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42)

7-6.

샤워를 했다··· 

「응··· 어떤 수영복을 가져왔어?」 

「비키니!」기쁜 듯이 대답했다··· 

「당신이, 비키니 수영복도 가지고 있었던가?」 

「···」 

「응···」 

아내는, 에어로빅에 열중하기 전에 수영강습에 열중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수영복은 모두 경기용 원피스 수영복이었다. 

바다가로 여행 갔을 때에도 해수욕장에 놀러갔을 때에도, 

최근에는 수영복을 입지 않았다. 

즉, 아내의 수영복차림 자체가 나의 기억에는 별로 없았던 것이다. 

뚜렷히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은··· 

젊었을 때에 친구들과 바다에 갔을 때··· 

아내와 그 녀의 여자 친구가, 매우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고 와서, 

젊은 남자 동료들인 우리에게는 매우 눈부셨던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면, 그 때의 수영복이 비키니였다. 

그때는, 5명의 여성 전원이 비키니였으므로, 아내가 어떤 비키니였는지는 기억이

확실치는 않다. 

뜨거운 물 투성이가 된 아내의 몸을 목욕타올로 깨끗이 닦아주었다··· 

아내가 가방에서 수영복을 꺼냈다··· 수영복을 펼쳤다··· 

핑크색 바탕에 기하학적인 푸르스름한 라인이 들어간 수영복이었다··· 

필사적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았지만, 아내가 이 수영복을 입고 있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다··· 

설마, 아내는 오늘을 위해서 수영복을 새로 산 것일까··· 

지금 이 순간을 애타게 기다리며, 남성들의 시선을 기대하고, 

수영복을 고르고 있는 아내를 상상하자 음경이 뛰었다··· 

그렇지만, 아내는 젊었을 때 입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비로서 안심 할 수 있었다··· 

  

아내가 비키니차림이 되었다··· 

조금 떨어져, 아내의 전신을 보았다··· 

응··· 농익은 중년여성의 수영복차림도 좋다··· 

비키니라고 하면 아직 푸릇푸릇한 젊은 여성이 착용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몸의 각각의 파트에, 어느정도 지방이 오른 중년여성의 비키니차림도 좋은 것이다··· 

이 모습을 젊은 남성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누드화보집에 넘치는 여성들은 모두, 젊고 슬림한 S라인이다··· 

분명히 아내와는 다르다··· 

흥분하는 것일까··· 

아내의 비키니차림으로 발기하는 남성들을 상상하자 음경이 뛰었다··· 

7-7.

방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도중에 통로에서 방안에서 나는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남성의 목소리다··· 

거실의 문은 열려 있었다··· 

남성이 우리의 인기척 눈치채며 이야기해 왔다. 

50세 정도일까··· 백발이 섞인 올백의 머리 모양이다··· 

감색의 슈트에 흰색 셔츠 노란 넥타이··· 

스타일이 좋다··· 마치 세련된 정장차림의 , 그런 느낌이다··· 

「어서 오십시오.! 이쪽으로 오세요···」 

그 남성은 소파의 한가운데의 자리에, 우리를 손바닥으로 안내했다. 

침대의 바로 앞이다··· 제일 가깝고 시야도 좋은 위치다··· 

「네···」대답을 했다. 

아내의 손을 떼고 소파에 앉았다. 

「긴장하고 계시네요?」상냥한 웃는 얼굴로 남성이 아내에게 말을 건내왔다. 

「네···」아내가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아직 남성의 얼굴을 쳐다 보지 않았다··· 

솔직히 나도 긴장하고 있었다··· 

「커피와 홍차 어느 쪽이 좋습니까? 허브티도 있습니다만···」 

이번은 나에게 물어 왔다··· 

「그러면··· 허브티를··· 당신은?」아내에게 물었다··· 

「저도 같은 것을···」변함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날씬한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성이 하브티를 가져왔다··· 

처음 우리를 맞이한 여성과는 다르다··· 

가슴 팍이 크게 벌어진 원피스차림이다··· 

컵을 테이블에 놓을 때, 옷 사이로 가슴의 골짜기와 속옷이 그대로 보였다··· 

아니, 다른 수영복이다··· 그 말은··· 

이 여성이 아까 말하던 모델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지도를 맡을 인스트럭터인가? 

허브티는 애플의 향기가 났다··· 차향을 맡자 긴장이 많이 풀려 왔다··· 

그러나, 소파에 앉은 모두는 수영복차림이다··· 역시 초조하다··· 

아내에게 물었다···「춥지 않아?」 

「아니요··· 따뜻해요···」거실은 충분히 난방이 효과가 나고 있었다··· 

7-8.

그렇게 5분 정도 기다리게 되었다. 

「이쪽이 오늘의 파티장소입니다.」

뒷편에서 젊은 남성의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살그머니 뒤를 돌아보았다··· 

가운차림의 커플과 한 명의 여성이 들어오고 있었다··· 

젊은 남성이 그들을 안내한다···

그도 정장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앗! 그 때의 근육질의 남성이다··· 

아내가 바이브레이터를 샀을 때, 카운터 있던 남성이다··· 

아내도 소리가 나는 쪽을 보았다··· 

아! 아내의 얼굴이 분명하게 다홍색으로 붉게 변하고있었다···

젊은 그 남성을 본 바로 그때··· 

역시 의식하고 있다··· 틀림없다··· 

얼굴색이 변하것도 이해할 수 있다··· 

신경이 쓰이는 젊은 근육질의 남성의 앞에서···

자신은 수영복차림만으로, 게다가 비키니로··· 그는 여전히 정장 차림이니··· 

부끄럽기도 하겠지··· 

  

「가운을 벗고 이쪽으로 앉으세요···」

남성이 그 커플을 우리의 오른쪽 옆으로 안내했다. 

가운을 벗고 있는 커플을 보았다. 커플은 우리보다 약간 젊게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알맞은 체격이다. 

여성은 단발머리로 단아하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섹시한 느낌이 들었다. 

비키니 수영복에 싸인 몸은 글래머러스하다는 느낌으로 매우 섹시하다. 

남성은 깨끗하고 점잖은 느낌이다.

그 커플이 가볍게 인사를 하며 우리의 앞을 지나 소파에 앉았다. 

나는 아내와 그 커플의 여성 사이에 낀 상태가 되었다. 

또 한사람의 여성은 솔로로 참가한 것일까··· 

역시, 나와 비슷한 연배나 약간 젊은 정도 일까··· 

머리카락을 뒤로 묶어 목선이 매우 섹시하다, 역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다. 

가녀린 체형을 하고 있다. 요염하다고 하는 느낌은 아니다. 

그녀도 안내되어 먼저 앉은 커플의 남성의 옆으로 앉았다··· 

결과는, 녀·남·녀·남·녀으로 앉게 되었다··· 

상호 감상 클럽이나 커플 카페를 경험해 본,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기대감을 주는 좌석 배치이다··· 

7-9.

뒷쪽에서 다시 인기척이 났다. 

「이쪽입니다.」여성의 소리와 함께 두 명의 남성이 거실로 들어 왔다··· 

「비어 있는 소파에 앉아주세요.」남성들이 소파로 안내되었다··· 

남성들을 바라보았다··· 대부분이 동갑내기의 남성들이다··· 

그중 한 명은 50세를 넘고 있을 것 같은 남성도 있었다··· 

가운을 벗고 모두가 소파에 앉았다··· 

아직, 아내의 옆에는 한 사람 정도 더 앉을수 있을만한 공간 비어 있었다··· 

솔로로 참석한 남성들은 다른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일까··· 

사전면접이나 교육이라도 한 것일까··· 

확실히 불쾌감을 주는 남성은 없다··· 

모두, 신사적인 매너와 청결감이 있다··· 

올백으로 머리를 넘긴 남성이 침대 옆에 섰다. 가볍게 인사를 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스터디 그룹을 개최합니다.」 

그가 시작을 알리는 것 같다. 

나는 박수를 쳤다. 모두가 나의 박수에 이끌려 박수를 쳤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가볍게 술 한잔씩 어떻습니까?」 

두 명의 여성과 근육질의 젊은남성이 주문을 받으러 왔다. 

여성은 남성들의 주문을 담당했다. 

근육질의 남성이 아내에 다가왔다. 

「지난 번에는 감사했습니다. 

   참가하시리라 굳게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봐 이봐··· 

그는 아내를 기억하고 있는 것인가··· 당연히 아내도 그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히 신경이 쓰였다··· 

그날 너희들은 카운터 넘어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인가··· 

매우 허물이 없다··· 붉으스름한 얼굴을 한 반갑게 아내도 인사를 돌려주었다··· 

나는 여전히 그런 아내를 보고 흥분했다··· 

모두에게 주문한 술이 전달되었다··· 모두, 술을 마셨다··· 

참석자 모두는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평온하게 되었다··· 

다시 모임은 진행되었다··· 

「자 그럼, 오늘의 모델을 소개합니다. 혜리씨입니다.」 

역시 방금전의 가슴 팍이 열린 원피스를 입고 있던 여성이었다. 

옷감이 작은 비키니차림으로 등장했다.가볍게 인사를 했다. 

가슴의 부푼 곳은 작았지만, S라인의 좋은 몸매를 한, 매우 섹시한 몸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를 지도해 줄 인스트럭터인 기훈씨입니다.」···

그 근육질의 젊은남성이 소개되었다. 

그는. 마치 수영 선수의 경기용 수영복처럼 깊게 패인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였다. 

군살이 하나없는 근육질의, 예쁜 몸을 하고 있다. 그도 가볍게 인사를 했다··· 

기분탓인지 아내를 보고 인사를 하느 것처럼 보였다···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7-10.

드디어 모델이 침대의 앞에 섰다··· 

인스트럭터가 모델의 옆에 선다··· 

「우선은 여성의 몸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그가 설명을 시작했다. 

「포인트는 성감대입니다···」 

그의 설명으로는 여성이 느끼는 장소는 직접적인 성감대와 체내를 돌아 다니는 혈액이 통하는

그 주위가 성감대라고 한다. 

과연··· 상당히 성실하게 듣고 있는 자신을 눈치채,  조금 미소지어 버렸다··· 

「그러면 모델에게 실제로 자극을 해 보겠습니다···」 

모델을 세운 채로, 그가 말하는, 느끼는 장소라고 하는 포인트를 가리킨다. 

「위로부터 설명해 갈 것입니다.」 

귀아래의 턱의 관절 부근을 중지로 가볍게 가르켰다··· 

「···」모델이 눈을 감았다·····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다음은 여기입니다···」겨드랑이 위, 유방의 근처를 가리켰다··· 

「여기는 주무느는 것보다 누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중지로 가볍게 눌렀다··· 

「응···」모델이 코로부터 숨을 내쉬었다··· 느낀다··· 

  

아내를 보았다··· 아내도 집중하여 보고 있다··· 가만히··· 

모델을 보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를 보고 있는 것인가···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발기가 되기 시작했다··· 

나는 재미있는 것을 생각해 냈다··· 

상호 감상 클럽에서··· 아내가 여성을 바이브레이터로 보내 버릴 수 있었을 때··· 

아내는 자신은 전혀 자극을 받지 않았는데도, 

상대여성이 도달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도 도달하게 되었다고··· 

사실 나도··· 나 이외의 다른사람의 음경이 자극되고 있고, 도달하는 아내의 소리를 들으면서, 

머리가 희어졌던 적이 있다··· 

즉··· 눈앞에 있는 느끼는 여성을 보고, 자신도 느껴 버리게 된 적이 있다··· 

기대할 수 있을거야··· 이번도 느끼는 여성을 보고, 아내도 느껴 버릴지도 모른다··· 

아니···틀림없다···반드시 느껴 버릴 것이다··· 

인스트럭터는 차례차례로 느끼는 장소를 지적해 나갔다. 

팔뚝의 뒤··· 유방의 저변··· 늑골의 밑··· 견갑골의 밑··· 등등··· 

흥미로운 것은, 특별히 느낄 유두나 유방에의 애무는 베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모델은 반응했다··· 분명하게 느끼고 있었다··· 

「어떻습니까··· 알았습니까?」모두 끄덕이고 있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느끼는 장소가 사실인지 어떤지 납득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인스트럭터가 솧호호 참여한 여성에게 손을 내 뻗쳤다··· 

「도와 주실 수 있겠습니까?」여성은 당당하게 일어섰다··· 

「혜리씨의 음부가 젖고 있으면 느끼고 있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면 혜리씨의 음부를 확인해 주세요···」 

「네···」여성은 일순간 움직임을 멈추었다··· 

「반드시···수영복안에 손을 넣어 확인해 주세요···」 

주위의 모두가 군침을 삼킨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이 아무런 대답없이 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에게 다가갔다··· 

그녀은 오른손을 수영복 팬티의 배 부분으로 부터 그녀의 팬티로 손을 쑤셔넣었디··· 

한층 더 깊게 손을 넣었다··· 

모델이 다리를 열어 협력한다··· 

「어떻습니까··· 젖습니까?」 

「네···」여성이 대답했다··· 

「그러면··· 손가락을 여기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보이게 해 주세요···」 

여성은 수영복 팬티로부터 손을 뽑아내었다··· 그리고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중지와 약손가락이 젖어 있었다··· 

역시··· 분위기를 북돋우는 방법이 능숙하다···

그 순간, 단번에 현장이 음란한 분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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