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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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죽마고우.. 쉽게 요즘 말로 하자면 부랄친구라 한다. 우리는 부랄를 서로 깐것 뿐만 아니라 서로의 엄마의 조개도 공유하는 친구중의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쩌다가 이 놈과 이런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내가 이런 취향이 아니였다면 이미 그 놈은 나한테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개인의 취향이라는 것은 사람의 인생마져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미 충분히 결심했고 이제 실행에 옮기는 일만 남았다. 바로 이 놈의 엄마를 따먹는 일!

2일 전 가로등불 밑에서 서로의 우정을 다짐하며 그 놈이 말했던 모든 꿈같은 계획들을 위해서는 첫번째로 이 놈의 엄마를 따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판은 이미 다 짜져있다. 이 놈은 이미 자신의 엄마를 속여서 한 까똑으로 구실을 만들었고 나는 그 놈의 엄마와의 친금감을 높여 계획의 성공률을 높였다.

그 놈에게 그 놈 까똑 아이디를 받았다. 그 놈이 자신의 엄마와 했던 까독을 모니터링 하며 나의 손은 저절로 나의 아랫도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까똑 내용은 따로 특집편을 마련할게요.. 크크..)

'정말.. 이 놈의 엄마도 음란하구만.. 아..빨리먹고싶다..'

"찍.."

자기 위로로는 아주 좋은 내용들로 가득했다.

'이제 이 까똑을 들고 까똑 대화의 주인공이 나라고만 하면 된다 이거지..크크..'

드디어 내일이면 내가 약속한 3일 후라는 시간이 된다. 나는 미리 나의 A급 교복과 팬티를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어놓고 향수를 뿌렸다.

'크크..기대된다..'

그 놈의 집에가서 그 놈의 엄마를 만날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벌렁거렸다.

그렇게 난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처럼 어두운 느낌이 든다.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내리고 있고 밤새 비가 내렸는지 땅이 많이 젖어있음을 볼 수 있었다. 비내음과 빗방울이 신선한 공기와 함께 나의 얼굴을 촉촉히 적셔왔다.

'그 놈 엄마의 조갯물도 이렇게 신선할거야..'

나의 다짐은 더욱 굳건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어제 준비한 A급 팬티와 교복을 착용한 후 우산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린다. 나는 A급 교복이 젖지 않도록 조심히 길을 걸어갔다. 

'이 정도의 날씨라면 내가 짜놓은 계획대로 하기에 참 좋은 무대군..크크..'

"혁태! 준비는 됐냐?"

"뭐 그렇지 크크.."

이 놈은 어디선가 또 나타나서 나한테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야! 다가오지마 오늘 A급 옷이란말이야.."

"아! 알았다! 알았어~ 크크..오늘 잘해보란 말이야~"

"걱정말아라 크크.."

"어쭈 아주 자신 만만한데? 우리 엄마가 쉽냐? 크크.."

그 놈은 나의 목을 잡고 해드락을 걸기 시작했다. 겉으로 그 모습을 보면 평범한 17살 학생 둘이서 서로 장난치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그래서 사람은 겉으로만 봐서는 모른다는 말이 있나보다.

우리 둘 사이에는 다른 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비밀이 있다는 걸..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동안 정말 이어폰을 혼자서 낀듯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선생님의 말소리, 학우들의 떠드는 소리, 필기하는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칠판에 적는 소리...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단지 오늘 방과후에 그 놈 엄마와 해야될 계획만 계속 되풀이하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었다.

상상만으로도 흥분되었고 나의 아랫도리는 바로 반응을 보이며 학교안에 있는 시간 내내 춤을 추고 싶었지만..

아! 참고로 오늘은 헐렁한 팬티가 아니다 전처럼 마사지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즐길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타이트한 삼각팬티를 준비했다.. 나중에 나의 막대가 벌떡 일어날 수 있도록 봉인했다고나 할까?

칼을 든 강도는 강도가 목적이지 칼로 상대방을 가해할 뜻은 없다. 정말 상대방을 가해할 목적이라면 칼을 숨기고 중요한 순간에 칼을 낼것이다.

나도 같은 이유로 중요한 순간에 그 놈 엄마의 조개에 나의 막대기를 꼽을 때 타이트한 삼각팬티를 봉인헤제 시키고 막대기가 튀어나오게 할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방과후..

"야! 자신있냐?"

"응!"

"기합좋네 크크.. 잘해봐라! 좋은 소식 기대한다! 난 학원간다~"

"그래.."

난 그 놈의 집으로 걸어갔다. 어찌나 두근거리고 흥분되는지.. 현기증이 나는듯 했고 미칠 것만 같았다.

'아..오늘 정말 즐거울거야..'

그 놈의 집앞.. 난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문이 열리고 그 놈의 엄마가 보인다.. 처음 봤을 때 처럼 흰색 티셔츠에 노브라인듯 분홍색 젖꼭지가 보이는 듯했고 짧은 핫팬츠에 흰색 다리가 각선미를 뽐내고 있었다.

'정말 먹음직 스럽다..'

"현규 왔.. 어? 혁태구나? 현규 아직 안왔는데..같이 안왔니?"

"네~ 현규는 오늘 학원간다던데요?"

"아 맞다~ 내정신좀봐~ 근데 무슨일로?"

"엄마.. 사실 저 오늘 엄마랑 상담하고 싶은게 있어서요.. 전에 이런일 있으면 상담해 주신다고 해서요.."

"아.. 아들 무슨 일인데? 아 그러지 말고 얼른 들어와~ 아.. 이럴줄 알았으면 집이라도 치워놓을 걸.. 집안꼴이 말이 아닌데.. 일단 들어와~"

"네.."

음흉한 분위기의 날씨와 빗소리는 나의 이런 연기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스텝같았다. 나는 최대한 어두운 표정을 연기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집안꼴이.. 평소에 청소를 안하는듯 했다.

그 놈의 엄마는 몸을 숙이고 급하게 집안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많이 드럽지? 미안해~ 엄마가 평소에는 안치우고 살거든 호호~"

"아.. 괜찮아요~ 제가 갑자기 찾아온게 잘못이죠.."

"어.. 아들 무슨일로 이렇게 기가 죽어있어? 일단 앉아 있어봐 엄마가 차좀 내올게"

"엄마 고마워요.."

그 놈의 엄마는 정신없이 부엌으로 뛰어가더니 찻잔을 준비하고 있었다. 물이 끓는 동안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찬장의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상태를 점검하고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다. 아주 섹시하고 귀여워 보였다.

'아.. 저상태에서 저 묶은 머리를 잡고 뒤에서 저 핫팬츠를 벗긴 후에 내 막대기를 꼽고 저 흰 젖가슴을 쥐고 미친듯이 흔들고싶네..크크..'

나는 더 미친듯이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절대 실수하지말자.. 차분히 계획대로 하자..'

그렇게 생각할 때 쯤 그 놈의 엄마는 차를 들고 왔다.

"아들~ 여기 따뜻하게 마셔~ 이렇게 갑자기 올거라 생각못했네.. 그럴줄 알았으면 엄마가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이쁘게 하고 있을텐데~"

"아니예요~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고 이뻐요~"

"어머! 역시 립서비스가 좋아~ 호호~ 근데 무슨일이니?"

"그게 저.."

그 놈의 엄마는 나의 얼굴에 바짝 자신의 얼굴을 내밀고 나의 이야기를 경청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보이는 늘어진 흰색 셔츠 사이로 보이는 그 놈 엄마의 가슴골이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고.. 지금이라도 바로 그 젖가슴을 쥐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엄마.. 사실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아~ 연애 상담이구나~"

"네.."

"어머! 그건 내 전문분야야~ 잘됐네~ 혁태도 어른이구나? 호호~ 그래 한번 이야기해봐~"

드디어 시작된 나의 계획 나의 연기력과 하늘의 운이 결합된다면.. 분명 내 눈앞에 있는 이 놈의 엄마를 먹을 수 있을것이다!

-근데.. 넌 학원 안가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보내시고요~ 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라는 것은 소설처럼보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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