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7>
방에 들어가자 윤미가 침대에 걸터 앉아 쑥쓰러운 듯 날 향해 웃어 보였다.
살짝 웨이브 진 머리 사이로 반달을 그리는 눈이 너무 예뻤다.
조용히 다가가 이마에서 눈으로, 눈에서 입술로 내 입술을 갖다댔다.
조용히 감은 눈에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점점 더 아래로 내려와 하얀 목에 입술이 닿는 순간 윤미가 살짝 피하며 씽긋 웃었다.
"씻고 올게요~"
윤미는 옷을 입은채로 욕실로 들어갔고 잠시 후 쏴~ 하는 소리와 함께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가만히 혼자 앉아 있다가 지아가 들어간 옆방 쪽에 귀를 대봤다.
오래된 모텔이라 벽도 얇고 방음이 잘안되는지 지혁이와 지아의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들렸다.
분명 기훈이 때와는 상황이 달랐다.
낯선 방에 오늘 생판 처음 본 남과 다름없는 남자와 지아를 두자니 불안했다.
벽에 귀를 대고 집중해서 들어보니 어느 순간 둘의 목소리가 끊겼고 침대가 벽 바로 옆에 붙어있는지
부스럭 거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지아의 옷을 벗기고 있는걸까?
분명 무슨 일인가 일어나고 있었다.
"아...으으응.."
곧이어 고요함을 뚫고 익숙한 지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다만 그 신음소리는 다른 공간에서 다른 남자와 내는 소리였다.
신음소리는 점점 잦아들었고 갑자기 규칙적으로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아의 신음소리가 커졌다.
"하읏....어..어떡해...흐응"
일부러 내가 들으라는 듯이 평소보다 신음소리가 더 컸다.
안봐도 지아가 지혁이 몸아래 깔려 다리를 벌리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볼 수 없으니 지아가 어떤 모습으로 지혁이와 엉켜있는지 자꾸 상상하며 듣게 됐고
흥분이 되어 당장이라도 방문을 열고 지켜보고 싶었다.
한참 몰입하고 있는데 샤워부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가운을 두른 윤미가 나왔다.
"오빠 미안해요. 좀 오래 걸렸죠? 근데 뭐해요? 옆방에 귀대고~"
난 쑥쓰러워 얼른 귀를 땠고 윤미는 자기도 쪼르르 달려와 옆방에 귀를 대봤다.
지아의 신음소리와 침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릴터였다.
"헤헤~ 좋은 시간 보내나봐요. 오빠 우리 방해말고 침대에 누워서 티비봐요"
난 흥분할대로 흥분해 있었고 대답을 하는대신 윤미의 입술을 덮쳤다.
혀를 내밀자 윤미의 입술이 조용히 열리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윤미의 혀는 안에 들어온 나의 혀를 부드럽게 감싸주며 간지럽혔다.
우리는 키스를 하면서 점점 침대쪽으로 갔고 침대에 걸린 윤미는 침대위로 넘어졌다.
우리는 안고 계속 달콤한 키스를 했고 내손은 조용히 가운의 매듭을 풀어 벗겼다.
가운안에는 아무것도 안입고 있었다.
난 키스를 하며 정신없이 내 옷을 침대밖으로 벗어던졌고 알몸이 되자
부드러운 윤미의 몸위로 내 몸을 포갰다.
항상 품었던 지아와 몸에 닿는 살결의 느낌이 틀렸다.
남자는 이래서 항상 새로운 여자를 탐하나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미 역시 좀전까지 남이었고, 솔직히 술집에서 브라우스 위로 도톰하게 올라온 가슴을 보며
옷 안에 유방은 어떤 모양일까? 젖꼭지는 어떤 색일까? 보지맛은 어떨까?
섹스할 때 어떤 신음소리를 낼까? 하고 혼자 잠깐 상상을 했었다.
이 상상이 현실이 되자 빠르게 단단해진 내 성기가 어서 들어가고 싶다는 듯
윤미의 사타구니 사이를 찔러댔다.
모텔의 약간 불그스름한 조명아래 윤미의 조각같은 몸이 어서 먹어달라는 듯 유혹했다.
윤미가 조용히 내 눈을 쳐다봤고 난 홀린 듯 윤미의 귓가를 애무해가며 한쪽 가슴을 손으로 잡았다.
손안에 잡히는 윤미의 유방은 예상대로 지아보다 조금 더 컸다.
윤미는 가슴이 성감대인 듯 유방을 혀로 애무하기 시작하자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탄식같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집요하게 젖꼭지를 혀로 괴롭히다 이빨로 살짝 깨물자 윤미의 허리가 들썩했다.
한쪽 가슴을 입으로 괴롭히며 손가락으로 다른쪽 젖꼭지를 검지를 사용해 위아래로 튕기자
윤미가 못참겠는지 입술을 깨물며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잡았다.
지아는 의도하지 않게 여러명의 남자와 즐겼을지 몰라도 난 지아와 사귀며 처음 갖는 외도였다.
낯선 여자의 몸은 생각보다 강렬한 유혹으로 다가왔다.
옆방에서는 지아가 숨넘어갈듯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 놀고있는 손을 점점 내려 윤미의 아래쪽을 더듬었다. 음모 사이를 뱀처럼 가르고 내려가자
정확히 윤미의 계곡에 다다랐고 윤미는 다리를 살짝 벌려주었다.
이미 주변은 애액으로 흥건했고 난 그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하앙..하으윽.. 오빠..아..그러면..."
윤미의 신음소리도 꽤 컸고 그 소리는 분명 옆방의 지아에게도 들릴거 같았다. 검지에 힘을 주고 질입구로 넣자
손가락이 빡빡하게 질안으로 들어갔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넣자 질이 강한 압력으로 손가락을 조였다.
지아도 질이 좁은데 윤미는 더 좁은거 같았다.
"아.. 오빠 가만 있어봐요"
윤미는 내 손가락을 질안에서 빼고 얼굴을 내 허리쪽으로 가져가더니 오럴을 하기 시작했다.
자지를 손으로 잡고 귀두 끝을 혀로 간지럽히며 자지끝에 맺혀있는 이슬을 맛보더니 귀두에서
기둥부분으로 타고 내려오다 불알을 입에 살짝 물고 혀로 돌렸다.
지아는 한번도 이런 식으로 오럴 섹스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함께 이곳이 이렇게
예민한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이어 자지를 위로 젖히더니 회음부쪽과 항문을 혀로 간지럽히듯
애무하기 시작했다. 혀끝을 동그랗게 말아서 항문을 찔러보기도 하며 손으론 침에 젖어 번들거리는
자지를 위아래로 리드미컬하게 흔들었다. 분명 스킬이 남자 경험이 좀 있는 아이였다.
흥분으로 자지는 터질듯 팽창했고 윤미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윤미의 질입구에 내 자지를 조준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윤미의 선홍빛 속살에 닿아있는 검붉게 부푼 내 자지가 보였다.
"오빠 한번에 깊숙히..."
질입구를 살짝 벌리며 들어가자 이미 오럴로 타액에 잔뜩젖어 있던 자지는 순식간에 쑤욱하고
질벽을 가르며 밀려들어갔다.
"하아....."
"아......"
우린 둘 다 누가 뭐랄것도 없이 탄식같은 한숨을 내쉬었다.
살짝 허리를 튕겨보자 엄청난 쾌감이 몰려왔다.
"헉..헉.."
난 윤미의 보지에 귀두만 들어갈 정도로 얕게 2번, 자궁끝에 닿을 정도로 깊게 1번 삽입을 했다.
윤미는 자지가 깊숙히 들어올때마다 큰 신음 소리와 함께 내 등을 꼬옥 안으며 몸부림쳤다.
"하앙~ 흐응~ 오빠.. 오빠. 하아~"
20-30분 간의 삽입을 하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헉..헉..윤미야.. 안에 싸도 돼?"
"오빠 나 위험한 날인데 밖에 싸줘요~"
난 엄청난 속도로 박아대다가 자지를 빼서 손으로 흔들며 윤미의 보지와 털위로 정액을 뿌렸다.
윤미도 느꼈는지 한동안 널부러져 있었고 난 일어나서 윤미의 몸에 묻은 정액을 휴지로 닦아주었다.
"오빠 고마워요..나 잠시 안아줄래요?"
윤미를 꼬옥 안아주자 품안으로 파고들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윤미가 저번주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분이 우울해서 채팅을 했어요.. 마침 방장이 재미있어서 기분전환도 할겸 나온거고.. 오빠가 예전 만나던
사람과 닮아서 많이 놀랬는데 너무 잘해줘서 오늘밤 오빠와 같이 있고 싶었어요"
"그랬구나.. 마음이 많이 아프겠네. 금방 또 좋은 사람 만날거야~ 힘내~"
"네...나 잠시 울어도 돼요?"
윤미는 내 품안에서 잠시 훌쩍거리다 잠들었고 윤미가 잠든걸 확인하자
깨지 않도록 조용히 일어나서 옆방에 귀를 대보았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지아의 가쁜 신음소리와 대화소리가 들려왔다.
"하으으응...지혁 오빠 너무 잘해요"
"허억..너같이 예쁜 애라면 밤새도록 먹고 싶어"
"하앙.. 오빠꺼 너무 커요"
"보지 더 벌려봐"
"오빠..그런 소리 하면 싫어요"
"너도 해봐. 듣고 싶어"
"하..아.. 안되는데 오빠.."
"안하면 멈출거야..따라해봐..오빠 자지 지아 보지에 박아주세요"
"아...알았어요.. 오빠 자지 지아 보지에 박아주세요"
"좀 더 강하게 해봐. 좃과 씹이란 단어 써봐"
"어...어떻게...하앙...오빠 좃 지아 씹에 박아주세요"
"보기와는 다르게 걸레같네. 너 보자마자 내가 너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지혁이는 처음 본 지아에게 너무나도 손쉽게 음란한 말을 시키고 있었다.
나 조차도 그렇게 다뤄본 적이 없는데 지혁이는 지아를 자기 소유물처럼 막 다루었다.
"개처럼 엎드려봐 난 앞으로 니 주인이야"
"하아앙 네~주인님"
뒤로 하는지 지아의 엉덩이에 찰싹거리며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지아는 거의 울다시피 하며 신음소리를 냈다.
"내 좃물 받아들일 준비 됐어?"
"하윽.. 주인님 저 위험한 날인데 아까도 안에 하고.. 또 하면.."
"싫다는거야?"
"하아...아니에요 제 씹안에 듬뿍 싸주세요"
"오늘 니 자궁안에 내 정액으로 가득채워줄께"
지아가 곧 숨넘어가는 듯한 비명같은 신음소리를 냈고 조용해졌다.
날짜를 계산해보니 지아 생리가 끝난지 보름정도 된거 같았다. 분명 위험한 날인데
지혁이는 질내 사정을 했나보다. 우린 위험한 날에는 단 한번도 질내사정을 한적이 없는데
처음 만난 지혁이에게 허락한것을 보니 또 묘한 질투가 났다.
둘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고 얼마 안있어 다시 지아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벌써 세번째인거
같은데 지혁이 녀석 정력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지아를 밤새도록 따먹을 모양이었다.
난 둘의 섹스 소리를 들으며 다시 발기됐지만 자는 윤미를 깨우기 그래서 그냥 놔두고 윤미 옆에 누어있다
어느새 잠들어 버렸다.
얼마나 잤을까.. 자다 문득 이상한 느낌에 일어나보니 윤미가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헤헤..오빠 깼어요? 아침인데 옆방 아직도 하나봐.. 신음소리 듣다가 흥분돼서요"
분명 지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고 밤새 시달리고 괜찮은지 걱정이 됐다. 하지만 이내 윤미의 오럴에 빠져들었고
이미 젖어있는 윤미의 보지안으로 한번에 깊숙히 밀어넣었다.
"아앙..오빠꺼 들어오는 느낌 너무 좋다"
우린 여러가지 자세로 섹스를 나누다가 사정을 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득 지아가 위험한 날인데도 다른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인걸 생각하자
복수하듯 윤미 안에 그대로 사정하고 싶었다.
아마 윤미는 어제밤처럼 밖에 사정할거라 생각한 듯 했다.
"오빠.더..더 빨리..."
"아..으으으... 싼다"
난 순간 무수히 고민을 하다가 윤미의 허리를 바짝 당기고 윤미의 질안으로 정액을 쏘았다.
순간적으로 윤미의 눈이 동그래지는걸 보았지만 윤미도 이내 쾌감에 못이겨 내 몸을 꼬옥 안아왔다.
자지가 움찔거리며 정액을 토해냈고 윤미의 질이 정액을 짜내는듯 몇번에 걸쳐 조여왔다.
"오빠 왜 안에 했어요?"
"못참았어..미안해"
지아에게 질투가 나서 그랬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둘러댔다.
윤미는 잠시 울상을 짓다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혀를 귀엽게 내밀었다.
"아니에요.. 오빠 덕분에 기분 전환두 됐는데 그정도야 이해할게요~"
"고맙다. 윤미야~"
윤미가 씻으러 간 사이 시계를 보니 아침 8시였다.
핸드폰을 꺼내 지아에게 문자를 보냈다.
"9시까지 나와. KFC앞에서 보자"
윤미가 씻은 후 나도 씻고 나왔고 8시 반 무렵에 모텔을 나가서 윤미를 택시에 태워서 보냈다.
잠시 KFC 앞에서 기다리자 지아가 오는게 보였다. 한숨도 못잔듯 피곤해 보였고 정신이 없어보였다.
"오빠 집으로 가서 한숨 자자"
"그래"
우린 택시를 타고 내 자취방으로 갔고 지아는 침대에 눕자마자 옷도 안벗고 정신없이 잠들었다.
난 잠든 지아를 바라봤다. 어제밤 지혁이에게 많이 시달린듯 했다. 안스러운 마음에 옷을 벗겼다.
티를 벗기자 왠걸 브래지어가 보이지 않았다.
뭐야..속옷도 안입고..신촌서 여기까지 노브라로 온거야..
지아의 하얀 가슴 여기저기에 빨간색 자국이 나있었다.
청바지를 내리자 팬티도 보이지 않았다.
뭔가 이상했지만 지아가 깬 후 자세한 걸 듣기로 하고 옷들을 빨래통에 넣었다.
문득 어제 밤새 시달린 지아의 보지가 궁금했다. 다리를 벌려보니 소음순이 퉁퉁 부어있었고
질입구가 평소보다 벌려져 있었다.
못살아..도대체 어제 어떻게 한거야?
궁금증은 다음으로 미루고 지아옆에 누어서 나도 잠을 청했다.
한참을 자다 일어나보니 날은 어두워져 있었고 지아는 아직도 곤하게 자고 있었다.
두시간쯤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자 지아가 나를 불렀다.
"오빠.. 물좀 갖다줘~"
"응 깼어? 잠시만 기달려~"
물을 마신 지아는 팔베게를 해달라고 했다.
팔베게를 해주자 지아는 편한듯 몸을 기대왔다
"어제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아.. 너무 힘들었어. 지혁 오빠 장난 아닌거 있지?"
"왜 어땠는데?"
"어제밤 3번 아침에 한번..4번이나 했어. 잠을 안재우는거야..힝"
"옆방 신음소리 들으며 꽤 많이 한다고는 생각했는데.."
"힛.. 나도 오빠방 윤미 신음소리 들렸어~ 방음 잘 안됐나봐"
"으응..니가 꽤 야한 소리 하는것도 들리더라"
지아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것도 들렸어? 첨에 지혁오빠가 시켜서 했는데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는거야..
그래서 하게 됐어. 이런 내가 싫어?"
"아..아냐~ 우리 쿨하잖아 하하"
"근데 오빠 지혁이 오빠 완전 선수에 너무 큰거야"
"정말? 얼마나 컸는데?"
"우웅..잘은 모르겠고 외국영화에서 나온것처럼 컸어. 입안에 다 안들어오고 들어올때 첨엔 너무 아팠어~
뒤로 할때는 정말 상상만 해도..힘들다"
"헉..그자식 그렇게 컸어?"
"응. 더군다나 어찌나 덤비던지 혼났어~"
"아 참.. 니 속옷은?"
"아..오빠. 미안해. 지혁 오빠가 가져갔어. 내가 막 안된다고 했는데 기념이라며 달라고 어찌나 애원하던지..
그냥 줘버렸어"
"못살어..속옷까지 주고 노팬티에 노브라로 신촌을 활보한거야?"
"웅..자고 일어나보니 더 부끄럽네~ 헤헷"
"질내 사정했어?"
"아...오빠.. 그거 어떻게 알았어?"
"대화가 얼핏 들려서.."
"큭..바보~ 나 지혁오빠가 자꾸 그냥 한다는거 콘돔 쓰게 했거든~
대신 콘돔쓰면 오빠 원하는대로 야한 대화도 응해준다고 하면서~"
순간 잘못 생각해서 윤미의 질안에 사정한게 생각나 미안해졌다.
"위험한 날인데 내가 함부로 그렇게 허락하겠어? 우리 낭군님이면 또 몰라도~ 히힛"
그래도 지킬건 지켜주는 지아가 고마웠다.
"큰 자지 넣은 느낌이 어땠어?"
"첨에는 너무 꽉차면서 들어오는데 마치 꼬챙이에 찔린것처럼 숨이 턱턱 막히는거 있지?
조금 하다가 애액도 좀 나오고 하니 겨우 받아들일만 하더라구..
근데 뒤로 할 때는 좀 힘들었어. 너무 깊히 들어오는데 자궁안에까지 들어오는 느낌?"
"우리 지아가 별 경험을 다하네"
"치~ 오빠도 그랬으면 했자나? 그래도 나 오빠만 좋아하는거 알지?"
"응~"
"오빠도 윤미랑 많이 했어?"
"2번 했어"
"옆방에서 윤미 신음소리 나는데 막 질투나는거 있지? 내꺼라고 생각했던 오빠꺼가
다른 여자안으로 들어간다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어"
"치~ 나도 니가 지혁이랑 할 때 그랬는데 뭐"
"참 이상한거 같아. 서로 다른 사람이랑 하는데 흥분하는 우리는 변태 커플인가봐 큭~"
"그러게 말야 하하"
"아 참 오빠! 지혁 오빠가 내 전화 번호 따갔어"
"이그~ 알려주면 어떡해~ 이번으로 끝냈어야지"
"힝..그게 아니라 내가 안알려준다고 하니까 내 전화기 뺐어서 자기 전화로 전화해 번호 찍는거 있지.."
"에구..못산다.."
타이밍도 정확하게 지아의 핸드폰에 문자가 도착했다.
[잘 들어갔어? 어제 너무 좋았어~ 조만간 또 보자구~]
"흠.. 이녀석 너랑 또 하고 싶은가 본데?"
"어떻게 해 오빠? 그냥 문자 무시할까?"
"아냐 놔둬봐. 함 두고 보자"
윤미와의 관계는 그날로 끝났지만 지혁이는 가끔 지아에게 문자를 보내오곤 했다.
물론 거의 지아가 바쁘다는 핑계로 짤막한 답장만 보낼정도였다.
신촌에서의 일이 있은지 3주 정도 흘러갔다.
지아에게 조금 야한 문자를 보내고 따분한 전공 수업을 받는데 지아의 문자가 왔다.
[오빠! 나 어떻게 해 ㅠ.ㅠ]
교수님 몰래 책상 아래로 답문을 보냈다.
[무슨 일인데?]
[오빠한테 보낼 문자 지혁 오빠한테 잘못 보냈어 으앙!]
[뭐라고 보냈는데?]
[자기~ 오늘밤 우리집으로 와. 나 오늘 하고 싶어]
요새 가끔 지아는 섹스를 하고 싶으면 문자로 내게 하고 싶다고 문자를 보낼 정도로
대담해진 상태였다.
[에휴..어쩌냐?]
[몰라..오빠가 해결해줘]
[지혁이는 답장왔어?]
[응..바로 오던데..어디로 가면 돼냐고?]
[알았어. 좀있다 점심 때 동아리방 앞에서 보자]
[응. 오빠]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 방 앞에서 만나 가까운 곳에 점심을 먹으러 가서 대책을 상의했다.
"지혁이는 우리 사귀는거도 모를테고 자기한테 보낸 문자인지 알텐데.."
"그러니까...힝.."
"문자를 어쩌다 그 쪽으로 보냈어?"
"오빠한테 문자 보내기 바로 직전에 지혁 오빠가 문자 보냈는데 오빠꺼 답장하다 깜빡해서 거기루 보냈어"
"뭐..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지.."
"힝...."
"지아. 너 지혁이랑 또 하고 싶어?"
"웅..잘 모르겠어. 두번 다시 안만날 줄 알았는데"
"내가 허락해주면 할거야?"
"난 오빠말 잘듣잖아~ 오빠가 허락하면 하고 아님 안할께"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가끔 우리 둘이 섹스할 때 지혁이와 섹스하던 때를 생각해보라하면 애액이 흥건하게 나오곤 했다.
나 또한 저번에 벽 너머로 지아가 지혁이와 하던 모습을 상상하며 흥분했던 일이 생각났다.
"그래. 알았어. 사실 나도 니가 지혁이랑 하는게 한번 보고 싶어"
"핏~ 역시 오빤 변태~"
"지아 너도 싫진 않은 표정인데?"
"오빠 허락이라면 한번 정도 더하는건 괜찮아~"
"알았어. 그럼 문자를 보내서 오늘 저녁 8시쯤에 집근처로 오라고 해서 지혁이랑 같이 식사라도 하고 와.
들어올때 문자 보내는거 잊지말고~ 예쁘게 입고 나가야 한다~"
"응~"
왠지 모를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밤 9시쯤 부터 편한 복장을 하고 지아네 집 마당에서 기다렸다.
그 당시 지아는 친구랑 살던 집에서 나와 2층짜리 주택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지아 방은 1층이었고 안방 침대옆 창문을 열면 담장이었는데 창문과 담장 사이에 1m정도의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에 숨어서 둘의 관계를 지켜볼 생각이었다.
지아에게 미리 그곳에 숨어서 볼거라 했고 창문을 반쯤 열어놓으라고 시켜놨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지아에게 우리가 섹스할 때 가끔 쓰던 수면 안대를
지혁이에게 씌우라고 했다.
30분쯤 기다렸을까.. 문자가 왔다.
[오빠~ 지금 들어가는 중이야 한 10분정도 걸릴거야]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
난 서둘러 담장 사이의 공간으로 숨었다.
10분 남짓 시간이 흐르자 대문 여는 소리와 함께 지혁이와 지아가 들어왔다.
지아는 깔끔한 검정 정장에 하얀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있었고
지혁이도 세미 정장 식으로 나름 신경좀 쓴거 같았다.
지아가 앞장서서 핸드백에서 열쇠를 꺼내 현관문을 열자
지혁이가 따라 들어오고 곧이어 안방에 불이 켜졌다.
지아는 지혁이의 겉옷을 받아서 자신의 겉옷과 옷걸이에 걸었다.
지혁이가 책상 앞에 의자에 앉고 지아는 침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와..나 여자방 처음 와보는데 향기 너무 좋다."
"피~ 거짓말~ 지혁 오빠는 여자 집 많이 가봤을거 같은데?"
"음..사실대로 말하자면 여자집은 많이 못가보고 모텔은 많이 가봤어~"
"에휴~ 못말려~"
"그런데 왠일로 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어? 3주 동안 내 품안이 그리웠나봐~"
"몰라~ 부끄럽게~ 커피 타올께"
지아가 주방으로 커피를 타러 간 사이 지혁이는 가만 있질 못하고 방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지아에게 내 물건은 다 치우라고 했던 터라 안심은 됐지만 그래도 혹시 나와 관계된 물건이
나올까봐 조금 불안했다.
"지아야~ 여기 남자 팬티 있는데?"
지혁이가 주방쪽을 향해 외치자 지아가 사색이 돼서 안방으로 뛰어왔고 내 심장도 덜컥했다.
"어...어디?"
"바보~ 장난 친건데~ 정말 남자가 놀러오나봐~
남자팬티 있다는 소리에 얼굴이 하얗게 돼서 뛰어오구~"
"아..몰라.. 지혁 오빠 미워!"
"화내는 것도 귀여운데~ 어서 커피나 줘~"
지아와 마찬가지로 나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둘은 지아가 타온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고
커피를 다 마시자 지아는 커피잔을 들고가서 주방에 놓구왔다.
지혁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있다가 지아가 안방으로 다시 들어오자 침대쪽으로 와서 앉았다.
"옆으루와~"
지아가 조용히 지혁이 옆에 앉자 지혁이는 지아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침대위에 서서히 눕혔다.
'시작하는건가..'
창밖에서 몰래 훔쳐보던 나는 긴장감에 목이 탔다.
역시 선수답게 자연스러운 터치로 지아의 옷을 벗겨갔다.
지혁이는 키스를 하며 한손만으로 지아의 블라우스 단추를 능숙하게 풀렀다.
지아의 블라우스는 어느새 침대밑에 뒹굴고 있었고 곧이어 브래지어도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다른 남자의 손에 의해 한꺼풀씩 벗겨지는 지아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흥분이 됐다.
지혁이는 만족스러운 듯 지아의 젖가슴을 바라보며 자신의 와이셔츠를 벗었다.
마른듯 하면서도 탄탄한 상체가 드러났다.
지혁이는 지아의 아랫쪽으로 손을 뻗어 팬티스타킹을 잡고 끌어내렸다.
지아는 어서 벗겨달라는 듯 다리를 들어줬다.
지아가 팬티 차림이 되자 못참겠는지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아래로 제끼자
터질듯이 부풀어오른 커다른 자지가 나왔다.
지아 말대로 상당한 대물이었다.
지아의 머리를 잡고 자기 아래로 내리자 지아도 무슨 뜻인지 안듯 침대 아래에 무릎을 꿇고 지혁이의
자지를 입안으로 넣었다.
지아가 순종적인 자세로 지혁이의 자지를 빠는 모습이 창문너머로 적나라하게 보였다.
지아의 볼이 사탕먹듯 우물거렸고 지혁이는 두손으로 지아의 머리를 잡아 앞뒤로 흔들었다.
자지가 너무 커서인지 나와 할 때와 다르게 자지가 입안으로 반쯤 밖에 안들어간 느낌이었다.
지혁이가 갑자기 지아를 일으키더니 침대위로 거칠게 넘어뜨린 뒤 자기 옷을 다 벗은 다음 누워있는
지아의 마지막 남은 팬티를 순식간에 벗겼다.
지아는 알몸으로 가뿐숨을 내쉬며 무방비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지혁이는 자신의 전리품인 지아의 몸을 흡족한듯 바라보다가 지아의 몸을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얀 젖가슴을 손으로 감싸며 다른 한쪽 젖꼭지를 입안에 넣었다.
"흐읏...아앙..."
지아의 신음소리가 본격적으로 터져나왔다.
지혁이는 지아의 유두가 마치 맛있는 열매라도 되는듯 혀로 살살 굴리며 이빨로 살짝 살짝 깨물었다.
"하앙..하앙...지혁 오빠..그렇게 하면..."
지혁은 그런 지아의 반응을 즐기는듯 더 강하게 애무하며 점점 입을 내려
지아의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지아의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잡아
관찰하며 애무에 집중했다.
어느덧 지아의 두 손이 내려와 지혁이의 머리를 감싸안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못참겠는지 온몸이 배배 꼬였고 지혁이가 귀두를 보지에 문지르자 지아는 감전된것처럼 파르르 떨었다.
그런데 지혁이는 바로 삽입하지 않고 한손으로 가슴을 만지면서 귀두끝으로 보지위를 위아래로 문지를 뿐이었다.
지아의 보지는 젖을데로 젖었고 넣기만 하면 쑤욱 밀려들어갈텐데 삽입을 안하니 지아가 애타하는게 보였다.
"하응..오빠..조옴..."
"응..왜?"
"하아~~앙..하고...싶어요.."
"저번에 우리했던거 생각나지? 그때처럼 하면 삽입해줄께"
지아는 이성의 끈이 풀린듯 시키는데로 하기 시작했다.
"하잉..하앙.. 주인님..날 가져주세요"
"더 음란하게"
"주인님 자지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
지혁이는 쉽게 삽입할 생각을 안하고 지아의 반응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내 자지로 자위해봐"
지아는 내 앞에서도 자위를 해본적이 없는 아이였는데
지혁이의 말에 고분고분하게 자지를 잡고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응..하아.."
지아는 지혁이의 자지를 마치 자위기구처럼 잡고 자기의 클리토리스와 질주변에 문질렀다.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유방과 젖꼭지를 만지고 있었다.
처음보는 지아의 자위 모습은 흥분 그 자체였다.
그때였다. 지아는 갑자기 생각난듯 일어나 침대 머리 맡에 있는 안대를 지혁에게 주었다.
"주인님 안대 써주세요"
지혁이는 처음에는 뭔가 싶더니 기대에 부푼듯 안대를 쓰고 누었고 지아는 지혁이 위로 올라가
자지를 잡고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얼빠진듯 둘의 행위를 보고 있던 내쪽을 향해 지아가 고개를 들었다.
지혁이는 내쪽을 향해 머리를 하고 누어있어서 지아의 몸이 정면으로 다 보였다.
지아의 빈틈없는 몸매가 보였고 보지에 꼿꼿하게 솟은 지혁이의 자지가 닿아있는게 보였다.
지아는 내쪽을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더니 천천히 지혁이의 물건위로 앉았다.
적나라하게 지혁이의 자지가 지아의 보지를 가르며 들어가는게 보였다.
지아는 내쪽을 보면서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거렸고 정말이지 커다란 자지가 지아의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며 나왔다 들어갔다 했다. 지혁이는 손을 뻗어 지아의 부드러운 유방을 꽉 잡고 주물럭 거렸다.
"하앙..주인님 자지가 자궁 끝까지 찌르는거 같아요"
"헉..헉..넌 역시 음란한 여자야.. 더 빨리 박아봐"
난 흥분해서 미칠거 같았고 지아도 내가 보고 있는걸 보면서 엄청나게 흥분한듯 했다.
지아의 가는 허리가 리드미컬하게 위아래로 또는 좌우로 움직였고 방안에는 둘의 살이 맞닿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찔꺽찔꺽..퍽....퍽.."
지아의 핑크색 유두는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고 애액이 많이 나와서인지 찔꺽거리는 소리가 더 강해졌다.
"오늘밤 내 좃 넣고 싶어서 나 부른거야?"
"네.. 주인님.. 주인님 좃이 그리웠어요"
지아는 내가 듣고 있음에도 거리낌없이 음란한 소리를 했다.
순진했던 지아가 1년 반 남짓 교제하는 동안 이렇게 변한게 내 탓이 아닌가 싶었지만
죄책감 보다는 흥분감이 더 들었다.
지혁이가 몸을 일으켜 지아의 허리를 안고 유방을 쪽쪽 소리가 나도록 먹었다.
지아는 지혁이의 목을 두팔로 감싸안고 가쁜 숨을 쉬며 내눈을 바라보았다.
눈동자가 반쯤 풀려있었고 입이 살짝 벌어져 있었다.
분명 나랑 할 때 한참 느끼고 있을 때의 표정이었다.
내쪽에서는 지혁이의 넓은 등과 지아의 얼굴밖에 보이지 않았다.
곧이어 지혁이는 지아를 그 상태 그대로 눕히고 지아가 두 발목을 잡아 넓게 벌리게 한뒤
웅크리고 앉아 방아 찧듯 삽입했다.
"퍽...퍽.."
"하으으응~ 오빠..오빠.. 더..빠르게.."
애액에 젖은 굵은 자지가 지아의 보지안을 이리저리 휘젖고 있었다.
지혁이는 어느새 안대를 벗었지만 내쪽에선 지혁이의 등이 보였으니 들킬 일은 없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둘의 관계는 40분 남짓 흘러가고 있었다.
"오빠.오빠.. 나 이제 느끼고 싶어요..너무 힘들어요"
"그래.. 뒤로 돌아봐"
지혁이는 지아를 돌려세우고 뒤로 삽입하고 빠른 속도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오늘은 안에 해두 돼지?"
"하아..하아..오빠 맘대로 해요.. 오늘 위험한 날 아니에요"
지아는 지혁이의 정액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헉..허억...아...음.."
"하아앙 하읏..아으으으으읏..."
둘의 신음이 최고조에 이르더니 지혁이가 지아의 엉덩이를 잡고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박아댔다.
지아는 그대로 비명과 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앞으로 풀썩 쓰러졌고 지혁이는 정액을
짜내듯 동작을 멈췄다가 지아 위로 가쁜 숨과 함께 쓰러지듯 누웠다.
내 자지는 아직도 부풀어 올라 있었고 흥분감에 몸이 떨렸다.
5분쯤 시간이 흘렀을까 지아가 흘끗 내쪽을 보더니 지혁이에게 씻고 오라고 했다.
지혁이가 간단히 씻고 오자 지아는 지혁이의 쪼그라든 자지를 입안에 넣고 살살 빨아주다가
꺼내서 뽀뽀를 해줬다.
"지혁 오빠~ 나 너무 좋았어요"
"응 나두~"
"근데 나 내일 시험있어서 일찍 자야하는데 오빠 갈래요?"
지혁이는 당황해하는듯 싶었다.
"자고 가면 안될까?"
"안돼요~ 나 집에서 한번도 남자 재운적 없단 말이에요~"
분명 몇번이나 더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으나 매너를 지키는게 다음에도 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는지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지아도 간단히 트레이닝 복으로 입고 지혁이를 대문 앞까지 바래다 주는 듯했다.
지아가 금방 돌아왔고 창문 쪽에 멍하니 서있는 나를 불렀다.
"오빠 이제 들어와두 돼~"
내가 들어가자 지아는 나를 꼬옥 안았다.
"그래도 난 우리 오빠가 제일 좋더라~"
지아가 내게 키스를 하면서 한손으로 내 바지섶을 훑었다.
"오빠 많이 커졌네~ 많이 하고 싶었지? 나 오빠꺼 넣고 싶어"
그때까지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던 터라 지아의 트레이닝복 바지와 팬티를 황급히 벗기고
자지를 지아의 보지에 그대로 삽입했다.
처음 벌려질 때의 빡빡한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방금전까지 섹스를 한 열기가 남아 있었다.
더군다나 지혁이의 정액이 남아 있어서 삽입은 부드러웠다.
다른 남자의 정액으로 가득찬 질안으로 삽입하는 느낌이 색달랐다.
"오빠..나 또 흥분돼..하아"
"너 오늘밤 하고 싶다고 했었자나~ 땡기는 날이었나봐. 한번 했는데도 바로 또 흥분하는거 보니"
"오늘은 몇번이라도 또 하고 싶어..흐응"
지아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섹스를 시작했다.
지아는 그날 나와 하면서 처음으로 멀티 오르가즘을 느꼈다.
몇번을 해도 계속 오는 강렬한 느낌에 탄성을 지르며 매달려왔다.
우린 그 날 밤새 섹스를 했고 둘다 다음날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