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 정신이 든 당가려는 자신이 탁륭의 몸 위에 널브러져 아직까지 양물이 자신과 이어져있고 탁륭의 몸이 움직임을 멈춘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 나.. 기절한 건가.....”
너무나 큰 쾌락을 받아들이지 못한 뇌가 아직 몸에 들어와 있는 양물을 느끼지 못하게 제한 한 것처럼 잠시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당가려는 자신의 배가 평소에 비해 훨씬 부풀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곤 자신도 모르게 배에 손을 가져갔다.
쭈르륵
“흐으윽... 뭐...뭐야... 설마..... 말도 안돼!! 정액이라니!”
자신의 배를 살짝 압박하자 약간의 쾌락과 무언가 빠져나가는 느낌, 그리고 허벅지 안쪽으로 액체가 흐르는 것을 느낀 당가려는 잠시 멍하였다가 그 액체가 정액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황급히 음부에서 양물을 빼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하였다.
들썩들썩...
“카흐윽!!.... 안돼에... 머..멈춰어어... 하아아앙!!!....”
당황하여 자신의 손에 아직까지 실이 연결된 것을 잊은 당가려는 갑자기 몸을 움직이자 그로인해 탁륭의 몸이 움직이게 되었다.
이미 정액과 양물로 가득 찬 자궁과 질은 탁륭의 움직임에 따라 들어갔다 나오는 양물에 맞춰 조금씩 흘러나왔고 그 개운함과 함께 다시 차오르는 허용치 이상의 쾌락에 당가려는 점차 아까의 암캐와 같이 제정신을 조금씩 놓고있었다.
‘안...돼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나... 부숴져어... 정말..정말로 미...쳐버려... 어서 멈추게...’
뿌적!... 뿌적!....
‘빠..빨리 멈추지 않으면... 이대로.. 이대로 쾌락에 죽어버려어..... 빨...리이....’
들석...들석....들서억...........
‘하아...하아... 머...멈췄다.... 아흣?!!’
마지막 한줄기의 이성으로 실을 조작해 탁륭을 멈추게 한 당가려였지만 왜인지 쾌감은 줄지 않고 계속해 높아져만 갔다.
“꺄하앙!! 왜! 왜 멈췄는데에.... 끄흐읏!....”
‘떠...떨림이... 퍼져가아..... 이대로는... 이대론.....’
“가....가아!.... 가버려어엇!!!..... 꺄흐으으으으응!!!!!!........”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며 생의 최고의 절정을 맞이한 당가려는 끔찍하다고 할만큼 짜릿한 쾌감에 온몸을 경련시켰고 그 반동에 양물이 뽑히며 자신의 자궁에 가득한 정액과 양물에서 새로 사정한 정액 위에 몸을 누이며 점차 정신을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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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당가려는 자신의 몸과 바닥에 흥건한 정액을 보며 머리는 없지만 신체의 기능은 유지하는 탁륭의 몸에서 정액 또한 계속해 생성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제 이만한 양을 뽑아냈는데도 아직....”
자신의 몸과 바닥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탁륭의 몸에도 묻은 정액과 애액을 씻기던 당가려는 여전히 발기해 있는 양물을 보게 되었다.
“이만한게 어제 내 안에 들어왔었다니.... 아니 다는 아니였던가? 좀 남았던 것 같았는데. 아무튼 이 크기와 돌기, 촉수들이 주는 쾌감은 정말....”
양물충에 부족함을 느끼던 당가려에게 탁륭의 양물과 움직임은 새로운 짜릿한 자극이 되었고 그에 맛이 들린 당가려는 입술을 혀로 축이곤 이 새로운 자극에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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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가려가 탁륭의 몸을 이용한 수음을 시작한지 일주일 뒤. 조금씩 조금씩 거대한 양물에 적응해 나가던 당가려는 결국 자신의 안에 양물의 뿌리까지 삽입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하아... 하아... 겨..겨우 다... 들어왔어어..... 흐으으... 이게 한계야...... 정말 여기선 움직이면.... 흐으응....”
움찔... 움찔....
탁륭이 허리를 흔들지 않더라도 양물에 있는 돌기들은 작은 진동을 일으켰고 촉수 또한 이리저리 움직이며 질벽을 마구 헤집으며 당가려에게 쾌락을 선사하고 있었다.
질은 물론 자궁에까지 점령한 양물을 배위로 쓰다듬는 당가려의 얼굴엔 색을 즐기고 원하는 요부와 같은 음미(淫靡)한 미소가 자리하며 조금씩 둔부를 작은 원을 그리며 돌리고 있었다.
“으응.... 하으응!....긁혀서... 내 보지를 전부 긁어 내고 있어... 하앙!..... 정말... 이건 정말 최고야아..... 이제 이 자지 말고는 느끼지 못하게 될거야... 하아앙!!!!”
“언니, 저 왔어.... 이..이건.....”
둔부를 돌리는데 모든 정신을 집중하던 당가려는 연공실의 문이 열리며 벽상아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그에 벽상아는 당가려가 누군가의 위에 올라타 둔부를 돌리는 것을 바로 목격하게 되었다. 눈앞에서 양물과 음부가 결합된 채 결합부로 애액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 벽상아는 잠시 멍하니 그 광경을 바라보다 얼굴을 붉히며 얼른 고개를 돌렸다.
“아응... 하아아.... 왜... 왜 하필 지금 온거야아.... 으아앙!.. 한참..한참 좋은데.....”
이미 쾌락에 온몸이 절어있는 당가려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치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 보다 둔부를 넘어 점차 허리까지 흔드는 것이 중요했기에 자신의 정면에 있는 벽상아를 바라보며 쾌락에 집중하였다.
쯔적...쯔적..쯔적.....
“아아앙... 좋아... 자궁 안에 가득 차는건 물론... 자궁 윗벽까지 닿고있어어..... 흐으응....”
힐끔 힐끔
‘언니가 저렇게 흐트러진 모습은 처음보는 것 같아... 독낭랑이라는 별호가 거짓말처럼 느껴져... 정말 그렇게 좋은건가?’
고개를 돌린 와중에 좋아 죽겠다는 당가려의 비음에 벽상아는 연공실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힐끔 힐끔 곁눈질로 보며 몸을 살짝 꼬며 허벅지를 닫아 슬며시 비볐다.
벽상아는 벽가장에서의 혈사에서 자신을 지키고자 노력한 단우에게 점차 마음을 열며 그를 받아드렸고 의식을 잃은 그를 치료하기 위해 당가에까지 대려와 간병까지 자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치에 의해 색의 맛을 알아버린 몸으로 독수공방을 한지 보름이 더 지나 음욕이 쌓여있었고 그 상태를 여인들의 대화로 풀고자 찾아간 당가려가 자신의 눈앞에서 쾌락에 신음하는 것을 보자 음욕이 점차 들끓어 올랐다.
주륵....
‘으응... 어떻게 해... 젖었어... 그만 훔쳐보고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아?!!!!’
들썩!... 들썩!....
“카아앙!.... 끄흥..... 조아아...... 미쳐.. 나.. 좋아서 미쳐버려어!... 하아아앙!!....”
벽상아가 자신을 훔쳐보는 것을 쾌감에 절어있는 와중에도 알아차렸는지 당가려는 혀로 입술을 한번 축이고는 침에 연결된 실을 조정하였다. 움직이기 시작한 탁륭, 그에 위아래로 흔들리는 당가려는 두 팔을 머리 뒤로 둘러 전신을 드러낸 채 헤픈 얼굴로 쾌락에 허덕였다.
“아응... 아아아!..... 꺄흐으응!!!....”
‘그..그렇게 좋은걸까? 응? 마..맙소사! 저 큰게 언니 안에 있다고?!’
음부에서 출납하는 양물의 뿌리를 본 벽상아는 그 굵기에 깜짝 놀라 다시 확인하기 위해 자세히 보기 시작했고 그에 배위로도 확인 할 수 있는 양물의 움직임과 크기에 할말을 잃고 말았다.
“................!!”
푸슛...퓻.....
주르륵......
너무나 큰 쾌감에 비음조차 지르지 못하고 절정에 달한 당가려는 음부에서 왈칵 애액이 뿜어내었고 결합부로 애액에 섞인 정액이 주륵 흘려내렸다.
‘아....’
애액과 정액이 바닥에 흘러내리자 그 냄새가 연공실에 가득 퍼졌고 자연스레 달아오르고 있던 벽상아의 몸에 불을 붙였다.
“아헤에.... 우으으... 채고야아아...... 이제 정말 이거 업시느은 못사라....”
“어..언니.....”
눈물과 콧물, 그리고 타액까지 흘리는 당가려의 얼굴은 이미 엉망진창으로 망가져 있었으나 왠지모를 음란함이 가득하였고 벽상아는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당가려에게 아니, 정확히는 당가려와 연결되어있는 양물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쭈우윽.... 뽕!....
울컥...울컥......
힘 없이 널부러진 당가려에게서 양물이 빠지자 양물의 크기에 맞춰 확장된 음부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뻥 뚫린 그대로 정액을 왈칵 왈칵 쏟아내었다.
반쯤 정신을 잃은 당가려와 반대로 멍해있는 벽상아는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양물의 위용에 점차 몸을 숙이고는 손으로 꿈틀대는 양물을 감싸 쥐었다.
‘뜨거워... 그리고 스스로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고 있어....’
탁륭의 양물은 당가려가 아닌 또다른 여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는 듯 당가려를 쾌락으로 미치게 만든 움직임을 다시 시작하였고 벽상아는 자신의 손에서 느껴지는 그 움직임에 침을 꿀꺽 삼켰다.
‘이게 내 안으로 들어가면... 나도 당언니처럼 미쳐버리는 걸까...’
“한번 맛보면 다신 돌아갈 수 없어... 하지만....”
“어..언니....”
어느새 정신을 차린 당가려는 양물을 쥐고 있는 벽상아에게 다가와 양물을 마주 잡고는 입맞추며 혀로 살아움직이는 돌기들과 촉수를 핥기 시작했다.
“벽동생은 이게... 필요해?”
뿌리부터 귀두의 갈라진 틈까지 쭉 핥아 올린 당가려가 멍하니 자신과 양물을 바라보는 벽상아에게 작게 속삭이며 유혹하였고 벽상아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천천히 다가오는 벽상아는 곧 자신에게 닥쳐올 쾌락에 눈이 몽롱하게 풀려있고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양물에 얼굴을 가까이한 벽상아는 손으로 느끼던 열기보다 더한 뜨거움과 강한 양물의 체취를 얼굴로 느끼며 혀를 내밀어 서서히 양물을 핥기 위해 가져다 대었다.
꿈틀....
당가려가 아닌 새로운 여인의 부드러운 혀의 감촉을 느낀 것일까... 크게 꿈틀거린 양물에 벽상아는 살짝 움찔하였지만 귀두를 핥고있던 당가려는 그 꿈틀거림이 사랑스럽다는 듯 더욱 정성스레 핥아갔고 그런 그녀를 보며 벽상아 역시 다시 천천히 기둥의 뿌리에서부터 핥아 귀두쪽으로 올라갔다.
“핥짝... 하우음... 쫍!.... 쪼옵.... 아.... 언...니이.... 쫍....”
“츄웁! 츕!.... 어서 와... 쪽♥..... 하웁......”
이미 귀두를 핥고 빨고 있던 당가려와 천천히 귀두로 올라가던 벽상아는 결국 한곳에서 만나게 되었고 맞닿는 혀를 혀로 감싸며 서로의 입을 탐하기 시작하였다.
서로의 손가락이 엇갈리게 마주잡은 양손과 더욱 상대방을 느끼기 위해 밀착되어가는 상체에 두 여인의 젖가슴에 의해 양물이 감싸졌고 심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껴지는 양물의 열기에 두 여인은 더욱 흥분하여 상체를 자신도 모르게 흔들며 상대방의 젖가슴과 양물 모두에 부비기 시작했다.
살색의 향연, 젖가슴에서 느껴지는 맥동하는 양물, 유교사상에 어긋나는 동성간의 행위, 그리고 맞잡은 손으로 전해지는 동질감... 지금 상황의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벽상아의 머릿속을 헝클이며 더더욱 쾌감에 집중하게, 마음을 허락했던 단우를 잊어버리게 만들고 있었다.
이미 그녀들의 타액에 번들거리던 양물은 입맞춤으로 흘러 떨어진 타액에 더욱 빛을 발하며 두여인의 젖가슴에서 자신의 열기를 강하게 하였고 그런 양물에 보답하듯 당가려와 벽상아는 천천히 젖가슴 위로 빠져나와 있는 귀두에 입맞춤을 하곤 혀로 핥기 시작하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턱이 아파올 만큼 정성스레 핥고 두손으로 젖가슴을 흔들며 봉사하던 둘은 양물이 부르르 떨고 더욱 기괴하게 움직이는 촉수와 같은 핏줄을 혀와 젖가슴으로 느끼고는 이제 곧 사정하려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정액을 입으로 삼키기 위해 귀두의 갈라진 곳에 입술을 가져다 대려 하였다.
울컥! 울컥!....
“아.... 정액이....”
하지만 그보다 한발 앞서 사정이 시작되었고 당가려의 배를 가득 부풀리게 만들 만큼 많은 양의 정액이 둘의 얼굴을 향해 뿜어져 나와 머리와 얼굴, 그리고 젖가슴의 골에 웅덩이를 만들며 둘을 정액으로 물들였다.
‘뜨..거워.... 그리고 너무... 진해.......’
이미 혀를 내밀어 자신의 얼굴에서 흐르는 정액을 입안으로 옮기고 있던 당가려와는 달리 탁륭의 몸에서 나온 정액을 처음 피부로 접한 벽상아는 그 양과 뜨거움, 냄새에 머리가 아찔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맛....있어보여♥........’
자신의 바로 앞에서 정액을 핥아 마시고 있는 당가려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벽상아 역시 귀두의 갈라진 곳에서 흐르는 정액에 천천히 입을 가져가 마시기 시작하였다.
‘이걸... 이 자지를..... 이 아기씨를..... 내 안에...... 하읏♥!!’
주륵....
입안의 정액을 목을 넘겨 마시면서 이 입이 아닌 아래의 발정난 입으로 맛보면 어찌될지를 상상한 벽상아는 그것만으로도 약한 절정에 달하였고 그런 그녀를 다 알고 있다는 듯 음미(淫靡)한 미소를 지으며 당가려가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동생도 진짜를 맛보고 싶지? 그걸 원하는 거지?”
“네헤.....”
몽롱한 눈으로 양물만을 쳐다보며 벽상아가 답을 하자 자신의 손에 걸려있는 탁륭의 신체를 조정하는 실은 벽상아의 손에 넘겨준 당가려는 간단한 사용방법만을 알려주고는 떨어져 벽상아가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기로 하였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곧게 누워있는 탁륭의 몸 위에 자신을 실은 벽상아하는 자신의 둔덕 바로 앞에 위치한 양물에 한차례 둔덕을 비벼 그 열기를 다시 한번 느끼곤 천천히 몸을 움직여 자신의 음부와 양물의 끝을 이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그 선을 넘으면 다시는 원래로 돌아갈 수 없어, 벽동생.”
최후의 경고를 하는 당가려였지만 그 말을 하는 그녀 역시 벽상아는 이미 쾌락의, 저것의 노예나 마찬가지임을,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할 것을 알고 있었다.
‘나.... 지금 뭐하는.... 거지..... 이러면 안되는데.... 내겐 단공자가..... 하지만..... 하지만..... 이건 사내가 아닌... 그래. 이건 사내가 아니야.... 난 지금 수음을 하는 거....야......’
당가려의 경고에 잠시간 망설임을 보인 벽상아였지만 당가려의 예상대로 천천히 몸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 흐으읏!.... 너무... 커어!!... 하악!.... 너무 커서... 끄흐읏.....”
이미 양물충으로 익숙해져있던 당가려조차 본체와 합체한 저 양물의 압도적인 크기에 힘겨웠었는데 이제 막 접한 벽상아는 당연히 당가려 보다 더욱 힘겨워 하였다. 하지만 질이 찢어질 것 같은, 처녀를 잃었을 때보다 더욱 큰 고통 속에서도 작게 일어나는 쾌감에 벽상아는 스스로를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 몸을 아래로 내려 양물을 더욱 깊게 받아드리고 있었다.
“어머, 벽동생. 그렇게 안봤는데 나조차 힘겨웠던 그걸 처음 접한 동생이 받아드리다니, 그쪽으로 소질이 있었나 보네?”
“꺄흐윽!.... 하욱!! 하아악!!! 이..이제 다아.... 캬하앙!!!!”
당가려가 말을 걸었지만 모든 정신과 감각을 자신의 음부에 집중한 벽상아에게는 닿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그녀의 노력에 답하듯 양물을 최대한 받아들인 벽상아는 자신의 자궁에 닿아, 아니 뚫고 들어와 그 천장까지 닿아있는 양물에 헐떡였다.
“하아.... 하아!.... 숨을 쉴..수가..... 벌어져... 늘어나 버려.... 이 자지에 맞게... 보지가 늘어나 버려.... 하윽!...”
자신의 안에 담았지만 그 윤곽을 배 위로도 알 수 있는 양물에 벽상아는 스스로 손을 올려 배를 문질렀고 그에 따라 퍼지는 아프지만 달콤한 쾌감에 점점 양물에 익숙해져갔다. 고통 속에서 달콤한 쾌감을 맛본 벽상아의 몸은 자연히 새로운 애액을 분출하였고 그로인해 질 뿐 아니라 자궁에도 가득 찬 양물을 더욱 잘 느끼게 되어 점점더 쾌감은 높아져갔고 그것이 반복될 때마다 벽상아의 머릿속엔 잠시 떠올랐던 단우는 완전히 사라지고 온통 양물과 쾌락만이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이제.. 이걸.... 아....아아!......아아악!!!! 크흥!... 하앙.... 하으응!!... 꺄항!!!.....”
머릿속에 양물과 쾌락만이 존재한 벽상아는 당가려가 건네준 실을 조정하기 시작했고 그에 들썩이는 탁륭의 몸에 벽상아는 토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쾌락의 환희에 미쳐갔다.
“아항!.... 아흐윽... 자...지이.... 이거 좋아!.... 미쳐버려어!!.... 끄흐으응......”
탁륭의 몸이 들썩일 때 마다 높아져가는 쾌락은 벽상아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했고 그럴수록 벽상아는 이제까지 단우를 간병하며 반강제적으로 했던 금욕생활의 보상을 원하는 듯 더욱 실을 당겨 탁륭의 몸의 움직임을 격렬하게 만들어 자신을 쾌락의 극에 달하도록 몰아붙였다.
“도..동생, 너무 강하....”
“조..조용히 해욧! 하악.. 하악!!... 방해하지 말란 말이에요!!! 흐읏!... 하아앙!!.....”
너무 심하게 몰입해가는 벽상아에 오히려 당가려가 당황해하며 살짝 제지를 하려하였지만 뾰족한 벽상아의 말에 주춤하였다.
“이런... 이렇게 좋은걸... 여지껏 몰랐다니이..... 아흐읏!! 카아앗!! 하아아앙♥”
점점더 심해지는 탁륭의 허리의 움직임에 결국 벽상아와 탁륭의 몸은 연결된 채 뒤짚어지고 말았고 그로인해 벽상아는 젖가슴과 얼굴을 바닥에 짓눌리고 무릎을 새워 둔부만을 치켜들게 되어 후배위와 같은 자세가 되었고 그 위에 탁륭이 얹혀져 허리를 과격하게 흔들고 있었다.
“안되에엥.... 이거언 므리이..... 끄흐으으..... 하그응♥.....”
자신이 위에 있을 때완 달리 건장한 사내의 몸무게가 실린 삽입에 뿌리까지 양물이 삽입되었고 자궁이 뚫릴 것 같은 압도적인 쾌락에 벽상아의 눈은 점점 돌아가 흰자가 드러나고있었다.
“도와져여..언니이... 도와... 아니... 안도와져도 되엥!!..... 자지이♥.... 카하앙!!....”
압도적인 쾌락에 횡설수설하는 벽상아를 보고 깜짝 놀란 당가려는 황급히 다가가 벽상아의 등 위에 얹힌 탁륭의 등에 꼽힌 침과 연결된 실은 잘라내고는 직접 침을 조작하여 탁륭의 몸의 움직임을 그만두게 하였다.
“아헤에♥..... 자지이... 촉수자지 채고오....”
그러나 당가려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미 벽상아는 쾌락의 절정에 가득 풀린 얼굴로 타액을 흘리며 뻥 뚫린 듯한 음부를 뻐금으며 ‘자지’만을 연호하는 쾌락의 노예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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