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06. 분노 (16/34)

#06. 분노

지금 내 눈 앞에는 중년부인의 무르익을 대로 익은 촉촉한 보지가,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듯 오물오물 거리고 있었다.

처음 엄마와 섹스를 할 때와는 달랐다.

그때처럼 흥분해 있기는 마찮가지지만,

내 앞에 누워있는 여인이 누군지,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정신은 또렸했다.

난 잔뜩 발기된 자지를 떨리는 손으로 잡고 엄마의 보지 속으로 가져갔다.

내 귀두에 촉촉할 질이 닿자,

마치 감전이라도 된 듯 찌릿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던 자지가,

몇 번 비비자,

보짓물이 자지에 묻으면서 천천히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으...으...으...윽...윽...”

“아흑...아흑...아흑...악...”

드디어 내 자지가 엄마의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삽입이 되었다.

내 자지를 꽉 조이는 엄마의 보지 속 질들...

삽입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로도 흥분과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아흑...아흑...코치님...아흑...아흑...어서...어서...아흑...아흑...제 보지를...아흑...아흑...”

“으...으...드디어 니년 보지를...으...으...자...그럼 시작해 볼까...으...으...윽...윽...”

“아흑...아흑...너무 좋아...아흑...아흑...먹고 싶었어요...아흑...아흑...”

엄마는 환각 속에서 날 코치로 알고 있는 듯 했다.

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보지 속을 드나들 때마다 느껴지는 흥분...

그건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마치 내 몸이 하늘로 붕 떠있는 듯한 느낌...

난 허리를 움직이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 클리토리스를 비비기 시작했다.

이런 행위 역시 야동에서 본 행위였다.

“헉...헉...너...너무해...헉...헉...나...나...어떻게...헉...헉...아흑...아흑...악...악...악...”

“으...으...어때? 좋아? 으...으...그동안 그렇게 팅기더니...으...으...으...”

“헉...헉...나...나도...아흑...아흑...코치님...생각하면서...아흑...아흑...자위...아흑...많이 했어요...”

“으...으...그래? 으...으...씨발년...으...으...”

엄마는 보지와 클리토리스 동시에 자극을 받자,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 댔고,

그런 소리와 모습은 날 더욱더 흥분시키고 있었다.

“으...으...이제...헬스...올때는...으...으...노브라에...노팬티로...와...알았어...으...으...”

“아흑...아흑...알았어요...아흑...아흑...그렇게 할게요...아흑...아흑...악...”

“으...으...이젠...니...보지는...내꺼야...으...으...”

“아흑...아흑...네...이제...코치님...마음대로 하세요...아흑...아흑...너무 좋아요...아흑...아흑...”

“으...으...으...씨발년...이...걸레 같은년...으...으...으...엎드려봐...어서...으...”

“아흑...아흑...네...아흑...”

엄마는 마치 내 종이라도 된 듯 내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었다.

뒤에서 보는 엄마의 보지...

저번에 최씨와 섹스할 때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새롭게 느껴지고 있었다.

난 자지를 잡고 엄마의 보지 속으로 삽입을 시켰다.

이미 젖어 있던 내 자지는 쉽게 엄마의 보지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얗고 통통한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으...윽...손으로 니 클리토리스 비벼봐...어서...”

“아흑...아흑...네...아흑...아흑...악...악...어떻게...어떻게...아흑...아흑...죽을거같아...아흑...아흑...”

엄마는 내 요구에 따라 손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비비고 있었다.

순간 내 눈에 엄마의 이쁜 항문이 보였다.

난 항문에 침을 뱃고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항문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헉...헉...거...거기는...악...악...그...그만...악...악...아퍼...악...악...”

처음에는 건드리기만 했는데도 항문이 움찔움찔 거리며 엉덩이를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손가락을 항문에 넣자,

엄마는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으...으...굉장한데...여긴 한번도 안 해 봤나 보지? 으...으...”

“악...악...그...그만...악...헉...헉...아흑...아흑...이상해...아흑...기분이...아흑...아흑...”

“으...으...씨발년...항문도 굉장한데...으...으...으...”

“아흑...아흑...나...나...어떻게...아흑...아흑...아흑...그...그만...악...”

세군데를 동시에 자극 받자 엄마는 다시 사정을 하는듯,

몸을 부르르 떨면서 보지와 항문으로 내 자지와 손가락을 강하게 조이고 있었다.

난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고는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으...으...씨발...으...으...나...나도 싼다...으...으...니년 입에 쌀거야...으...으...으...”

난 절정을 맞이하면서 자지를 뽑아 엄마의 입에 자지를 갖다 댔다.

엄마는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홉...홉...음...음...홉...홉...꿀~ 꺽...홉...홉...홉...음...음...꿀~ 꺽...음...음...”

내 자지에서 정액이 폭팔하 듯 엄마의 입속으로 쏟아지면서 난 절정을 맞이했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쾌감...

그때 기분은 오로지 이 쾌감을 영원히 느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엄마는 마지막 남은 한방울까지 쪽쪽 빨아먹고는 침대에 쓰러졌다.

입가에는 미쳐 목으로 넘기지 못한 정액이 묻어 있었다.

난 우선 입가에 묻어있는 정액을 닦아내고 대충 내 흔적을 정리했다.

안방을 나오는 순간까지 엄마는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안방문을 닿으면서 본 엄마의 모습...

왠지...

진정한 섹스를 했다는 쾌감과 흥분은 사라지고,

우울한 기분...

엄마와 섹스를 하기 전 기분과는 180도 달랐다.

집을 나오면서 그 우울한 기분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커져 있었다

‘내가 정말 원하게 이거였나?’

‘날 낳아준 친엄마가 환각상태에 빠져있는데...’

‘도...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난 그렇게 괴로워하며 정처없이 길을 걸었다.

오후무렵 집으로 들어가자,

엄마는 평상시와 좀 다른 모습으로 날 대하고 있었다.

“저...저기 종석아...”

“네?”

“호...혹시...”

“왜요?”

“아...아니야...”

“저한테 무슨 할 말 있으세요?”

“아...아니야...그...그냥...”

“엄마...오늘 좀 이상하다...”

그렇게 엄마는 내게 뭔가를 말하려다 말고 입을 닫았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엄마는 계속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저기...종석아...”

“네?”

“혹시...학원 끝나고...집에 왔었니?”

“집에? 아니...학원 끝나고 곧장 친구집에 간다고 전화 했잖아요...”

“그...그랬지...”

아무리 환각상태 였다고는 하지만 뭔가 이상했던 엄마는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자,

그때까지 굳어있던 얼굴이 펴지는 듯해 보였다.

엄마는 내 한마디에 스스로 아까 있었던 일들을 환각이라고 쇠뇌시키고 있는 듯 했다.

그렇게 그날은 무사히 지나갔지만,

내 스스로 날 속일수는 없었다.

그날부터 환각상태의 엄마를 범했다는 자책감에 도저히 엄마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다음날부터 엄마와 최씨 아저씨는 첩보작전을 방불케하는 애정행각이 벌어졌다.

심지어 가정부와 내가 있는데도 둘이 창고에서 시간차로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도,

예전에 가졌던 엄마에 대한 증오심이나 배신감은 없었다.

왠지 모르게 엄마가 불쌍하게만 여겨졌다.

그리고 몇 일 뒤,

엄마에게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그날 아빠는 골프모임 때문에 해외로 나간 상태고,

최씨도 별장 관리 문제로 며칠 집을 비운 상태였다.

집에는 가정부 아줌마와 나...이렇게 둘만이 있을 때였다.

그날 엄마는 하루종일 초조해 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었다.

그리고는 나가면서 친구들을 만난다며 좀 늦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좀 걱정이 되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새벽2시 밖에서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으로 내다보니,

웬 건장한 사내들이 엄마를 부축해서 문 앞에 앉혀 놓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이내 가버렸다.

난 얼른 아래로 내려와 밖으로 나갔다.

대문을 열고 나가니 엄마에게서 술냄세가 확 풍겼다.

“엄마! 무슨 술을 이렇게 먹었어...”

“음...음...음...”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날 알아보지도 못하고,

몸도 가누지 못하는 듯 했다.

난 엄마를 부축해서 일어서는데

“악...아퍼...아퍼...”

엄마를 일으키느라 엉덩이를 살짝 스쳤을 뿐인데,

엄마는 아프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보지쪽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걸음걸이 또한 이상했다.

물론 술이 취해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뭔가 좀 이상해 보였다.

아줌마는 이미 잠에 골아 떨어졌는지,

엄마를 부축해서 아줌마 방을 지나치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엄마를 침대에 눕히고 옷을 벗기는데,

낮에 나가면서 신고 있던 스타킹이 보이질 않았다.

이상한 생각에 치마를 들춰보니 팬티 역시 보이질 않았다.

‘머...뭐지? 서...설마 엄마가 노팬티로?’

그런데 문제는 술에 잔득 취해 있던 엄마가 계속해서 보지가 아프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난 스커트를 올리고 다리를 벌려봤다.

순간 내 눈에 들어온건 얼마전에 봤던 엄마의 보지가 아니었다.

보지가 온통 빨갛게 퉁퉁 부어있었다.

난 그것이 과도한 섹스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엄마가 뒤척이면서 침대에는 혈흔이 묻어 있었다.

난 너무 놀라 엄마의 보지를 자세히 살펴봤지만 피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보지 밑으로 있는 항문에서 피가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니 항문이 약간 찢어져서 피가 나고 있었다.

‘도...도대체...무슨짓을 한거지...’

‘호...혹시...아...아까 그놈들 한테...가...강간을...’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낮에 집을 나가기전 엄마의 행동이 걸렸다.

‘아니야...엄마도 이미 어느정도는 예견한 일일꺼야...’

‘분명히...나가기전 엄마는 초조해 했어...’

‘아까 엄마를 데려온 사람들은 누굴까?’

‘왜...그런 무서운 사람들을 만나러 간걸까?’

‘헉! 마약!’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단어...

일반인들끼리 마약을 거래하진 않을 것이다.

영화나 뉴스에서 나오듯이 마약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은 조직폭력배 정도일 것이다.

순간 얼마전에 엄마가 통화했던 내용이 떠올랐다.

“그러지 말고 팀장님이 한번 더 얘기해 주세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거 좀 그렇잖아요...”

이제야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일인지 알것 같았다.

팀장이라는 사람이 마약을 구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엄마가 직접 마약을 판매하는 조직폭력배를 찾아갔다가 이런 봉변을 당한것이다.

순간 엄마에게 연민의 감정이 느껴지면서,

엄마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든,

대상을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분노가 느껴졌다.

그 분노의 대상에는 나 역시 포함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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