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예들은 처음 인상을 잘 심어줘야해. 절대 복종해야겠다는 결심을 박아놓지 않으면 배신하거든. 저정도 해놓았으니까
절대 도망가지 못할거야. 그리고 저런 구멍으로 어떻게 내 자지를 받겠다는 거야. 저년 미친거아냐? 앞으로도 열심히 넓혀
놔야해. 더 넓혀. 지금보다 두배는 더 구멍이 커야 돼. 현정이라고 했나? 너는 지금부터 내꺼니까 내가 시키는 것은 뭐든지
해야돼. 알겠지? 오늘부터는 절대 바지는 입어서는 안돼. 다시 말해서 니 보지하고 항문은 항상 공기와 접해야 되니까 그날
을 제외하고는 항상 끈팬티만 입어야 해. 너를 갖겠다고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OK야. 너는 창녀니까 누구에게든
니 몸을 대줘야해. 무조건이야. 내 허락은 필요없어. 무조건 대줘. 돈도 필요없고 공짜로 말이야. 알았어?"
현정은 모기만한 소리로 "예"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아니오라고 말했다가는 죽을 것 같았다. 단지 이 녀석하고만 섹스를 하
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든 몸을 내줘야 하다니 이건 너무 가혹한 처사였다. 감시팀은 희정에게로 다가가서 그녀를 협박하
기 시작했다.
"너도 저런 상황이 될 수도 있어. 만약 조용히 잘 지내다가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말을 잘 들어야지?"
"예.. 제발 남친은 모르게 해주세요."
"그럼 내일 너네 사장이 출근하면 유니폼을 더 섹시하게 바꾸자고 제안해. 미니스커트로... 알았어? 그리고 너는 긴 밴드스
타킹에 끈팬티만 입고 다녀. 음모는 모두 제모하고... 그리고 내일 저녁때 나머지 애들 있지... 혜진이하고 은영이 그리고 수
지에게 단체미팅 가자고 꼬셔... 남자들은 우리가 멋진 놈들로 준비해줄테니까... 한 명도 열외는 없어... 장소는 00 역 앞에
가면 내가 알려줄께. 한 명이라도 예외가 생기면 니 남친한테 다 알려줄꺼야. 알았어?"
"예. 알았어요."
"여기는 너 혼자서 깨끗하게 청소해." 감시팀과 흑인사내는 현정이를 들쳐업고서 레스토랑을 떠났다. 현정은 아침까지
계속해서 정신개조 및 애널확장에 시달리게 될 것이었고 혼자 남겨진 희정은 레스토랑을 청소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다.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야 그렇게 되면 현정이를 어떻게 할 지도 몰라. 하지만 이대로 가면 현정이처럼
저들만의 성노예가 되어 비참하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현정이처럼 비참하게 되고 싶지는 않아.. 나는 노출만하면
봐준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내일 써빙하는 애들하고 나오라는 걸까? 혹시 그 애들도 강간하려는 걸까? 아직 22살 밖에
안된 혜진이하고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은영이마저 창녀가 되야하는 걸까?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고 희정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의 명령에 복종키로 결심했다.
청소를 거의 끝내갈 무렵 남친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기야! 오늘은 퇴근이 늦는거야. 저녁내내 전화도 안받고..." 희정이 수신을 확인하니 전화가 10여통 온 것으로 찍혀있었
다. 강간당하는 와중에 전화가 온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미안해. 00씨. 오늘은 결산금액에 차이가 나서 좀 늦어지고 있네. 잘자요. 내일 전화할께."
"그래 희정이도 안녕!" 자신을 사랑하는 남친을 놓칠 수는 없었다. 지방에서 올라와 힘겹게 학교를 졸업하고 잡은 직장에다
가 부유한 환경에서 살고 잇는 남친이랑 결혼한다면 자신의 인생이 확 펼 수 있다고 믿고 있었기에 이정도에서 포기할 수는
없었고 같이 일하는 한 식구같은 존재였지만 후배들도 모두 창녀로 만들어도 좋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사실 혜진이는
작년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일하기 시작해서 이제 겨우 22살에 숫처녀로 알고 있었다. 요즘들어 부쩍 흑인애들의 추행이 혜
진에게 집중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이것모두가 큰 계획중의 일부라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졌다. 그렇다면
혜진이는 그녀를 괴롭히는 흑인애들의 손에 넘어간다는 것 같은데 덩치가 좀 있는 현정이가 당한 것들을 체구도 작고 갸냘
픈 혜진이가 당한다면 아마 미쳐버릴지도 모르다고 생각했다. 내일부터는 티팬티만 입은채 밴드스타킹만을 신어야 한다면
손님들의 추행이 더 심해질텐데 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다. 종달새 레스토랑에서 홀담당을 선발할때 기본 조건이 어느정
도의 노출을 감내해야하고 손님들의 추행이나 짖궂은 장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었다. 노출레스토랑인 후러스
처럼 자신들의 노출이 기본 컨셉이란 것을 알고 취업한 것이었지만 오늘 같은 상황이 생길거란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
다. 특히나 노출이 점점 더 심해지고 그 사실을 손님들이 알아차린다면 자신이나 홀써버들이 어떤 대우를 받게 될 것인지는
안봐도 뻔했다. 지금은 치마속으로 파고드는 손님들의 손길을 팬티스타킹이 막아주고 있었지만 밴드스타킹을 신는다면?
티팬티를 입는다면? 상상을 하면서 희정의 음부가 젖어들었다. 뭇사내들의 손길이 자신의 항문과 보지를 파고들거란 생각
에 머리로는 거부하면서도 농익은 육체는 반응하고 있었다. 희정은 남친과는 이미 섹스를 하는 사이였고 어찌보면 남친을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수단이 임신이라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질내사정을 부추키고 있었다. 그녀는 어디서나 남친을 유
혹하여 공공장소에서조차도 섹스를 유도하였고 일부러 속옷을 노출하는 등 남친 유혹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남친이 자신
의 처지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냥 협박자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주변 사람들을 다 팔아넘기는
경우가 있어도 자신만은 보호해야 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손으로 더듬는 거야 내 몸이 닳는 것도 아니니까 무관하고 몸을
팔더라도 소문안내고 조심하면 남친이 눈치채지 않도록 할 수 있을것 같았다. "휴우~" 내일부터는 험난한 나날들이 되겠구
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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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현정은 흑인사내의 아파트에 끌려와 있었다. 알몸으로 욕실바닥에 뉘여진 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고 있었
다. 따뜻한 물은 현정의 음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있었고 덕분에 너덜거리는 살점이 매달려 있는 항문과 회음부가 드러났
다. 현정은 힘든 몸을 일으켜 자신의 음부를 살폈다. 항문에는 감각도 없었고 찢겨진 회음부는 아직도 고통스러웠다. 항문
에는 직장이 딸려나와 꽃모양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고 속으로 밀어넣으려고 햇지만 자꾸 밀려나왔다. 그 때 흑인사
내가 현정을 바라보면서 서있었다. 그는 현정을 일으켜세우고는 커다란 타월로 현정의 몸을 닦아냈다. 그는 현정의 몸을
가볍게 들어올리고는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 현정을 던져놓고는 그위에 올라탔다. 현정은 흑인사내가 배위에 올라타서 자
신을 누르자 숨이 막힐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