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열전 19.
몇차례 이어진 병진씨와의 폰섹스가 나를 자꾸만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혼자 있을때 핸드폰만 보아도 배꼽 아래가 뜨거워지는 내가 참 한심하고 딱했다.
남편에게 치근대 보았지만 오럴조차 한번 해주지 않았다.
병진씨가 한번은 직접 먹여 주겠다는 정액이 자꾸만 생각났다.
진작 결정하지 못하고 미적미적 시간을 끈 내가 바보같았다.
정말 병진씨의 뜨거운 정액을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하루하루 내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자위횟수가 늘어나고 시간도 점점 더 길어졌다.
하지만 자위후의 허전함은 날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있었다.
요즘은 병진씨가 폰섹스도 제안해 오지 않아 더 힘들었다.
넘쳐나는 욕정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난감할때가 점점 많아졌다.
젖은 보지 가랑이에 손가락을 넣고 한숨을 내쉬는 날이 빈번해지고 있었다.
고이고이 간직한 병진씨의 자위 동영상이 그나마 나를 많이 위로해 주었다.
볼때마다 크고 단단해 보이는 병진씨의 심벌은 나를 설레이게 해주었다.
그의 동영상은 나를 이세상에서 유일하게 여자로 만들어 주는 유일한 통로였다.
이제 눈만 감아도 병진씨의 멋진 자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훨씬 더 이기적이다.
정말 병진씨의 멋있고 커다란 자지가 너무 보고 싶었다.
정말로 병진씨의 큰 자지를 만지고 싶었고 그 뜨거움을 입으로 거기로 느껴보고 싶었다.
가끔 해주던 전화가 끊어 지면서 부터 부쩍 더 그가 그리워 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나를 보면서 이미 그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것은 아닌가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다.
억지로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내 마음을 그가 많이 빼앗아 간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비가 아침부터 서글프게 내리고 있었다.
비 때문인지 한산한 매장에서 차를 마시며 그를 생각했다.
날씨의 영향인지 오늘따라 내 인내심이 나약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핸드폰을 매만지며 몇번이나 그의 전화번호를 찾았다가 없애버렸다.
그의 동영상을 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그의 목소리라도 들어야 내 마음이 안정될 것 같았다.
비오는 날 여심은 평소보다 더 예민한 것 같았다.
떨리는 손가락으로 그의 전화번호를 꺼내어 통화버튼을 눌렀다.
그토록 듣고싶던 그의 목소리가 내 귓가를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가슴속 가득 바라는것이 있었지만 단 한마디도 내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다.
"미숙씨가 웬일?"
"그냥했어요...바쁘세요?"
"조금요...무슨 일이예요?"
"남편이...비매품으로 나온 홍삼좀 가져다 드시라구...전화 해주라고 해서요"
"하하하...궁색하다 좀...정말 그게 다예요?"
"그럼요"
"알았어요...오늘은 못가요...다음에 들를께요...아무튼 고마워요"
"저..저기...내가 가져다 줄까요?"
"그럴필요 없어요...요즘 먹고 있는걸요...저번에 홍삼정 구입 했잖아요"
"그..그렇죠"
"혹시라도 우리집 쪽에 볼 일 있으실때 혜경이에게 전해 주어도 되겠네요"
"그렇네요"
"미숙씨...먼저 끊을께요"
"저..저기요"
"예?...뭐 할 말 남았어요?"
"그..그게...아니예요...드..들어가세요"
"뭐야?...소금 좀 먹어요...싱겁기는"
통화하는 내내 내 스스로가 너무 답답했다.
목구멍 까지 나온 말을 결국 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오늘은 정말 병진씨와 차라도 한 잔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속이 너무 상했다.
이런날 어디가서 내 감성을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싶은데 마땅히 갈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요즘 유일하게 나를 설레이게 하는 병진씨 마저 날 외면해 버렸다.
내 스스로가 너무 비참했다.
내 서러움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천장을 올려보며 글썽이는 눈물을 애써 감추고 있었다.
냉장고를 열어 캔맥주를 하나 꺼내 들었다.
목젖을 씻어주며 내려가는 맥주의 청량감에 깊이 숨어있던 한숨이 놀라 뛰쳐 나온다.
내 트림 소리에 스스로 놀라는 나에게 어이가 없어 실소를 짓고 있었다.
핸드폰이 울린다.
오늘같은 날에는 전화 받기도 참 성가스럽다.
몇 발자욱 걸어가며 액정을 확인했다.
순간 내 몸이 용수철처럼 핸드폰 쪽으로 튕겨지는 것 같았다.
조금전에 나에게 말못할 자괴감을 느끼게 해 준 그 남자 바로 병진씨의 전화였다.
마른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미숙씨...나지금 미숙씨 매장 건너편에 있어요"
"건너편이요?...아..보여요 병진씨 차"
"나와요"
"그럴께요...조금만 더 아래로 내려가서 기다려 줄래요...눈들이 많아서요"
"빨리요...오늘은 기다리기 싫네요...미숙씨 빨리 보고 싶어요"
"바로 나갈께요"
얼굴이 화끈 거리며 무엇부터 해야할지 분간이 되질 않는다.
나를 당황시키는 병진씨가 미우면서도 가슴이 설레며 두근거리는 심장의 바운스가 싫지않았다.
탕비실로 들어가 급한대로 가글을 하고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던 팬티로 갈아 입었다.
팬티를 바꾸어 입으면서 느껴지는 묘한 흥분에 새로 입은 팬티가 젖어드는게 너무 속상했다.
하지만 병진씨를 기다리게 하기 싫어서 더이상 꾸물대지 않았다.
백을 챙겨들고 우산을 집어 들었다.
길을 건너 아래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저만치 앞에서 그의차가 김을 무럭무럭 피워내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앞에 도착해 사방을 한 번 둘러보고 째빠르게 우산을 접고 차에 올라탔다.
"안녕 내숭쟁이 미숙씨"
"칫...아니라고 못하겠네요...오늘 병진씨한테 내숭 떤 거 맞으니까요"
"솔직하게 인정해서 고마워요...우리 은근히 통하나봐요"
"뭐가요?"
"나 오늘 미숙씨 매장에 들리려고 회사에 거짓말 까지 했거든요...막 출발 했는데 미숙씨가
전화 한거예요...직감했어요...내마음과 미숙씨 마음이 지금 똑같은 거라구요...나 사실은
비가와서 그런지...일하기도 싫고 싱숭생숭 했거든요...제일 먼저 떠오른게 미숙씨였어요"
"할말없게 만드네요...사실 나도 아침부터 병진씨랑 거의 비슷한 생각했어요"
"헤헤헤...그럼 우리 오늘 합칠래요?"
"싫어요...나 이래봬도 모태신앙 이예요...아직은 죄책감이 느껴져서 싫어요"
"미안해요...농담은 아니었지만...불쾌 했다면 용서해요"
"불쾌까지는 아니예요...단지...나에게 그런 신앙적이고 정신적인 핸디캡이 있다는거죠"
"오늘 같은날은 한번씩 극복하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말해서 가끔은요...가끔은 굴레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내가 도와줄께요...그 굴레...내가 천천히 벗겨줄께요"
"고맙군요...우리 드라이브나 해요...이왕이면 조금 예쁜길로 데려다 줘요"
"강변은 어때요?"
"너무 통속적이지만...그게 제일 실용적인 방법이겠죠?"
"들켰네요"
우리는 한강을 따라 달렸다.
차창에 부딪히는 빗물이 우리의 은밀함을 더 은밀하게 만들어 주었다.
병진씨가 내 한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내 조그마한 손을 감싸더니 조물닥 거렸다.
그 남자다운 완력이 싫지 않았다.
팔당을 조금 지나 한적한 찻집에 들어갔다.
강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 앉아 우리는 한참동안 침묵했다.
어색함을 스스로 깨려 노력하며 차를 집어 들었다.
내 감정대로 분위기를 맞추어 주고있는 병진씨가 참 고마웠다.
"지루하죠 병진씨?"
"아니요...오히려 바쁘게 살다가 한가함 속에 들어오니까 참 좋은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미숙씨는 스트레스가 많은가요?"
"그거 없이 사는사람이 몇이나 될까요?...그냥 견딜만해요"
"있다는 소리군요...미숙씨게게 제일 큰 스트레스 세가지만 알려줘요"
"알고싶어요?"
"예 궁금해요"
"어려울것 없어요...첫째는 내 자신이예요...별것도 아닌것이 너무 이기적이예요...성녀처럼
행세하다가 돌연 창녀같은 짓을 하기도 해요...아무도 모르겠지 하고 시치미를 뚝 떼지만..
나 스스로는 알고 있잖아요..그럴때면 내가 너무 가증 스럽게 느껴져요..호호호..재미있죠?"
"그런 이중적인 사고와 행동은 어쩌면 사람의 본능같은 거예요...다들 그래요"
"그런가요?...병진씨는 나와 전화로 은밀한 통화를 하고나서 무슨 생각이 들어요?
내가 좀 천박해 보이지 않나요?...문란하고 지저분한 여자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정말 뜨겁고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느꼈어요...그래서 욕심이 생겨요
한번만 내 정액을 직접 먹게 해주겠다고 했을때 얼굴 붉히며 끄덕이던 미숙씨 모습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아요...그날 그 미숙씨가 매일밤 나를 괴롭혀요...매력있어요"
"진심인가요?...믿을께요...도도한 내모습에 자부심을 지니고 살아왔어요...내 남자가
약하다고 느껴지는 비참함은 내 도도함을 무참하게 부셔 버렸어요...난 발정난 암캐
처럼 남의 팬티에 뭍어있는 남의 남자 정액에 흥분하며 맛을보고 먹기까지 하는 그런
내모습에 환멸이 느껴져요...그러면서도 당신의 섹스 전화를 기다리는 나는 뭘까요?
"건강한 여자요...뜨거움을 간직한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여자요"
"정말 내가 한번도 추하게 느껴지지 않았나요?"
"맹세할수 있어요...당신은 줄곧 내 상상의 비너스였어요...밤마다 날 흥분시키는 너무
매력적인 여자 였어요...오늘 보니까 미숙씨 조금 바보 같아요...뭘 그렇게 번민해요?"
"모태신앙 이라고 했잖아요...호호호...농담이예요 병진씨 말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우리는 마주보고 앉아 서로를 알려주고 서로를 위로해 주었다.
전화기를 들고 짐승처럼 신음하던 우리의 모습은 잠시 기억하지 않았다.
그에대한 인간적인 호감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조금씩 커지는게 느껴지고 있었다.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
앞에앉은 남자에게 사랑이 느껴지고 있었다.
폰섹스를 하며 나누었던 애정어린 교성이 다 가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움이 느껴진다.
날 원하고 있는 멋진 남자가 있다는것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손을뻗어 그의 손을 맞잡았다.
"병진씨 그날 약속 오늘 지켜줄래요?"
"그날약속이요?...아하!...그럴께요...나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얼굴을 붉히며 그가 나에게 처음으로 약속했던 일을 끄집어 내었다.
남의 팬티에 뭍어있던 자기 정액을 먹은 나에게 해준 약속이 생생하게 기억났다.
나는 오늘 병진씨의 몸에서 바로 나오는 뜨겁고 싱싱한 정액맛을 볼수있게 되었다.
몸에서도 열이나기 시작했다.
이미 새로 갈아입고 나온 팬티가 촉촉하게 젖은 촉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화장실에 들어가 팬티를 내렸다.
제법 넓은 부분이 짙게 변해있었다.
휴지로 젖은 팬티를 대충 닦아내었다.
손가락으로 살틈을 더듬었다.
머금어져 있던 미끈한 애액이 손가락에 듬뿍 뭍어나고 있었다.
휴지로 화끈거리며 애액을 머금고 있는 보지를 닦아내었다.
개운하지 않지만 응급처치를 하고 다시 병진씨 앞에 앉았다.
우리는 향긋한 허브차를 한잔씩 더 마셨다.
어느덧 짙은 어둠이 빗줄기를 감추어 주며 깔리고 있었다.
우리는 차를타고 서울쪽으로 달렸다.
처음에 잡았던 손보다 더 친밀하게 느껴지는 깍지를 껴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 거리고 자꾸만 긴 한숨이 터져 나왔다.
온몸에 느껴지는 설레이는 긴장감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
잘 달리던 차는 한강 고수부지로 내려가고 있었다.
가로등 불빛조차 잘 비춰지지 않는곳에 차를 세우고 있었다.
차의 헤드라이트를 모두 껐다.
차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장엄하게 들리고 있었다.
깍지낀 손을 병진씨가 살짝 당겨주고 있었다.
운전석에 앉은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밀착했다.
"미숙씨 여기 괜찮아요?"
"좋아요...이 어둠도 너무 좋구...이 요란한 빗소리도 좋아요...부끄러움을 감춰줄것 같아요"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네요...나름대로 운치는 있네요"
"맞아요...오래 추억하기 좋은 장소예요"
"키스하고 싶어요"
"많이듣던 소리네요"
"키스하고 싶어요"
"어머 미안해요...농담도 못하면서 어설픈 농담으로 분위기를 망치네요"
"키스하고 싶어요"
"당신도 바보 같아요...짖궂고요...허락할께요...다음부터는 그냥 해주세요"
"그래도 돼요?"
"싫은것은 내가 거부할께요"
"알았어요"
병진씨의 부드러운 입술이 내입술을 덮쳐버렸다.
입술을 살짝 열어주자 병진씨의 뜨거운 혀가 입안으로 밀려 들어온다.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있었다.
그의 뜨거운 혀를 빨아당겨 달콤하게 느껴지는 타액을 음미했다.
부드럽데 내 입안을 맴돌던 그의 혀가 밖으로 빠져나가 버렸다.
아쉬움을 느낀 내 혀가 황급히 그의혀를 따라 입밖으로 밀려 나간다.
그가 내 혀를 부드럽게 빨아당기며 내 타액을 가져간다.
내 타액을 음미하듯 삼키는 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더 뜨거운 키스가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잠시후 뒷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훨씬 더 밀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정말 오랫동안 뜨겁게 키스했다.
"혓뿌리가 얼얼해요"
"나도 그래요...미숙씨 흡입력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나 병진씨꺼 만져보고 싶어요...동영상처럼 정말 그렇게 큰지 확인하고 싶어요"
"안그래도 지금 이녀석이 답답해서 죽겠다고 아우성이예요"
"답답하면 바지 벗으세요"
"그래도 되겠어요?"
"저 그렇게 내숭떠는 여자 아니예요...바지랑 팬티 벗어줘요...자세히 보고 만지고 싶어요"
"얼마든지요"
그가 차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가며 바지와 팬티를 벗고 있었다.
은은하게 비쳐져 들어오는 먼 가로등 불빛으로도 병진씨의 심벌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허공에서 끄덕이는 검은 심벌은 동영상의 그것과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보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내가 이세상에서 본 유일한 남자의 자지보다 몇배는 크고 굵었다.
정말 손가락과 팔뚝의 차이만큼 믿을수 없는 차이였다.
남편의 손가락만한 자지에 포기한채 살아왔던 나에게 하늘에서 복을 내려준 것 같았다.
하의를 다 벗은 병진씨가 뒷좌석 한쪽에 앉고 있었다.
고맙게도 병진씨가 내 손을 잡아끌어 자기옆에 앉게 해주었다.
잡고있던 손을 놓아주지 않는다.
어디론가 내 손을 데리고 가고 있었다.
그가 데려가준 곳에 도착한 손에 뜨거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낯선 뜨거움을 살며시 움켜 잡았다.
그제서야 내 손목을 잡고있던 병진씨의 손이 풀어지고 있었다.
정말 굵고 뜨겁고 큰 남자의 성기가 내 손아귀에 잡혀 있었다.
불끈 거리는 힘에 내 손이 이끌려 다니는게 너무 신기했다.
놓칠것만 같아 남아있던 손까지 합세해서 그의 신기하고 엄청난 심벌을 매만지고 있었다.
그 뜨거움은 나를 더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동영상 으로 본 것 하고 느낌이 어때요?...혹시 미숙씨 실망 한거야?"
"아니요...믿어지지가 않아서요...정말대박!...이게 정말 가능한가요...혹시 남자들 하는
수술했어요?...성기확대 그런거 있잖아요...어떻게 남자 거기가 이렇게 클수가 있어요?"
"완전한 자연산 이거든요...맨날 뻔데기만 봤나봐요?"
"호호호호...맞아요...내가 본 남자 성기는 번데기가 전부였어요"
"아 미안해요...그런뜻이 아니었어요"
"괜찮아요...병진씨가 틀린말을 한것도 아니잖아요"
"마음에 들어요?"
"신기해요...많이 두근거리구요...솔직히...좋아요...이런 멋진 심벌가진 남자를 정말
만나보고 싶었거든요...나는 상대적으로 성기 큰 남자가 내 이상형이 되어 버렸어요"
"미숙씨가 좋아해줘서 나도 기뻐요...미숙씨 손길이 참 부드럽네요"
"병진씨가 전해주는 이 뜨거움도 참 많이 설레이네요...좀 부끄럽구요"
"그 설레임 감추지 말아요...미숙씨의 뜨거움과 욕망도 다 드러내줘요"
"노력할께요"
"빨아 볼래요"
"빨아 보라구요?...하..한번...해..해볼께요...빨아보고 싶어요"
병진씨가 엉덩이를 조금 앞쪽으로 내밀며 편안하게 등을 기대며 자리를 잡았다.
내 두손에 잡히고도 귀두가 손밖으로 나오는 병진씨의 자지는 정말 엄청나게 느껴졌다.
천천히 몸을 숙이며 병진씨 자지의 귀두에 내 입술을 가져가고 있었다.
내 입술에 뜨거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미끈하고 맑은 액체가 귀두 끝에 맺혀져 있다가 내 입술에 뭍어나고 있었다.
혀를 날름거려 내 입술을 간지르던 액체를 타액과 버무려 삼켜 버렸다.
혀 끝으로 뜨거운 귀두를 살짝살짝 건드렸다.
움찔 거리며 반응하는 커다란 자지가 너무 신기했다.
남자의 자지라고는 정말 번데기 같은 남편것이 전부였던 나에게는 모든것이 충격이었다.
혀를 조금 더 꺼내어 귀두 둘레를 빙빙돌며 핥아주고 있었다.
그의 뜨거움이 귀두를 통해 내 혀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그의 엄청난 자지를 혀로 몇 번 빨았을 뿐인데 내 가랑이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미숙씨...입에 물어줘...감질나서 힘들어요...입에물고 힘껏 빨아줘요...쭈쭈바 빨듯이요"
너무 자연스럽게 그의 지시대로 하고있는 내모습에 스스로 놀랐다.
그가 부드러운 손길로 자기 자지 때문에 볼록해진 내 뺨과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 손길이 너무 다정스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목젖까지 커다란 자지를 물어 삼키며 빨아주고 있었다.
목젖에 귀두가 닿아 눈물이 핑 돌았지만 뜨거운 그의 자지를 뱉고싶지 않았다.
무엇인가에 홀린듯 커다란 그의 자지에 집착하며 아주 큰 흥분에 사로 잡히고 있었다.
"아아아...너무좋다...미숙씨 입안이 너무 따듯하고 부드러워요....아흐으"
내 오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병진씨의 신음에 내 흥분이 커진다.
더세게 더 깊이 물어 빨아주며 병진씨의 신음을 키워주고 있었다.
병진씨의 한손이 내 젖가슴을 옷위로 주물러대고 있었다.
모든것이 다 황홀하다.
그의 손놀림도 너무 황홀하고 그의 엄청난 자기가 내입에 전해주는 뜨거움도 황홀했다.
큰 자지를 타고 내몸에 들어와 축적된 열기가 나를 녹일것만 같았다.
"아아아...너무 좋아...아흐윽...미숙씨...나 너무좋아요...아흐으으...멈춰줘요...나 너무
흥분되요...얼마 못견디고 쌀것만 같아요...나 일찍 싸기 싫어요...미숙씨 물 먹고싶어요"
"쫍!...쪼오옥!...물이요?...제물이요?"
"미숙씨가 해준것처럼...나 미숙씨 보지 빨아주고 싶어요...보짓물도 먹고 싶구요"
"아잉...안돼요..더럽단 말이예요...씻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그래요?"
"허락해줘요...나 지금 너무 빨아보고 싶어요...이건 내 욕망이라구요"
"아이잉...너무해요...냄새나면 어떡해요?...싫어요...다..다음에 허락할께요"
"그렇게는 안돼요...난 지금 당장...미숙씨 보짓물이 너무 먹고 싶다구요"
병진씨가 몸을 움직였다.
순식간에 나를 한쪽 문에 등을 기대게 하며 돌려앉혀 놓았다.
그리고는 내 다리를 잡아당겨 반쯤 누운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병진씨는 내가 미처 방어할 틈도없이 짧은치마 속에 입고있던 레깅스를 벗겨 버린다.
하얀 허벅지와 함께 정말 병진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흠뻑 젖은 팬티가 드러나고 있었다.
짧은 치마마저 아래로 벗겨 내리자 내 하체에는 손바닥만한 팬티 한장만 남아버렸다.
"아이잉..너무해요..하지말아요 병진씨...나 화낼꺼예요..이런게 어딨어요?...얼른옷줘요
나 정말 화내요...병진씨 내가 병진씨꺼 빨아주면 되잖아요...얼른 옷 다시 입혀 주세요"
"그렇게는 안됩니다...이제부터는 내가 미숙씨 빨아줄께요...당신의 은밀함을 느끼고 싶어요"
"몰라요...너무해 진짜...남자랑 여자랑 같아요?...씻지도 못했는데 그러는게 어디있어요"
"여기요"
"아잉...하지마아!...병진씨 바보같애"
병진씨의 입이 내 두 다리사이 은밀한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두손을 팬티위에 얹어 필사적인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었다.
병진씨는 내 손등에 혀를 날름 거리며 선전포고를 하고 있었다.
이미 병진씨가 내 은밀한 곳의 냄새를 맡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병진씨가 씻지않은 내 체취를 후각으로 느끼고 실망할 것 같았다.
나는 병진씨의 이마를 밀어내며 필사적으로 내 보지 가랑이를 사수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완력을 내가 당해내기는 너무 벅찼다.
병진씨는 내 두 손목을 자기 두손으로 움켜잡고 양쪽으로 치워 버렸다.
정말 들키고 싶지않은 젖은 팬티가 고스란히 그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차안이 어두워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착오였다.
병진씨는 눈이 아닌 혀로 내 젖은 팬티를 느끼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다리를 오무리려 애썼지만 이미 병진씨가 내 다리사이에 상체를 넣었다.
젖은 팬티가 내 연약한 피부에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급기야 젖은팬티 속으로 병진씨의 혀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들켜버린 나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가 씻지않은 내 그곳 냄새를 맡고 실망할 것 같아 가슴이 더 두근거리고 속상했다.
그는 젖은 부분을 정확하게 두쪽으로 나누며 혀로 금을 긋고 있었다.
살틈으로 내 팬티가 밀려들며 아주 선명한 틈이 나타나고 있었다.
"아이잉...하지마요 병진씨...나 정말 창피하단 말이야...냄새나면 어떻해요...너무해...정말너무해"
"냄새나요...미숙씨 정말 보지냄새가 느껴져요"
"아잉...미워요...나 이제 병진씨 안볼꺼예요...나 창피해서 당신 못봐요"
"내가 맡아본 보지냄새 중에서 제일 향기로워요...정말 너무좋아요"
"놀리지 말아요...씻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래요?"
"미숙씨는 조금전에 내 자지 빨아주면서 더러웠어요?"
"하나도 안더러웠어요...너무 좋았다고 했잖아요"
"나도 안씼었어요...심지어 어제 야근하고 집에도 못들어 갔어요...이틀동안 못씻었어요
미숙씨 더럽게 느껴져요...아까 내 자지에서 났던 냄새가 역겨웠나요?..지금 참 좋아요"
"아니요...나난 좋았다구 했잖아요...하지만 여자는 다르잖아요"
"다르지 않아요...억지로 좋다고 말하지 않아요...사람말을 참 못믿어...나쁜 습관인데"
"칫...병진씨가 더 나빠요...내가 그렇게 창피해 하면 다음에 해야죠?...탱크같아"
"말이 많아서 안되겠어요...이제부터 내 욕심대로 할꺼예요"
"정말 미워요...나 다음부터 병진씨 안볼꺼야"
"그러던지요"
그는 내 말을 콧등으로 듣는것 같았다.
앞니로 내 조그마한 팬티를 물어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었다.
잠깐동안 애를 먹이다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내 손목을 놓아 주었다.
나는 더이상 손으로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가 부드러운 손길로 내 젖은 팬티를 벗겨내고 있었다.
그가 내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싶어한다.
천천히 그가 원하는 만큼 다리를 벌려주며 차라리 눈을 감아 버렸다.
연한 살들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가운데 구멍 입구가 시원함을 느꼈다.
그의 촉촉한 혀가 내 갈라진 살틈을 회음부터 음핵까지 핥아 올리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구멍속에 대기하던 보짓물이 기다렸다는듯 바깥으로 흘러나와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가 내 보짓물을 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엄청난 흥분이 밀려온다.
다리를 조금 더 벌려주었다.
병진씨의 혀가 뾰족하게 바뀌면서 조금 벌어진 작은 구멍속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내 엉덩이가 허공으로 튕겨져 올라갔다.
절반쯤 내 구멍속으로 들어온 병진씨의 탐욕스러운 혀가 원을 그리며 돌아가고 있었다.
그순간 나는 모든것을 병진씨에게 내어 맡기며 내 살구멍의 주권을 잃어 버렸다.
병진씨의 뜨겁고 강력한 오럴에 식민지가 되어버린 내 보지는 많은 물을 약탈당하고 있었다.
혀끝으로 음핵을 찌르며 돌리는 자극에 보짓물이 터져버렸다.
혀끝으로 내 주름잡힌 항문을 찌를때 등줄기에서 전류가 흘렀다.
넓은 혀로 보지 전체를 핥아 올려줄때 온몸에 돋아나는 소름은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얼마전에 내 입 가득 넣고 빨아주던 그의 엄청난 자지가 내 구멍속에 들어오길 순간 희망했다.
넣어 달라고 내 몸을 그 뜨거운 자지로 채워 달라고 매달리며 애원하고 싶었다.
다리를 한껏 벌리며 한계를 드러내는 그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도 흥분하며 보지구멍을 벌려주는 내모습에 무척이나 흥분하고 있었다.
입가에 번들거리는 내 보짓물을 뭍히고 쉼없이 보지가랑이를 파고 들었다.
한손으로 자기 자지를 흔들어 대며 내 보지속에 혀를 넣고있는 그의 뒷머리를 당기고 있었다.
"아하아윽!..아아앙...너무간지러워...아크흡!..아앙...병진씨 혀가 너무뜨거워요...크흐읍!..아아
너무이상해요 나 이런느낌 정말 처음이예요...엄마아...캬아하으큭!...너무좋아요...너무간지러워"
"후루웁!...쩝...쪼오옥!...쪼옵!...미숙씨 보짓물 너무맛있어...달콤해요...최고야...쪼오옵!"
게걸스러운 소리까지 내며 내 보짓물을 빨아먹는 그의 모습에 정신마저 혼미했다.
정말이지 얼른 내보지를 쑤셔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애간장이 녹아 모두 보짓물이 되었는지 쉼없이 뜨거운 보짓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병진씨는 정말 내 보짓물을 한방울도 흘려보내지 않고 다 먹어 치우고 있었다.
차창에는 하얗게 김이 서려 우리에게 은밀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창에 서린 김때문에 밖에서는 우리를 볼수도 없을것 같았다.
"미숙씨...나 너무 힘들어요...미숙씨 갖고싶어요...허락해줘요"
"안돼요...병진씨 미안하지만 오늘은 참아줘요...다음에 내마음이 결정되면 모두 드릴께요
나 오늘은 정말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병진씨가 좋고 그리워서 여기까지 왔지만 제발..
그것만은 다음을 기약해 줘요...미안해요...나도 사실은 모든것을 다 내어 주고 싶었어요"
"그만 얘기해요...어차피 오늘 모든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었어요...내 욕심이 지나쳤어요"
"그런말 마세요...내 태도가 어정쩡 했어요...오늘만 이해해 주세요...그리고 나 오늘
병진씨의 욕심은 다 들어주지 못하지만...병진씨가 준다고 했던것은 받아먹고 싶어요"
"줄께요...약속 한거잖아요...미숙씨 기다려 줄테니까 미숙씨도 내부탁 들어줄래요?"
"그럴께요...부탁할게 뭐죠?"
"우리 같이 자위해요...마주보고 앉아서 폰섹스 할때처럼 서로 야하고 음란한 말로 흥분시키며
자위해요...그리고 약속한대로 내 뜨거운 정액 미숙씨가 먹어줘요...미숙씨 할 수 있겠어요?"
"좀 짖궂어요...하지만...병진씨가 리드해주면 따라갈께요...나 이끌어 줘요"
"이끌어줄게 뭐있어요...이미 미숙씨 너무 섹시하고 사랑스럽게 잘하고 있어요"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요...병진씨가 먼저 시작해요"
병진씨와 나는 서로 뒷좌석의 차문에 등을 기대고 마주앉아 있었다.
밝은 불빛을 아니었지만 이미 어둠에 익숙해진 우리의 눈은 상대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병진씨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내 보지 가랑이를 쳐다보며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나도 병진씨의 손놀림에 리듬을 맞추어 손가락 두개로 내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이미 충분히 달구어진 내 보지는 많은 보짓물을 흘려내며 음란스럽게 찔걱대고 있었다.
병진씨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배에 힘을 계속 주고 있는것이 조금 힘들었다.
서로의 빠른 손놀림을 보면서 같이 흥분하고 있었다.
병진씨의 커다란 자지를 지금이라도 내 보지속에 넣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온몸에 전기가 오듯이 짜릿함이 자주 반복되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오르가즘이 오고 있는것 같았다.
더 빨리 손가락을 움직이며 높은곳에 오르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내 오르가즘에 맞추어 병진씨가 뜨거운 정액을 먹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숙씨...나 지금 미숙씨 보지에 넣었다고 상상하고 있어요...뜨거운 미숙씨 보지속에 내
자지가 깊이 박혀 있어요...미숙씨 보지가 내자지를 막 물어대요...너무 황홀해요..정말
맛있는 보지였어요...다음에도 미숙씨 씻지않은 보지 먹여줘요...너무 향기롭고 달았어요"
"아아잉...몰라요...나 창피해요...아하윽!...아아...온몸이 근지러워요...마치 벌레가
기어가는것 같아요...나 오르려나봐요...아흐으으극!...오르면서 병진씨 뜨거운 정액
먹고싶어요...아아...엄마아...어후 엄마야...간지러워요...나..올것같아요 병진씨"
"마음껏 즐겨요...높이 올라가요...아아...나도 느낌이 와요...사랑해요 미숙씨"
"사랑해요 병진씨...고마워요 병진씨...엄마앙....미안해요 병진씨이이"
"아아아아...못참겠어요...나 쌀것같아"
"내입에 싸주세요...약속대로 뜨겁고 싱싱한 병진씨 정액 내입에 먹여주세요...아크흡!..아아
아하으으큭!...올라요!....미숙이 오른다구요!...엄마앙...어떡해...미칠것같애...올라요오!"
내가 먼저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그도 몸을 일으켜 빠르게 자지를 흔들며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보짓물이 왈칵 쏟아지며 온놈이 하늘로 떠오르는 엄청난 오르가즘이 찾아왔다.
그 와중에도 병진씨의 정액이 너무 먹고싶어 아기새 처럼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병진씨가 내 얼굴 바로 앞에서 자지를 빠르게 흔들어대고 있었다.
아마도 사정이 임박 한 것 같았다.
"아아아...나..나와 미숙씨...나 싼다아아!!!!"
병진씨가 내 입안으로 정액을 뿜어주기 시작했다.
정말 뜨겁고 싱싱한 정액이 쉼없이 입속으로 뿜어져 들어온다.
한입가득 받은 정액을 꿀꺽 삼키고 다시 몇번의 정액이 뿜어졌다.
음미하며 입에 받은 귀한 선물을 삼켰다.
그의 자지를 입에물어 마지막 한방울까지 빨아내고 대물을 놓아 주었다.
병진씨가 나를 힘주어 넓은 가슴으로 끌어 안아 주었다.
"맛이 어때요?"
"너무 따듯하고 향이 짙었어요...정말 최고였어요...다음에 또 줄꺼죠?"
"얼마든지요...미숙씨 참 사랑스러워요"
"고마워요...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
"나도 그래요"
"다 병진씨 덕분이예요"
"사랑해요"
"저두요...사랑해요 병진씨"
"다음에는 여보라고 불러줘요...미숙씨 정말 가질때 말이예요"
"그말이 듣고 싶어요?"
"많이요...지금 한번만 해줄수 있어요?"
"알았어요..여보..이렇게요...호호호호"
"좋네요...다음에는 꼭 줄꺼죠?"
"다음에는 다 드릴게요...여보옹"
"그런 헛애교 말고...다음에는 꼭 약속지켜요"
"지킬께요...오늘도 몇번이나 허락하고 싶었어요...억지로 참았어요"
"그걸 왜 억지로 참고 있어요?"
"조금 무서워서요...이제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우리 지금 할까요?"
"호호호...기운도 좋으셔...다음에요...난 지금 손가락 하나 꼼짝하기 힘들어요"
"오늘 그냥 덮쳤어야 하는건데"
"맞아요...병진씨가 나 욕심냈으면 다 주었을것 같아요...배려해 줘서 고마워요"
"아이고 억울해라"
우리는 한참동안 끌어안고 서로를 놓아주지 않았다.
한남자의 울타리가 이렇게 든든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빠른 시간안에 정말 그의 여자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이미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약속대로 쓰고는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급하게 써 올린 내 글에
후회가 따를까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2편째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