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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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이름모를 풀벌레의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할머니가 곱게 펴준 이부자리에 팬티와 런닝만 입은 채

잠자리에 든 재식은 쉽게 잠을 이룰 수 가 없었다.

얼마 되지않은 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

그리고 재식의 주위에는 항상 여자들이 존재한다.

어린 아이에서 부터 심지어는 오늘과 같이 할머니까지...

이것이 과연 여복이란 말인가?

마음만 먹는다면 온갖 부(富)를 누리며 수많은 여인들 속에 파 묻힐수도 있지만

그 어느것을 선택해야 옳은지 답답 하기만 하다.

상동에서 기다리는 승미엄마와 그의 딸 승미,

그리고 재식이 보고파서 식사 조차 거른다는 예린이와 그의 가족,

그 어느 누구도 재식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 아닌가?

옆에 누워있던 할머니는 피곤 하였는지 숨소리가 벌써 고르게 들려온다.

온갖 생각에 빠져있던 재식은 담배를 한개피 꺼내 물다가

잠이든 할머니를 보자 긴 한숨만 내쉬더니 다시 담뱃갑 속으로 집어 넣었다.

재식은 발가벗은 승미와 함께 누워있다.

승미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재식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아빠~ 사랑해~ 한번만 만져봐도 괜찮지? 후 훗!!

재식의 성기는 따뜻한 승미의 손에 조금씩 커져가고 있다.

발가벗은 승미의 몸이 어쩌면 이렇게 귀여울까?

작은 복숭아 만한 젖가슴이 오늘따라 너무 예쁘다.

그리고 작은 조갯살 위에 돋아는 솜털은 손끝에 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보드랍다.

재식의 팬티안에 들어있는 작은 승미의 손이 꼼지락 거리자

재식은 짜릿한 기분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하 하 하~ 으 으 읏!! 조..좋은데... 흐 으 으... 허 허 헙!! 아..아..아니???

그것은 꿈이었다. 그러나 꿈속에서 깨어난 재식은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

재식보다 먼저 잠이 든 할머니는 언제 일어났는지 잠든 재식의 팬티를 끌어 내린뒤

부풀어진 재식의 좆을 입안 가득히 넣어 빨고 있었던 것이다.

쭈 루 루 룩!! 흐 으 흠~~ 쭈 루 룩...쭉...쭉... 허 어~ 허 어~

할머니는 재식이 깨어난 줄도 모르고 빠는 것에만 정신을 다 쏟고 있는듯 했다.

휴우~ 이거 어떡하지? 아무리 나이가 드셨어도 내가 깬것을 알면 ..창피해 할텐데... 휴우~

재식은 온몸이 견딜 수 없이 짜릿해져 오지만 몸도 꼼짝하지 못한채 숨을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호흡은 차오르고 입안에 침이 고여오자 견딜수가 없다.

으 흐 흐 흡!! 흐 으~

나름대로 소리를 죽이려고 했던 재식이지만 오히려 더 큰소리가 되어버리자

할머니는 재식의 좆을 입에 넣은채 모든 동작을 멈춰 버리는 것이었다.

허어~ 흐~ 초..총 각!! 깼 수? 허 어 헝~~이 하..할 마 이 가... 주 책 이 제~~ 어 휴 우~ 허엉~

허 어 헛!! 하..하..할 머 니~~ 흐 흡!!

한숨과 신음을 같이 내 뱉던 할머니는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입고있던 꾀죄죄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허엇!! 하..하..할 머 니 이~~ 어 휴~~ 흐 흣!!

허헝~ 오...오랫동안 호..혼자 살다 보이~ 흐 흥~~미..미안 하구랴~~ 흐 흠~

느릿느릿 옷을 벗던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고쟁이를 끌어내리자

어두운 가운데서도 할머니의 하얀 나신이 눈에 어른거린다.

흐 으 흐 흠~ 암 소리 말고~ 그저 벼...벼...변야설넷꼬 생각하고 해...해 주믄 안될까나? 허 헛...

재식은 희미하게 들어나 보이는 할머니의 나신을 보면서

오죽 했으면 이렇게 까지 할까? 생각하고 보시해 주는 마음으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흐 으 으 흡!! 하..할 머 니~ 그..그럼 이왕에 할꺼 부..불도 켜고 하죠? 흐 흡!!

설마했던 할머니는 재식이 그렇게 말을하자

발가벗은 몸을 벌떡 일으키더니 형광등의 스위치를 눌렀다.

형광등은 몇번을 껌뻑이다가 방안을 환하게 밝히자

빙긋이 웃는 할머니의 발가벗은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비록 할머니지만 얼굴에 비해 몸에는 그렇게 많은 주름살이 보이질 않았으며

축 늘어진 젖가슴만 뺀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허헙!! 하..할 머 니~~ 흐 흣... 누..누워 보세요~~ 흐 으 으 흐~

할머니는 다소 부끄러운듯이 조심 스럽게 앉더니 재식이 시키는대로 슬그머니 자리에 누웠다.

하 으 흐~ 하..할 머 니... 제..제가 하..할머니 보..보지를 보고 시..싶은데요..흐흣...

흐미...흐으~ 우짜노? 하 이 고 오~

역시 여자인가 보다. 한참을 망설이던 할머니가 부끄러워 하며 허벅지를 살짝 벌려준다.

허헛...아..아..아니!! 이..이럴수가??? 흐 으 으 흡!!

할머니의 보지는 나이에 맞지않게 발그스레 했으며

벌써 말라 버렸어야 할 애액도 담뿍 머금은채 발름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얼굴이나 늘어진 젖가슴을 제외한채 할머니의 아랫도리만 본다면

그 어느 누가 봐도 처녀라고 말할만큼 상큼한 조갯살을 그대로 간직했던 것이다.

한참 동안 할머니의 보짓살을 들여다 보던 재식은 손가락으로 발름 거리는 조갯살을 살짝 건드려 보았다.

우읍!! 욱!! 아 휴~~ 크 흐 흐~

흠뻑 젖은 조갯살이 손가락에 의해 살짝 벌어지자

숨조차 쉬지 못할 정도로 풍겨오는 오징어 은 냄새,

재식은 역겨운 나머지 고개를 돌렸지만 손가락은 질구안으로 집어넣었다.

허헛... 으 흐 흐 흐~ 와 아~~ 흐 으 흐~

할머니의 질구는 대단할 정도로 뜨거웠으며

비록 손가락 한개를 집어 넣었지만 그 느낌 만큼은 빠듯하게 다가온다.

아마 냄새만 나지 않았다면 곧바로 입을 가져가 빨았으리라,

재식은 할머니 옆으로 누워 발가벗은 몸을 서로 비벼 대면서 은근히 눈을 감았다.

손가락에서 전해지는 그 느낌,

그것은 예린이나 승미의 작은 조갯살을 만지던 느낌과 비슷했다.

하..하..할 머 니... 해..해도 돼요? 하 핫.... 으 흐 흐~

암메~ 흐 흣... 그..그라믄 좋제~~ 하 하 학!! 으 흐~

할머니의 몸위로 올라가는 재식의 마음은 처음과는 달리 무척이나 기대되고 흥분이 된다.

하아~ 하아~ 하아~ 워메이~ 허 허 허 헉!! 아 후~~ 으 흣!!

흠뻑 젖은 할머니의 보짓속으로 빠듯하게 밀고 들어가는 재식의 좆,

그것은 그렇게 아파하던 수린이의 덜익은 보지와는 사뭇 다르다.

마치 할머니의 손으로 꽉 잡아 주는듯한 빠듯함이 재식의 온몸을 사르르 녹여 버리는것 같다.

으 흐 흐 흐~ 흐 흐 흐~ 하핫.... 학!!

아 하 항~ 하 핫... 워메~ 워메이~ 허 헉!!

미끈거려 쉽게 빨려 들어가는가 하면 어느샌가 재식의 좆을 꽉 물어 버리고

꽉 조여 빠듯함을 느낄때 쯤이면 따스한 입으로 빨아주는 것과 같이 느슨해 져 버린다.

뿌찌직!! 뿍 뿍!! 허헉...헉.. 찔꺽...찔꺽!!타 다 닥!! 탁..탁... 찌이익...찍...찍... 헉..헉..헉..

짜릿하게 전해져 오는 할머니의 몸속,

재식은 빠듯한 할머니의 보짓속에 펌프질을 해 대면서

이런 기분이라면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싶은 충동마져 느낀다.

지금 이순간 만큼은 상동에 있는 가족들도 모두 기억속에 사라져 버린것 같고

하나 같이 예쁘장한 예린이의 식구들마져 잊어 버렸다.

할머니와의 섹스라니...정말 나로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나 자신이 할머니에게 빠져 버린듯 하다.

경험이 전혀 없는 처녀 못지 않게 꽉 조여오는 이 기분은

수많은 경험을 가진 나로서도 처음으로 가져보는 느낌이다.

찌이익...찍!! 타..타..타..탁!! 퍼..퍼..퍽!! 허 헉...헉..헉!! 으 흐 흐 흡!!

꺼억!!....꺼억!!... 에 구 구 구~ 흐억!! 헉... 흐 음 메 야~~ 하핫!! 아 흐 흐 흥~

형광등 불이 환하게 켜진 자그마한 방안에서 할머니의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만 간다.

재식은 처음 할머니의 몸은 어떤가 싶어 호기심에서 불을 켜자고 했지만

지금은 자신을 후회 하면서 눈을 감은채 상상속으로 젖어들었다.

도저히 할머니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여오는 그 느낌은 금새 온몸을 짜릿함으로 바꾸어 버려

머릿속에는 마치 어여쁜 아가씨와 섹스를 하는듯한 느낌 뿐이다.

흐 으 으 흡!! 하 하 할 머 니 이~ 나 나... 그...그냥 싸..쌀께요 흐 흣....

하 학!! 뭐...뭐...뭐!! 아..아..안 된 데 이~~ 쪼 쪼 쪼 매 만 더 허~~ 크 하 학!!

그 순간,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느슨해 버린 할머니의 질,

그러자 마치 물을 담은 바가지에 좆을 넣고 있는것 처럼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허 어 헝~ 하 하 할 머 니 이~ 허헉!! 이 이 이 거~ 허헛... 어 어 어 떻 게....크 흐 흣!!

휴우~ 휴우~ 흐 흐 흣!! 아 고 고 고~ 허 어 엉~

할머니는 대답대신 보기에도 안스럽게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가는것 처럼 거친 호흡을 내 쉬고 있을 뿐이다.

잠시 느슨한 틈을 타 재식은 할머니의 몸위에 쓰러지듯 엎드렸다.

그 순간 질속에 들어 있던 좆이 끊어 질듯이 조여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허허헉!! 크 하 학!! 아 후 으 흐~

허 어 헝~ 초 초 총각은 크 흣!! 그 그 그 대 로~~가 가만히... 이 있어~ 흐 으 으 흥~~

할머니의 말에 재식은 마치 입구가 좁은 병속에 좆을 넣은것 처럼 빠듯한 느낌과 함께

꼼짝없이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할머니의 질은 빠듯이 조여 오다가도 느슨해 지며

재식의 좆을 밀어 내기도 하다가 다시 빨아 들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재식은 비록 할머니의 몸위에서 가만히 엎드려 있지만 충분히 섹스 하는 느낌을 받았다.

방안은 후덥지근한 열기와 할머니의 보짓속에서 풍겨 나오는 쿵금한 냄새가 사방을 뒤덮었으나

처음으로 맛보는 기묘한 쾌감에 재식은 환상적인 쾌락에 빠져 들어간다.

끄 으 으 응~~~ 흐 흡!! 아 흐 흥~ 으 으 흐 흣!! 휴우~

허 허 허 헛!! 흐 흣... 하 하 할 머 니 이~ 흐 흣!! 너 너 너 무 .... 하 으~ 조 조 좋네요... 크 흐 흣!!

할머니는 실로 오랫만에 맛보는 남자의 좆이라서 그런지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반복을 하더니

드디어 얼굴마져 붉어지면서 마지막으로 재식의 좆을 힘있게 빨아 들이는 것이었다.

아 아 아 하~핫!! 끄 으 으 응~~ 흐 흡!! 으 흐 흐 흐~

허 허 헉!! 나..나..나 와 요 홋!! 으 으 윽!! 흐 흐~ 우 웁!! 흐 으~ 우 욱!!

재식은 그렇게 수십차례 재식의 사정을 중단 시켰던 할머니의 보지속으로

좆물은 힘차게 뻗어 나가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한방울도 밖으로 새어 나오질 않았다.

허헉!! 헉!! 초 초 총각은 꺼억... 흐 흡!! 보 복... 크 흐 흐~ 바 바 받을...히야~ 흐~ 꺼여~~ 으 흐 흐 흐~

사정이 끝나자 재식이 보짓속에서 좆을 빼버리고 천장을 향해 누운후 거친호흡을 고르자

할머니는 목까지 차오른 숨을 몰아 쉬면서 끊기듯한 말로 이어갔다.

한참이 지나고 이마에 흐른 땀들이 말라 갈때 쯤 재식은 할머니의 아랫도리를 보면서 말을 걸었다.

할머니...한 번 더... 해 도 돼 요? 너어무... 좋은데...

허엉~ 아 안 돼.... 이 할미를 죽일껴? 아이구메~ 내는 더 몬해.....

할머니는 한번의 섹스로 만족을 했는지 손을 가로 저으며 일어서더니 불을 꺼버린다.

재식은 너무나 아쉬워 달려 들어 강간 이라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보면서 단념을 한다.

드 르 르 르~ 드 르 르 르~

불을 끄고 누운 할머니는 금새 촛불 꺼지듯이 잠이 들어 버리더니

곧바로 자그마한 돌멩이가 굴러가는것 같이 코를 골았다.

재식은 조금전 그 짜릿했던 기억들이 되살아 올랐고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슬그머니 할머니의 허벅지 위로 손을 가져가 보았다.

흐 으 으 흡!! 으 흐 흠~

그러나 잠에 빠져버린 할머니는 알길이 없다.

재식은 탄력없는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 그리 많지않은 음모까지 손을 옮겨 살그머니 쓰다듬었다.

이상한 일이다.

다른 살결을 만질때는 할머니란 것을 알수가 있지만

보짓털 아래로 내려가면 포동포동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탄력이 있다.

재식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아랫쪽으로 움직였다.

촉촉한 습기로 젖어있는 할머니의 보짓살,

손이 갈라진 부분까지 내려 올때쯤 재식의 아랫도리가 뻣뻣하게 저려온다.

탁!!! 에이~ 하지 말그래이~ 으 흐 흠~

어느새 잠이 깼는지 할머니의 손이 재식을 치면서 걷어내 버린다.

하 할 머 니 이~ 흐 흐 흣!!

안된다이~ 송장치고 싶은거라? 인자 그만 자그라~

할머니의 완강한 거부로 결국 재식의 소원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

밤새 부풀어 오르는 좆만 쥐고 뒹굴 거리다가 어느새 날이 밝았다.

재식은 할머니와 함께 아침을 먹은후 집을 나왔다.

하늘에는 한낮의 더위를 예고라도 하듯이 구름 한점 보이질 않는다.

승미가 얼마나 기다릴까? 그리고 승미 엄마도....

이틀동안 입었던 자신의 옷이 초라하게 느껴졌던지

서둘러 영월 시내로 들어온 재식은

옷가게에 들러 승미와 승미엄마에게 줄 옷을 한벌씩 산후 태백 행 버스를 탔다.

머리위 짐칸에 얹혀있는 종이 가방을 보자 괜히 웃음이 나온다.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 방향을 머릿쪽으로 돌렸다.

싸늘한 바람이 금새 이마에 흐른땀을 씻어버린다.

꾸불꾸불한 강원도의 도로,

하나같이 기암괴석이며 흐르는 물 또한 명경 같기만 하다.

늘 봐왔던 재식이지만 오늘따라 재식의 눈에 더욱 새롭게 보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차창 밖으로 보이는 촌노의 일하는 모습도 행복해 보이고

간간히 아이들의 물놀이 하는 모습도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버스는 마지막 굽이를 돌아 상동으로 들어간다.

아니... 스..승미야....

버스가 집앞을 지나 갈때쯤 대문 앞에서 반바지에 짧은 나시를 입고 서있는 승미를 보며

반가운 마음에 손을 들려다가 왠지 뜨끔한 마음으로 손을 거두어 버린다.

하룻동안의 외도,

어젯밤 느끼지 못했던 일들이 승미를 보자 되살아 났다.

그것은 할머니와의 섹스에서 몸을 떠나 마음까지 열어 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할머니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들어오지 못한것을 안다면

어린 승미와 승미엄마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버스에서 내린 재식의 발걸음이 무겁다.

아빠~~ 아빠~~

언제 봤는지 대문 앞에서 기다리던 승미가 재식을 부르며 쪼르르 달려온다.

어어~ 스...승미야~

반가워하는 승미의 얼굴을 보자

재식은 우려했던 마음들을 모두 뒤로하고 달려 온 승미를 반갑게 껴안았다.

까만 승미의 눈망울에는 어느새 반짝이는 눈물이 고여 있다.

야~ 이녀석 울기는 ... 아빠가 이렇게 돌아왔는데... 근데 엄마는...?

재식의 말에 승미가 고개를 돌려 대문을 보니

거기에는 벌써 승미엄마가 미소를 머금은 채 서 있었다.

어..어제 올려고 했는데...글쎄...

말씀 안하셔도 돼요~~ 당신의 일에 간섭을 하지 않을래요~

뭔가 변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지만

승미엄마는 웃으면서 재식의 입을 막아 버린다.

승미는 재식의 손을 놓지 않은 채 방으로 들어 오더니

어린아이 처럼 재식의 무릎위에 걸터 앉는다.

승미 너!! 아빠 힘드실텐데...

으응~ 나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아빠... 힘들어?

아 아 니~~ 아빠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자 이건 승미 선물...~

승미는 재식이 건네주는 선물은 거들떠 보지도 않은 채

재식의 목을 끌어 안고 연신 뺨에다 뽀뽀를 해대면서 하룻동안의 그리움을 실감케 한다.

목에 매어 달린 귀여운 승미,

하늘색 짧은 나시 사이로 보이는 자그마한 젖가슴이 무척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날씨도 무척 좋은데 점심 먹고 어디 놀러나 나갈까?

저..정말?? 와아~ 그렇지 않아도 난 아빠오면 놀러가고 싶었는데... 헤 헤 헤~

그래~ 이제 곧 승미도 전학 수속이 되면 학교에 가야 하니까...오늘은 나가서 싶컷 놀다가 오자...

승미는 좋아라 날뛰었고

뒷쪽에 가만히 있던 승미엄마 역시 행복한 미소로 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자아~ 그럼 어디로 갈까? 으 음~ 이건 승미가 정해봐...?

아아~ 나 봐 둔곳이 있는데.... 저어기...계곡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아주 좋은곳이 있어...아빠~

더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하랴?

서둘러 점심 식사를 마친 세식구는 집을 나섰다..

소재지를 벗어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좁은길로 들어서자

나란히 갈수 없었던 이들은 신이 난 승미가 앞장서고

그 다음은 승미엄마, 그리고 재식이 맨 뒤를 따라간다.

오늘따라 매미도 이들을 반기듯이 시끄럽게 울어댄다.

하루 동안이지만 마음 고생이 많았지?

아...아뇨~ 전 당신이 바로 풀려 날것이란걸 알고 있었어요...

아무튼 미안해... 앞으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꺼야~ 다만....

다만?? 또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요?

아...아니~ 무슨일은 아니구... 그 집 에 서...

승미엄마는 재식이 말을 제대로 잇질 못하자

조용히 웃으면서 더이상 말을 하지 말라며 손으로 재식의 입을 막는다.

저와 승미를 이렇게 아껴 주시는데... 더이상 제가 바란다면 그것 욕심이죠...

그...그...그렇지만..내일..당장~~어 휴~~

그집에서 오라고 했겠죠? 그렇다면 다녀 오세요~ 다시 오실꺼 잖아요~~

조금의 주저도 없이 미리 예견이나 한것 처럼 이야기를 하는 승미엄마,

재식은 감동한 나머지 승미엄마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사랑으로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또 서로 사랑하기에 서로의 아픈 상처를 어루 만지는 이들이다.

졸랑졸랑 앞서가던 승미가 갑자기 환호에 찬 소리를 지른다.

아빠~ 저기야~ 아빠랑 꼭 오고 싶은곳이....멋있지?

오오~ 우리 승미가 정말 멋진곳을 알아놨네... 하 하 하~

얼굴에 함박 웃음을 띈 승미가 뒤로 오더니 재식의 손을 잡고 걸음을 재촉한다.

승미의 손에 이끌리어 도착한 세식구는

커다란 나무아래 그늘이 진 곳에다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런곳 말고...식구들끼리 여행 이라도 한번 다녀 와야 하는데...

아냐~ 아빠...난 이런데가 더 좋아... 사람들이 없으니까.. 간섭도 안받고 ... 히 히~

저도 너무 좋네요~~ 꼭 우리의 보금자리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의 정을 느꼈던 승미는

정말 마음에 드는지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다.

그늘이라고 하지만 푹푹 찌는 날씨는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배어나게 만들었다.

아빠~ 이거 드세요~~ 근데 오늘 되게 덥지?

신이난 승미가 음료수를 종이컵에 가득 따르더니 재식에게 건넨다.

그래도 집에 있을때 보다간 훨씬 좋은데... 승미가 무척 더운가 보구나...

으응~ 더워서 미치겠어~ 아빠~ 우리 물에 들어가요~~ 으응?

하 하 하~ 우리 승미가 물에 들어가고 싶은가 보네... 그럼 난 조금 있다가 들어갈테니...너 먼저 들어가서 놀아

에이~ 아빠랑 같이 물장난 칠려고 했는데... 히 히~ 알았어요~ 아빠~~

승미는 하얀색 반팔 남방과 빨간 반바지를 벗어버리고 물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계곡의 물은 깊지 않았지만 승미가 들어간 곳은 제법 허리까지 왔다.

으 히 히 힛!! 차..차..차 거 워!! 히 히 히~~ 아빠~ 들어와아~ 너무 시원해요~

승미는 물이 차가웠던지 인상을 찌푸리더니 금새 활짝 펴진다.

빙긋이 웃는 승미엄마,

그저 아이의 노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가 보다.

재식은 조금전 승미가 따루어준 음료수를 입에 대다가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자 그냥 내려 놓는다.

아빠~ 정말 시원해~ 들어가~ 응?

머리까지 흠뻑 적셔져 생쥐꼴을 한 승미가 재식을 데리러 나온다.

어휴~ 저녀석 저거~~ 크 흐 흐 흣!!

승미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던 재식은 어쩔수가 없었던지 일어나 바지를 벗었다.

아빠도 팬티만 입고 할꺼야? 후후후~ 그러다가 누가 오면 어쩔려고 ?~

계곡의 물은 맑고 차가웠다.

이런 물을 지칭하여 명경 같다고 하는것 같다.

으 흐 흐 흐~ 와아~ 정말 물이 차구나... 흐 흣!!

으 이 X!! 키 킥!!

갑자기 승미가 작은 손으로 물을 뜨더니 재식에게 뿌린다.

어 허 헛!! 아이 차거!! 너...너 승미 너.... 그래...어디...에 잇!! 크 하 핫!!

아 아 아~ 하..하..항 보 옥!! 아..아..아 빠~ 그..그 그 만!!! 키 키 킥!! 히 히~

재식이 승미에게 물을 뿌려대자 승미는 바로 항복을 하면서 안겨온다.

아빠~ 사 랑 해~~ 히 힛!!

그래~ 아빠도 우리 승미 사랑해~ 후 후~

재식이 두팔을 벌려 승미를 안아 주는데

물에 젖은 승미의 런닝이 작은 가슴살에 착 달라 붙어 볼록하게 들어난다.

으 흐 흐 흠~

승미의 알몸까지 본 재식이지만

물에 착 달라붙은 승미의 몸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는것은 왜 일까?

승미는 통통한 엉덩이를 재식에게 들이대며 목을 끌어 안자

팬티의 앞쪽 볼록하게 솟아 오른 곳에서 갈라진 부분들이 뚜렷이 들어났다.

아빠~ 되게 시원하지...그치? 으 히 히~ 추워!!

벌써 승미는 추운지 입술이 파랗게 변해 있었고

물밖에 들어난 팔에는 까슬한 소름이 끼어있었다.

승미가 추운가 보네... 그럼 우리 밖에 나가자... 감기 걸릴라..

으응~ 싫어... 난 아빠하고 좀더 있다가 나갈래... 히 힛!!

재식이 승미를 떨어 뜨리려고 하자 승미는 두팔로 목을 감으며 몸을 바싹 붙인다.

매끄러운 승미의 허벅지가 재식의 허벅지에 닿으며

통통한 승미의 엉덩이는 재식의 가랑이 사이를 비벼대자

푹 죽어있던 재식의 아랫도리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아빠~~ 귀좀....

승미는 뭔가 비밀 스러운 말을 하려는듯 재식의 귀에 입을 가져간다.

아빠는 지금 내가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기분 좋지?

뭐엇!! 너어~~

재식은 당황하여 몸을 틀어 앉으며 아닌것 처럼 해보지만

성에 관해서는 선천적이라고 할 만큼 남달랐던 승미가 재식의 발기를 눈치 못챌리가 없다.

괜찮아~ 아빠... 히힛!! 내가 전번처럼 그렇게 하지는 않을테니...후 후 후~

승미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재식의 목을 더욱 세게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비벼댄다.

그렇다면 이 아이가 처음부터 의도적 이었단 말인가?

이제 재식은 한껏 부풀어진채 일어 설수도 없게되자

괜히 혼자있는 승미엄마에게 눈치가 보여 힐끗 돌아보았다.

승미엄마는 지금의 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흐뭇하게 웃기만 할 뿐이다.

으히~ 스..승미 아무튼 너때문에 내가 이제 나갈수도 없게 됐어... 아이구~

히힛!! 아 빠 앙~~ 나 안아 줘~~ 으응? 세게~~

너..너!! 어 휴~~ 내가 승미땜에... 아 이 구~~

비록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작 승미의 몸을 안아보고 싶은건 재식이다.

재식은 승미를 끌어 안으려고 엉덩이 쪽으로 손을 가져가자

갑자기 승미가 허벅지를 살짝 벌려 주었고

그 사이 재식의 손은 승미의 도톰한 조갯살을 덮어 버린다.

허헛!! 너.... 어휴~그..근데... 여...여기가 왜 이리 뜨..뜨거워?

히 힛!! 몰라 아빠~ 근데 아빠가 만져 주니까 너어무 좋다... 히 히 히~

그렇게 차가운 물에 들어가 있던 승미의 몸이었지만

그곳 만큼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겁기만 하다.

아빠~ 그거 한번 싸버릴래? 내가 도와 줄까?

에이~ 무..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 안돼.... 이제 그런짓 안하기로 했잖아...

아냐...아빠~ 그냥... 이렇게 해도 될것 같아... 자..잠깐 기다려 봐...

재식의 만휴에도 불구하고 승미는 엄마의 눈치를 한번 힐끗 보더니

목에 매 달린채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비벼 대기 시작했다.

어때...흐흡!! 아빠 아~ 조..좋지?

으 흐 흐 흐~ 스..승 미 ... 너 어~~ 아 휴~~ 흐 흐 흣!!

재식은 놀랄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차가운 물속에서 아무런 방법도 쓰지 않았지만

자그마한 승미의 작은 엉덩이에 의해 이렇게 짜릿해 질수있다니....

재식의 호흡이 금새 거칠어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승미의 팬티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매끄러운 피부 보드란 살결의 뜨거운 기운이 손끝에 전해지고

금방이라도 손가락을 빨아 들일 정도로 흡인력을 가진 승미다.

그때 갑자기 승미의 손이 아래로 내려 오더니

재식의 사각 팬티의 가랑이 사이로 부풀어진 물건을 밖으로 끄집어 낸다.

으 흐 흐 흐~ 으 흐 흡!! 스..승 미 야... 이..이러다가 어..엄 마 가....흐흣!!

들어난 재식의 부풀어진 방망이는 승미의 허벅지에 문질러 지고

재식은 금새 사정이 임박해짐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으 흐 흠~~ 아 하 핫!! 모..못 참 겠 다.. 하 핫!! 우 읍!! 크 흐 흣!!

어엇!! 아..아..아 빠~~ 나..나 오 네 흐 흣!! 아 흐 흐 흐~

좆끝을 빠져나온 재식의 정액은 승미의 허벅지에 부딪히면서 물위로 떠 오르더니 저쪽으로 떠 내려간다.

으 흐 흣!! 아 이 구~~ 흐흡!! 흐 으~ 흐 으~

재식은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승미엄마를 돌아 봤다.

깔아 놓은 돗자리에 몸을 비스듬히 누인 승미엄마는

물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르는지 아예 다른곳을 보고있다.

아빠~ 난 이제 나갈래~너무 추워!! 아빤 조금 있다가 나오세요~ 후 훗!!

승미는 일어서면서 사정은 끝났지만 아직까지 식지 않은 재식의 물건을

손으로 툭 치더니 생긋 웃으며 밖으로 나가 버린다.

으히 유~~ 푸후~ 푸 풉!! 어이 시원하다... 푸 흐 흐~~

승미가 밖으로 나가버리자 재식은 머리까지 물속에 집어 넣으며

차가운 계곡의 물을 온몸에 담그어 버린다.

승미가 나가고 한참 뒤 재식도 물밖으로 나왔다.

아빠~ 진짜 춥지? 키킥!! 난 얼어 죽는줄 알았어...

으응~ 그래~ 당신도 한번 들어가 보지 그랬어...정말 시원한데...

아니예요~ 전 보는것만 해도 좋아요~ 이따가 가기전에 발이나 담그죠... 뭐~

파란 하늘에는 작은 구름이 한두점만 있을뿐 쨍쨍하고

주위 나무 숲에서는 매미들이 합창이나 하듯이 시끄럽게 울어댄다.

근데 ... 당신~ 내일 가면 언제 올수 있어요?

글쎄... 아무래도 한 이틀 걸리겠지? 휴우~

옆에서 콧노래를 흥얼대던 승미가 갑자기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듣다가 눈이 크게 떠진다.

아니...아빠가 내일 또 어딜가는데?

으응~ 아냐~ 아빠가 내일 볼일이 생겨 다녀 오실꺼야~

아이~ 싫어... 아빠 안가면 안돼?

재식은 아직까지 촉촉히 젖어있는 승미의 어깨를 살짝 끌어 안으며

아빠도 승미 때문에 가고 싶지 않지만 아무래도 다녀와야 할것 같아~

하고 달래 주자 승미는 입을 삐죽거린다.

올때는 아빠가 승미 선물 잔뜩 사가지고 올께...그럼 됐지?

피이~ 난 선물보다 아빠가 더 좋단 말이야~

아휴~ 이녀석!! 나도 이렇게 이쁜 승미가 젤 좋은데... 하 하~

재식은 크게 웃어 보이지만

그것은 승미를 안심 시키려는 뜻이지 마음은 그렇지가 않았다.

다음날 아침,

그렇게 맑던 하늘도 오늘따라 비가 오려는지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그것은 마치 예린이 집으로 출발 하려는 재식의 마음과도 같다.

이제 출발 하려고 재식이 차에 올라타자 승미의 얼굴이 몹시 찌푸려 진다.

우리 승미가 그렇게 하고 있으면 아빠 마음이 무척 아픈데...어쩌나?

치잇!! 알았어...아빠~ 글치만 빨리 와야 돼?

승미는 억지로 얼굴을 펴려고 했지만 그것은 곧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변한다.

재식은 아까부터 아무 말없이 재식을 보고있던 승미엄마가 몹시 안스럽다.

다녀 올께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여기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마치 오랫동안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처럼 이들의 작별인사가 길어지자

재식은 입을 굳게 다물더니 악셀레이터를 힘있게 밟았다.

백밀러에 들어오는 승미의 손흔드는 모습도 점점 멀어지고

이제 재식은 가족들을 뒤로 한채 예린이의 집으로 향한다.

한 많은 ~~~ 이 세 사 앙~ 야속하 안 니 이 이 임 아~~ 정을두고~ 몸만 가아 며언~~

괜히 울적해진 재식은 목청껏 소리를 높여 노래를 불러 보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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