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40)

0016 / 0040 ----------------------------------------------

두 괴물

"그 계획이 뭔데? 크크.."

"내가 아까 너희 엄마가 내가 고민이 있으면 언제나 상담해준다고 했거든 크크.. 그걸 이용하는거지 크크.."

"그게 뭐가..아.."

"좀 감이 오냐? 너가 대화한 까똑.. 얼른 나한테 인수인계해라 크크.. 고민 상담하기로 한 날 너가 집에 없는 타이밍 그 때가 거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크크.."

대충 계획은 이렇다. 간단히 말하자면 고민이 있다고 이 놈이 없는 날 이놈의 엄마한테 상담하러 가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고 이야기가 깊어지면 까똑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이 놈의 엄마라고 고백하고 강하게 밀어붙여서 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당연히 강제성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도 중요하고 순간 타이밍을 봐서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어차피 까똑으로 이 놈과 수많은 음란한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쉽게 빼기도 힘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협박도 될 것이기에 거사를 치루기가 더 쉬울 것이라 판단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건 강제로 즐기는 것인가? 크크..'

야한 동영상에 보던 친구 엄마를 어떤 약점을 들어 협박해서 강제로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것들을 생각하니 묘한 흥분이 들었다.

'좀 오바인가? 크크..'

어쨌던 내가 이걸 정말 잘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단지, 내가 갑자기 자신이 생긴 것은 오늘 이 놈의 엄마와 많이 가까워 졌다는 것과 마사지를 이용해 이 놈의 엄마의 몸을 주무르면서 반응했던 이 놈 엄마의 반응이 나한테 자신감을 주었기에 이런 과감한 계획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기대된다..잘되면 좋고..안되면..뒷 감당을 어떻게 해야할지..'

하지만, 오늘 느꼈던 나의 몸의 흥분이 어떠한 흥분보다 달콤했기때문에 이 좋은 기회를 싶게 놓칠 수가 없었다.

"야! 까똑 아이디야 언제든지 넘겨줄 수 있지 크크.. 근데 자신있냐?"

"자신? 글쎄.. 그런데 말이지 왠지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크크.."

"이 놈 완전 우리 엄마를 먹기 쉬운 창녀로 아는구나? 크크.. 그래 기대해 보마!"

나는 꼭 이 놈의 엄마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남김없이 빨고 물고 꼽고 그럴 것이고 이 놈이 우리 엄마한테 한 것 이상으로 농락할 것이며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가지고 놀 수 있는 나의 아랫도리 집으로 만들 것이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미친듯이 흥분됨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 저 가볼게요~"

"혁태야~ 지금가니? 오늘 마사지 해줘서 참 시원했어~ 몸이 한결 가벼워졌네? 고맙고 언제든지 와서 놀아라~ 또 맛있는거 해줄게~"

"엄마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난 이 놈 앞에서 자연스럽게 이 놈 엄마와 포옹을 했다 한손은 브라자 뒷 끈 부위를 감싸고 다른 한 손 끝이 살짝 엉덩이가 닿도록 아슬아슬하게 허리를 감싸고.. 내 가슴에 닿는 이 놈 엄마의 젖가슴의 푹신한 촉감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나의 부풀어오른 아랫도리가 이 놈의 엄마 윗배에 닿는 느낌을 받으니 미쳐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다. 나는 용기를 얻어 더 과감히 이 놈 엄마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어머!"

"헤헤~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역시 응큼해 호호~ 그래 잘가라~"

이 놈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 나를 처다보며 이 놈의 엄마와 함께 나를 배웅해 주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다면 바로 감은 안오겠지만 대충 어느정도 그 놈의 엄마도 예상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흐름이라면 내 계획대로 성공할 확률이 좀 높지 않을까 더욱 예상하게 되었다.

만약 그렇게 밀어 붙였는데 강하게 거부해서 잘 안되더라도 바로 꼬리내리고 죄송하다고 하고 감성팔이 한다면 분명 최악의 경우는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상황까지 대비하는 나의 모습에 내 자신 스스로 나의 치밀함에 깜짝 놀라는 순간이었다.

이 놈의 엄마는 이미 젊은 헬스트레이너 놈이랑 바람이 났었다 잘만하면 먹기 쉬울것이다. 그리고 이 놈도 우리 엄마를 그렇게 맛있게 먹고있는데 왜 나는 안된다는 말인가? 분명 할 수 있을 것이다!

갑자기 이 놈한테서 까똑이 왔다.

'혁태야! 수고했다 크크.. 너가 우리엄마한테 하는 것 보니까.. 나도 더이상 못참겠네 크크.. 얼른 계획대로 성공하길 빌게 크크.. 그리고 오늘 아쉬운대로 너희 엄마랑 또 놀아야겠다 크크.. 도저히 못참겠다 크크..'

이 놈은 정말 우리 엄마를 심심하면 꼽을 수 있는 자기 아랫도리 집으로 생각하는게 틀림없는 것 같았다. 뭐.. 나쁘지않다.

'미친놈! 또 우리 엄마 먹을려고? 대단하다 크크.. 야! 그러지 말고 전에 처럼 모텔에서 안대 가리고 해라 크크.. 나도 또 우리 엄마랑 하고 싶다 크크..'

'그래? 크크.. 안그래도 그럴 줄 알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크크..'

'역시 센스있네? 크크..'

이게 과연 정상적인 친구 사이의 까똑이란 말인가? 이미 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해서 무감각해져 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오히려 이런게 더 정상적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조차 들었다.

'그럼 몇시에?'

'한 시간뒤에 그 모텔로 오면 된다 크크.. 아! 너 집에 갔다가 엄마랑 같이와라 잘됐네 크크..'

'미친놈! 크크..'

난 집에 갔고 엄마는 분주하게 화장을 하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아들과 아들의 친구한테 따먹힐 자신의 운명도 자세히 알지 못한체..

그런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대되고 너무 흥분되어서 나의 아랫도리는 미친듯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엄마 어디가세요?"

"아~ 엄마 친구 만나러 잠깐 갔다올게~"

"네~"

'엄마 친구이긴 내 친구겠지 크크..'

엄마가 나가자 마자 한 10분 뒤에 나도 바로 나갔다.

그렇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텔앞에 이르렀을 때 그 놈은 밝은 얼굴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혁태! 마이 프렌드~ 또보내? 크크.. 오늘도 우리 서로의 아랫도리를 같은 조개에 넣고 즐기며 우정을 과시해 볼까?"

"미친놈! 크크.. 얼른 먼저갔다와라 크크.. 빨리와야해!"

"야! 전에 너때문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좀 길게 즐길거다 크크.."

"미친놈! 알아서 해라~"

"그럼 다녀올게~"

그 놈은 기지개를 피며 들어갈려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말했다.

"야! 너 나랑 너희 엄마랑 제대로 하는 거 한번도 본적없지? 크크.. 들어가서 직접 볼레?"

"뭐?"

그렇다.. 난 이 놈이 우리 엄마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큰 젖가슴을 쥐고 조개를 미친듯이 빨아먹는 장면만 봤지 제대로 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어때? 크크.. 너한테도 자극이 될거야 크크.."

맞다.. 전에 이 놈이 엄마랑 어떻게할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 흥분되서 자기위로를 한적이있었는데.. 이걸 직접 보면 어떨까? 이런걸 네토 성향이라고 하던데.. 과연 나는 어떻게 받아드릴지.. 또 묘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 어디 한번 볼까나?"

"크크 내가 먼저 들어가서 안대 확인하고 조용히 문열어서 들어오게 해줄테니까 크크.. 들어가자~"

이미 나와 이 놈은 그 누구도 상상 못할 괴물이 되어있는 듯 했다.

-근데.. 역시 어리면 체력도 대단하구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