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 (13/23)

아빠아~ 여기도...히 힛!! 크 흐 흐 흣...

아니잇!! 스...승 미 얏.... 어 휴....이거....

승미는 재식이 말릴틈도 없이 흠뻑 젖어버린 팬티를 아래로 끄집어 내려버렸다.

그렇게 자신을 괴롭혀 왔던 승미의 갈라진 보짓살이 그대로 들어나자

재식은 얼른 눈을 돌렸지만 입안 가득히 침이 고이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간다.

너어~~ 꼴깍... 으 흐 흐 흡!! 어휴...이런~~

약간 마른듯한 체격에 탱탱한 엉덩이,

엄마와는 달리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승미는 얼핏보아도 남자의 눈길을 끌만큼 섹시한 몸매를 가졌다.

패..팬 티 올 려....다 큰녀석이 창피하게 이게뭐야? 어..얼른...

히힛... 난 괜찮은데... 아빠아~ 빨리 여기도...으응?

재식은 그대로 서있다가는 발기된 자신의 좆이 승미에게 들켜 버릴것만 같아서 그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이 위기를 되도록 빨리 벗어날수 있는길은

지금 승미의 요구를 받아들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그럼 아빠는 비눗칠만 해줄테니... 씻는건 니가 씻어야 해? 흐 흡...

재식은 승미를 뒤로 돌게하고 비누로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내려가면서 문질러 주자

승미는 다시 재식에게로 돌아서더니 다리를 옆으로 벌려 버리는데

그순간 앉아있던 재식의 눈앞에 승미의 매끄러운 작은보지가 그대로 들어와버린다.

갈라진 틈사이로 빼죽이 튀어나온 작은 감씨가 발그스레한 빛으로 재식의 눈을 어지럽힌다.

아직은 남자의 손길이 전혀 닿지않은 어린아이의 작은 보지를 보며

바짝 오무린 허벅지 사이에 끼워져 있던 재식의 좆은

벌써 부풀대로 부풀어져 당장이라도 팬티를 뚫고 나올 기세였다.

흐 으 으 흡!! 자아~ 이..이..이젠 돼..돼..됐지?

으으응~ 여기도....여기만 해주면 이제 더 안해달라고 할께....흐 으응~

승미는 어깨정도 벌렸던 두 다리를 더 활짝 벌리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가리키자

비눗칠이 안된 작은보지는 그 모습을 환하게 들어낸채 재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만져보고 싶다...하지만 내가 손을 댄다면... 어휴... 모르겠다..

흐흡!! 그..그럼 이..이게 마...마지막이다...흐흣...

재식은 손바닥에 비누를 잔뜩묻혀 승미의 보짓살에 갖다대었다.

허 허 헛.... 으 흐~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거친 숨소리,

재식은 여리고 여린 승미의 조갯살에 손바닥을 대고 몇번을 문질렀다.

보드라운 승미의 조갯살은 재식의 손끝을타고 온몸으로 퍼지는것만 같다.

흐 으 으 흥~ 아..아 빠 아~ 이..이 상 해... 흐 흣... 가..간지럽기도 하고...흐 으 으 흣...

두다리를 활짝 벌렸던 승미가 조금씩 다리를 오무리면서

두손으로 허벅지를 비비더니 입에서는 약하지만 신음소리를 흘려보낸다.

재식은 문지르던 손바닥을 떼려고 하다가

손가락으로 승미의 구멍쪽에 가져가 살짝 밀어보니

비록 어리지만 지에미를 닮아서인지 손가락 한마디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다.

하핫... 아 흐 흐 흠~ 이...이...이 상 해...하 으 으 흣...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느라 식혀진 승미의 몸이었지만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간 작은 보지속은 오히려 더 뜨겁게 느껴지는 것이다.

승미의 이상하다는 말에 흠칫놀란 재식은 얼른 손가락을 빼버린다.

아빠아~ 흐 흣... 하..한번만 더 해 주세요오~ 흐 으 응~ 하 으 읏...

조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깔깔거리던 승미였지만

어느새 얼굴에는 홍조를 띄며 떼어버린 재식의 손을 잡으며 아랫도리로 가져간다.

색끼도 유전인지 승미의 몸은 어린아이의 몸을 떠나서

뭔가 모르게 남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것을 재식은 느낄수가 있었다.

승미의 손에의해 다시 여린보지에 손을가져간 재식은

못이기는척 하면서 작은 조갯살에다가 손바닥을 문지르면서

조금전처럼 보짓살 아래 작은구멍으로 은근슬쩍 손가락을 가져가 보았다.

하 하 하 항~ 하핫... 아 후 으 흐~~ 아...아...아 빠 아 아 앙~~~

승미의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움츠리자 손가락은 역시 작은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린다.

허헛... 흐 으 읏... 스..승 미 야... 흐 으 으~ 이..이러니까... 조..좋아? 흐 흐 흡..

으 으 응~~ 하 핫... 아..아..아 빠...앙~ 쪼...쬐 끔 만 더 어.... 하핫... 항~

정말 대단한 흡착력이다.

승미는 가녀린 허리를 살살 돌리면서 재식의 손가락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비눗끼에 의해서 미끄러운 보지,

그러나 그것은 결코 비눗끼 때문만은 아닌것 같았다.

어리지만 승미의 몸에서는 벌써 미끈거리는 애액이 흐르고 있었던것이다.

이제 더이상 이대로 있다가는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벌써 재식의 아랫도리는 부풀대로 부풀어져 있었고

지금 같아서는 재식이 마음만 먹는다면 어린 승미는 다리를 벌려줄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승미에게 그럴순 없다.

그리고 앞으로는 승미의 아빠로서 같이 살아야 하지 않는가?

짧은 시간 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재식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재식은 어울리지 않을만큼 콧소리를 내는 승미의 아랫도리에서 손을 떼 버린다.

하 핫... 아 빠 아.... 하 앙~~

허헛...스..승 미 야... 이..이젠 어..어쩔수가 없구나... 흐 흣...

아쉬워하는 승미의 작은보지에서 갑자기 손을 떼버린 재식은

더이상 자신을 이길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문을열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아직까지 방안에는 어지럽게 이불이 펼쳐져 있다.

방으로 들어온 재식은 부풀어진 좆을 손으로 잡으며 이불속으로 파고들었다.

으 흐 흐 흡!!! 타.타.타.타.탁!! 허 억... 헉.. 타.타.닥... 타닥...으 으 으 흡...

이불속에서 재식은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채

커다랗게 발기된 자신의 좆을 마구 흔들어 대자 금방 온몸이 짜릿해져 온다.

아 빠 아~ 나아~ 목욕 다 했어요... 흐으~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부엌에서 목욕을 하던 승미가 들어오는 것이다.

이불속에서 흔들리던 재식의 좆에서 좆물이 막 뿌려지는 순간이었다.

허 허 헉... 아 으 으 읍... 하 으 으 흡...

아..아빠 왜..왜 그래요? 아..아빠~~

저..저...저리 가...앗... 허 헉.. 으 으 으 흡!!

나오면 안되는데...

재식은 승미의 목욕이 그렇게 빨리 끝날줄은 몰랐던것이다.

승미의 목욕이 그렇게 빨리 끝날줄 모르고 이불속에서 팬티를 내린채 좆을 흘들고 있던 재식은

좆물이 막 나오려는 찰나 방안으로 들어오는 승미를 보며 급하게 멈추려고 하지만

오히려 승미는 시뻘개진 얼굴로 이상한 신음소리를 하는 재식을 보고 놀라며 이불을 들추려고 한다.

아빠아~ 왜그래? 어디 아프세요? 아이~ 어떡해....

재식은 발가벗은채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승미를 보며 흔들어대던 손으로 좆을 꽉 잡았지만

신음소리에 놀란 승미가 이불을 들추어 보려고 쪼그려 앉아버리자

길게 갈라져 보이던 발그스레한 승미의 작은 조갯살은 감씨와 함께 완전히 들어나 보이는 것이었다.

으 흐 흐 흣... 아 후 우~~ 저..저..저 리 가!!! 아 으 흐 흐 흥~~

그렇게 참으려고 했던 재식이지만 승미의 작은보지를 보게되자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며 부풀어 있던 좆끝에서 분수같은 좆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이 어떡해... 아빠가 많이 아픈가봐... 어디봐...

재식은 이불이 벗겨지지 않게 하려고 꽉 잡았지만

순간적으로 끌어 내리는 승미의 손에 이불은 재식의 다리 아래에 까지 내려가버렸다.

허 어 헉.... 아이쿠!!

어 어 어 엇!! 아...아...아 빠~~!!

난처해진 재식과 눈앞에 일어난 상황에 놀라는 승미,

재식은 얼른 이불을 끌어당기며 혼자 끄덕거리는 좆을 가렸지만

이미 승미는 모든것을 다 봐버렸기에 재식은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올랐다.

스..스..승미야... 어 휴~~

아 빠..... 미 안 해 요~ 난 아빠가 어디 아픈줄 알고... 후 후 후~

그렇게 놀라던 승미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고개를 돌리며 웃어버리자

할말을 잊은 재식은 밀려오는 수치심에 이불을 당겨 얼굴까지 덮어버린다.

아빠~ 괜찮아요~ 엄마가 없으니 그럴수도 있잖아요~ 키익...킥!!

재식은 끈적거리는 이불속에서 살며시 팬티부터 끌어 올렸지만

방금 뿌려진 밤꽃 냄새처럼 비릿한 좆물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이젠 다 들켜버린 재식은 어떻게든 수습을 해보려고 온갖 머리를 굴려보지만

지금와서는 승미를 이해 시킬만한 다른 방법이 생각나질 않았다.

재식은 머리끝까지 덮었던 이불을 눈까지만 살며시 끌어내려 승미를 보았다.

아직까지 옷도 입지 않은채 보고있던 승미는 재식과 눈이 마주치자 생긋이 미소를 보내주었다.

저어~ 스..승 미 야... 너어~ 오..오늘 본것 말이야.... 휴우~

알았어...아빠~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그럴꺼지? 후 후~

으 으 응~ 그..그 래... 어..엄마 한테는...

피이~ 아빠는!! 내가 뭐 어린앤가? 그런것까지 말하게... 히 히 히...

다행히 승미는 재식의 마음을 알아 차렸는지 먼저 비밀을 지키겠다고 말을 해 주었지만

갑자기 이불을 들치면서 좆물이 여기저기 뿌려진 이불속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아이... 차거!! 이 히 히 히~~ 아빠~ 나 여기서 한숨 잘께요~

아 아 니... 너어~ 패...팬티라도 입어야지...

히 히~ 뭐 어때? 나도 아빠 거시기 다 봤는데... 히 히 히~~

약점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승미였기에 어찌할수가 없었지만

재식으로서도 승미의 발가벗은 몸이 싫지만은 않아 더이상 말리지는 않았다.

아빠~ 나...오늘은 아빠랑 이렇게 잘꺼야... 그래도 되지?

뭐어!! 엄마가 보면 너만 야단 맞잖아...

어어~~ 오늘은 엄마가 안오는데... 아빠 몰랐어요? 으음~ 내가 이야기 안했던가?

승미는 이불속에서 발가벗은 몸으로 재식의 몸에 착 달라붙는다.

부드라운 살결이 재식의 몸에닿자 재식은 몸이 짜리리 해오면서 부르르 떨린다.

스..승 미 야... 그런데... 이따가 잘때는 옷을 입고 자도록 해... 아무래도....흐 음~

왜??? 아무래도 뭐가?

재식은 지금도 참지 못했는데

긴 밤을 같이 지내다간 아무래도 승미의 몸을 건드릴것만 같다는 말을 도저히 할수가 없었다.

아빠~ 아빠는 나하고 빠구리 하고 싶어서 그런거지?

허엇... 아니 니가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나 하는거야?

히힛... 당연히 알지... 히 히~ 내가 뭐 어린앤가? 근데 아빠~ 아무래도 빠구리는 안되겠어...

마..말도안되는 소리야... 빠...빠구리라니...??

재식은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것같은 승미를 보며 말까지 더듬었다.

그 은 데~~ 나 도... 조금전 까지는 아빠랑 빠구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보니까 너무 크더라... 히 히~

역시 지에미를 닮아 명기를 달고 태어난 승미는 아주 잠시동안 이었지만

재식의 좆을 보면서 자신의 보지와 맞는지 생각을 했던것이다.

마..말도 안돼... 넌 이제 아빠의 따...딸이잖아...아...앞으로는 그런 소리를 하면 아빠가 혼내줄꺼야...

키 키 킥!! 아빠는 내꺼를 보고... 킥 킥.. 이렇게 이불을 축축하게 해놓고선... 키킥...

재식은 무언가 말은 해야겠지만 더이상 변명을 하다가는

이미 다 알고있는 승미에게 창피만 당할것 같아 더이상 말을 피해버린다.

아빠~ 나아~ 으 음~~ 그거....어~

뭔데.. 말해봐...?

무언가 말을 하려는 승미는 몹시 주저하고있다.

나아~ 아빠 꼬 추 우~ 한번만 만져보면 안돼?

뭐어?? 어 허 허 헉!! 스..스..승 미 ... 너 엇!!..

승미는 재식의 대답도 듣기전에 어느샌가 재식의 팬티위로 불룩 솟아오른 좆을 잡아버리자

재식은 승미의 손을 잡았지만 그 느낌이 너무도 짜릿하여 뿌리치질 못한다.

흐 흡... 아빠도 내가 만지니까 조 오 치?? 흐흣.. 나도 아까아~ 아빠가 만져주니까 좋던데...

하며 승미는 재식의 손을 다시 작은보지 위에 올려 놓았다.

흐 으 으 음~~ 스..승 미 야....

재식은 도톰하고 매끄러운 승미의 보지위에 손이 올려지자

갑자기 숨이 탁 막히며 몸이 부르르 떨려 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흐 으 으 흣... 아..아빠... 이건 비.비밀이야... 아..알았지?

비밀!! 어린아이와 은밀한 행동을 하면서 비밀이라?

재식은 승미의 입에서 비밀이라는 소리를 듣자 부풀어진 좆이 크게 끄덕였다.

그렇게 예뻤던 예린이에게서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 이었는데

얼핏보기엔 보잘것 없어 보이는 승미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재식은 승미를 통해 자신이 이끌리는 강한 마력을 느끼며 그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근데...너어~ 다른 남자가 니 몸을 만지진 않았지? 흐 흡!!

으응!! 그..그..그 거 언... 모..몰 라... 흐 으 흣...

아니, 만지지 않았으면 그만일 뿐인데 승미는 대답을 회피하면서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모른다는건 긍정적인 대답이 틀림없는 것이다.

흐흡... 그..그럼 나 말고 다른사람이 여길 만져 봤구나...그..그렇지? 흐 으 으 흐~

아...아 냐.. 아..아니.. 난 모..모른다니까... 흐 흠~~

누굴까? 누가 또 승미의 몸을 만져봤을까?

궁금해진 재식은 승미의 보지위에 올려졌던 손을 슬쩍이 내려놓았다.

나 한테도 비밀로 한다면 아빠는 삐칠꺼 같아... 흐 응~

치잇... 아 알 았 어... 아빠야~

아니... 나 말고 말이야...누가 니 보지를 만졌는데?

아빠라구...

순간 재식의 무언가가 재식의 뒷통수를 치는것 같았다.

그럼 너의 친아빠?

승미는 입을 오물거리더니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인다.

내가 어릴때부터 만졌는데... 난 아빠가 날 만져줄때 마다 기분이 좋았어...

으응~ 그랬구나... 그리고 다른 사람은?

없었어... 아빠가 죽고난뒤에는 그냥 나혼자 만졌는데... 재미가 없더라...

그렇다면 오늘 승미가 목욕을 할때부터 계획적으로 재식을 끌어 들였을수도 있다.

그럼 너 오늘 일부로 나한테 등에 비눗칠 해달라고 했지?

헤 헤 헤... 아빠 눈치챘어? 헤 헤~

어휴~ 이녀석... 너어~ 어 휴~~

그래서 아빠도 기분 좋았잖아... 헤 헤~ 나두 좋았고... 후 후 훗...

재식은 자신이 한심스럽기까지 했다.

어린아이의 유혹에 빠져 그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꼴이 되어버렸고

게다가 차오르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자위를 하다가 들키기까지 해버렸던 것이다.

승미는 놀라워하는 재식의 목을 바싹 끌어안으며 뺨에다가 입술을 갖다댄다.

그런데... 엄마는 전혀 몰라?

으 음~ 어떤때 보면 눈치를 챘는거 같은데... 그래도 모르는것 같아... 에이... 알면 어때 뭐?

승미의 몸이 착 달라붙자 도톰한 보짓살이 재식의 허벅지에 와 닿으면서

재식의 허벅지는 작은보지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짜릿한 기분이 그대로 전해진다.

승미는 지금 더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재식의 곁에서 이불을 덮은채 잠이 들어버렸다.

가무잡잡한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 마져 재식은 귀엽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마에 흐른 땀을 손바닥으로 씻어주고 덮고있던 이불을 살며시 걷어버렸다.

무엇 때문일까?

우유처럼 하얗게 예쁜 피부를 가진 예린이에 비해서

너무나 볼품없고 말라빠진 승미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것이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비록 승미가 섹스를 원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과연 오늘밤 이렇게 발가벗은 모습으로 파고 든다면 참아낼수 있을까?

재식의 생각이 거기에 까지 이르자

지난번 수린이와의 섹스에서 수린이의 처녀막이 파열되면서 침대의 시트를 피로 물들였던것이 떠올랐다.

물론 질구가 다른 아이에 비해 조금 작다고는 하나

그래도 수린이는 중학교 3학년 이었으며 나이도 열여섯살이나 되었던 것이다.

만약 오늘밤 자신이 참지 못하고 승미의 작은 구멍에 커다란 좆이 박힌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리고 수린이처럼 승미의 조갯살이 다 찢어져 제대로 걷지 못한다면 승미는 자신에게 뭐라고 할까?

그리고 어렵게 시작된 지금의 행복도 모두 끝날것이 뻔한 일이다.

재식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아야 한다는 생각을 굳게 해보지만

지금도 승미의 벗은몸을 보면서 부풀어 오르는 자신의 좆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발가벗은채 두시간 남짓 낮잠을 자던 승미는 몸을 두어번 뒤척이더니 잠에서 깨어난다.

아 하 함~~ 아빠~ 내가 너무 많이잤지? 벌써 어두워졌네...아휴~ 울아빠 배고프겠다..

하 하 핫...난 괜찮아... 얼른 옷이나 입어라...

으응~ 알았어... 아 함~~

승미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흥분이 가라 앉았는지

더이상 다른말을 하지않고 팬티와 런닝을 걸쳐입고 부엌으로 나간다.

오호~ 우리 공주님이 밥해줄려고?

으응~ 빨리 밥을 먹어야 아빠랑 놀지... 헤 헤~

없는 반찬이지만 승미의 정성이 담뿍 담긴 저녁상을 받아든 재식은 무척 행복 하기만하다.

식사가 끝나자 승미는 설겆이를 마치고 들어오자 말자

재식의 목을 끌어안더니 뺨을 비비며 얼굴에 뽀뽀를 한다.

아빠~ 사 랑 해~~ 쪼 오 옥~~

으응~ 아빠도 우리 공주님 사랑해요~

승미는 지금 낮잠을 자기전 음탕한 행동은 어디론지 사라지고

누가봐도 철부지 아이며 오붓한 부녀지간으로 돌아와있다.

아빠~ 근데요오~ 이번에 죽은 아빠가 사실은 친아빠가 아냐~

뭐...뭐라고? 친아빠가 아니라니... 그건 또 무슨말이야?

이거...엄마한테 말하면 안되는데... 으 으~~

아냐...말 안할께... 아빠는 비밀을 지킨다고 했잖아...

승미는 한참동안 말을 망성이더니 입을 열었다.

우리 진짜 친아빠는 내가 세살때 죽었어...

뭐어!! 그럼 엄마가 이번에 죽은 사람에게 재혼을 했단 말이야?

아니... 그것도 아니구... 이번에 죽은 아빠는 네번째 아빠야...

허헉!! 네..네 번 째 .... 으 흐 흐 흠~

재식은 그제서야 승미엄마가 한달만 같이 살자고 하던말이 생각났다.

응~ 그래서 며칠전에 고모가 엄마에게 '니년은 남편 잡아먹는 년' 이라고 욕하면서 쫓아냈었어...

으 흠~~ 그래서 그런말을.... 휴우~

아..아 빠~~ 정말 비밀 지킬꺼지? 그리고 울엄마 남편 잡아 먹는여자 아니지? 응?

그러엄~ 아니지... 그런게 어딨어...

재식의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진다.

여인의 보지 근처에만 가도 빨아 들일수 있는 흡인력,

그리고 한번 섹스를 하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으니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다.

그렇다면 아직은 어리지만 승미도 그러할것이 아닌가?

까만 눈망울을 굴리며 재식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승미를 보면서

앞으로 닥칠 아이의 장래가 훤히 들어나 보이는것 같아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들었다.

아빠~ 난 엄마 닮지 않았지? 그치?

그러엄~ 승미는 엄마를 하나도 안닮았어... 봐봐... 엄마는 얼굴도 하얗고 넌 까맣잖아...

승미는 재식의 말에 다소 안심을 하는듯 하나 그래도 조금은 불안한 표정을 짓고있다.

근데 고모는 나도 엄마를 닮았다고 남자 빨아먹는년 이라고 그러던데...사실...나안... 으 흠~

아냐...고모가 화가나서 그렇게 말한걸꺼야... 근데...사실 뭔데?

아니 그게 아니구... 저어~ 아 후~~

승미는 뭔가 이야기를 하려다가 곤란한지 자꾸 말을 끊어버린다.

괜찮아... 아빠는 승미편이니까.. 무슨 말이라도 해도 괜찮아...

나아~ 여기 만 져 보 며 언~~ 아휴~~ 참...

그래...거길 만지면? 어떤데?

재식은 그런 이야기라면 피하고 싶었지만 승미의 말에 이상하게 솔깃해지면서

웃음끼마져 잃은채 진지한 표정으로 바싹 다가앉았다.

손 가 락 을... 구멍에 갖다대면 나도모르게 그냥 쏘옥 들 어 가...

재식은 마치 해머로 머리를 맞은듯 정신이 멍해졌다.

그것은 승미가 부엌에서 목욕을 할때 이미 경험한바 있었고

방안에서도 또한번 느꼈던 것이 아닌가?

재식이 승미의 촉촉해진 작은구멍에 손가락을 갖다대자

어린 승미는 신음소리와 함께 재식의 손가락을 빨아 들였던것이었다.

아냐...아냐...그..그건 누구나가 다 그래...고모라는 여자가 화가나서 그런말을 한거야...

정말이야? 그럼 난 엄마 닮지 않은거지? 으응~

재식은 얼렁뚱땅 거짓말을 해 버렸지만 승미를 보고 있으려니 남의일 같지않아 가슴이 저며온다.

뜻하지 않게 승미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게된 재식은

앞으로 승미엄마와의 섹스도 신경을 써야할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나 그럼 오늘은 다 벗고 잘래... 히 히 힛...

스..승미.... 너 어~~ 아휴~ 모르겠다...

헤 헤~ 아빠가 남자 잡아먹는 여자가 아니라고 했으니까... 히 히~ 난 괜찮지?

그럼 내가 남자 잡아 먹는다고 했다면?

피이~ 그럼 옷 다 입고 자야지...이렇게 잘해주는 아빠가 죽으면 안되니까...

승미는 재식의 말에 안심이 되는지 벌써 환한 얼굴이 된채

호두알만한 젖가슴이 들어있는 런닝을 벗어버리고 곧바로 헐렁한 흰팬티를 끄집어 내렸다.

너 이러면 오늘 아빠가 찌찌를 막 꼬집을꺼다...

괜찮아~ 헤 헤~

잠지도 꼬집을꺼고...

히 히~ 그래도 괜찮아... 헤 헤~

피가 나도록 꼬집어도 괜찮아?

응 피가나도... 아이~ 아빠~ 나 안아줘..응?

마른듯한 몸을 가진 승미가 재식의 품으로 들어오더니 목을 껴안는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매끄러운 살결을 가진 아이,

이제는 재식도 어쩔수가 없는듯 승미를 가볍게 끌어 안으니

어느새 손바닥 안에는 승미의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만져진다.

승미야...이제 그만 자자... 오늘은 한일도 없는데 몹시 피곤하네...

아직 텔레비젼도 없는 집이라 시간을 보내기가 따분해진 재식은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으응~ 아빠... 알았어.. 후 훗...

아주 좋아하며 웃는 승미, 그 웃음뒤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걸까?

재식은 발가벗은 승미를 보며 오늘밤 승미가 다치지 않게 되기를 빌어본다.

아빠~ 안아줘~ 히 히~

그래... 근데.. 잠시만이야~ 알았지? 아빠가 피곤하니까...

그리 크지않은 승미는 이불속으로 파고들어와 마치 새끼 원숭이가 어미에게 달라붙듯이 안겨온다.

아빠~ 나아~ 아빠꺼 한번만 만져보면 안돼?

안돼... 아빠 피곤하니까 일찍 자야해...

피이~ 난 낮에 실컷자서 잠이 안오는데... 알 았 어...아빠...그럼 자~

남자를 끌어 들이는 힘을가진 승미가 재식의 몸에 안겨오자

재식의 아랫도리는 벌써 한껏 부풀어 올랐다.

만약 이대로 승미의 손에 그것을 맡겨 버린다면 그 다음일은 뻔한것이다.

밤은 점점 깊어가지만 이불을 덮고있는 재식은 더운 열기로 온몸에 땀이 배어 나지만

이대로 이불을 걷어내 버린다면 승미는 더욱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승미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재식과 살짝 떨어지더니 조용해지자

많은 생각에 잠겼던 재식은 어느샌가 꿈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수많은 여자들 사이에서 뒹구는 재식,

그러나 재식을 비롯한 그 많은 여자들은 모두 옷을 걸치지 않은채

너나 할것없이 재식의 몸을 여기저기 혀로 핥아주면서 애무를 하고있다.

으 흐 흐 흣.. 아 아~ 너..너 무 좋 은 데... 흐 흐 흣...

재식은 마치 제왕이나 된것처럼 여자들의 시중을 받고있다.

아 아 아~ 으 흐 흐 흠~~ 으 으 흐~~ 허 헛!!! 아...아...아 니...

온몸이 짜릿해져 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그것은 꿈이었으나

깨어나 보니 언제 부터인지 팬티는 허벅지까지 내려가 있었으며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좆은 승미의 입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승미는 좆을 빠느라 정신이 없었던지 재식이 깨어난줄도 모른다.

어떡하나... 지금 승미는 내가 깬것을 알면 당장 달려들텐데...으 흣...

재식은 승미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지금의 짜릿함 쾌감이 지배하자

그냥 모르는척 하며 그대로 두고보기로 했다.

쭈주~~ 쭉.... 흐 흡... 쭈루룩... 쭉..쭉.. 흐 으 으 흠~ 쪼~~오 옥... 쪽!!

승미는 놀라울 만큼의 기교로 재식의 좆을 빨아대는 것이었다.

꼴깍... 흐흡.. 흐 으 으 으~~

애써 거칠어진 호흡을 참으려고 해보지만 간간히 터져 나오는 재식의 숨소리,

그러나 더이상 참을수 없는건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사정이다.

으 으 으 흐~ 하 아 흐~ 으 음~~~ 흐 으~

재식의 이마에 맺혔던 땀방울이 눈꼬리를 타고 주르르 흘러 내릴때 쯤

이젠 하는수 없이 승미의 자그마한 입속으로 좆물이 뿌려지려고 하는데

다행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세차게 빨아대던 승미가 재식의 좆에서 입을 떼었다.

그래...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넌 내 딸인데 딸의 입속에 좆물을 쌀수야 없지... 흐 흣

그러나 다음순간 실눈처럼 떠진 재식에게 비쳐진 승미의 모습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승미는 재식의 좆에서 정액이 나오려고 하자 입을 떼버린 대신

얼른 재식의 몸위로 올라오더니 끄덕거리는 좆위에 자그마한 보지를 맞추는 것이었다.

으 흐 흐 흑... 아 후 으 흐~ 우 우 웅~~ 흐흣...

그동안 참아왔던 재식의 좆끝에서는 좆물이 분수처럼 솟아 올랐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한방울도 그대로 떨어지지 않고 승미의 자그마한 구멍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 것이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재식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광경에 섬뜩해 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작은 구멍이기에 재식의 좆끝만 닿았을 뿐이었는데

재식의 좆은 마치 문어의 빨판처럼 승미의 보지구멍에 흡착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느낌이란 비록 삽입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온몸이 승미의 구멍속으로 빨려들어 가는것만 같았다.

으 흐 흐 흣.. 아 후 으~~ 허 헉.. 허 헉...

하 아 항~ 아..아 빠 ... 깼어? 헤 헤 헹~~ 흐 흡...

승미는 재식을 보면서 거친 호흡과 함께 쌩긋 웃어 보였으나

재식의 귀에서는 윙 하는 소리만 들릴뿐 승미의 모습은 아른 거리기만 할 뿐이다.

찌익...뻑!!!

드디어 승미가 일어나자 좆끝이 딱 달라 붙었던 승미의 보지에서는 소리까지 나는 것이었다.

하 앙~ 아..아 빠... 잠깨워서 미안해... 헤 헹~

언제 그랬냐는듯이 재식의 곁으로 와 착 달라붙은 승미는 재식의 목을 감싸안았다.

아..아니.. 그것보다 .. 너 여기 닦아야 하잖아...안그러면... 다 흘려...

재식은 보짓속으로 다 들어가버린 좆물이 신경쓰였다.

흐 으 흥~ 괜 찮 아~ 하나도 안흘렸어.. 헤 헤~

승미는 두다리를 위로 들어보이며 가랑이를 활짝 벌렸지만

정말 승미의 말대로 갈라진 사이의 자그마한 구멍에는

반들거리는 애액만 내비칠 뿐 정액은 조금도 흘러 내리질 않았다.

그래도 씻어야겠지... 후 후~ 가만 있으면 자꾸 나오고 냄새도 나니까...

승미가 일어나면서 가랑이를 살짝 벌리니

그제서야 조금전에 뿌려졌던 재식의 하얀 정액이 승미의 가는 허벅지를 타고 주루룩 흘러내렸다.

이 히 히 힛... 인제 나온다.. 히 힛... 아빠~ 나 씻고 올께...

승미가 부엌문을 열고 사라지자 재식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주루룩 흘러 내린다.

아빠~ 아빠~ 일어나세요~ 엄마왔어... 아빠~~

호들갑스런 승미의 소리에 어렴풋이 잠을 깼지만 재식은 몸을 움직이기가 몹시 귀찮아진다.

아 함~~ 어 어~ 왔 어 요? 으 흠~ 내가 왜 이러지...몸살끼가 있나?

아니...어디 편찮으세요? 아휴~ 이걸 어쩌나... 얼굴색이 하얗네...야..약이라도...

재식은 괜찮다고 말할려고 했으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말하기 조차 귀찮아진다.

안되겠다...승미 너 .. 아빠옆에 가만히 있어..나는 나가서 약이라도 사올께...

승미엄마는 울상이 된채 허둥지둥 밖으로 나가버린다.

아빠아~ 많이 아파? 아이 어떡해...

으 흠~ 괘..괜 찮 아~~ 으 흐 흠~

재식은 승미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면서 괜찮다고 힘없는 소리로 말을 하다가

승미의 팬티위에 손이 닿는순간 머릿속을 스치며 지나가는게 있었다.

무언가 재식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풀린 눈으로 승미를 쳐다보던 재식은 몸이 부르르 떨려온다.

어젯밤 삽입도 되지않은채 좆끝이 아이의 작은 구멍에 흡착되어 있었던 일,

재식은 그런것을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이었고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승미가 한말이 생각났던 것이다.

'그럼 난 엄마 닮지 않은거지? 으응~'

물론 그때 재식은 승미를 안심 시키려고 엄마를 닮지 않았다고 얼렁뚱땅 넘겼지만

그것은 엄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던 것이었다.

아빠아~ 혹 시 이~ 으 음~ 아냐...아무것두...근데 엄마는 왜 이리 늦을까?

승미역시 무언가 걸리는게 있었던지 말을 하려고 하다가 얼른 화제를 돌려버린다.

비록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잊을수 없었던 승미의 그 흡인력,

재식은 풀어진 눈동자로 승미의 팬티위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젠 바지를 입어야지...

승미도 재식을 의식했는지 딴청을 피우며 일어서더니 바지를 찾아 입어 버린다.

승미야...헉..헉.. 아빠 좀 어때? 덜하셔? 헉..헉...헉

빠른걸음으로 달려왔는지 승미엄마는 헐떡거리는 숨을 가누지 못하고 방으로 들어온다.

모올라...아직...

자~ 이거 드세요~ 어서 회복을 하셔야 할텐데...휴우~

재식은 승미엄마가 건네준 쌍화탕과 알약 두개를 먹고 그대로 쓸어지듯 누워버리자

승미엄마는 열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재식의 머리를 만지다가 승미를 힐끗 쳐다보았다.

왜...왜 그 래 ? ...어..엄 마...

갑자기 변해버린 얼굴에 승미는 어깨를 움츠리며 기어 들어가는 소리를 한다.

으 흠~ 너 잠깐 나 좀 보자...이리 나와봐...

승미는 마치 무슨 잘못을 하다가 들킨 아이처럼 울상이 된채 엄마를 따라나간다.

잠시후 소근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승미의 울음섞인 목소리,

어떡해.... 흑 흑... 인제 어떡하면 돼? 흐 흐 흑...

혹시 어제의 일을 승미엄마가 알아차린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재식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것 같았다.

만약 어젯밤 승이와의 일들을 승미엄마가 알아 차리기나 한다면

재식으로서는 낯을 들고 다닐수도 없을뿐 아니라 겨우 찾은 행복마져 깨어질것이 분명하였던 것이다.

어린아이와의 관계를 떠나서 승미는 그 여인의 딸이 아닌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어린딸과 이상한 관계가 이루어졌다면

그 어느 누가 곱게 봐 주겠는가?

잠시후 승미엄마는 울어서 눈덩이가 벌겋게 부어오른 승미의 손을잡고 방으로 들어왔다.

아..아 니... 무..무 슨 일 로~~? 으 흐 흠~~ 끄 으 으 응~

아니에요~ 승미가 조금 잘못한게 있어서... 근데 몸은 좀 어떻세요?

끄 응~ 괘..괜 찮 아 요.. 오 늘 하 루 만 쉰다면... 으 흥~

빨리 나아야 하는데...저어~ 잠깐 나갔다가 올께요...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 승미엄마는 또 무슨 볼일이 있는지

승미에게 입을 삐죽 거리더니 밖을향해 종종 걸음으로 나가버린다.

너...아까 밖에서 왜 울었어?

훌쩍.... 훌쩍....흐흑...

아니!! 또 우는거야? 승미 왜 그래? 응...이리 가까이 와봐...

승미는 방문 근처에서 다가 오지도 않고 고개만 가로저으며 훌쩍 거리기만 했다.

아 빠 아~~ 허 어 엉~~ 허헝~~ 잘 못 했 어 요~~ 흐 흑..흑..

아니... 승미야...왜 그래? 뭐가 잘못 했다는거야? 엉...

흑..흑.. 아빠가 흐흑... 나 때 문 에... 허 헝~~ 그렇게 된거래요..허엉 엉 엉~~

재식은 머릿속이 하얘지는것 같다.

물론 어렴풋이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어린 승미로 인해 그럴수가 있다니...

그리고 더 걱정스러운 것은 승미가 어젯밤 일을 말해 버렸다는 것이다.

그..그 러 면... 니가 엄마에게 다 말했어?

...............허 어 엉~~ 엉 엉~

승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울음소리가 커져버린다.

허헛... 그..그건 우리가 비밀로 하기로 했잖아...그런데...어휴~~

허어엉~ 어..엄 마 가...벌써...흑흑... 다 알고 있었어.... 허헝~~ 흑흑...

여인의 직감일까? 아니면 명기들 만의 신통력일까?

승미엄마는 이미 모든것을 다 눈치채고 승미에게 다그쳤던 것이다.

몸이 괜찮다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어디론가 가버렸을 터인데

아직은 일어날 힘조차 없는 재식이기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답답 하기만하다.

휴우~ 내가 나쁜놈이지 뭐... 승미 넌 아무 잘못도 없어... 괜찮아~

아니야...아빠아~ 나때문이야... 흐 흑...

비록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린 재식이지만

그렇게 만들어 버린 승미가 밉지 않은것은 왜 일까?

재식은 울고있는 승미를 보면서 찢어지듯 아? 가슴을 억누를수 없었지만

머릿속에는 발가벗은 승미의 몸이 아른 거리면서 껴안고 싶은 충동마져 느끼고 있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깡마른듯한 몸매에 뛰어나게 이쁜 얼굴도 아니지만

승미와 가까이 하면서 무언가에 홀린것 같아진 자신이 한심 하기만하다.

승미야~ 엄마는 어디에 갔어?

아빠 약 구하러 간다고 그랬는데..모르겠어..

약?? 약은 조금전에 먹었잖아... 그런데 또 무슨약?

아까꺼는 몸살약이잖아~ 근데 그것 가지고는 안된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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