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42)

7-1.

모임 장소는 도심에서 가까운 호텔의 스위트 룸이었다. 

넓은 거실에 20명 정도는 앉을 수 있을 소파가 ㄷ 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소파의 앞에는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 침대에는 방수 시트가 깔려져 있다. 

침대의 옆에는 로션일까, 화장품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병들이 셋팅되어 있다. 

젊었을 때 갔던 적이 있는 퇴폐안마와 같다. 

커텐이 느려져있어 방 안은 어슴푸레하다. 

그러나, 오렌지색의 전기 스텐드가 오히려 음란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7-2.

아내가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로 돌아왔다. 

나는 맥주를 마시면서, 지난번 아내가 받아 온 광고지를 다시 읽고 있었다. 

「당신도 스터디 그룹에 참가해 보지 않겠습니까?」 

「눈으로부터 비늘이 떨어지는 듯한 섹스 테크닉을 전수합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다! 게다가 실습 덧 붙여진 강습입니다!」 

「반드시 분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회 이상의 스터디 그룹에서는 

   100% 모델이 함께 참여한 바 있습니다!」 

「커플로의 참가 대환영입니다! 섹스가 바뀝니다! 보장합니다.」 

「단독 남성 30만원 ! 커플 5만원 ! 여성은 무료입니다!」 

「참가하여 견학만하셔도 무방합니다.」 

「당일은 로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지참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공부를 하면서, 모두 다 같이 즐깁시다!」 

자극적인, 흥분되는, 흥미가 솟아나는 표현들이 줄 지어 있었다. 

아내는 곧바로 깨달았다. 

「또··· 그건 어디서 찾아내 왔어요?」아내가 조소하는 듯한 표정을 하며 왔다. 

「···」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짓고 있었다. 

「···」아내는 커피를 손에 들고 광고지를 들여다 본다. 

「···」 나는 아내를 올려보았다. 

「···」아내도 나를 보았다. 

눈이 마주쳤다.

「가고 싶어?」아내가 먼저 물어온다. 

「응! 더욱 더 당신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다. ···」 

평소의 작전이지만, 아내의 입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당신은···벌써···」아내의 얼굴이 음란스럽게 변하고 있었다. 

아내의 눈이 나의 하반신에 향했다. 

당연, 나의 음경은 발기하고 있다. 

아내가 손을 뻗어 왔다. 파자마 위로부터 음경을 강하게 잡았다. 

오늘 밤의 아내라면 괜찮다. 권해봐야지! 

「응··· 가자··· 이번주 토요일이래···」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고 나의 파자마와 트렁크를 내렸다··· 

발기한 음경이 뛰듯이 날아 나왔다··· 

아내가 입을 벌려 음경에 입을 씌웠다··· 

후덥지근한 점막의 감촉이 귀두를 감쌌다··· 

「아···너무 좋아···」 

「···」음경을 입에 물고 아내는 머리를 전후로 움직인다··· 

아내가 얼굴을 떼었다··· 손으로 음경을 상하에 흔들어준다··· 

「응··· 신청해도 좋아?」 

「···」아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아~너무 좋아···」 

「그냥 싸요···많이 네···」아내의 오른손이 나의 왼쪽의 유두로 다가왔다··· 

유두를 부드럽게 집는다··· 그리고, 어루만진다··· 음경에의 자극이 증폭한다··· 

「응···아···나온다···싸도 좋아?」 

아내가 입을 들이마신다··· 아내가 혀를 넣어 왔다··· 

머리가 희어졌다··· 입이 반 쯤 열렸다··· 

하반신이 뜨거워졌다··· 아내의 손 안에서 사정했다··· 

7-3.

아내의 입으로부터 너무나 간단하게 OK의 대답을 받을 수 있어 조금 놀랐다. 

상호 감상 클럽이나 호텔로 이끌었을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혹시 아내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어쪄면 카운터에 있던 근육질의 그 사내가 마음에 들어 버려서일까·· 

그가 스터디 그룹에 온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억측이 솟아 왔지만··· 

이유야 어떻튼, 나의 기대는 부풀어 오를 뿐이다···· 

아내의 마음이 변하기전에 서둘러, 다음날 바로 전화로 참가신청을 했다. 

여성이 전화를 받았다. 밝게 대응해 주었고, 별다른 어려운 설명은 없었다. 

호텔의 이름과 방번호를 알려주었다. 7시부터 모임이 시작이라는 것이었다. 

금요일이 왔다. 

「내일, 괜찮지?」 

「응···」아내는 얼굴을 텔레비전을 향한 채로 대답을 했다··· 

「3시까지 나올래? 같이 헬스나하고 약속장소로 같이 바로 가자···」 

「네. 알았어요···」아내는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개대되?」아내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물었다···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고 머리를 기울였다··· 

뭐, 아내의 성격상 설령, 그렇다 하더리도, 개대된다!고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수줍어서인가, 긴장때문인가··· 예상은 하고 있던 것이다··· 

술이 올라오고 있어 나는 먼저 잠을 청했다. 

내일에 대비해 오늘은 점잖게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곧바로 잠이들었다. 1시간 정도 숙면을 했다. 

마치 소풍을 기대하고 있는 초등 학생과 같이 깨어났다. 

주변을 보았다. 아내의 모습은 없었다. 아직 자지 않고있었다.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려고 천천히 일어섰다.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었다. 

그곳으로부터 알 수 없는 모터소리 같은 소리가 들여왔다. 

문틈으로 살그머니 들여다 보았다. 

거울에 아내의 모습이 비쳐지고 있었다. 

하반신은 파자마를 입고 있지만, 상반신은 브래지어차림이다. 

왼손을 높게 올리고 전기면도기를 겨드랑이에 대고 있었다. 

겨드랑이의 털을 정리 하고 있었다. 

아내는 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이상한 기분이 마음속에서 솟아 왔다.

마치, 아내의 비밀을 본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실, 아내가 겨드랑이털을 처리하고 있는 모습을 나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아내와 나의 섹스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을 때, 아내의 방뇨를 손으로 받았다. 

균열에서 내뿜는 방뇨를 면전에서 보았다.

그때 아내의 비밀을 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흥분했다. 

그 때의 이상한 흥분이 재연되어 왔다. 

모두 깎아내어 일을 끝낸 것 같다.

겨드랑 밑을 거울에 접근해 겨드랑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일단 왼손을 내렸다. 재차 올렸다. 오른손을 왼손의 겨드랑 밑에 가져 갔다. 

무엇인가의 크림을 바르고 있다.나는 가끔 아내의 겨드랑 밑을 애무할 때가 있다. 

그 감촉은 부드럽게 매끈매끈했다.이렇게 하고, 부드러운 살갗을 유지하고 있었을까··· 

그 모습을 보고 잇는 나는 발기했다. 살그머니 음경을 움켜잡았다. 

거울로부터 아내의 모습이 사라졌다. 도구를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살그머니 침실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웠지만, 발기는 계속 되고 있었다. 

아내는 내일의 일을 생각하여 겨드랑이털의 정리를 하고 있었다··· 

다른 남자에게 보여질 가능성이 있는 것을 의식하면서··· 

나는 내일을 기약하며 흥분을 식히듯이 눈을 감았다··· 

7-4.

아내와 만나 평소처럼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였다.

헬스클럽에서의 아내의 모습은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다. 

나는 잠시후 벌어질 일 을 생각하며··· 발기를 억제하는데 필사적이었다··· 

나는 헬스클럽 로비에서 아내를 기다렸다··· 샤워를 하고 화장을 끝낸 아내가 걸어 나왔다··· 

음란하다··· 지금부터 시작될 연회를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 마음 속은 모르지만··· 

확실히 음란하다··· 

5분전에 약속한 호텔에 도착했다··· 

역으로부터의 걸어가는 동안, 아내와 나는 쭉 손을 잡고 있었다··· 

오늘은 드물게 아내가 짧은 팬츠차림이었다···

몸의 선이··· 엉덩이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초인종을 눌렀다··· 도어가 열렸다··· 여성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름을 물어보았다··· 대답해주었다··· 

그녀는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방에는 아직 아무도 없었다··· 

소지품과 옷가지를 놓아 둘 장소를 지정해 주었다··· 

샤워실의 위치도 가르켜 주었다··· 

소파에 앉도록 권유를 받았다··· 

그녀는 커피를 가지고 나왔다··· 

스터디 그룹의 시스템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다··· 

"오늘은 솔로 남성이 6명, 커플이 2팀, 솔로 여성이 1사람 

 모두11명이 참여합니다···" 

" 참가가 전원이 수영복 차림이 되어야 합니다··· "

"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트레이닝은 모델을 사용해 실시합니다··· "

" 물론 커플로 참여하신 여성 두분도 모델이 되어 트레이닝 참여하 실 수도 

  있으며, 언제나 희망하여 주시면 대환영입니다··· "

" 지금까지의 모임에서 커플은 모두, 파트너 여성을 파트너가 직접 체험하게 해주어,

  좋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

" 남성에 대한 트레이닝은 손을 들어 지원한 사람이 모델이 되어 줍니다··· 

  모두, 꽤 흥분 상태라서, 결과적으로 난교인 듯한 것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강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 경우는 참여하지 않고 보고 있기만 하셔도

  좋습니다··· "

과연, 자신의 파트너를 이용해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당연하다··· 자신의 모델이 될 파트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는 당련히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많은 남성에게 둘러싸여져··· 음란한 시선을 받는 한 가운데··· 

부끄러움에 참으면서··· 격렬하게 사정액을 뿌려대고 있을 아내를··· 

가능하다면··· 그 분정은 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프로패셔널한 인스트럭터가 해 주었으면 한다··· 

태어나 첫 쾌감이라고 말하면 좋겠다··· 

그것이, 나의 변태적 습성이다··· 

비정상적이지만, 나는 그러한 순간에 더욱 흥분해 버린다··· 

7-5.

설명을 마친 여성이 우리에게 샤워를 하고 오도록 재촉한다··· 

아내의 손을 잡고 샤워실로 향했다··· 

아내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아내도 나를 올려다보았다··· 

「아무도 없네···」 나는 입을 열었다··· 

「네···」미소지으면서 아내가 대답했다··· 

「설명은 들었지만···괜찮겟어?」 

「네··· 뭐라고 할까···설명만으로는 솔직히 잘 모르겟어요···」 

「그렇치···」 

「샤워해요···」 

「응···」탈의장에 들어갔다··· 

「내가 옷 벗겨줄께···」아내의 윗도리의 옷자락을 잡았다··· 

「네···」윗도리를 벗게 했다··· 

오늘은 스포티한 브래지어다··· 브라가 그다지 섹시하지는 않다··· 

아무튼, 여기 오기전에 헬스클럽에 다녀왔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팬츠에 손을 대었다··· 풍만한 엉덩이로부터 벗기기가 쉽지 않다··· 

엉덩이에 밀착한 팬츠는 아내의 도움 없이는 벗게 하기가 어렵다··· 

아내가 허리를 움징이며 협력한다··· 엉덩이가 나왔다···

아내의 어깨 너머로 엉덩이를 보았다··· 

「···」무심코 소리가 터트리게 되었다··· T백 팬티이다··· 

그러고 보니 에어로빅의 의상은 속옷의 라인이 영향을 주므로 T백 팬티를 입는다고 

말란 적이 있었다··· 

「T백 팬티야···」 

「네··· 핫 팬츠를 입었기 때문에···」 

「무척 야한데···」 

「그렇게 야해요?」 

「남자라면 모두 다 그렇게 생각할 걸···」 

「···」말없이 아내는 미소를 지었다··· 

팬츠를 전부 내렸다··· 발목으로부터 옷자락을 뽑는다··· 

눈 앞에, T백 팬티에 싸인 아내의 음부가 더욱 도드라지게 보였다··· 

앞쪽의 레이스 천으로부터 음모가 비쳐 보인다··· 

브래지어보다 먼저 팬티를 내렸다··· 

작은 천조각이라 간단하게 내릴 수 있었다··· 

음모로 덮인 음부가 고간이 노출됬다··· 

타이트한 팬츠 대문에 눌려있던 음모를 밀어 올리며 헤쳤다··· 

손을 아랫배쪽으로 부터 살그머니 음부의 균열에 손가락을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아~아앙···」아내가 허리를 비튼다··· 젖고 있었다··· 

「젖고 있군···」살그머니 아내를 꼭 껴안았다··· 

「···」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가만히 고개만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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