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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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차돌 이는 불을 환하게 밝히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몸은 벌거벗은 채 무엇 하나 숨기지 않은 태어날 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벌어진 어깨며 불룩하게 솟은 가슴이며 진정 훌륭한 몸매가 아닐 수 없다.

왕자를 그리고 있는 배 살이 숨을 쉴 때마다 오리 락 거리고 있다.

배꼽을 타고 오르내리는 무성한 털들이 어디에도 17살이라고는 볼 수 없는 훌륭한 몸을 갖추고 있었다.

검은 털을 헤치고 기형적으로 생긴 자지가 피사의 사탑처럼 흔들거리고 있다.

어린아이 팔뚝을 연상케 할 만큼 묵직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자지는 분기탱천하여 중심을 잡지 못하고 건들거리고 있었다.

방구석에는 짐 가방이 놓여있고 책상과 다른 가구에도 정리가 말끔히 되어 있었다.

[똑, 똑, 똑,]

노크소리가 들린다.

차돌 이는 노크소리를 듣자 굳었던 얼굴을 풀고 야릇한 미소를 흘린다.

그렇다.

일화였다.

일화는 가위에 눌린 듯 갑갑한 마음에 방을 나와 거실을 거닐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차돌이의 방문 앞에 와있는 자신을 보고 까 무라 치 듯 놀랐다.

돌아가려고 했으나 이왕 왔으니 차돌 이를 다시 한번 만류해야겠다고 문을 두드린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표정은 점처럼 심각하게 변한다.

[전 벗고 있습니다.

그러니 돌아가십시오.]

[차돌아,........진정 마음을 돌릴 수 없니.......]

[사모님, 아이들이나 아줌마가 깰 수도 있습니다.

전 본능을 자제할 능력도 없고 앞으로도 그걸 참으며 같이 생활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 괴로움을 당하고 사니 마음 편히 살기로 했습니다.]

[아......차돌아.....]

방문 앞에서 차돌 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잠해진다.

차돌 이는 한동안 그대로 있더니 천천히 일어나 방문을 연다.

그리고 방문 앞에 서서 소리죽여 울고 있는 일화를 덥석 안는다.

그리고 숨쉴 틈도 주지 않고 키스를 한다.

일화는 차돌이가 나타나고 뭐라 말할 틈도 주지 않고 키스를 하자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차돌이가 입술을 열고 혀를 자기입속으로 들이밀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차돌 이를 켜 안고 키스에 응한다.

마음은 이래서는 안돼 하면서도 몸이 차돌이의 제취에 정신을 빼앗겨버린 것이다.

일화의 온몸에서 폭죽이 터지듯 쾌감이 전신에서 터지고 있다.

도리질을 하여 차돌 이를 떼어놓는다.

[아.........미치겠어. 차돌아, 그� 이대로 재가 되었으면....아..........]

차돌 이는 일화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들었다.

차돌 이는 일화의 손을 잡고 사정없이 끌어당겨 침대가로 오더니 밀어버린다.

그리고 침대에 넘어진 일화의 상의를 찢어버린다.

하얀 젖 가리개가 나타난다.

백색의 피부보다 더 하얀 브 라를 보며 차돌 이는 눈에 시퍼런 광채를 쏟아내며 브 라의 한가운데를 잡고 사정없이 나 꿔 챈다.

호크가 떨어지고 어깨 끈이 떨어지며 일화의 풍성한 가슴이 눈앞에 드러난다.

일화는 터질 듯한 쾌감에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차돌이가 짐승처럼 난폭하게 대하자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

[아......차돌아. 제발 진정해..무서워...........]

[흐흐흐........]

차돌 이는 이미 짐승으로 변해 있었다.

먹이를 앞에 둔 배고픈 짐승이 어찌 급하지 않겠는가.

차돌 이는 풍성한 일화의 가슴을 사정없이 입에 담는다.

그리고 가슴 봉우리에 달린 작은 열매를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댄다.

[아파. 차돌아.....아........아파...]

일화는 떨어져 나갈듯한 고통이 사정없이 몰아친다.

그러나 그 고통 뒤에 오는 짜릿한 전율도 느껴진다.

이러려고 온 것이 아닌데.......그냥 사정하려고 온 것인데 그만 이러려고 온 모양이 되었으니....

일화는 차돌이가 이빨로 젖꼭지를 물때마다 아픔과 함께 오는 전율에 몸을 떨고 만다.

그리고 자기도 느끼게 아래 보지내부에서 엄청난 소용돌이와 함께 홍수 같은 물을 쏟아내고 있음도 느낀다.

[아.....아..................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드디어 일화의 입에서 단내가 흠씬 나는 야릇한 비음을 내고 만다.

일화도 모든 것을 잊었다.

아까부터 느끼려했던 그 환희가 차돌이가 너무나 쉽게 가져다주고 있었다.

일화는 차돌이의 목을 끌어안고 끊이지 않는 신음을 토해낸다.

일화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차돌이가 팬티를 끌어내려 발가락에 걸고 가느다란 종아리를 벗어나 자기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것도 몰랐다.

차돌이의 입이 젖가슴에서 물러나자 뭔가 아쉬운 한숨이 이빨사이로 새어나갈 정도로 허전함을 표시하는데 다리가 벌어지며 자기가 느껴도 한강이 될 정도로 많은 물을 흘러내고 있는 다리사이로 차돌이의 입김을 받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안돼, 그긴....아.......몰라......아..앙......]

차돌이의 힘에 의해 강제로 다리가 벌어지고 축축하게 젖은 다리사이 계곡에 끈적끈적한 살덩이의 느낌을 받는다.

아직 남편 외에는 어느 누구의 침입도 허용하지 않는 그곳에 어린 차돌이의 혀가 흘러내리고 있는 물줄기를 막듯이 혀로 동굴과 주변 살덩이들을 쓸고 있었다.

이러면 안돼 이건 나쁜 짓이야 그런 이성이 순간순간 들어 다리를 오므리고 차돌 이를 밀어내야지 하는 이성은 그저 순간 이였고 전신에 개미가 기어오르는 것 같은 전율에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더욱 벌리고 엉덩이를 흔들며 허리를 치켜 올려 차돌이의 혀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듯 발광하다시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진정 이런 느낌이 있을 줄은 몰랐다,

차돌이의 혀가 계곡의 양 날개를 벌리듯 쓸어내고 무언가 가느다란 살덩이가 이미 물 천지로 변한 동굴 속으로 들어오더니 빠르게 진퇴하고 있다.

그리고 진퇴하고 있는 동굴 상단 털이 사방을 덮고 있는 날개 속 깊은 곳 알갱이를 찾아서 혀로 열매를 굴리듯 희롱하고 있다.

머릿속에서 피가 터지는 아찔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진다.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만다.

평소에도 지르지 않는 큰소리로 마구 그 느낌을 호소하는 것이다.

다행히 소리는 벽에 차단되고 막혀 차돌이의 방에서 웅 웅 거리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지만 일화는 진정 죽어도 좋을 만큼 세상에 더없는 쾌락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아...아 학....아 흥......엄마.......아....차돌아. 나 죽어..........아 항..]

차돌 이는 사모님이 허리를 한껏 튕겨 올리며 사지에 힘을 주고 절정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어도 움직임에 변화가 없다.

펑펑 쏟아지는 보지동굴 속에서 흘러나오는 액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리고 일부는 진퇴를 하고 있는 손가락에 튕겨 입과 보지주변의 털들에게 뿌려지고 있었다.

차돌 이는 사모님이 절정에 가면서 조이는 엄청난 보지속살의 압박 속에서도 손가락을 멈추지 않는다.

[질 퍽, 질 퍽 퍽.퍽. 철퍽 철퍽.........]

차돌 이는 손가락을 일화의 질 속에서 빼낸다.

번들거리며 물로 뒤집어쓴 듯한 손가락을 일화의 보지 털에 아무렇게나 문질러 닦고는 축 늘어진 고기와 같이 힘없이 쳐진 사모님의 다리를 양 어깨에 끼고 위로 밀어 올린다.

그리고 두 손바닥으로 힘차게 젖가슴을 잡는다.

여전히 입은 일화의 다리사이에 있으며 혀로 계곡을 쉴 새 없이 답습하며 눈은 가끔씩 위로 치켜뜨면서 일화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다.

일화는 하늘을 나는 기분을 한껏 가지고 그 끝에 누워 편안한 안식을 가지려 했는데 다시 서서히 온몸에 먹구름이 일고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조금 전에도 이랬는데 또다시 그런 기분이...도무지 움직일 수 없으리라는 사지가 어디서 힘을 얻었는지 움직이고 있었다.

쾌감을 찾아 나선 것이다.

일화는 자기에게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주는 천사를 찾기 위해 눈을 떤다.

그 천사는 자기를 지금껏 한번도 취해보지 못한 이상하고 음탕한 자세를 만들어놓고 온통 얼굴에 번들거리는 액들로 번뜩이는 모습을 하곤 자기를 하늘로 인도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듯한 개의 모습을 본다.

그 개가 흉측한데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자기를 이처럼 굴욕적인 모습을 만들어놓고 마음대로 희롱하는데도 당연한 듯이 보인다.

� 개를 도와주고 싶었다.

이 개가 그만 자기를 위한 수고를 그만두고 그만 먹이를 먹길 바랐다.

어쩌면 그렇게 해야 더 멋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까마득한 창공에 갈수 있을 것도 같았다.

[아.....아아.........차돌아..그만...나 또 죽을 것 같아...

이제 가져줘. 날 가져줘 ,제발......아.......빨리........]

일화가 항복의 깃발을 보이고야 만다.

차돌 이는 입술주변에는 애 액들로 이마엔 땀방울로 가득 젖어있으면서도 엉덩이만 움직일 수 있는 사모님의 동작에 편성 한번도 목표물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사모님이 또다시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차돌 이는 이제 확실한 굴복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더없이 추하고 저질스런 소리와 행동을 하게해야 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차돌 이는 동작을 잠시 멈추고 턱을 보지구멍을 압박하고는 놀리듯이 슬며시 묻는다.

[내가 사모님을 어떻게 가져요.]

[아......차돌아..그게......그래 날 가져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줘 어서...응........]

일화는 자기가 말을 해놓고도 놀란다.

자기 입에서 이런 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다니...그러나 이상하게도 전혀 부끄럽지가

않다.

이 아이에게 더한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아....차돌아. 제발.........제발........]

차돌 이는 말을 하고는 다시 혀로 공 알을 쓸 고 있다가 입을 뗀다.

사모님을 하늘로 오르려고 하면 그 길을 막고 서는 것이다.

그리고 사모님이 포기한 듯싶으면 다시 하늘로 오르는 걸 도와주고....

약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사모님은 이미 제 것이에요.

난 네 것은 내 맘대로 하지만 오늘은 사모님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싶네요.

어떻게 해 드릴까요.]

[아........차돌아.....그래 난 네 것이야......제발...

네 속으로 들어와 줘.....그리고 날 뭉개줘.........]

일화는 이미 이성을 잃었다.

오로지 눈앞에 그려지는 욕망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싫어요, 내가 어찌 사모님을 뭉갤 수 있어요.

그리고 난 어려운 말 몰라요. 알아듣게 얘기하세요.]

차돌 이는 항복을 받아내고도 아직 불만인가보다.

적의 항복을 받아낸 장수처럼 승리의 만족감을 얼굴가득 그리며 능청스럽게 군다.

[아. 차돌아..........지금 난 네 사모님이 아니야...일화야... 그렇게 불러도 돼....

아...미치겠어. 차돌아..내 물건으로 날 짓밟아줘, 제발........]

일화는 다시 또 차돌이 에게 매달린다.

이제 일화의 음성은 차돌이의 느긋함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마구 항복의 목소리를 내친다.

[분명 난 어려운 말 모른다했는데....씨 펄....

이건 숫제 한강이야. 무슨 보지물이 이렇게도 많이 싸나......

부잣집 사모님이라고 틀린 줄 알았는데 보기만 정숙하지......실제는 완전 똥개잖아......]

차돌 이는 일화의 행동에 울분이 치솟는지 험한 악담을 해 댄다.

[아....아냐...아냐..난 똥개가 아냐......제발 차돌아....

원한다면 네겐 똥개가 되어 줄 테니 어서 너의 자지를 내 보지 속에 넣어줘.....]

일화는 두뇌회전이 빨랐다.

차돌이가 실로 음탕한 소리를 입에서 뱉자 이 아이가 이런 소리를 듣길 원한다는 걸 그 순간에도 감지했나보다.

기왕 몸이 이성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제 정숙한체하면 뭣 하겠나 빨리 터질 것 같은 불 화산을 터뜨리고 싶은 마음인데 차돌이가 원하는 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리고 마음한쪽에서 나는 이제 돌이킬 수도 없는 차돌이의 속박물이 되었는데 이제 이 아이를 벗어나서 살수 있지 못할 것 같은 심정이 빨리 변화를 가져온 것 같다.

[후후후,,진즉 그래야지...]

차돌이가 상체를 일으킨다.

어깨에 걸머쥔 일화의 다리는 풀어주지 않고 이미 하력이 충만한 불화살을 물기로 범벅되다시피 한 보지동굴로 화살을 들이민다.

불화산은 순식간에 젖은 동굴 속으로 사라진다.

[아악.........이게 뭐야..아 아파.............아...... 좋아.........아........]

기형으로 구부러진 차돌이의 자지가 자기의 동굴 속으로 들어오며 동굴 상단에 위치한 G포인트를 쓸고 가자 벼락에 맞은 듯한 충격이 온다.

보지속살을 찢어낼 듯한 아픔은 별이 반짝이는 은하수를 보는 순간 잊어버린 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하체에 힘이 들어간다.

그 느낌은 너무도 강렬하였다.

내 몸에 전류가 흐르는 곳이 있다니 단지 한번 스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짜릿한 여운이.......

그 느낌을 다시 가져보고 싶다.

그래서 아픔도 잊어버리고 보지 속에 들어온 자지를 밀어내 보려고 힘을 주어보는 것이다.

차돌 이는 따뜻한 동굴 속에 부드러운 속살들의 환영인지 거부인지는 몰라도 거센 손길을 물리치고 제일 깊은 곳까지 들어와서야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자기의 자지가 들어간 일화의 보지를 본다,

한 치의 틈도 없이 자기의 자지가 일화의 보지를 메우고 있는 광경이 보인다.

기어이 이 여자를 품에 안았구나.

예상외로 빨리 이 여자를 품다니.....사장님에게는 미안한 감도 든다.

그러나 사실 차돌 이는 이 여자를 품기 위해서 이처럼 노력하고 열심히 했는지도 모른다.

그 만큼 자기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여자였으니.........그런 여자를 기어이 내 손아귀에 넣었다는 것에 엄청난 만족을 느낀다.

털이 무성한 둔덕이 더없이 불러 보인다.

차돌 이는 천천히 진퇴를 시작한다.

[아. 아 학...아.....흥.......아....아 학.......]

일화가 고개를 좌우로 저어가며 단내 나는 노래를 그치질 않는다.

보지속살의 압박감이 더욱 심해진다.

부드러운 속살들이 무엇에 놀란 듯이 한꺼번에 몰려와 차돌이의 자지에 매달리는 느낌 이다.

차돌 이는 운동에 속도를 가한다.

[퍽..퍽.. 퍼 벅.....철퍽....철퍽......]

물소리가 요란하다.

그 소리에 맞춰 일화의 작은 입에서도 물소리와 같이하여 비음이 질러지고 급기야 그 소리는 찢어지는 듯한 광폭의 소리로 변한다.

[아악.........엄마야.........난 몰라....살려줘.. 아.......악....]

그리고 거친 호흡만 내 쉴 뿐 잠잠해진다.

사지는 힘이 들어가고 또다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다.

차돌이도 터져버리려는 화산을 억지로 막고 있는 것이다.

차돌 이는 일화의 움직임을 보며 얼굴엔 점점 희열과 그리고 냉혹함을 보인다.

차돌 이는 일화의 속에서 자지를 뺀다.

그리고 일화를 돌리더니 엉덩이를 한껏 치켜 올리게 한다.

[아.......이제 그만......제발 그만.........아.......자기 그만.......]

차돌 이는 예쁜 일화의 입에서 터진 자기라는 소리에 더없는 희열을 느낀다.

전쟁에서 이긴 자의 모습이 이러한가.

한껏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

차돌이의 얼굴표정은 그에서 그치질 않고 점점 흉측하게 그리고 야비한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한다.

차돌 이는 엎드려있는 일화의 보지 속에 자기의 자지를 박는다.

일화는 또 다른 고통 속에 소리를 지른다.

[아악....제발 너무 아파....제발..아..........흑, 흑........]

기어이 눈물을 보이고만 일화다.

아까는 전류를 일으키는 듯한 느낌에 아픔도 잊었지만 지금은 반대다.

인접한 항문통로로 살을 찢고 나가는듯한 고통 속에 기어이 눈물을 보인 것이다.

차돌 이는 아랑곳없다.

또다시 엄청나게 조이는 압박을 느낀다.

아까는 따뜻한 물기를 동반한 조임 이였다면 지금은 움직임을 방해하려는 강력한 반항의 조임 이였다

그러니 조임의 강도는 지금이 훨씬 강렬할 수밖에 없다.

차돌이도 아픔을 느낀다.

허지만 이보다 더 한 것도 참고 살아왔는데 이런 기분 좋은 아픔이라면 얼마든지 참지........그러한 심정으로 진퇴를 한다.

무언가 감당할 수 없는 내면의 폭발이 다가올 것 같다.

차돌 이는 급히 움직임을 멈추고 일화를 세워 자기 무릎 쪽으로 당긴다.

둘의 끈은 연결된 체 일화는 차돌이의 앞에 앉은 모양이 된 것이다.

차돌 이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일화의 허벅지 밑으로 손을 넣더니 냉큼 일어난다.

일화는 아이가 오줌 누는 자세로 차돌 이에게 꿰여있다.

차돌 이는 그 자세에서 방안을 돌아다니다 벽에 커다란 거울 앞으로 간다.

그리고 발로 의자를 당겨 의자에 앉는다.

일화는 너무나 수치스러운 모습에 두 눈을 질끔 감고 만다.

차돌이가 자기를 이토록 수치스럽게 만들 줄은 몰랐다.

보지속이 얼얼하고 아픈 것은 이 수치스런 마음의 아픔 앞에 비하면 하잘것없다.

차돌 이는 이 도도하고 예쁜 사모님을 천하에 없는 탕부의 자세로 만들어놓고 그것을 즐기기 위해 거울 앞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이봐 눈떠, 그리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봐.....]

차돌 이는 수치스러움에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일화에게 지금의 엉켜있는 모습을 보도록 강요한다.

[........]

일화가 눈물을 흘리며 눈을 뜨지 않는다.

차돌 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씹할,,,,,,그럼, 이 자세로 안채 거실로 나가버린다.

아까 당신이 저지른 소리를 누군가는 들었을 건데 이 짓해서 나온 소리라는 걸

모두에게 알게 하려면 눈감고 있어. 시간은 5초야. 난 한다면 해....]

[아...차돌아. 너무해....흑흑.........]

일화는 차돌 이에게 사정하면서 눈을 뜬다.

거울이 보이고 자기의 털이 수북하게 보인다.

그리고 그 속으로 터질 듯이 커다랗고 우람한 차돌이의 자지가 자기의 보지 속에 깊이 심어져있다.

언제 이런 모습을 본적이 있었던가.

말로만 듣던 포르노배우가 하던 짓을 자기가 하고 있으니..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그런데도 차돌 이는 이것을 즐기는지 도무지 풀어줄 의향이 없는 듯하니.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모습이 죽고 싶어만 진다.

[보이지 당신과 나의 결합된 모습이........

이게 우리야....당신과 난 이런 사이라고.....알았지..]

일화는 뭐라 말하고 싶지 않았다.

아까의 하늘을 오르는 기분과는 정반대로 지옥의 구렁텅이에 빠진 느낌이다.

이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차돌이가 이처럼 사람을 수치스럽게 만들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일이다.

그러나 차돌 이는 점점 강도를 더해 자기의 수치심을 유발한다.

[당신이 흘린 씹 물이 당신 보지 털을 엉망으로 만들었어. 한번 만져봐.]

[......]

일화는 차돌이가 죽이고 싶도록 미워진다.

이런 모습을 만들어놓고 그것도 모자라 이 자세에서 자기의 보지를 만지라니 돌아서서 뺨이라도 갈겨주고 싶은데 그러고 싶은데 저 먼 곳 마음한쪽에서 이젠 이 사람도 날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됐는데 거역해서 화를 자초하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도 난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이 아이는 당연히 날 마음대로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 느껴지고 자기도 모르게 손을 털 밭으로 가져가 털 밭을 쓰다듬는다.

[엄청 젖었지]

일화는 고개를 끄덕인다.

차돌 이는 그 모습을 보며 더 비열하게 웃는다.

[당신 속에서 나온 씹 물을 손가락에 잔뜩 묻혀봐......

그리고 그 맛이 어떤지 나에게 이야기해봐.]

거부해야지 하면서도 손은 이미 차돌이의 명령을 듣고 있었다.

일화는 가느다란 손가락에 잔뜩 묻은 번들거리는 애 액들을 입으로 가져간다.

[어때,]

[모르겠어, 그냥 텁텁해......]

일화는 사실 구토를 느낄 뻔 했다.

자기의 몸속에서 나온 쾌락의 산물을 언제 입에 담을 생각이나 해 보았던 일인가.

일화는 울상을 지으며 구토를 참고 태연하게 말한 것이다.

[후후..그래.......

자....... 이제 엉덩이를 움직여봐.

나도 해야 할 것 아니야..물론 안에 싸도 되겠지.]

[안돼요, 안에는.....제발..........]

일화가 도리질을 한다.

아무리 불륜을 저지르고 있지만 새파란 젊은 아이의 정액을 몸속에 담기에는 남편과 자식에게 도리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후후후.....일단 움직여]

일화는 거울을 보며 의자의 팔걸이를 잡고 움직임을 시작한다.

아픔이 마구 몰려온다.

가슴의 생채기도 보지속살의 생채기도 모두가 찢어질 듯 아프다.

차돌 이는 얼마가지 못했다.

[아 으윽.............]

이제껏 참았던 분화구를 기어이 터뜨리고야 말았다.

차돌 이는 달아나려는 일화의 양 허벅지를 잡고 하염없이 뜨거운 용암들을 동굴 속으로 뿜어낸다.

연결된 고리를 타고 하얀 정액들이 삐져나오고 있다.

[안돼, 안에는.............아...흑흑...............]

일화는 자기의 보지 속에서 자지가 마구 꿈틀대며 정액들을 쏟아내는 것을 느낀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분화구의 용암들이 안쪽 벽을 때리고 또 때리고 하는 것이다.

남편 외에는 남자의 정액을 담아보지 못한 곳에.........보지는 줘도 아이를 생산하는 물질은 받지 않으려 했는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그러나 마구 쏟아내는 정액공세에 이상하고 야릇한 기분이 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일화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났구나, 전신의 힘을 잃어버린다.

바늘하나라도 들지 못할 것 같다.

오늘 한시간만에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겸비했으니......아 나는 이제 어찌해야 하나.......

또 다른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온다.

소리 내어 울 수도 없는 그런 눈물이 일화의 예쁜 두 눈에 넘쳐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차돌 이는 냉혹한 짐승이었다.

힘없이 늘어진 자기를 의자에 앉히더니 흘러내린 정액들을 닦을 여유조차 주지 않았다.

[자........ 빨아서 깨끗이 해줘.]

허연 정액을 둘러쓰고 있는 자지가 눈앞에 있다.

비록 기운을 잃어 늘어져있지만 여전히 크고 우람하다.

옆으로 휘어진 자지가 눈앞에 그리고 입 앞에 있었다.

[아........제발]

차돌 이는 냉정하였다.

일화의 머리채를 잡고 사정없이 당겨 기어이 크고 정액이 가득 묻어 냄새나는 자지를 일화의 예쁜 입안에 넣고야 말았던 것이다.

[날. 벗어날 생각은 마라, 내가 원할 땐......알지]

일화는 입안에는 차돌이의 자지를 물고 눈으로는 눈물을 그런 날을 경험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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