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9화 (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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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성우 엄마 2

성우의 집으로 향하는 길 성우 엄마는 내 팔을 안은채 걸어가고 있다. 내 팔에 느껴지는 성우 엄마의 커다란 젖가슴의 느낌이 나쁘지 않다.

'역시.. 클라이밍으로 다져진 젖가슴이라 그런지 탱탱하구만..'

그렇게 우리는 집에 도착했다.

"옹.. 엄마 왔어욤.. 어떻게 혁태랑 같이 왔나욤? 쿰척.."

"응~ 그게~ 나 운동하는 곳에 혁태가 운동하고 있더라고~ 이런 우연이~"

"하하하.."

성우 이 놈의 연기도 꽤 나쁘지 않았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머! 현규구나~"

"네~ 매번 머리자르러 가다가 이렇게 집에서 뵈니 참 어색하네요~ 하하하..그리고 어머니 이거.."

"어머! 이게 뭐니?"

현규는 계획대로 집에서 가져온 복분자를 내밀었다.

"그래도 이렇게 초대해주셨는데 빈손으로 오긴 뭐해서요 하하.. 저희 아버지가 직접 담근 복분자예요~ 저희 부모님께서 빈손으로 가지말고 가져가라고 하셔서요~ 하하.. 어머니께서 술을 좀 좋아하신다고 들었거든요~ 하하.."

"어머! 이렇게 귀한걸 가져와도 되니? 그리고 성우 이놈! 내가 술 좋아한다는거 그렇게 소문내는거 아니야~ 아무튼 잘받을게~ 고마워~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네~하하.."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우 엄마와 인사했다.

"내가 음식좀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성우 방에서 좀 같이 놀고있거라~"

"네~"

성우 엄마는 그렇게 부엌으로 음식을 준비하러 갔고 우리는 성우 방으로 들어갔다.

"야~ 어땠어? 성우 엄마랑 데이트 잘 즐겼냐? 크크.."

"그랭 우리 엄마랑 즐거운 시간 보냈나옹? 쿰척.."

"뭐..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지~ 크크.."

"올~~ 부럽다 크크.."

"그래서 어떻게.. 아니 어디까지 갔나옴? 쿰척.."

"성우 이 자식 왜 이렇게 적극적이야 크크.. 그냥 너희 엄마한테 클라이밍 좀 배우면서 대화도 하고 간단히 스킨십도하고..크크.."

"울 엄마 어디를 스킨십 했나옹? 쿰척.."

"뭐..그냥 어깨 주무르고.. 엉덩이 살짝 들어서 올려드리고.. 집에 올때 너희 엄마가 내 팔에 안겨서 대충 젖가슴이 닿은 정도?"

"울 엄마가 너한테 안겼다공? 쿰척.. 홀.."

"왜? 부럽냐? 짜식~ 크크.. 그리고 너희 엄마 운동복 입은 모습 장난아니더라.. 몸매가 아주.. 탐스럽더라 크크.. 거기에 검은색 쫄쫄이 자국에 도끼자국도.."

그렇게 나는 클라이밍 하는 곳에서 있었던 썰을 현규와 성우에게 풀고 있었다. 자신의 엄마 썰을 귀담아 듣는 성우를 보니 무엇인가 묘한 흥분감이 들기 시작했다.

갑자기 현규가 나한테 말했다.

"야! 그러지말고 쐐기를 박아야지 크크.. 나가서 성우 엄마 음식준비하는거 도와줘 크크.. 그렇다고 바보처럼 순수하게 도와주고만 오면 안된다 크크.."

"알았다 크크.."

"화이팅욤! 쿰척!"

난 그렇게 성우의 방을 나와서 부엌으로 향했다. 성우 엄마는 방금 장봐온 재료들을 이미 정리하고 부엌에서 손질 중이었다. 성우 엄마의 군살없는 허리에 감긴 앞치마가 오히려 성우 엄마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듯 했다.

'알몸인 상태에서.. 앞치마만 하면.. 아주 죽이겠는걸?'

"어? 혁태야? 뭐 필요한거 있니?"

"아니요~ 저.. 좀 도와드릴까 하고요 하하.."

"아니야~ 손님한테 어떻게 부탁을해~ 그냥 내가 부를때까지 성우방에서 놀고있어~"

나는 바로 팔을 걷어 올리고 싱크대에가서 씻을려고 준비해둔 야채를 씻으며 이야기했다.

"아니예요~ 저 놈들이랑은 지겹도록 같이 있어서요~ 어머니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있는게 더 좋아요~"

"어머! 참 착하기도 하지~ 안그래도 식사가 좀 늦어질까봐 걱정이었는데 조금만 도와줄레?"

"당연하죠~"

나는 그렇게 성우 엄마 옆에서 보조로 식사 준비를 도와주게 되었다.

"저요.. 아까 어머니 클라이밍 하시는 모습보고 반했어요~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뭘~ 혁태 너도 처음치고 잘하던걸~"

"하하..그런가요? 근데 어머니는 진짜 20대 같으세요~ 성우 어머니라는 거 몰랐으면 진짜 대쉬했을거예요~"

"어머! 말이라도 고맙다~"

"에이~ 진짜라니까요~ 그리고 군살도 없으시고요.. 흐흐.."

"어머! 너가 어떻게알어? 아니야 나 살많어~"

"에이~ 아까 운동할 때 도와달라고 하셔서 살짝? 만져봐서 알죠~"

"너.. 응큼하구나~"

"하하하.."

이렇게 즐겁게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식사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이제 상에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방에가서 애들 좀 나오라고 해줄레?"

"네~"

나는 즐거운 발걸음으로 성우의 방으로 들어가 그 두 얼간이한테 얼른 나오라고 손짓했다.

"자~ 차린것 없지만 맛있게 먹으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먹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성우 엄마 요리솜씨는 정말 끝내주었다. 우리 엄마랑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 같았고 현규 엄마랑 비교하면.. 태양계에서 저 다른 은하를 몇만개 넘어 어딘가 있을지 모를 미지의 공간에 외계인 손톱에 있는 떼 속에 있는 미세한 입자 사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은 두배가 되었다.

"어머니 음식솜씨가 아주 뛰어나세요~ 저도 나중에 어머니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네요~"

"호호~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렇게 성우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내가 성우때문에 걱정많이 했는데 이렇게 든든한 친구들이 있는걸 보니 참 마음이 놓이네..흑흑.. 아무튼 자주 놀러오고..흑흑.."

"엄마는 갑자기 왜 운다용..쿰척..괜히 챙피하게..쿰척.."

성우 엄마는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 같았다. 아마도 겉으로 표시는 안냈지만 성우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졌다.

중요한 것은 그 모습조차 섹시해보였다.

"어머니~ 걱정마세요~ 성우는 저희한테 정말 좋은 친구예요~ 성우처럼 순수하고 착한애는 없을걸요?"

"어머! 내가 주책이지.. 미안해~ 분위기 다깨고.. 얼른 먹으렴~"

그 때 갑자기 현규 이 놈은 식탁 위에 복분자를 들고와서 말했다.

"어머니~ 한잔받으세요~ 저희야 못마시지만 이렇게 좋은 날 어머니라도 분위기 내셔야져~"

"에이.. 아무리 그래도.. 너희들 앞에서 호호.."

"에이~ 한잔 받으세요~ 손 떨어져요~"

현규 그 놈은 능청스럽게 성우 엄마한테 술을 권유했고 성우 엄마는 마지못해 술을 받았다.

"한번 드셔보세요~ 부모님께서 맛있는 술이라고 하시던게..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고마워~"

그렇게 성우 엄마는 술을 입에 털어넣었고 고개를 올리고 술을 마시는 성우 엄마의 목선이 더욱 섹시해 보였다.

"캬! 맛있네~ 현규야 고마워~"

"에이~ 뭘요~"

나는 다시 술병을 들고 성우 엄마한테 술을 한 잔 더 권유했다.

"어머니~ 제 술도 한잔 받아주세요~"

"어머! 나 과음하면 안되는데~"

"에이~ 현규 술만 받아주시고..치사해요~"

"그래~ 고마워~"

그렇게 성우 엄마는 나의 술을 받고 또 섹시한 목선을 들어내며 술을 입에 털어넣었다.

"캬! 나 이러다가 너희들 앞에서 실수하는거 아닌지 몰라~"

"하하하하.."

분위기는 참 화기애애했고 나는 성우 엄마 옆에서 기회가 날 때마다 술을 권유했고 성우 엄마는 마지못하는 척 하면서 술을 받아 마셨다.

"아.. 좀 어지럽네 호호.."

성우 엄마의 양쪽볼을 빨개졌고 취해서 반쯤 감긴 눈빛이 참으로 섹시해 보였다.

"어머니 취하시니까 좀 귀여우신듯 한데요? 하하.."

"어머! 친구 엄마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너~"

그러면서 성우 엄마는 나의 어깨에 살짝 몸을 기댔다가 땠다. 그 순간 내 심장은 미친듯이 쿵쾅 거리기 시작했고 얼른 성우 엄마를 안고싶은 생각이 강렬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현규와 성우한테 눈빛으로 나가라는 싸인을 보냈고 슬슬 본게임에 들어갈 준비를 생각했다.

갑자기 현규가 말을 꺼냈다.

"아! 나 학원 숙제 있는데 성우야 너희집에 프린터 있어?"

"아니 없다옹 쿰척!"

"아 어떻하지.. 성우야 나 좀 도와줄게 그럼 잠깐 피씨방 좀 다녀오자~"

"아..알았다옹 쿰척!"

"어머! 너희 일어날려고? 그럼 나도 슬슬 치워야겠네.."

"아니요~ 또 올거니까 천천히 드시고 있으세요~ 혁태는 두고 갈테니까 즐거운시간 보내시고요~"

"그럼 나는 혁태랑 놀고 있어야겠네~ 괜찮지? 호호.."

"네~ 당연하죠~"

그렇게 현규는 나한테 드럽게 윙크를 날리고 성우를 대리고 집밖으로 나갔다.

'자..이제 시작이구나.. 내가 잘만하면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진다..'

나는 그렇게 마음을 먹고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어머니~ 많이 취하셨어요?"

"아니~ 난 괜찮아~"

그러면서 성우 엄마는 상에있는 젓가락을 쳐서 떨어트렸다.

"어머! 내가 쪼오끔 취하긴했나보다~ 호호~"

"어머니~ 오늘 클라이밍도 가르켜 주시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주고 너무 감사드려요~"

"뭘~ 성우랑 친하게 지내준 너한테 정말 고맙지~"

"제가 마사지 좀 할 줄 아는데 좀 주물러 드릴게요~"

"아니야~ 괜찮아~"

"에이~ 일로 오세요~"

나는 얼른 성우 엄마 뒤로 가서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떠세요? 시원하시죠?"

"으응.. 시원하네.. 너 잘 주무르는구나?"

"네~ 제가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자주 주물러 드리거든요~"

"으응.. 역시 혁태는 효자구나?"

"뭘요~"

그렇게 한동안 침묵속에서 나는 열심히 성우 엄마의 목을 자극하며 마사지라는 명목으로 서서히 성우 엄마의 몸을 달아오르게 만들기 시작했다.

"어머니.. 제가 성우한테 대충 듣긴 했는데.. 혼자서 성우 키우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어? 아.. 아니야~ 이제 익숙하고.. 뭐.."

"어미니처럼 아름다운 분이라면~ 좋은 분 만나실 수도 있으실텐데~"

"에이..이렇게 고등학생 아들 둔 나이많은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어? 호호.."

감수성 풍부한 성우 엄마의 눈에 약간 눈물이 고이는 듯 했다.

"에이.. 어머니 정도면 남자가 줄을 설거예요~ 저도 어머니한테 반했는걸요~"

"빈말이라도 고마워~"

"아니예요~ 진심인걸요~"

그렇게 묘한 기류가 나와 성우 엄마 사이에 흐르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성우 엄마의 빈잔에 술을 따랐다.

"캬.. 오늘따라 술맛이 좋구나.. 이렇게 성우의 좋은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서 더 맛있나보다.. 호호~"

"저도 어머니랑 이렇게 있으니까 참 즐거워요~"

성우 엄마는 취기가 오른 얼굴로 나를 처다보더니 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을 이어갔다.

"혁태는 참 듬직하고.. 착하고.. 다정하구나? 너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내가 너같은 남자를 만났다면 지금 이렇게 혼자가 아닐텐데.."

"어머니.."

나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성우 엄마를 내품으로 확 끌어안았다.

"어머!"

"어머니.. 제가 앞으로 어머니한테 듬직한 남자가 되어드릴게요.."

"혁태야.. 그래도 이러면.."

내품에 안긴 성우 엄마의 커다란 젖가슴이 나의 가슴에 닿으니 나의 막대기는 미친듯이 쏫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성우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 사랑해요.."

"안되.. 읍읍.."

잠깐 저항하는듯 하더니 성우 엄마는 나의 키스를 받아주었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안고 자연스럽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도 이렇게 쉽게 성우 엄마가 나의 키스를 받아줄지 몰랐다. 역시 술의 힘은 놀라운 것 같다.

-근데.. 배경모르고 보면 그냥 로맨스물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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