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40)

0012 / 0040 ----------------------------------------------

준비된 자가 먹을 수 있다

"일단, 우리 엄마랑 좀 친해질 필요가 있어 크크.."

방금 이 놈 엄마 맛을 쌀짝 봐버린 나로써는 당연히 이 계획에 승락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놈을 100%.. 아니 200% 신뢰하고 계획에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어떻게 너희 엄마랑 친해질 수 있는데?"

"음.. 너도 전에 봤듯이 우리엄마는 개방적인 척?!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야 뭐.. 개방적이라고 보면 적당하겠지? 예전에 내가 중학교 때도 친구들 놀러오면 맛있는 거 이것저것 해주고 접근하기는 참 쉬워 크크.. 단지.."

"단지 뭐?"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거든? 애교도 잘 떨고 어른한테 붙임성 있는 애들 있잖아? 어깨 주물러 드릴게요~이러면서 크크..근데 너가 잘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넌 좀 분위기가 어둡잖아.."

"아.. 뭐 그런 편이긴 하지.."

"솔직히 나도 좀 어두운 편이고 엄마한테 살갑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딸같이 친근한 아들을 좀 원하는 경향이 있거든? 너가 원래 그런 놈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연기할 필요가 있겠어 크크.."

"아.. 모르겠다! 잘할 수 있을지.."

"야! 이건 정말 한번밖에 없는 기회다! 너가 잘 할 수없는 부분이라해도 너가 진정 원한다면 할 수 있을거야..아니! 꼭 해야되는 부분이다!"

"음.."

"야! 정신차려! 그리고 내가 너한테 엄마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잘 코치해 줄테니까 걱정말라고 크크.. 항상 네 뒤에 내가 있다는거 잊지말라고 크크.."

"아..알았다 크크.."

솔직히 이런 대화는 청춘영화에서 친구를 위해서 힘내라고 위로해주는 대화가 정상적인데.. 자신의 엄마를 따먹는데 힘을 내라는 대화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겠나? 참 비정상적인  대화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놈과 나의 관계는.. 친구라하기도 그렇고.. 한 배에 탄 동료라는 말이 맞을려나? 이미 배는 출발했고 우리의 관계는 이렇게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자..보자고.. 내일 내가 엄마한테 이야기해서 친구 놀러온다고 맛있는것 좀 해달라할게.. 어차피 너를 한번 봤기때문에 그렇게 어색하진 않을거야 크크.. 넌 내가 눈치주는대로 잘 따라하면 되는거고 크크.. 내일 우리 엄마랑 단둘이 이야기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줄게 크크.. 

아! 내가 우리 엄마한테 너 마사지 잘한다고 할게~ 안그래도 엄마가 마사지 엄청 좋아하거든? 그러다가 그 헬스장 놈하고 바람도 났던거고 크크.. 한 번 잘 유혹해보라고~"

"야! 나 그런거 못해!"

"마사지가 뭐 별거냐 크크.. 대충 어깨 주므르고 몸 더듬으면 되는거지 크크.. 내가 USB에다가 마사지하는 영상 넣어줄테니까 잘 숙지하라고 크크.."

"자식.. 뭐 그런것까지 크크.. 고마워해야하나?"

"그래 임마! 난 네 은인이야~ 그리고 내일 집에 올 때 꽃다발 하나 사와라! 우리 엄마 그런거 좋아하신다 크크.. 그러면 80점은 먹고 들어가는거다~"

이건 무슨 연애상담도 아니고.. 자신의 엄마를 꼬시는데 이렇게 열심이라니,, 미친놈..

"내일 재미있는 이벤트 좀 많이 해보자고 크크.. 엄마 화장실에서 소변볼 때 문 확 열고 들어가서 조개 구경하기 크크.. 그리고 마사지하면서 젖꼭지하고 조개 터치하기 미션 크크.. 그리고 엄마 설거지할 때 설거지 도와준다면서 엄마 엉덩이에 네 X 갖다대기 크크.."

"미쳤냐? 들킨다 크크.."

"얼마나 재밌겠냐~ 즐겨보자고 크크.. 그리고 잘 들어.. 마사지 포인트는.. 림프관 인데.. 목 옆, 겨드랑이, 골반 앞 조개 근처거든? 무슨 말인지 알지? 흥분하게 만들기 쉬운 애무 포인트란 말이야 크크.. 우리 엄마 좀 흥분하게 좀 만들어봐 크크.. 그 쪽 공략하면서 젖가슴도 조개도 공략할 수 있다. 공부잘 하라고! 그리고 웃고 밝은 모습 연습하고!"

"알았다! 알았어~ 크크.."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이렇게 가벼울 수 없었다. 왠지 단순히 따먹는 것 보다 이렇게 그 놈의 엄마한테 은근히 접근해서 농락하듯 가지고 노는게 더 즐거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집에가는 동안 그런 생각들 때문에 나의 아랫도는 내내 텐트를 치고 있었다.

"혁태야 왜 이렇게 늦게왔니?"

"아.. 학원 보충 수업때문에 좀 늦었어요 어제도 빠져서요."

"요즘 혁태 열심히 공부하더니 성적도 오르고 참 보기좋다~ 잘하고 있어 우리 아들~"

그래 난 잘하고 있다 엄마도 만족시켜드리고.. 이런 효자가 어디있겠나? 요즘 집에서 엄마의 옷이 과감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집에서도 꼭 브라자를 입었는데 요즘에는 편안하게 티셔츠만 입는 것 같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엄마의 젖가슴과 젖꼭지 모양이 보이는게 날 너무 미치게 만든다.

'아..미치겠네.. 그 때 처럼 또 먹고싶다.. 그 놈의 엄마에 비해서 크고 음란한 젖가슴에 많이 빨려서 닳은 갈색 젖꼭지.. 부드러운 조개.. 그 놈한테 부탁해서 또 그 때처럼 먹어야겠다..'

난 이제 이런 생각도 아무 죄책감없이 하고 있었다.. 아니 원래부터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지금 확신하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그 놈의 엄마가 먼저다.. 그 놈의 엄마를 먹을 때까지 좀 더 참고 기다리자..'

"아들 밥먹어야지?"

"아니요. 학원에서 먹고왔어요~"

'난 밥보다 엄마가 더 먹고싶은데..크크..'

그래 지금은 밥보다 그 놈의 엄마가 더 먹고 싶다! 난 방에 들어가자 마자 그 놈이 준 마사지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나의 손을 움직이며 그 움직임을 열심히 따라하며 또 보고 또 봤다. 점점 그 놈의 엄마를 주무를 수 있다는 기대에 나의 아랫도리는 한없이 부풀어 올랐다.

난 그 놈이 준 그 놈 엄마의 브라자와 팬티를 꺼내서 가장 큰 배개에 입히고 방금 봤던 마시지 동영상대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 미치겠네..'

난 바로 그 배게의 브라자와 팬티를 벗기고 팬티냄새를 맡으며 브라자로 자기위로를 시작했다. 

'아.. 방금 느꼈던 그 부드럽던 살.. 핑크빛 젖꼭지.. 상큼한 조개.. 다 먹어버리고 싶다..'

나의 손놀림은 더욱 강렬해졌다. 내일 그 놈과 그 놈의 엄마를 가지고 놀 생각에 너무 흥분되서 미칠 것 같았다.

'꼭! 그놈의 엄마의 조개에 내 씨앗을 뿌리리라!'

'찍..'

자기 위로 후 현자타임은 예전과 다르게 죄책감이란 것은 없다. 단지 또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난 이미 현자의 단계를 넘어 도인이라는 경지에 도달한 것인가?

난 그대로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최대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래.. 이 모습 이대로 내일 가는거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근데.. 내일 학원은 안갈거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