 크기의 핑크색 젖꼭지가 돌기를 세웠다.
"아... 으응..."
예상외로 정범의 애무 솜씨는 능숙했다. 샤워하면서 잠깐의 애무로 사정을 해서 여자 경험도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능숙하게 자신의 몸을 애무해갔다. 점점 젖어들어가는 보지의 느낌에 당황스러웠다. 정범에게 이렇게 느끼고 젖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정범의 혀가 옆구리를 지나 허벅지 안쪽을 파고 들자 자신의 젖어있는 보지를 들킬까봐 정범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았다.
"하아... 하아... 오빠 이제 그만 하고 올라와요."
"여기도 마저하고."
"오빠 괜찮아. 이제 그냥 하자."
"어라? 설이 보지 많이 젖었구나. 흥분했나봐?"
"그런거 아냐. 샤워하고 물기 덜 말라서 그래... 아흑..."
"츄르릅~ 에이 그 물기가 아닌데?"
"아아... 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