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3화 (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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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성우 엄마를 먹기 위해서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성우에게 적당히 우리 엄마를 보여주고 성우의 엄마를 취한다는 생각으로 성우를 나의 취향으로 끌어드리기 위한 작전을 구사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나한테 있어서 우리 엄마를 성우한테 적나라게 보여준다는게 나쁜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 엄마를 보고 흥분할 성우를 기대하니.. 뭔가 그전에 느끼지 못한 흥분감이 찾아올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현규야 너가 해줄일이 생겼다.."

"뭔데? 크크.. 성우집에 가서 어떻게 됐는데?"

"음.. 잘하면 성우도 우리 취향으로 끌어드릴 수 있을것같다 크크.."

"정말? 성우가 우리 취향이라고 해?"

"아니 확실하게 그렇다고는 말안했는데.. 그 놈이 보는 애니중에 친구의 엄마 물들이 있어서 좀 떠 봤거든? 좀 관심은 있다는데.. 잘하면 우리 쪽 취향으로 끌어드려서 좀 더 쉽게 성우엄마를 먹을 수 있을것 같다 크크.."

"아~ 그래서 나한테 도움을 요청하는구나~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성우한테 내가 우리 엄마랑 하는 걸 보여줄려고 크크.."

"뭐라고?! 제대로 미쳤네 크크.. 와..너가 그런생각을 하다니.. 대단한데?"

"뭐 대의를 위해서를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어? 크크.."

"크크.. 아.. 그래서 나한테 부탁을 하는거구나.. 그럼 내가 할일이?"

"전에 너희 엄마 묶은 것처럼 성우와 내가 집에 가기전에 우리 엄마도 귀갑묶기로 묶어서 대기시켜주면 된다 크크.."

"아.. 그런거구나 크크.. 일이 재미있어지는데? 알았다~ 걱정말아라 크크.."

"응..그럼 내일 부탁하마..크크.."

그렇게 그 놈에게 통화로 부탁한 이 후에 난 침대에 누워 내일 계획한 일들에 대해서 한번더 리마인드 했다.

'그래.. 내일도 침착하게 잘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그리고 우리 엄마한테 안들키도록 조심해야하고..'

이 작전의 포인트는 현규가 우리 엄마랑 즐기다가 귀갑묶기로 묶고 집에 나오면 그 이후 내가 이미 묶어놓은 것처럼 성우한테 연기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규와 나의 호흡이 잘 맞아야하는 작전이었다. 

갑자기 나의 막대기는 흥분하여 춤을 추기 시작했고.. 난 현규한테 받은 그 놈 엄마의 브라자와 팬티로 자기위로 시간을 갖다가 잠이 들었다.

드디어 아침의 해가 밝았다. 그 동안 의미도 없이 아무 즐거움이 없이 살던 나의 인생에 현규 그 놈을 만나서 갑자기 해가 뜨기 시작했고.. 오늘도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질려고 하고 있다. 인생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달콤한 즐거움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이 나이에 공감하고 있었고.. 아침에 엄마가 깨우기 전에 일어나지 않았던 게으른 나였지만.. 목표가 생긴 이 후로 난 엄마가 깨우기 전에 스스로 일어나 등교하는 부지런한 학생이 되었다.

요즘 부지런하게 생활하는 내 자신을 본 엄마는 나를 무척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이 세상은 다 모순이야.. 보여지는 것만이 다가 아닌데 사람들은 보여지는 것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믿어버릴려고 한다니까.. 어떻게 보면 성우를 오타쿠라고 생각하고 나쁘게 생각하는 건 옮지 않은 것 같다.. 성우도 직접 대화해 보고 지내보니 참 착하고 좋은 놈인데..'

라며 등교하는 동안 중2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이~ 혁태!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네~"

"여~ 현규~ 오늘 잘해주길 바란다~"

"그래 크크 걱정말고 너도 성우랑 시간 좀 적당히 끌다가 내가 연락하면 출발해라 크크"

"그래..잘해보자.."

"짜식 걱정하지마~"

나는 반에 들어가 성우한테가서 반갑게 인사했다.

"안녕~ 성우야~"

"오오 안뇽~ 쿰척.."

밝게 인사하는 나에게 성우도 반갑게 인사해주었다. 

"성우야 오늘 약속 잊지 않았지?"

"오오..알고있다오.. 근데 좀 걱정되는데.. 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공..쿰척.."

"야~ 아무 걱정하지 말고 와서 보면 되는거야~ 너가 나쁜짓하는 것도 아니고 뭘 고민해~"

"그럴까욤? 난 잘 모르겠오..쿰척.."

"야! 그냥 따라만 와~ 크크.."

"알았다옹..쿰척.."

이렇게 보니 성우 이 놈은 참 순수하고 맑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런 목적이 아니였다면 이 놈과 대화할 일도 없이 한 학년이 마무리 되었겠지만.. 이런 기회로라도 이 놈을 알게되고 이렇게 지내보니.. 나중에 참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하교 시간이 다가왔고.. 난 바로 성우의 팔을 잡고 학교로 나왔다.

"성우야~ 오늘도 내가 핫도그 사줄게~"

"아니다옹! 어제 얻어먹었는데 오늘은 내가 사줄겡~ 쿰척.."

"어.. 고맙다~"

우리는 그렇게 핫도그를 입에 물고 집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현규 이 놈이 얼른 일을 진행해야하는데..'

나는 성우한테 일부러 애니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보며 시간을 끌었다.

"옹.. 그것은 말이욤 어쩌구 저쩌구.... 쿰척.."

솔직히 성우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최대한 성우의 말을 알아듣는척을 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아..현규 그 놈이 슬슬 연락이 올때가 된것같은데.. 우리 엄마랑 너무 즐겨서 잊어버린거 아니야?'

그 순간 핸드폰에 소리가 울렸다.

"까똑!"

'준비는 대충 끝났다 크크.. 집에 거의 다 오면 연락해줘라 몰래 빠져나올테니까 크크..'

'응!'

이제 준비는 끝났다.. 성우와 함께 우리집에 가서 우리 엄마를 적나라게 보여주는 일만 남은 것이다..

"성우야! 이제 얼른 우리집에 가자~"

"옹 알았다옹.. 근데 긴장이된다옹..쿰척.."

"걱정하지 말라니까~"

난 성우의 팔을 잡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우리 집으로 갔다. 우리 집 근처에 왔을 때 나는 현규한테 까똑을 보냈다.

'야! 나 다와간다.. 이제 빠져라..'

'오키 크크..'

난 그렇게 성우와 함께 우리 집 아파트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하아..긴장된다옹..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볼징.. 쿰척"

"걱정하지마~ 지금 내가 먼저 들어가서 우리 엄마한테 안대도 씌우고 묶어 놓을거야~ 그러니까 널 볼일은 없을거야~"

"홀.. 그건 나쁜거 아니옹? 쿰척.."

"우리 엄마도 이런거 좋아하고 즐기거든 크크.. 나쁜거 아니야~"

"아하..그렇다면야.. 아무튼 기분이 이상하다옹.. 쿰척.."

"그냥 넌 나만 믿고 보기만 하면 된다~"

"알았다옹.. 쿰척.."

그렇게 우리 집 현관앞에 서서 나는 우리집 현관 문을 열었다.

"나 먼저 들어가서 준비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알았다옹..쿰척.."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살짝 열려있는 내 방문을 조용히 열어 보았다.

우리 엄마는 전에 현규 엄마가 묶여있던 모습그대로 알몸인 상태로 적나라게 묶여있었다. 마름모 꼴 줄에 묶여 있는 우리 엄마의 큰 젖가슴이 더 공격적으로 튀어나와있었고.. 우리 엄마 목에 개목걸이는 내 책상 다리에 묶여 있었다. 더 흥분되는 모습은 그 놈은 우리 엄마의 양쪽 무릎을 각각 묶은 후 엄마의 손목과 함께 묶어서 우리 엄마는 M자 자세로 자신의 조개를 벌렁거리며 내 앞에 맛있는 모습으로 놓여있었다. 그 놈은 이미 한 번 신나게 즐겼는지 우리 엄마의 조개에는 그 놈의 진주라고 추정되는 것이 반짝이고 있었다.

'미친 놈! 준비하랬더니.. 신나게 즐기고 갔구나..'

난 조용히 휴지를 꺼내 들고 우리 엄마의 조개를 정성껏 닦았다.

"아아..현규왔어? 얼른 또 시작하자.."

나의 막대기는 순간 쏫아 오르기 시작했고.. 이성을 잃을뻔했지만.. 대의를 위해서 참고 나는 우리 엄마의 입에 조용히 하라면 손가락을 갖다대고 방을 나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긴장 상태인 성우를 조용히 들어오라고 손짓하였다.

"야..조용히 들어와.. 들키면 안되니까.."

"옹.. 알았다옹.. 쿰척.."

나를 따라 성우는 우리 집으로 들어왔고 나는 성우를 한번 바라보면 씨익 웃으며 방문을 열어 묶여있는 우리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홀... 쿰척.."

성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묶여서 적나라게 들어난 우리 엄마의 알몸을 순간 정지 상태로 바라보고 있었다.

-근데.. 현규는 어디에..-

-流江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글로 불쾌하게 생각하셨다니 정말 죄송하고요. 그래도 표현의 자유라며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 글쓴이라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그런 점까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쓴 것은 아니고 글의 재미를 위한 요소로 과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에 신경써서 오해가 없도록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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