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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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나는 괴물

"야! 그런데 넌.. 엄마 나이대 연상 만나본적 있냐?"

그놈이 나한테 물어왔다.

"아니! 없는데.. 뭐 만나고 싶어도 만날 방법이 있나?"

"크크 다 방법이 있지!"

의외로 쉽게 이놈이 나한테 우리 엄마랑 만난 방법을 실토할 생각인 듯 했다.

그건 그렇고 뭔가 이상한 점이 생각났다. 난 분명 근친류를 좋아한다고 했을 뿐 엄마와 아들이라는 말을 한적이 없었는데 이 놈은 엄마와 아들이라고 단정지어 버렸다. 분명..누나나 여동생도 있는데.. 그리고 근친이라하면 엄마에 대한 나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게 정상일텐데 이 놈은 물어보지 않았다. 이 놈은 우리 엄마의 아들인 나라는 존재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에대한 확신이 또 드는 순간이었다.

아무튼, 난 이 놈과 우리 엄마가 어떻게 만났는지 알아내야한다. 

"야! 어떻게? 좀 갈켜줘봐~"

"뭐 별 특별한것 없다~ 우리 나이에 뭐 성인나이트갈 수도 없고.. 채팅을 이용하면 된다 크크 우리 엄마들 세대에서 예전에 자주 쓰던 세X클X이라고 있는데 거기에 그런 X들 깔렸다 크크.."

채팅? 우리 엄마도 채팅을 한단 말인가? 아.. 안그래도 언젠가 부터 엄마가 내 컴퓨터를 뭐 좀 검색한다고 쓴다고 한 것같았는데.. 역시 그랬나보다.. 그렇다해도 채팅으로 그렇게 만날 수 있는것인가? 

"근데.. 채팅이라 해도 엄마 나이대 사람들이 쉽게 우리같은 미성년자 만나주냐?"

"아 당연히 안만나주지 크크 뭐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본적은 없어 크크.. 당연히 나이 속여야지 크크.. 한 대딩정도로 속이면 적당하다~"

하지만, 이 놈은 우리 엄마와 그짓거리할 때 대놓고 우리 집에 자신의 고등학교 교복을 벗어놨는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딩으로? 야 근데 나중에 들키는거 아니야?"

"뭐 일단 대딩인척하고 따먹으면 그만이야~ 나중에 들키더라도.. 엄마 꼭 만나고 싶어서 그랬다고 감성팔이하면.. 이미 육체로 정이 들었기 때문에 용서해주고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 아니면 그냥 빠이하는거고~ 오히려 젊은 피를 더 좋아하는걸 크크.."

"아..그렇구나.."

"아무리 채팅이라 해도 사전 작업이 중요해 그냥 발정난 개처럼 달려들면 백퍼 실패고, 처음에는 잘 들어주고 성숙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상대방으로 부터 신례감을 주는게 제일 중요하다. 다른 발정난 개들과는 다르다는걸 보여주는게 중요해! 그리고 보통 주부들은 남편이 잘 안해주거나 남편한테 만족을 못하면..들어오거든..크크.. 여자로 대해주면 백퍼 넘어온다~"

"아..좋은데? 넌 그럼 채팅으로 몇번 만나봤어?"

"음.. 한 5번? 크크.."

역시 대단한 놈이다. 난 떨리는 심정으로 그 놈한테 물어봤다..

"그럼.. 지금 만나는 엄마도 있어?"

그 순간 그 놈은 뭔가 올것이 왔다는듯한 음흉한 표정으로 나한테 대답했다.

"있지 크크.. 지금까지 만난 X 중에서 최고다 크크.. 생긴 것도 괜찮은데 젖탱이도 크고 물도 많이 나오고 크크.. 빨아 먹는 맛이있다 크크.. 그리고 순종적으로 무릎꿇고 내 X 맛있게 빨아먹을 때 얼마나 귀여운데? 그 X집 소파에서 티비보면서 내 가랑이 사이에 그 X 뒷머리 잡고 내 X 강제로 빨게 할 때 진짜 천국이 따로 없다 크크.. 아 갑자기 그 X 젖탱이 잡고 X나 박고싶다 크크.."

"부럽다 크크..몇살인데?"

"40대 중반이고 우리 엄마랑 동갑이다 크크..근데 더 재밌는게 뭔지 알어? 그 X 아들이 우리랑 동갑이다 크크.. 정복감이 장난이다~ 그 불쌍한 놈 크크.. 그 놈이 나온 곳에 내 X이 박히고 있는걸 알면 얼마나 열받을까 크크.."

분명 난 분노하고 있었다 근데 이상하다 점점 그 분노는 아까부터 묘한 흥분으로 바뀌어가는 듯 했고 이 놈이 우리 엄마를 그딴식으로 했다는 것에 대해서 지금 마우스를 들고 그 놈 대가리를 찍어도 모자를 판인데.. 내 아랫도리는 부풀고 있었다.

또, 알면서 일부러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이 상황을 즐기는 저 놈이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짧은 순간 존경심마져 들려고 했다.

"너도 그 X 먹고싶냐?"

우리 엄마를..

"어 좀 어떻게 안되냐? 크크.."

진심인가?

"아 그래? 그럼 내가 좀 길들여서 너한테도 공유해줄게 크크..이 X을 내 친구들한테 공유하는게 내 꿈이다 크크..아 오늘 반대항 게임만 아니었어도 이 X 맛나게 먹는건데~"

이 놈은 진심 미친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우리 엄마를 공유해? 근데.. 왜 이렇게 두근두근거리고 흥분되는거지.. 내 아랫도리는 한없이 부풀고 있었다.

"꼭 부탁한다~"

"알았어~ 짜슥 크크.."

난 그 놈한테 우리 엄마를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참 묘했다.. 우리 엄마를 먹을려면 이 놈한테 결제를 받아야 한다니.. 참 웃기는 상황이다.

난 엄마에 대한 복수라는 말도 안되는 명분으로 뭔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했다.

"야 잠깐만 기다려봐 크크.."

그 놈은 서랍속에서 뭔가를 꺼내서 내 앞에 툭 내려놨다.

"이게 뭔데?"

"자세히 봐봐 크크.."

뭔가 코팅되어져 있었는데.. 이건.. 여자의 음모(X지 털)였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엄마들 컬랙션으로 모와둔거다 크크.. 이게 지금 만나는 X꺼고 크크..아주 음란하게 꼬블거리지? 크크 그 X 몸부림 같다 크크..이게 다 전리품이다 크크.."

"전리품? 크크 이 것만 있어?"

"이것 뿐이겠냐~ 신분증도 몰래 찍어놨고 사진하고 동영상도 몰래 찍었지 크크.. 나중에 귀중한 나의 컬랙션으로 보관할거다~ "

"보여주면 안되냐?"

"아직 안된다 크크.. 뭐 그 엄마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나중에 내가 원하는 컬랙션이 완성되면 너한테만은 보여줄게 크크.."

역시 미친놈이다.. 생각보다 치밀하고 계획적인 괴물.. 이 놈의 벽은 정말 높고 단단하게 느껴졌다. 뭔가 엄마를 빼앗긴 듯한 기분이 들었고 난 갑자기 경쟁하듯 이렇게 말해버렸다.

"야.. 난 솔직히 아까 보고 너희 엄마가 맛있을 것 같다.. 크크"

"아 그래? 크크 기다려봐.."

갑자기 그 놈이 방밖으로 나가더니 좀 있다가 손에 브라자하고 팬티를 들고 왔다.

"방금 나온 따끈 따근한 거야~ 잘써라~"

이 놈은 자신의 엄마 브라자와 팬티를 나한테 건내주었다.

"고맙다 크크.."

"이걸로 대신 만족해라~ 나도 먹지 못한 산같은 존재다 크크.. 너가 만약 먹을 수 있다면 먹어보던가~ 어려울걸 크크.."

"정말? 너 그말 기억해두겠어~"

이 자식은 자신의 엄마를 대놓고 먹으라한다.. 엄마는 안그럴거라는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건가? 아니면 나에대한 동정인가? 아니면.. 진심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건가?

모르겠다.. 일단.. 집에 가야게겠다.. 이 놈의 엄마 브라자와 팬티로 집에가서 해결해야 될 숙제가 있으니..

-근데..이 놈 엄마 브라자와 팬티는 리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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