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으니까 이제 멈추지 않을 겁니다. 설이씨 의사도 묻지 않을 거구요. 물론 설이씨가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돌아가도 상관없습니다. 여기 있을거면 앞으로 제말에 무조건 따라 주셔야 합니다. 아셨죠?"
"...네."
"자, 그럼 제 몸을 씻겨주세요."
샤워기를 틀고 처음 보는 남자의 몸을 씻겨주는 자신의 모습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자지도 씻겨주셔야죠"
"네?"
"콘돔 끼고 할거지만 그래도 설이씨 보지에 들어갈텐데 깨끗하게 씻겨야죠."
만지기가 망설여져 김준수의 몸만 씻기고 있었는데 자지니 보지니 하며 얘기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한 홍설은 살며지 김준수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진 채 거품을 칠해가며 김준수의 자지를 앞뒤로 쓸어가며 씻겨주었다.
김준수의 자지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홍설이 앞서 경험해본 남자들의 자지보다 길이도 길고 굵기도 굵었다.
"빨아."
"?!"
김준수의 자지를 씻겨주고 바디워시의 거품을 깨끗하게 하자 느닷없는 반말이었다.
"자지 빨라고. 이제부터 반말 할거야. 설이씨한테 존댓말 해주는 손님은 없어."
"네..."
"뭐해 안빨고.자지 빨아본적 없어?"
"네...아직..."
처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홍설이 남자 경험이 많은 건 아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남자를 경험하고 대학 신입생때 두번째 남자를 경험해봤으니 남자 자지를 빨아보긴커녕
제대로 보는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시피 했다.
"이거 손이 많이 가는 아가씨네. 무릎 꿇고 자지 잡아."
"...이렇게요?"
"그래. 빨아 이제."
김준수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자지를 잡고 입에 살며시 대어본다.
"혀로 앞에 살살 핥아."
"그렇지. 이제 입안에 넣어봐. 이빨로 긁지 않게 조심하고."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혀로 핥고 입안에 머금은 홍설은 그 이질적인 느낌에 당황스러웠다.
"이제 그 상태로 혀를 굴려. 그러면서 남자를 쳐다보는거야. 어느 부분을 빨아주면 좋아하는지."
"잘빠네. 정말 처음 하는거 맞아?"
김준수의 자지를 입에 물고 고개만 끄덕이는 홍설이었다.
"이번엔 자지를 입에 물고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서 빨아봐. 깊숙이 빨수록 남자들이 좋아할거야. 혀도 같이
움직이면서."
"츄릅츄릅~ 우...웁..."
깊게 빨면 좋아한다는 말에 자지를 너무 깊게 넣었더니 토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일어나. 샤워할 땐 맛보기로만 빨아주는거야. 다시 자지 씻겨."
"푸하~"
입에서 자지를 빼내고 얼굴이 빨개진채로 다시 김준수의 자지를 씻겨주었다.
"설이씨도 대충 씻고 나와."
"네..."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김준수는 침대위에서 큰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누워있었다.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부끄러웠지만 눈을 뗄 수 없는 홍설이었다.
처음 샤워하러 들어갈땐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리고 들어갔지만 나올땐 가리지 않았다.
"이리와."
커다란 침대위에 알몸의 남자를 여자가 애무하고 있었다.
"거참, 설이씨 너무 어설프네. 남자랑 자봤다며. 남친한테 애무 안해줘봤어?"
"죄송해요..."
홍설은 얼굴이 빨개진채 김준수한테 사과를 했다.
"내가 해줄테니까 잘 기억해뒀다가 손님들한테 해줘."
"네..."
김준수는 홍설을 침대에 눕히고 그옆에 누워 키스를 한다.
"읍!"
생각지도 못한 김준수의 키스에 홍설은 깜짝 놀라서 얼굴을 돌렸다.
"왜그래? 키스 처음 하는 것도 아닐테고."
"키스도 해야 하나요?"
"아 내가 얘길 안해줬네. 오피는 기본이 애인모드라서 말야 손님이 원하면 키스는 한다고. 이상한 변태짓
하는놈 있으면 나한테 바로 얘기하고."
"예를 들면 어떤...?"
"설이씨 엉덩이에 자지 넣을라고 하는 놈들."
"그런 사람도 있나요?"
"있지 그럼. 세상엔 별의별 놈들이 다 있다고. 그리고 설이씨 보지에 손가락으로 쑤실려고 하는 놈들. 보지
손가락으로 쑤시면 여자들 병 걸릴 수도 있어. 그럼 가게도 손해지만 설이씨는 더 손해야. 그래서 콘돔도
꼭 끼고 하는 거고. 성병같은거 안걸리게 조심해야돼. 자지가 너무 커서 아플거 같거나 자지에 구슬같은거
박아서 모양이 이상한 놈들도 있어. 그런 경우도 힘들거 같으면 얘기해."
"네. 알았어요."
김준수가 노골적으로 내뱉는 자지,보지란 단어를 자신도 모르게 점점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 경우 말고는 왠만하면 손님들 요구 받아주면 돼."
"네."
"궁금한거 있으면 나중에라도 물어보고. 그럼 하던거 마저 해야지."
홍설의 목을 감싸며 김준수는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설은 눈을 감고 키스를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못하고 받아들이고만 있을 뿐이었다. 김준수는 혀를 굴려가며 홍설의 혀를 빨아댔다.
그와 동시에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가슴을 주물렀다.
"설이씨 가슴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탄력도 엄청 좋네. 완전 떡이구만. 젖꼭지 색도 이쁘고. 핑두네 핑두."
"아음..."
나지막한 신음 소리가 새어나왔다. 김준수의 칭찬에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은 좋아졌다.
적극적은 아니지만 김준수의 혀놀림에 조금씩 박자를 맞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김준수의 손은 양쪽 가슴을
번갈아가며 주무르느라 바삐 움직였다.
"아아..."
귓볼부터 시작해서 목덜미로 이어지며 끈적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그와중에도 가슴을 주물럭 거리는건 멈추지
않았다. 오늘 처음 보는 남자라는 사실도 잊은채 조금씩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흑"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좀 더 또렷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설이씨 잘 느끼는 체질인가보네. 기분 좋아?"
"아...아니에요."
"이래도?"
"아앗!"
가슴을 마구 주무르며 강하게 빨아대자 몸을 비틀어대며 신음소리를 냈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가슴을 농락당했다.
자신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순간 김준수의 손가락이 설이의 젖은 보지를 만져댔다.
"거긴 만지면 안된다고..."
"아 설이씨 보지 젖었나 안젖었나 확인만 할라고. 이거 뭐 보짓물이 넘쳐나는구만."
"그...그런말...하지 말아요..."
"왜 부끄러워? 앞으로 더 심한말도 많이 들을텐데 익숙해져야지. 이런건 아무것도 아냐."
수치스러웠다. 처음보는 전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 품에 안겨 애액을 흘려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희롱하는 김준수가 싫지는 않았다. 한편으론 좀 더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런 설이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김준수가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에 넣었다. 뜨거웠다.
설이가 김준수의 손목을 잡았다.
"하...학...손가락은 넣으면 안된다고 하셨잖아요..."
"에이 그건 손님들한테고 난 손님 아니잖아. 이번건 노카운트로 하자고. 이왕 이렇게 교육하는거 내가 아주
기분 좋게 해줄께. 보지속이 이렇게 뜨겁구만 뭐. 이런 보지는 쑤셔서 얼른 식혀줘야 한다고. 큭큭."
"아...안돼요...장난치지...마세요...아흣!"
설이의 말을 무시하고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점점 높여갔다.
"아...아학...아아..."
보지를 쑤시며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만 갔다.
김준수의 팔목을 잡았던 손은 이제 팔뚝으로 옮겨져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흐흐 좋아 죽네."
"아...하읏...그...그만...해요...아흑...아아아아앙"
"갔네. 갔어. 흐흐"
팔이 힘없이 침대로 떨어지고 눈을 감은채 숨을 몰아 쉬었다.
절정이었다. 남자에 의해 처음으로 느껴보는 절정이었다. 온몸이 나른한게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숨을 쉴때마다 B컵의 예쁜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보지는 절정에 이르면서 애액이 터져 침대 시트까지 흥건해 있었다.
"이야 설이씨 물이 엄청 많네. 손님들이 좋아하겠어."
"하아...하아..."
"언제까지 누워있을거야. 누가보면 설이씨가 손님인줄 알겠어."
"그건...실장님이...아흑..."
김준수가 설이의 젖꼭지를 가볍게 튕겼다. 민감해진 설이의 몸은 가벼운 터치에도 반응하게 되었다.
"자, 이제 설이씨가 나한테 해줄 차례야."
"자...잠시만요...아직 몸에 힘이...아흑...아아앙..."
설이가 일어나지 않자 다시 젖어있는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아...아학...알았어요...이제 그만해요..."
숨을 고르고 누워있는 김준수의 몸 위로 올라갔다. 김준수가 가르쳐준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제 좀 하네. 설이씨 명문대생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배우는게 빠른걸. 큭큭큭."
"놀리지...말아요...후릅"
"그건 그렇고 내 허벅지가 설이씨가 싸지른 보짓물 범벅이네."
"아앗!"
김준수의 젖꼭지를 빨던 설이는 급히 엉덩이를 들었다. 그의 말대로 허벅지는 자신이 흘린 애액 범벅이었다.
수치심과 함께 얼굴이 빨개졌다.
"뭐가 이리 시원한가 했더니만 보짓물이었네. 난 또 오줌이라도 싸질렀나 싶었지. 큭큭"
"흑...너무해요..."
계속되는 김준수의 놀림에 설이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아이고 설이씨 미안미안. 장난친거야."
김준수가 자신의 몸위에 있는 홍설을 끌어안고 다독여준다.
"처음인데 내가 너무 짓궃게 굴었나부네. 더 심한 손님들도 있고 하니까 내가 일부러 장난 좀 친거야."
"네..."
"설이씨 이렇게 보니까 귀엽네."
"또 놀리시는거죠?"
"아냐 진짜야. 놀리는거 아냐."
"치...읍!"
토라진듯한 설이의 모습에 흥분을 느껴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껴안은채로 한손은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으음..."
설이는 눈을 감은채 김준수의 키스를 받아주었다. 처음할때보다 적극적으로 혀를 휘감아 주었다.
그의 손이 엉덩이와 보지 사이를 번갈아가며 만져대자 다시 흥분이 일기 시작했다.
더이상 그의 낯설은 손길이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만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설이씨 이제 좀전에 하던거 마저 해야지"
"아...네. 어디까지 했더라..."
"음...내 허벅지에 보짓물 바르던거?"
"아!! 진짜!! 퍽퍽퍽!!"
"컥! 장난이야 장난! 뭔 여자손이 이리 매워. 죽는줄 알았네."
"또 놀리면 이제 화낼 거에요."
"알았어 알았어. 이제 안놀릴께. 크큭."
"뭐가 재밌어요? 난 열받는구만."
"아니 설이씨 생각보다 금방 적응하는거 같아서. 이런게 애인모드거든. 애인이 뭐 별거 있나. 남자들은 이런거
좋아하거든. 나이 먹어도 남자는 다 애라서 이렇게 유치하고 짓궃게 노는거 좋아라하지."
"아...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