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1)

"제발... 누르지 마세요. 배가 터질 것만 같아요."

"너는 선택권이 없으니까 입닥치고 있어. 눌러도 안죽으니까 참아."

"주인님의 말씀 잘 들을테니까 좀 살려주세요."

"아직도 혀를 놀릴 기운이 남았나본데... 너는 아직 멀었어. 그리고 니 똥구멍도 너무 좁아서 불편해. 완전히 찢어줄테니까

기대해."

"항문이 찢어지면 저는 어떻게 살아요? 그것만은 참아주세요."

"어떻게 살기는? 마개로 잘 막아두면 되지. 여자는 항문이 깔끔해야 되니까 내가 잘 고쳐줄께. 흐흐흐..."

흑인사내는 현정을 엎드리게 하고는 아직 아물지도 않은 현정의 항문을 다시 성기로 쑤셔댔다. 그리고는 침대옆 테이블위

에서 커다란 애널딜도를 집어들고는 성기를 빼낸 항문에 찔러넣었다. 굵기가 항문보다 굵은 것이라 처음에는 들어가지 않

았지만 힘을 주고 집어넣다보니 첫번째 마디까지 삽입되었다. 현정은 뱃속까지 꽉 차오는 느낌에 당황하면서 하체에 힘을

주었지만 버틸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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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희정은 레스토랑에 출근하여 원피스유니폼을 지금보다 10센티정도 접어서 올렸고 스타킹과 팬티도 협박자들

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맞췄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완전히 노출증 환자처럼 보였다. 조금만 허리를 숙여도 스타킹밴

드가 그대로 드러났고 치마속 둔부의 속살이 노출되었다. 아마도 계단아래에선 끈팬티까지 다 보일 것 같았다. 끈팬티는

희정의 음순사이를 파고 들었고 남들보다 좀 더 비대한 음순이 끈팬티를 꽉 물고 있었다. 아침 조회시간에 사무실에는 사

장, 희정, 현정, 혜진, 수지, 은영 모두가 집합해 있었다. 사장은 늘상 하는 소리만 떠들어대고 있었다. 주로 혜진에게 손님

들이 짖궂은 장난을 치더라도 참으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사장이 유니폼을 좀더 섹시하게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꺼냈다.

"지금 원피스 유니폼은 너무 촌티나는 것 같아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로 바꿨으면 좋겠는데 의견들 좀 내봐."

"지금도 이렇게 더듬어대는데 미니스커트 입었다가 어쩔려구요." 혜진이가 반발했다.

"지금도 잘 참고 있으면서 왜그래?"

"전 사장님 의견에 동의해요. 지금 옷은 좀 그러니까.. 미니스커트로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할려고 마음먹었으면 화끈하게

가야지요. 너희들도 그냥 내 말 따라서 해. 알았어?" 희정이 총대를 매고 미니스커트로 밀어붙이자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잇었다. 큰 언니 격이 희정이 말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그렇고 둘째격인 현정이 아무말도 없이 고개만 그떡거리

고 있었기에 그냥 유니폼 건은 미니스커트에 타이트한 라운드티로 결정되어 버렸다. 사장은 수지에게 샘플옷을 입고 나오

라고 시켰고 수지가 갈아입고 나온 옷은 마치 도우미 복장처럼 보였는데 브라라인이 그대로 비치는 연녹색 라운트티에 팬

티선이 희미하게 비치는 연핑크색 스판재질의 치마였다.

"어머! 저런 옷을 입고 어떻게 일해요?"

"너무 야하잖아요? 우리가 도우미도 아니고 금방 더러워질 것 같아요."

"사장님! 우리가 창녀는 아니잖아요? 저렇게 입고 서빙하면 손님들보고 우리를 따먹어주세요. 라고 선전하는 거에요."

서버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었는데 희정이 그들의 말을 끊었다.

"자.. 다들 이런 정도 각오도 없이 돈벌겠다고 온 건 아니잖아? 왜들 그래? 어차피 레스토랑이 잘되어야 우리도 잘 되는거야

... 저정도는 누구든지 할 수 있어... 그리고 지금까지 잘 이겨냈는데 옷이 좀 야해진다고 해서 달라지는게 있어? 후러스에

서도 저정도는 입잖아? 그냥 사장님이 얘들 수당좀 더 올려주시고요. 손님들 터치에 대해서 경고좀 해주세요. 심하게 하면

가만히 안둔다고요. 그럼 입을께요."

"언니~~~ 언니가 그러면 우리가 힘들잖아."

"그냥 사장님 요청에 따르자." 희정은 단호하게 결론을 내리고 일하러 나갔다. 사장은 흡족해 하면서 창고에 보관해 둔 새

유니폼들을 꺼내서 써버와 현정에게 지급했다. 사실 현정은 주방매니저라 치마를 입을 필요가 없었지만 감시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같은 옷을 입히게 한 것이었고 현정이도 거부하지 않았다. 현정에게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정의 스커트는 다른

사람들 것보다 더 짧고 얇고 타이트해서 아마도 히프를 다가리지도 못할 정도 였고 수지의 스커트 역시 타이트하고 가장 색

이 연해서 속옷이 그대로 비칠 정도 였다. 희정의 유니폼은 커다란 가슴이 돋보이도록 티는 타이트하게 스커트는 짧게 제작

되었다. 혜진과 은영의 유니폼은 덜 타이트하고 길이도 보통이었지만 스커트 양쪽 옆부분이 길게 트여있어서 팬티라인이

살짝 엿보이거나 스커트가 나풀거리게 되어 있었다. 손님들이 혜진과 은영의 치마속을 탐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사

장은 감시카메라를 통해서 홀써버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난감해하는 모습을 그대로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드디

어 자신들의 노리갯감이 세팅완료되었음을 비밀블로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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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정은 유니폼을 입고 뒷모습을 비쳐보고는 한숨이 나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유니폼이 더 짧고 타이트했기 때문이었다.

걷기만해도 스타킹 밴드가 드러나 보였고 속살까지도 언뜻 보였기 때문이었다. 치마를 좀 내려입자 허리춤으로 끈팬티가

노출되는 통에 이도저도 못하는 입장이었다. 희정은 과감하게 헤쳐나가리라 다짐하고서 일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유니폼

이 교체된 것을 알고왔다는 듯이 남자손님들로 레스토랑은 붐비고 있었고 오후 3시도 안되어서 룸에서 손님들에게 잡혀서

팬티가 벗겨지는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손님들은 짖궂게 희정의 팬티를 빼앗고는 보지를 보여주면 팬티를 돌려주겠다면

서 농을 걸었고 희정은 얼굴을 붉힌채 도망치듯 룸을 나왔다. 첫날부터 결심하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자신을 창녀처럼 취급

하는 손님들에게 분노했다. 하지만 팬티를 돌려받기위해서 용기를 내어 룸으로 향했다.

"고객님! 제발 제 속옷을 돌려주세요." 희정이 정중하게 부탁했다.

"매니저 아가씨가 한 번만 보여주면 바로 줄께."

"그건 너무 어려운 요구세요. 어떻게 저한테 옷을 벗으라고 시키시는 건가요?"

"아니... 치마속으로 보지만지는 거는 되고 보여주는 건 안된다는게 말이 되나? 어서 치마 올려봐."

희정은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 치마를 끌어올려서 민둥이인 자신의 음부를 보여주었다. 그 때 손님들 중 두 사람

이 일어나서 자신에게 다가오더니 한명은 희정의 두 손을 잡고 또 한 사람이 희정의 치마를 끌어내렸다.

"와... 죽이는데... 이리 가까이 데리고 와봐. 뭐야? 민거야? 이거 미친년이네. 왜 보지털을 밀어?"

"..."

"어서 까봐. 보지 속살도 검은게.. 이거 완전히 걸레네?"

"..."

"야! 이년 사진 좀 찍어봐." 좀 나이든 사내가 명령하듯 말하자 한 사내가 일어나서 희정이 희롱당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

았다. 플레쉬가 터질 때마다 희정은 눈을 감고 몸을 뒤틀었지만 사진속에 그녀의 모습이 그대로 담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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