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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맘 제가 설거지 할게요~"
"아니야~ 손님한테 이런걸 시킬 수는 없지~"
"그래도요.."
"괜찮아~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야~"
'그 놈의 엄마는 참 착하기도하다. 나한테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주고 자신의 몸도 내 손으로 음미할 수 있도록 대주고..
도와준다고 해도 설거지도 직접하고.. 화장실에서 흠뻑 젖은 자신의 조개도 씻고.. 크크.. 그건 솔직히 내가 직접 입으로 해줘도 되는건데..크크..'
나는 설거지하고 있는 그 놈 엄마의 뒷태를 바라보았다. 허리에 묶은 앞치마 끈이 나이대에 비해 날씬한 그녀의 허리를 돋보이게 했다.
'저 앞치마를 아무것도 안입은 상태에서 입었다면.. 바로 뒤에서 두손을 앞치마 속에 집어넣고 가슴을 주물거리면서 잔뜩 흥분한 나의 아랫도리를 엉덩이에 부비부비하다가 조개가 촉촉해지면 바로 쑥 집어넣을텐데..'
그 놈 엄마의 뒷태를 바라보며 난 꼭 내가 상상하는 것들을 곧 이루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마지막을 좀 즐겨볼까 크크..'
난 일어서서 그 놈 엄마의 뒤로 다가갔다.
"맘! 설거지 하느라 힘드시죠.."
"뭘~"
이미 그녀의 조개를 젖게 만들었다는 자신감에 나는 과감하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와 팔을 주물렀다.
"우리 아들이 혁태처럼 이렇게 다정하면 좋을텐데~"
"그럼 앞으로 저를 아들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럴까? 아들~ 호호~"
"저도 맘보다는 엄마라고 부르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헤헤~"
"그래~ 엄마라고 불러~ 아들~"
"네~ 엄마~"
누가 옆에서 처음보면 사이 좋은 모자 사이로 볼 정도로 우리의 사이는 가까워지고 있었다.
"역시! 엄마는 몸매도 끝내주고 피부도 좋고 누가보면 20대인지 알겠다니까요~"
"또! 또~ 립서비스! 호호~ 아들이 엄마 몸매를 어떻게 안다고~"
"에이~ 방금 제가 마사지해봐서 다 알아요~"
"뭐~ 아주 응큼한 아들이구나~"
"헤헤~"
그 놈의 엄마와 나는 이런 대화도 서슴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상당히 큰 쾌거를 이루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놈의 엄마가 개방적인 스타일이어서 더 쉬웠을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을만한 나의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만약 수상소감을 한다면 그 놈에게 감사말을 먼저 전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그 놈 엄마의 몸을 더듬다 보니 나의 아랫도리는 또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놈과 생각한 마지막 미션일까나.. 나는 이 부풀어 오른 아랫도리로 그녀의 허리를 살짝 찔렀다.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별 반응이 없었다.
나는 좀 더 과감하게 그녀의 꼬리뼈 근처를 또 살짝 찔러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약간 움찔하는게 느껴졌다.
"크크..느끼고 있구나.."
나는 확신을 가지고 그녀의 목을 더 마사지라는 명분으로 자극하였고 팔을 주무른다는 명분으로 살짝 옆가슴을 터치하며 그 촉감을 즐겼다. 그러다가 손은 등을 타고 그녀의 허리로 내려가 한번 그녀의 허리를 잡아보았다.
"엄마는 허리가 이렇게 날씬하세요~"
"아니야~ 살이 얼마나 많이 쪘는데.. 젊을 때는 더 날씬했는데.."
"정말요? 지금도 날씬한데 젊었을 때는 얼마나 날씬했다는거야?"
하며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리를 주무르며 동시에 엉덩이도 살짝 주물렀다. 그러면서 나의 아랫도리를 가감하게 엉덩이 사이에 집어 넣어 보았다.
그 놈의 엄마는 순간..
"어머! 뭐해~"
"아이고 죄송해요 손이 잘못 들어가서 헤헤~"
나는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넘겼다.
'미션 성공!'
17년 인생동안 이렇게 보람된 하루는 다시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기쁨을 얼른 그 놈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들~ 설거지 다 끝나가니까 이제 현규방에 들어가 같이 놀고있어~"
"네~ 엄마~"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놈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야~ 난 너가 이정도까지 해낼줄은 몰랐다 크크.. 역시 내가 생각한대로 대단한 놈이라니까 크크.. 어때 잘 즐겼냐?"
"응! 아주 잘 즐겼다 크크.. 얼른 먹고싶다.."
"뭐? 우리 엄마? 크크.. 알았어~ 알았어~ 이제 슬슬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해보자~ 그래야지 나도 얼른 우리 엄마를 먹을 수 있으니까 크크.. 오늘 너가 하는거 보고서.. 나도 꼴려서 죽는지 알았다 크크.."
"안그래도 나한테 좋은 계획이 생겼다 크크.."
"오 혁태.. 기대이상인데? 이제 스스로 계획도 만들고.. 많이 컸네~"
"원래 내가 너보다는 좀 컸지~"
"하하하"
"하하하"
그 놈 방은 우리의 훈훈한 대화와 밝은 분위기로 가득차 넘치고 있었다.
나의 '계획' 대로라면 3일 뒤에 바로 실행할 것 이다. 오늘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더 망설일 것 없이 3일 뒤에 바로 그 '계획'을 실행할 것이다.
그 '계획'이란? 다음 이시간에..
-근데.. 그냥 한번 다음 이시간이라는 멘트 써보고 싶었습니다. 글쓴이도 3일뒤에 다시 찾아올게요. '계획'의 실행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