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 (12/12)

이제는 익숙하게 미연의 유방에 적당한 압력을 가하면서 애무를 하는 아들의 뜨거운 손길에 

점점 더 몸이 달아오르고 금새 하얀 핫팬츠의 음부주위가 흥건하게 나오는 음액으로 거스무

름한 흔적을 보이며 급속도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미연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자신도 뭔가를  해야한다고 느꼈지만 이제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애무하던 뜨거운 손 하나가 사타구니로 내려와  음핵주위와 음부,리고 부끄러운 항문주위를 

힘을 가해 눌렀다가는 부드럽게 쓰다듬고 다시 쓸어내리는 감각적인 애무에 두 팔을 올려서 

아들의 고개위에 힘겹게 감았다.

그리고 입안을 휘젓고 돌아다니면서  젖은 자신의 혀와 이빨,그리고  입천정을 가리지 않고 

애무하는 아들의 긴 혀의 애무에 자신의 열정을 뿜으면서 혀를 움직여 보답을 하기 시작했

다.

시간이 정지된 듯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속에 그렇게 선 자세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으로 몸과 마음을 나누던 두 사람은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더 큰 쾌감과 황홀의 세계로 나아

가고 싶은 욕망을 참을 수가 없었다.

지훈은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몸을 의지할 적당한 나무도,그리고 몸을 부드럽게 방어해줄 풀

도 보이지가 않자 태우려고 들고 온 용화보단을 쳐다보았다.

딱딱하지 않은 재질에 두께가 한 삼센티정도  는 용화보단의 크기라야 겨우 엉덩이를  걸칠 

정도였지만 그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훈은 용화보단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엄마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볕이지만 그 뜨거운 열기보다도 그리고  그 환한 빛보다도 더 아름답고  광휘를 

발하는 환상적인 엄마의 알몸이 광택을 빛내며  시야에 모두 숨김없이 드러난 순간  지훈은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의 엄마라서 더한건지 잘 모르지만 지훈의 출산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처녀시절의  몸매

를 유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미연의 알몸은 대낮에 아들의 뜨거운 시선을 의식한듯 분홍빛으

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다..달링! 나...부끄러워!"

얼굴을 발갛게 붉히면서 품안으로 뛰어드는  생동감있는 움직임과 나이답지 않은  수줍음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엄마의 알몸을  으스러지게 껴안는 지훈의 아랫도리가  어느새 

풍성한 반바지위로 귀두를 드러내고 있었다.

가슴에 이지러져 옆으로 삐죽 튀어나온 앙증맞은 젖살과 기대와 수줍음으로 달뜬 비음을 내

기 시작하는 엄마의 엉덩이와 등허리를 다시  두툼한 손으로 애무하는 지훈의 눈도  어느덧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하으윽!하아~~하아~~하윽~~달링! 나 너무 좋아~~하아~~"

용화보단에 엉덩이를 대고 상체를 한팔을 땅에  뻗어서 의지하고 다른 한 팔로는  미친듯한 

열정을 발산하면서 몸을 위아래로 놀리고 있는 엄마 미연의 허리에 감은 지훈은 미연의 풍

성한 유방이 고운 선을 그리면서 출렁거리는 걸 뜨겁게 바라보면서 불수의근을 움직였다.

좌우로 미친듯이 요동을 치면서 좆기둥과 귀두를 빨아들이는 엄마의 질근육을 헤치고  질벽

들을 긁어대며 원운동을 그리자 미연의 몸은 움직임을 멈춘다.

미연이 움직이지 않아도 엄마의 깊고  좁은 보지에 아들의 거대한  성기가 깊게 삽입이 된   

그 자세 그대로 지훈의 좆이 믿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박기 시작해서 음부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의 파도가 전신으로 덮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연은 지훈의 입을 자꾸 찾으면서 언제나와는 다른 자극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대낮에 평화로운 이 곳에서 아들과 알몸이 되어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랑을 나

누는 것이 다른때완 달리 더할 수 없는 만족감과 신선하게 깨어나는 본능적인 충족감을 포

만감이 넘치도록  채워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아아악~~여보!  달링!   나~~터져~~하으응~~~여보~~~나~~너무~~황홀해~~하앙~~~아앙~~~좋

아~~하아악~~~"

급작스럽게 좁아지는 엄마의 질이 강하게 압박을 가하면서 빠른속도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

하면서 흐느끼듯 울기 시작하는 미연의 절정을 느끼자 지훈역시 그날의 그 사건이후에 여인

의 몸을 접하지 않다가 엄마의 뜨거운 보지가 자신의 좆을 짜버릴것처럼 압박하자 짐승같은 

헐떡임속에서 외마디 비명과 함께

미친듯이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오오~~옴마~~나~~어떡해~~하응~~미쳐~~하으응~~미쳐~~"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오르가즘을 느끼던 그녀는 오르가즘의 마지막 파도가 가라앉기도  전에 

자신의 자궁과 질벽에 거센 충격을 가하면서 연속적으로 터지는 아들의 좆물이 자신의 자궁

깊숙이 느껴지자 다시 절정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 어느때에도 느껴보지 못한 황홀하고 짜릿한 쾌감이 순수하게 걸러진채 그녀의 몸을 강타

하기 시작했다.

"이..이게~~하아~~하악~~나~~달링~~~"

제대로 숨도 쉴 수도 ,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쾌감이 끊어지지 않을것처

럼 연속적으로 밀어닥치자 미연은 지훈의 어깨에 손톱을 박아넣은채 몸만 푸들푸들 떨며 마

치 정액을 사정하는 남자처럼 평소의 애액보다는 묽고 투명한 음액을 오줌처럼 싸기 시작했

다.

미연이 싼 음수는 이미 좆기둥에 거품처럼  흰 포말을 일으킨 주위를 돌아서  용화보단으로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어마! 달링! 이것 좀 봐요! "

"뭐...엉! 엄마 엉덩이가 참 이쁘네...하하하! 한번 더 할까?"

"아잉~~나 힘이 하나도 없단 말이야~~동생들한테 풀어요! 근데...이리와서 이것 좀 봐요!"

"뭔데...응...이게 어떻게 된거지?"

"용이 막 움직이는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이건 마치 바다같지 않아요...분명히 이런 색이 아

니었는데 배경색이 달라졌어요...마치 바다처럼...그리고 분명히 이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뭔가 흐릿하지만 하얀 그 무엇이  보이는것도 같구...용의 모습도 아까와는  달리 색상도 더 

환해지고...여기...용의 눈이 있는 부분이 붉게 변했어요!"

"정말 그러네...야! 신기하다! 가...가만...아까 우리가 거기다가 분명히 무진장 많이 애액과 정

액을 흘린것 같은데....흔적도 없네...거기다가 이것좀봐,엄마!천이 꿈틀거리는거 같지 않아?"

"어머..어머머! 이럴수가...마치 살아있는것 같아요! 어쩜..."

"오빠! 언니들이랑 세시간동안 이 암호를 가지고 의논을 해보았는데요..."

"뭐니...새미야! 어떤 내용일거같아?"

내일 결혼식을 올린 빌린 별장안.

저녁 식사후 거실의 긴  쇼파위에서 미나와 미연,그리고 정미가  모두의 드레스를 걸어놓은 

곳을 바라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는 옆에, 탐스럽고 하얀 애란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정아를 가슴위에 올려놓은 자세로 깊어가는 가족의 정을 즐기고 있는 지훈에게 휠체어를 탄 

새미와 다미를 필두로 나머지 여인들이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가까이 다가왔다.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그리고 외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지훈은 새미와 나미의 눈이 기쁨과 놀라움으로 강한 빛을 내고 있는걸 보면서 정아를 품안

에 안고 바르게 자세를 취하면서 거실의 카핏으로 내려왔다.

"먼저,지훈씨! 우리 새미와 나미가 두 다리를 전혀 못쓰기 때문에 학교 육은 받지  못했지만 

아이큐가 160이 넘는 것을 알려드릴께요!"

"그래요! 정말! 와! 정말 똑똑하네...거의 천재수준이잖아!"

"자기야,새미와 나미는 지금 열여섯이지만 이미  인터넷으로 옥스포드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석사학위까지 받은 천재소녀들이야! 나도 이 얘들한테 비하면 어림도 없다고...헤헤!"

"우리 새미는 특히 암호라든가 수수께끼퍼즐 맞추는걸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요! 아까 지훈씨

가 용화보단의 변화를 얘기해줄때부터 흥미를 가지더니 암호를 영미씨에게 들은 후에는  모

두에게 같이 수수께끼를 풀자고 제안하더군요!  우리 모두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서 

새미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암호를 풀어밨지요!우리 생각에는 거의 푼것도 같은데...."

"작은 엄마,아니...연주씨!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온겁니까?"

지훈이 암호가 거의 풀린것같다는 말에 놀라서 눈이 커졌다.

"내 생각에는요,오빠! 용화보단이 비밀의 열쇠가 되는 소중한 것이다 보니 그동안  선조님들

이 비밀을 풀지 못한거 같아요! 누구도 오빠처럼 그렇게 섹스의 도구로  쓸 생각은 하지 못

한거지요!  늘 오빠가 오빠의 엄마랑 섹...아니  사랑....휴우! 그...그걸 하면서 애액을 거기다

가 묻힌것이 힌트였던거 같아요!"

"영미언니가 먼저 얘기해주었어요! 첫번째의 구절에 대한 풀이가 이런걸지도 모른다고..."

"그게 뭐지? 난 도저히 아직도 감을 못잡겠는데...?"

"영미언니는 '마땅히 가지지 못할 여인 셋의 눈물이 만들어낸 비구름이 깔린 바다위에...'

란 첫 귀절에서의 마땅히 가지지 못할 여인이란 의미를  만일 근친관계에서 엄마라는 존재,

또는 아버지의 여인으로 해석해보았데요! 그렇게 해석한다면 조금 이해가 될까요?"

"고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도 근친간의 결혼이나  성생활은 많았어요...아니,

귀족간에는 다분히 장려되기도 했지요...예를  들어 김유신은 자신의 여동생  문희와 결혼한 

김춘추, 그 두사람 사이에 난 딸,즉 자신의  조카와도 결혼을 했지요.그정도로 일반적이었으

니 고대에 있어선 더 가까운 근친간의 사랑이 허용이 되었겠지!"

"자현이 말대로 우리가 전공하는 삼국시대로부터 전해지는 정사나 야사에서는 형사취수라고 

해서 형이 죽으면 형수를 아내로 삼는다던가하는 결혼풍습도 일반적이었어,지훈아! 그럼 그 

이전에는 남매끼리의 결혼도 당연히 되었을거구...고구려의 동성왕은 전대 왕비였던 형의 아

내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르고 형수를 자신의 왕비로 삼았다는 기록도 있으며 우리나라 구전

에 해오랑과 해오녀란 이야기로 알려진 일본의 시조였던 두 사람도 남매간이었던것으로  지

금은 알려지고 있어!"

"따라서 근친간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관계란 오직 아버지와  딸,그리고 어머니와 아들간의 

결혼뿐이었거든...그 중에 우리가 생각하기엔  여아란 말이 아니라 여인이란  성숙한 여자를 

나타내는 말을 쓴것으로 보아 세여인이란것이 어머니라는 결론을 내렸어!"

"허어,참! 그거 말이 되네..."

"달링! 내가 생각하기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농후한 해석이야!"

"내 생각도 그래요,여보!"

"그런 여인은 당연히 여기 있는 분들 중에서 저희  자매의 엄마 두분과 미나엄마,그리고 오

빠의 엄마,평창동엄마,그리고 정미엄마가 되겠지요! 그분들  중에서 세분일거구...그 다음 구

절의 눈물이란 의미는...."

"자기야! 그 의미는 광미가 생각해냈는데...글자그대로 눈물이란 의미가 아니라 황홀한 눈물,

즉 오르가즘에 의한 사정액이나 음수를 의미하는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야! 우리도 거기에 

대해선 맞는거같다고 모두들 동의하고..."

"그럼 그다음에 할미꽃 한송이는...?"

"그건 내가 말할께요!"

재연이가 지훈의 외할머니인 정수연여사를 바라보자 수연은 얼굴을 붉힌다.

아직 오십대로 보이는 외모지만 이미 68세에 달한 그녀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려서 처녀시

절로 돌아간듯 발그스레해져있었다.

"그건...할미꽃이란 의미는 아마도 할머니를 말하는거구 눈물이란 의미도 마찬가지일거란 해

석을 했어요!"

"으..응! 그게...그렇게 되나! "

"그 다음에 나오는 두머리를 가진 고향의 음액이 점점이 떨어지면...이란  귀절의 의미는...쌍

둥이인 우리 엄마들을 말하는것 같아요...두머리란 쌍둥이를 의미하는거구...그리고  고향이란 

의미를 자궁이란 것으로 유추해석한다면 오빠와 엄마뻘의 여인들이 사랑을 하면서 여인들이 

오르가즘을...."

"그리고 그 다음은 말을 처음 하는 아해의 체액이란 귀절에서 말을 처음한다하는 부분이 가

장 어려웠어요...근데 평창동엄마가 얘기해 주셨어요...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성기로  서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고...그걸 적용한다면 나연이언니가 원래 태어날때부터  음순이 붙어 다가 

최근들어서 오빠를 만난 다음부터 음순이 생기고 점차 조금씩 벌어진다고 하니 아마 나연이 

언니와 사랑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 다음에는 아직 풀진 못했어요...유일하게...사내이되 사내가 아닌 여인의 비액이란 구절이

요...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문장이라서..."

"그럼 그다음의 일곱송이의 근화를 피운다는 것은....혹시...?"

"오빠가 생각하는대로 근화란 무궁화란 의미가 처음으로 사전에 나오지요...근화란 우리나라

를 상징하는 꽃이지만 일제시대에서야 우리 민족의  꽃으로 상징되었고,그 옛날부터는 그런

것이 아니었을테고,,,,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무궁화가 오래 핀다는 사실과 진드기가  많이 달

라붙는 꽃이라는 사실이예요.거의 십일에서 한달을  넘지 못하고 지는 다른  꽃들에 비해서 

석달,즉 90가까이 피는 무궁화의  의미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의미와 

진드기처럼 달라붙는 병마,즉 불구를 가진 여자들이라는 의미를 거기서 뽑아냈어요!"

"그래,자기야! 그렇게 따지면 일곱송이의 근화란 다름아닌 나와 광미,그리고 새미자매,나연이 

자매,그리고 지현이자매를 뜻하는데...그 다음 구절의 피운다는  의미,즉 여자로서 꽃을 피운

다는 의미를 처녀를 깬다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광미,지현이,자현,나연이,재연이,그리고 새

미와 다미 이 일곱명이 처녀막이 상실되는 흔적인 선혈을 용화보단에 뿌린다는 의미가 될거 

같아!"

"휴우! 어떻게 이런...미리 알기라도 한걸까? 우리 서방님이 이 모든 가족들과 정을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글쎄,말이야! 미나동생! 이건 정말..."

"근데...언니,나는 어디 속하는거지요?"

"아...정아엄마! 글쎄...어디에 속하나?"

"전...전 어디 속하나요...첫구절의 가지지 못할 여인에 속하는건가요?"

"그건 아닌거같아요! 언니!거기 끝구절에 이 모두가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는 그런 이야기

는 근친으로 못을 박는 이야기거든요!"

"정말...그러네...아이,속상해! 내 이야기도 남겨주지..."

"엄마! 이건 그냥 비밀을 푸는 열쇠일 뿐이에요...우리의 사랑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그래,정미동생! 속상해 하지마!"

"그럼 정리를 해보자! 지훈아!"

"그래요...너무 어지러워서 한번 적어보세요!"

김변호사가 종이에 암호와 사람들의 이름을 대비시켜가면서 적기 시작했다.

먼저 가지지 못할 여인들이란 바로 미연과 미나가 해당되고 한사람이 비었다.

처음엔 박정미를 생각했었지만 마지막 단서를 보면 근친간으로 한정하고 잇엇기때문에 뺀것

이다.

그리고 할미꽃은 지훈의 외할머니인 정수연여사.

그 다음 두머리를 가진 고향이란 채연주와 채현주자매.

말을 처음 하는 아해란 정나연.

사내이되 사내가 아닌 여인은 미지수.

그리고 마지막의 일곱송이의 근화란 아직까지 지훈과 한몸이 되지 못해서 순결한 몸을 가진 

광미,지현,자현,재연.나미,새미.거기다가 중복되는 나연이까지 였다.

"문제는 사내이되 사내가 아닌 여인과 첫번째의 마땅히  가지지 못할 여인 이 두명인데...내 

생각엔 평창동 형수님이 마땅히 가지지 못할 여인에 들어가는것 같구나!"

"어머머! 도련님! 어떻게 제가 우리 지훈이랑....말도 안돼요!"

"흐음...그거야! 수연누님도 마찬가지이지요! "

"말도 안돼! 어떻게...."

"진짜 문제는 사내이되 사내가 아닌 여인이란 구절인데...다른 생각 가진 사람 없나요? 한번

들 말을 해봐요...틀려도 상관없으니..아까처럼 마구 이야기를  하다보면 결론이 얻어질 수도 

있을것 같은데..."

"............"

"............"

"............"

"저...저...."

"말해봐! 애란아! "

"나...지금 임신중이거든...그제 병원에 다녀왔어! 4개월에 들어간다는데..."

"이모!!!정말이야?"

"그래요,여보! "

"정말 축하해! 애란아!"

"나도야,,,애란동생! 정말 장한일 했구나! 벌써 우리 남편아이를 혼자 둘씩이나  갖다니...너무 

부러워!"

모두들 축하의 인사와 함께 한편으로는 지훈의 아이를 또 가진 것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애란은 모두들 다 나서서 축하해주고 지훈이 싱글벙글한 얼굴로 자신을 안아주자  부끄러워

서 얼굴을 들지 못하다가 겨우 용기를 내어 작은 소리로 김변호사에게 말을 한다.

"저...그네...의사가 제 친한 친구라서 아이 성별을 얘기해 주었는데...아들이래요!  내  몸안에 

아들인 사내가 있지만  전 사내가 아니라  여자이니까...혹시 이귀절이 저를  말하는건 아닌

지..."

"맞아...바로 그거에요! 정말 이렇게 신통할 수가...허허허! 이런...참!"

"정말이지 너무 신기해요! 다미와 난 생각도 못했어요...이런 의미가 아니라 조선시대에 있었

다는  사내성기달린 여자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구요!"

"언니...정말 절묘해요! 어떻게 이런....호호호!"

모든 가족들은 마치 짜기라도 한것처럼 상황이 아귀가 딱딱 들어맞자 마치 어린애들처럼 목

소리를 높여서 기분좋게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제 내일이면 가문의 신비가 풀릴 것이다.

물론 사랑이라고 부르기엔 어림도 없는 가족간의  애정에 불과한 정을 가지고 있는  지훈의 

외할머니 정수연여사와 평창동의 강경숙여사는 아니될 일이라고 거부를 하면서도 마음 한구

석으로는 비밀을 푼다는 모두의 요청에 밀려서 다시 한번 화려했던 그 시절의 두근대는 가

슴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숨기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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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가 넘을때까지 계속된 결혼식 전야의 파티는 두시가 되어서야 겨우 자리를 마쳤다.

계속 지훈과의 사랑행위를 거부하던 평창동의 강경숙여사는 결국 모두들이 보는데서 지훈의 

애무와 키스를 받으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항복을 했고,정수연여사는 이  늙은 나이에 웬 

손자와의 사랑이냐고 거부를 하다가 같은 남자를 두고 사랑을 한 딸 미연의 간곡한 부탁과 

지훈의 키스에 못이기는척 하면서 아주 가끔씩만 사랑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지훈의  품안에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었다.

아직도 깊은 주름살이 거의 없는 사오십대의 팽팽한 외모를 자랑하는 정수연여사는 이미 그

전에 손자 지훈과 이야기를 하면서 잊었던 성욕을 되찾으며 자위까지 경험한 적이 있기 때

문에 지훈의 뜨거운 키스와 팬티안으로 들어와서 흥건하게 젖은 자신의 음부를 애무하는 손

길에 뜨거운 숨을 토하면서 항복을 하고 말았다.

김변호사부부는 일이 자신들을 방관자로 놔두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것에 서운해하지  않았

다.

평생을 서로만을 바라보면서 산 행복했던 나날들도 의미가 있었지만 지훈과 다른  여인들이 

이렇게 뭉쳐서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미나와 미연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훈이 보통남자가 아니라는것을 들었고 모든것이  운

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척척 맞아 어지는 걸 본 두사람은 즐거이 방관자가 되어 나머지 사

람들을 축하해주기로 했다.

아침이 되어서 저마다 분주히 지훈의 가족이외에는 전혀 다른 이방인들이 없는 넓은 별장의 

푸른 잔디가 깔린 마당에는 준비를 마치고 나오는 웨딩드레스차림의 여인들(미연,미나,애란,

나연,재연,정미,영미,광미)과 급하게 합류하게 되어 미쳐 웨딩드레스를 마련하지 못한 여인들

(강경숙여사,연주,현주자매,새미,나미,지현,자현-정수연여사는 결혼식을 끝내  사양했다)은 급

한대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에다가 다행이 여분이 꽤 있었던 면사포를 쓰기로 했다.

푸른 잔디위에 지훈이 턱시도우를 걸치고 전에 없이 얼굴에 면도도 하고 머리칼도 가다듬은 

멋진 모습으로 김변호사앞에 서 있고 왼편으로 부채꼴을 그리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

이,그리고 오른편으로는 역시 부채꼴을 그리면서 가지각색의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을 자랑

하는 옷에 면사포를 쓴 신부들이 긴장을 하며 서있다.

"신부들은 신랑 정지훈을 평생 남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사랑하고 존경하며 좋은날

이거나 어두운 날이거나 따를것을 약속합니까?"

"예!!!"

"네!!!"

실로 다양한 연령의 가지각색의 개성과 매력을 가진 고운 여인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서 부드럽게 공기를 사방으로 비산시키며 내리쬐는 햇볕아래 멀리 퍼질때 지훈의 얼굴은 하

늘을 향하고 있었다.

'아버지! 반드시 책임질께요! 모든 여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봐주

세요! 아버지의 아들로서 약속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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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시작된 신혼의 밀월은 밤이 이슥해지도록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모두들 그냥 모든 호적상의 관계를 무시하고 나이순으로 언니라고 부르기로 했다.

차후에 물론 신지훈으로서 작은아버지에게 약속한대로  지현과 결혼을 해서 이  여인들과의 

사랑의 결과로 출생하는 아이들에게는 지현이  엄마로서 호적상 기록이 될테지만  실제로는 

강경숙여사를 큰언니로 하는 서열로서 호칭하고 대우하기로 했다.

큰언니 : 강경숙

둘째    : 신미연

셋째    : 이미나

넷째    : 박정미

다섯째 : 신애란

여섯째 : 채연주

일곱째 : 채현주

여덟째 : 정영미

아홉째 : 정광미

열째    : 김지현

열한째 : 김자현

열둘쨰 : 정나연

열셋쨰 : 정재연

열셋째 : 정새미

막내    : 정나미

첫번째방

지훈은 부끄러워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쓴고 나이답지 않게 덜덜 떨고 있는  평창동엄마

를 부드럽게 안았다.

대낮이었기에 커튼을 통해서 밝은 빛이 들어오는 방의 침대위에 두려움과 기대로 떨고 있는 

오십대의 강경숙은 혹여라도 지훈이 자신의 늘어진 유방과 두툼하게 솟아오른 아랫배를  보

고 실망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었다.

지훈이 들어왔음을 인식한 순간부터 이를 부딪히면서 떨고 있는 강경숙의 알몸이  들어있는 

이불속으로 지훈이 옷을 벗고 들어왔다.

처음에는 몸을 끌어당겨서 부드럽게 안아준 지훈의 품안에 얼굴을 묻고 겨우 마음을 진정시

키는 강경숙은 슬슬 자신의 몸위를 부드럽게 터치해가면서 애무를 하는 지훈의 손길에 달아

올라갔다.

지훈은 경숙의 다소 탄력을 잃었지만 풍성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희고 큰  엉덩이밑에 

용화보단을 깔아 넣고 정성껏 경숙의 온몸에 자신의 애정과 사랑을 심어 나갔다.

사내의 손길이 닿은지 어언 십년이 넘는 그 세월동안 잃어버리고 살았던 불같은 정열이 솟

구치면서 완전하게 늘어지지 않고 팽팽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유방을 입안으로  고통스

럽게 흡입하는 지훈의 머리를 힘주어 안는 경숙의 사타구니는 이미 침입해서 입구와 항문을 

마사지하듯 애무하는 뜨겁고 강한 손길에 벌려지기 시작했다.

입과 입이 달라붙고 서로의 타액이 넘어가고  넘어오는 사이에 이미 흥건하게 젖어  음수를 

하얀 시트로 떨어뜨리는 경숙의 거므스름하게 변색된 음순을 벌리면서 단단하고 거대한  지

훈의 좆이 박혀들기 시작했다.

터지는 신음은 이어서 이미 여러 여인들과의 사랑행위를 하면서 습득한 테크닉을  발휘하면

서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는 지훈의 좆의 무도한 행위에 여느 젊은 여인데못지않은  싱싱하고 

색이 가득찬 비음으로 변해간다.

지훈의 키스가 때로는 부드럽게 또 때로는 강하고 거칠게 얼굴  여기저기와 목,그리고 유방

을 자극하면서 등뼈가 시릴정도의 강한 쾌감을 일으켰다.

경숙은 너무나 오랫만에 찾아온 거대하고 짜릿한 지훈의 사랑에 부응해서 한창때의  여자못

지 않은 격렬한 허리운동과 엉덩이의 요분질을 보여주면서 아스라히 터지는 몸안의  폭발을 

느꼈다.

죽어도 좋을것같은 그런 황홀함의 순간이 지속되면서 경숙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보호해

주고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남자로 남편대신에 들어서는 지훈의 모습을 단단히 

새기기 시작하면서 의식을 잃어갔다.

두번째방

미연은 그날 처음 아들과 사랑을 하면서 부끄럽게도 오줌까지 싸고야 말았다.

세번째방.

미나는 지훈과 한몸으로 얼싸안은 자세로 열여덟번의 기운을 운행시켰다.

한없는 만족감과 포만감,그리고 그 근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어진  지훈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는 흰자위를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다.

네번째방.

지훈은 이미 58세의 경숙과 살을 섞은터라 할머니가 가지는 두려움과 기대감을 알 수 있었

다.

아버지와 남매로서 살을 섞으면서 자식들도 네명이나 낳았던 파란만장한 삶을 산 수연은 지

훈과 키스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처음인듯 조심스럽게 정성껏 애무하는 지훈에게 수줍은 색시처럼 떨리는 손으로  애

무하는 수연은 이 순간만은 지훈에게 처녀성을  주는 첫날밤 그대로의 설렘과 애정을  느꼈

다.

터지는 비음과 신음이 지훈의 애간장을  녹일만큼 간드러지고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탄력있는 몸은 경숙보다도 더 활기가 찼다.

지훈은 이렇게 아름답게 감창을 하는 여인을 처음 보았다.

쉴새없이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지훈의 좆이 박힐때마다 물어뜯는 명기를 가진  할머

니와의 섹스는 환상 그 자체였다.

믿어지지 않게도 아직도 폐경을 맞지 않은 수연은 한번의 오르가즘으로 의식을 잃어버린 경

숙과는 달리 지훈이 한번 사정을 하고나서 두번째 사정을 하기 직전까지 열번에 가까운 절

정을 맞으면서 지훈의 성감을 자극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착착 달라붙는 명기를 선보였다.

다른 여인들보다 거의 두배의 양이 될 정도로 포단을 적신 그녀의 음액은 마음껏 포식을 하

고난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의식을 잃은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지훈은 앞으로 자주 할머니방에 찾아가게 될것같은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하면서 방을 나섰

다.

다섯째방.

연주와 현주는 이미 알몸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결코 엄마나 미나에 못지않은 팔등신의 미끈하게  빠진 몸매를 자랑하면서 두 여인은  마치 

뱀처럼 양쪽에서 지훈에게 달라붙었다.

연주의 옆구리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주는 쌍둥이 동생인 현주가 지훈의 혹으로 인

해서 거대하고 흉직하게 발기한 남근을 작고 뜨거운 입으로 삼키며 혀와 목구멍을 이용하여 

더없는 쾌감을 증폭시키는 사이 더 적극적으로 달라붙어서 지훈의 부랄과 항문을 정성껏 핱

아주었다.

이미 달을대로 달아오른 두 자매의 육체는 기이할 정도로 차갑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피부

의 감촉과 함께 다른 여인들과는 다른 절묘한 맛을 선사했다.

자매가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비벼대는 걸 보면서 두여인의 뜨겁게 벌렁거리는 보지를 

번갈아가면서 박아대는 지훈의 기분은 최고조에 달할 만큼 강한 쾌감에 붕 뜬것같았다.

연주의 보지속에 박을때면 지훈은 오두둑 오두둑 마치 소리를 내면서 물어뜯는 느낌은 정말 

경이로울 정도로 강한 짜릿한 맛을 느꼈다.

그리고 현주의 보지를 박을때면 혀의 느낌처럼 한없이 축축하면서도 부드럽게 좆기둥과  귀

두를 감아쥐고 핱는 소프트하면서도 감미로운 맛을 느꼈다.

자매가 번갈아가면서 감창을 내지르다가 의식을 잃을 동안 거의 두시간에 가깝게  용두질을 

친 지훈은 두 여인의 사랑스러운 보지속에  각기 한번씩 두번이나 사정을 하고나서  이제사 

용화보단에 있던 용이 날아갈것처럼 날개를 펼친것을 볼 수 있었다.

여섯째방.

두려움과 기대에 아직 드레스도 벗지 못한  나연은 알몸의 지훈이 들어서자 그의  품안으로 

뛰어든다.

생각보다 더 적그적이고 발랄하면서도 그늘이  없는 나연이지만 초야가 너무나  기대되었던

가.

그의 다정한 키스에 몸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드레스를 입은채 목과 유방과 아랫배를 애무받

은 후 이제야 음순이 부풀어오르며 여성의 성기를 겨우 갖춘 아랫도리에 지훈의 뜨거운 혀

와 입이 다가서자 부들부들 떠는 나연의 사랑스러움에 지훈은 오랫동안 나연의 음부에 입과 

혀를 이용해서 사랑을 속삭였다.

지훈의 입과 혀의 사랑만으로도 절정에 세번이나 오른 그녀지만 처음 오빠 지훈의 몸가락이 

깊숙히 박혀드는 순간에는 고통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비명을 질렀다.

단단하게 자신의 사랑을 나연의 몸안에 심는 지훈의 조심스럽게 시작된 좆의 애무와 공격에 

서서히 기쁨을 배워가는 나연의 몸이 이미 좁고 움찔거리면서 본능적으로 엄마가  그랫던것

처럼 명기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훈의 좆을  물고 빨다가 혹들의 거친 마찰과  지포스트를 

자극하는 귀두의 강한 애무에 한순간에 처음 경험하는 천국의 세계를 경험하는 나연은 수연

처럼 흐느끼듯 달콤한 감창을 내질렀다.

그리고 자신의 체내에 축적이 되어있던 그 무한한 양의 기운이 거친 물살의 흐름으로 지훈

에게 빠져나가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는 엄청난 쾌감을 다시

한번 느끼고 더욱 더 지훈에게 달라붙으며 사랑을 속삭이던 나연은 오빠의 좆에서부터 엄청

난 기운이 쇄도하여 자신의 몸에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자신의 몸이 분해와 재생의 작업을 

연쇄적으로 거치는 동안 수십번 절정의 그 황홀한 경지를 경험했다.

일곱번째방.

애란은 칭얼거리면서 오늘 하루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열네명의 엄마들의 모습에 눈이 동

그레지면서 흥분한탓에 잠투정을 하는 정아를 달래고 있는 중이었다.

애란은 정아를 한 손에 올려놓고 한쪽가슴으로 자신을 끌어당기는 믿음직한 남편 지훈의 모

습에 행복한 가슴을 감추지 않고 마음껏 열었다.

생각보다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지훈의 아내가 된 자신에 대해서 만족감과 행복감이 더했다.

지훈이 달래자 금새 잠이 드는 천사같은  정아를 조심스럽게 방 한켠에 뉘이고나서  지훈은 

애란을 안아주었다.

임신이란걸 알았으니 정아때처럼 그렇게 부드럽게  다루어주는 어린 남편 지훈의  정성어린 

배려가 고마운 애란이었다.

격렬하지 않고 마주 앉아 삽입을 한 자세로 그렇게 사랑을 속삭이며 애무를 하는 부드러운 

섹스로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한 기분이 된 애란은 부드럽게 자신의 몸을 푹신푹신한 구름위

에 올려놓고야 마는 절정에 행복한 미소를 띄면서 잠이 들었다.

여덟번째방.

이 별장의 주인이  파티를 열곤 했던 가장 넓은 방에는 푹신푹신한 카핏이 발목을 덮을만큼 

부드럽게 깔려있었다.

용화보단을 들고 들어와서 한사람 한사람 부드럽고 감미로운 키스로서 풍성하고 행복이  가

득찬 미래를 확신시켜주는 지훈의 몸에 감겨든것은 이미 농익어서 벌어지기 시작한  농염한 

여체를 자랑하는 지현이었다.

서른이라는 나이답게 불지르지 않아도 스스로 타오른 지현의 안타깝게 벌어진

붉은 입에 자신의 혀를 집어넣고 키스의 황홀함이 무언지 가르쳐주는 지훈의 손길이 지현의 

어느새 알몸이 된 그림같은 동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찬 마음을 빛내면서 지현과 한몸이 되기 시작한 지훈을 주시하는 여섯

쌍의 보석같은 눈이 지현의 파과의 고통의 순간과 이어지는  열락의 몸짓의 순간,그리고 자

신들의 몸마져도 뜨겁게 폭발하는것같이 아찔한 절정의 순간을 같이 했다.

그리고 자현!

언니와는 달리 적극적인 성격은 다 어디로  같는지 두려움에 떠는 사슴같은 근여의  자태에 

지훈은 포식자같은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면서 자현의 여린 처녀막을 꿰뚫고 자현을  학대했

다.

날카로운 비명과 고통의 눈물이 흐르던 눈이 한순간부터 반전되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희

열과 쾌락에 질근 감겨지던 자현의 몸이 활화산처럼 터지기 시작한것은 불과 얼마안되는 시

간안에 벌어졌다.

미친것처럼 자신이 직접 지훈의 몸위에 올라와서 광란의 몸짖을 보이던 자현의 눈에서 흰자

위만 남앗을때 자현은 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절망적인 쾌락과 황홀속에 의식을 잃어갓다.

부끄럽게도 이미 몇번이고 갈아입은 팬티가 다시 흥건하게 젖어버려서 울상이 되어버린  광

미의 몸에 지훈의 몸이 올라온것은 자현이 스스로 상체를 뒤로부터 쓰러뜨린 바로 다음 순

간이었다.

광미는 보이기 싫었던 말라붙은 왼다리를 가리려고 애썻지만 입술로 시작된 다정하고  애정

어린 지훈의 키스는 코와 눈,귀와 목,그리고 유방과 배꼽을 지나서 발가락에서부터 다시  음

부로 올라왔다.

그리고 다른 어느곳보다도 훨씬 더 다정하고 뜨거운 키스를 받은 죽어버린 왼다리로부터 시

작된 감동의 자극이 등골이 저릿저릿할 정도로 짜릿함을 동반하면서 왼다리를 관통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부의 관례!

광미는 이런걸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엄마나 영미언니가 말한것은 오히려 표현이 부족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몸이 된다는 이 성스러운 의식이 주는 감각과 행복감은 말로서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인생의 모든 순간처럼 고통과 고통후의 완전한  희열을 동반하는 이 행위로 인해서  기쁨을 

눈물을 흘리고야 마는 광미가 절정의 파도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

는 지훈에게 신음처럼 속삭인다.

"영원히...당신의 여자가 될거야! 사랑해요! 내 사랑 지훈씨!"

재연은 두려움과 호기심에 패닉상태에 빠진 두 동생의 옷을 조심스럽게 벗기고 자신의 속옷

들을 벗었다.

이미 자신의 지병이던 발작증세는 오빠의 정액을 세번 마신 이후에는 말끔히 없어졌기 때문

에 나연이 언니와 함께 자신이 오빠 지훈의 여인이 될것을 의심하지 않았던 재연은 너무나 

많은 시간 기다렸던 탓인지 지훈의 두툼한 입술과 혀가 입을 거쳐 봉긋 솟은 가냘픈 유방을 

지나 보송보송한 음모들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골짜기의 한 봉우리에 닿자 마자 오줌처럼 애

액들을 싸면서 절정을 맞았다.

그리고 몸이 두쪽이 나는것같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한몸으로 결합되는 순간을 오빠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버틴 그 달디단 열매가  흉직하면서도 일면 멋지다고 생각하던 오빠의  그 

좆으로부터 양분을 받아서 자라기 시작했다.

잠시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죽을것같은 극도의 쾌감이  전신을 산산히 부셔놓기를  여러

번...

드디어 오빠의 정액이 자신의 몸안에 터지는 그 전율스럽도록 행복한 순간을 맞으면서 재연

은 자신의 몸이 안개처럼 흩어져 오빠의 몸안으로 흡수가 되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재연은 뒤이어서 오빠와 자신의 몸을 하나로 이은채로 마음껏 왔다갔다하는 이상한  기운들

이 돌아다니면서 오빠의 기쁨과 행복을 자신에게도 전해주자 더욱 황홀한 지경에 빠져서 의

식을 잃었다.

"오빠! 나미와 새미는 아직 어려요! 부드럽게 해주세요!"

"오빠! 오빠가 우리의 신랑이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지만 우리  사랑스럽고 현명한 아내가 

될께요!"

두 다리가 마른 장작처럼 말라 비틀어진 모습이지만 자신에게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확신에 

찬 사랑을 던지는 새미와 나미를 지훈은 오랫동안 사랑해주었다.

하체에는 전혀 감각이 없었지만 오랜동안을 다정한 사랑의 속삭임과 신의 경지에 오른 애무

로 인해서 완전히 마음을 열어버린 두 쌍둥이 천재소녀들의 몸이 충분히 젖어들고 어느순간

부터는 오히려 방금 전까지 언니들이 경험했을 아찔하면서도 짜릿했을 순간들을 원하는  새

미와 나미의 여린 살점을 찢으면서 지훈이 들어가자 두 자매는 아랫입술을 물면서 그 고통

들을 참아냈다.

어릴때부터 고통에 길들여져 있었지만 거기에 비교할 것이 아니다.

하지만...하지만...저렇게 멋진 오빠에게 자신들이 엄마와 같이 신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참

아낼 수 있었다.

어린 나이지만 이미 정신적으로는 완전한 성숙을 이룬 새미와 나미는 정신적인 충일감을 먼

저 경험하고나서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맞았다.

죽어있던 두 다리가 오빠의 몸안에서 무언지 뜨거운 것이 가득 들어와서 온 몸안을 돌아다

니며 기쁨과 쾌감으로 어린 그녀들을 헐떡이게 하더니 마침내는 그곳으로 들어와서 길을 뚫

기가 힘겹기는 했지만 서서히 발가락까지 움직였다.

믿을 수가 없었다.

알싸한 향기가 코속으로 들어와 그 진한  향을 전신으로 퍼트리듯 심장에서 갓나온  싱싱한 

피가 맥박을 힘차게 뛰면서 다리로 흘러가는 그 감각과 행복감은 어느새 엄청난 속도로 박

아대면서 쾌감으로 변하기 시작한 이상한 스물거림과 함께 새미와 나미를 차례로 극치의 순

간으로 인도했다.

새미와 나미는 감동에 눈물을 흘리면서 헐떡이는 거친 숨소리밖에 흘러나오지 않는 그 조그

만 입으로 쉴새없이 외쳤다.

"사랑해,오빠! 오빠는 영원한 내 우상이고 신앙이야!"

"나미는 이제 오빠가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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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미의 몸안 깊숙히 뜨거운 기운을 정액과 함께 쏟아붇고는 이제 숨을 가다듬고 

그 기운을 회수하던 지훈은 애초에 받아들인 미나의 기운과 이제야 바다들인 나연과 재연의 

기운이 나미의 몸을 경유해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오면서 형체감이나 존재감을 느낄 수도 없

이 가벼우면서도 강한 힘이 차례차례 아랫배 깊숙한  곳에 쌓이는 걸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주의 모든 기운과 자신의 몸안에 쌓인 기운이 서로 한가지인것처럼 요동을 치면서 

동조하며 전신이 무게감이 전혀 이 한없이 청량하고 순수해진것을 느끼던 순간,나미의 애액

이 마지막으로 흘러내린 용화보단에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빛과 함께 무언가 친숙

하면서도 강렬한 기운이 자신의 몸을 덮치는 것을 느꼈다.

육신도 없고 정신도 없이 그냥 우주와 자신이 일체가 된 한없는 자유로움속에서 마치 제 삼

자처럼 부서지고 허물어지면서 바닥으로 녹아내리는 자신의 육신과 다시 우두둑 소리를  내

면서 뼈들이 자라고 맞추어지면서 재구성되는 광경을 지켜보는 지훈의 바로 코앞에  자애스

럽기도 하면서 동시에  두려움을 일으킬 만큼 강렬한 인사을 가진 사내가 나타났다.

"나의 후인이여!

네가 바로 진정한 용인인가?

난 네 선조중 하나인 화룡 이르키안이다.

델라카인 차원에서 절대적인 힘을 구가하면서 용으로서의 안락하고 무상하기 그지 없는  세

월을 보내던 나는 절대적 사악한 존재인  흑룡 타니칸이 오천년만에 다시 활동을  개시하자 

그와 싸우다가 상처를 입고 결국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해서 친구들인 금룡 아르메 와 백룡 

세라얀을 설득해 차원의 문을 비틀고 이 차원으로 왔다.

그 과정에서 힘을 태반이나 상실한 우리가 인간의 형상으로 변해서 상처를 치료하려고 애썼

지만 마나가 거의 십분의 일수준도 못되는  이곳에서는 완전하게 상처를 치료할 수가  없었

다.

여기서 마나를 축척할 수 있다면 거기서는 열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텐데...너무나 억울

하고 분통터지는 일이다.

우리가 타니칸과의 싸움에서 상처를 입은것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우리는 당시 이 세계의 남쪽에 생성된 태양을 신봉하는 대륙과는 달리 평화롭고 안락한 세

상을 다스리는 중앙 대륙에서 나름대로 거대한 제국을 이루고 있던 우랄 알타이문화의 주인

들인 여덟부족으로 숨어들어가서 그들이 가진 영물들과 약초를 이용하려 했으나 우리의  상

처는 너무나 깊어서  그것으로도 회복할 수가 없었다.

결국 우리는 다시 우리가 살던 그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것이다.

우리는 결국 이 부족들과 혼인을 하고 이 부족의 문화가 더욱 꽃이 피도록 우리가 가진  나

머지 능력들을 이용해서 이 세상이나마 평화롭고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노력했으나 이마져도 

너무나 깊은 상처와 지축의 반동으로 인해서  우리가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라서  불가능했

다.

금룡은 노란 얼굴의 게으르며  계략이 많은 힐족의 여인과  결합했으며,백룡은 얼굴이 희고 

성격이 난폭한 건장한 체격의 겔족의 여인과 결합했다.나도 여덟부족중 대대로 수장의 역할

을 맡아왔던 가장 현명하면서도 사려깊고 인정이 많은 환족의 여인과 결합하여 자손을 낳았

다.

오오! 고통스럽다.

여덟부족이 평화롭게 세상을 다스르던 이곳 초원이 지축이 반대로 바뀌면서 순식간에  사막

으로 변해가는걸 마지막 능력까지 동원하여 막던 우리 셋은 이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되었

다.

겔족과 훈족은 서쪽으로 낭족은 북쪽으로 엘족은 북동쪽으로 힐족과 멤족은 남쪽으로  다힌

족은 서남쪽으로 환족은 동남쪽으로 무리를 이끌고 나가도록 한 다음 우리는 이 자리가 지

진과 급속한 사막화로 황폐화되는걸 겨우 막다가 지쳤다.

다행이 모두들 무사히 갈길을 떠낫으니 그들은 각각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문화의 꽃을 피

우리라!

그들이 애초에 우리의 존재를 몰랐듯이 우리를 기억하는 이들은 없겠지만 우리의 용혈은 계

속 이어질 것이다.

언젠가는 우리셋의 용혈이 섞인 완전체 인이 태어날 것이고 우리는 그 순간을 위해서 기꺼

이 죽음을 받아들인다.

우리의 피가 돌고 돌아서 셋의 피가 합쳐지는 때가 올것이다.

후손을 위해서 우리 의  핏줄은 인간의 평범한 핏줄과는 달리 본능적으로 순수한 피를 갖기 

위해서 서로를 끌어당겨 가까운 친인일수록 더  강라게 사랑하게 만들것이고,그런 세월들이 

수백,수천세대가 지나면 결국 우리 셋의 피를 나누어가진 용인이 태어날 것이다.

후손이여!

우리 셋의 잠재적인 능력을 이 팔찌에 봉인하거니와 그대는 용인으로서 이세계에서는  절대

적인 힘을 가지고 그 능력을 일깨우는 마음의 공부를 한다면 언제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무

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후인이여!

우리의 원수인 흑룡 타니칸의 횡포와  마수에서 신음하는 우리가 사랑했던  델라카인차원을 

구해주기 바란다.

이 차원에서 천년은 거기 차원의 십년,그대가 우리가 죽은지  수천년이 흐른 뒤에 태어났다

해도 델라카인차원은 불과 수십년이 흘렀을뿐이다.

악룡인 타니칸은 그 델리카인차원을 자신의 수중에 완전히 넣고나면 차원들을 차례로  움직

여가면서 자신의 마력으로 각 차원을 황폐화시킬 것이다.

델리카인차원에는 리 세용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우리를 지키던 정령들은 아직도 살아있을것

이다.

그들의 인도를 받고 그대의 능력을 완전히 자각한다면 그깟 흑룡쯤은 문제없이  존재말살을 

시킬 수 있을것이다.

후인이여!

그대가 우리와 합일되는날 우리는 그대의 몸안에서 정신안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리라!

이미 우리는 넷이 아닌 하나의 존재인것을 명심하라!

그대 후인이여!

우리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지금 입을 벌려라!

그렇지 않아도 원망하지는 않겠다.

이차원의 시간으로는 수천년이상 지난후에 타니칸이 건너올수도 잇을테니 그대가 마음만 먹

는다면 그대는 그 존재를 보지 않은채 평화로운 나날들을 구가할수도 있으리라!

그대는 우리 용의 후손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할 수 있으니...

이제 시간이 되었다.

입을 벌리겠느냐?"

지훈은 책임이란 단어를 생각했다.

모든것은 돌고 도는것이라지만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는법.

자신의 이 이상한 능력도 그렇고 이해할 수 없이 책임을 지게 된 열네명의 여인들의 존재도 

그렇다.

이 모든것이 오랫동안 준비한 것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훈은 입을 벌렸다.

지훈의 입안으로 활활 불꽃을 피워대는 커다란 불길이 들어와서 몸안을 휘감고 돌면서 감당

할 수 없는 뜨거움을 전했다.

'모든것은 다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다 내 책임이다! 모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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