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여왕의 함락(5)
‘우흑… 흑…’
최면 프로그램으로 그녀의 항문에 걸린 봉인을 풀었다. 그리고 이미 한계를 맞이했던 그녀의 항문은 그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뱃속에 가득 차 있던 똥물과 관장약을 밖으로 내보냈다. 즉, 선화는 중요한 연설 도중 똥을 잔뜩 싸버렸고, 그것도 전교생 앞에서 싸버려, 그녀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굴욕일 것이다. 또한 최면에 의해 그녀의 몸은 본인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렇기에 선화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마음 속으로 한탄하는 것. 그 뿐이었다.
‘으으… 흑…’
육체의 권한은 아직도 내가 소유 중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흘리고 싶은 눈물을 흘릴 수는 없다. 하지만 그녀의 울음소리가 나의 머릿속에 맴돌았고, 그녀가 하는 모든 말이 들려왔다.
‘…………………’
하지만 어느 순간, 아무런 말이 들려오지 않았다. 마치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것처럼 살짝 흐느끼는 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웅성웅성)
선화가 갈색의 똥물로 바닥과 전신을 적시는 사이 앞쪽의 학생들은 훨씬 더 시끄러워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선화를 찍는 사람은 남학생들뿐이었지만, 이젠 여학생들도 가담해 사진을 찍을 정도였다.
‘찰칵! 찰칵!’
찰칵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큭큭, 저들이 만약 핸드폰을 그대로 집에 가져간다면 선화는 인터넷에 화재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예를 들자면, 그녀가 오늘 벌인 행동이 {음란한 금발 미소녀의 배변}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올려진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포르노 사이트에도 올려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걸 선화도 예상하고 있는지, 선화의 절박한 목소리가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자 이제…………..
[자. 최면은 끝. 이제 몸의 권한은 네 것.]
최면을 마무리했다. 그 말을 끝내자, 천장을 향하고 있던 엉덩이는 똥물에 젖어있는 바닥에 떨어져 똥물을 사방으로 튀겼다.
“…………흑……”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이 여기서도 보인다. 몸의 권한을 되찾았음에도 몸에 힘이 빠졌는지 움직이지 않았고, 팔다리만 조금씩 움직일 뿐이었다.
“자~ 이제.”
나의 새로운 암캐, 선화에게 다가갔다. 방금 전까지 나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째려보는 태도는 이제 보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접근했음에도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자. 이제부터 넌 나의 노예인가?”
“…………….”
“그리고, 네 별장의 열쇠를 받는 건데, 대학교 끝나고 같이 가자.”
“…….자…잠깐…만….”
나의 능글맞은 목소리에 반응했는지, 선화가 갑자기 눈을 부릅떴다. 그리고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몸을 일으켜 말했다.
“잠깐만…!!!”
잠깐만? 뭐가 잠깐이라는 건 모르겠지만, 선화는 자신의 젖통이 드러나게 일어나 나에게 말했다. 그리고 손을 들어……….
“뭐?”
‘찰싹!!’
자신이 내보낸 더럽고 냄새 나는 똥물 위에 누워있던 선화다 갑자기 일어나 나의 뺨을 때렸다. 윽… 제법 세게 때려서 아픔이 나의 뺨을 타고 전신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뺨을 때린 선화는 마치 울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뭐 하는 거야!”
“너… 너지!!.”
눈물을 글썽인다. 일어난 상태라 처녀 보지와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다.
“뭐?”
“내 몸이 움직이지 않은 원인…. 너지!”
움직이지 않은 원인? 음~~ 미안하지만, 그건 알려주기가 곤란하다. 그리고 얼굴을 사과처럼 빨갛게 물들이고 눈물을 보이는 선화가 재미있어 보여 좀 더 장난을 치고 싶은 욕구가 샘솟기 시작했다.
“나? 아니~ 방금 한 행동은 네 의지가 아닌가?”
“내 의지라고 생각해??” (발끈)
“뭐~ 그럴 수도 있지. 어쩌면 너도 성욕을 참지 못하고 결국……”
‘찰싹!’
한대 더 맞았다. 같은 곳을 맞아서인지 방금 보다 아프고 따갑다.
“내가 그럴 거라고 생각해!!??!?”
아으… 맞은 뺨이 아프다. 노예 주제에 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소리나 지르다니….
아마, 이 년은 좀 강하게 교육시킬 필요가 있는 듯한 암캐다.
“글쎄~? 그게 어쨌든, 넌 배변을 했잖아. 그나저나 괜찮겠어?”
“뭐가…?”
“넌 지금 똥물로 젖은 알몸이잖아? 지금도 학생들에게 카메라로 찍히고 있다고~ 이거 잘못하면 네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오겠는데? 뭐랄까~ ‘똥물로 샤워를 한 금발 여성’? 큭큭.”
‘찰칵! 찰칵!’
“……..!!!”
그리고 동시에 카메라의 찰칵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걸 들은 선화의 얼굴은 순식간에 붉어지더니 비명을 지르며 강당 밖으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에에?”
선화의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발이 바닥에 달라붙은 것처럼.
“어…!! 몸이… 다시… 게다가 팔도….!!”
팔을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다. 선화의 젖가슴과 엉덩이는 그대로 학생들에게 찍히며 관찰 당하고 있었고, 그녀는 이런 수치스러운 상황에 미칠 지경이었다.
“으으….!! 잠깐…!! 이제 그만!!!”
카메라와 핸드폰을 들고 그녀를 찍는 학생들에게 냅다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들리지 않는지, 카메라 셔터가 쉴 세 없이 눌러졌다.
“야!! 한민호!! 너지?? 그러니까…. 어떤 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너지!! 그러니까 어서 풀어!!”
찍혀가는 자신의 알몸이 부끄러운지 선화는 나에게 이제 애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재미있기에 난 선화를 한층 더 약 올리기 시작했다.
“난 아니라니까? 그나저나 뭐해! 네 전신이 찍히기 전에 밖으로 나가!”
“하… 하지만 몸이….!!”
“뭐야~ 설마 일부러 가만히 있는 것?”
“아냐!! 다리가 정말로….!! 믿지 못하면 네가 내 몸을 움직여보라고!!”
“네 몸? 똥에 젖은 더러운 몸을?”
“뭐??”
“풉! 그나저나, 너 혹시 꽤나 음란한 거 아냐? 알몸으로 사진 찍히는 걸 즐긴다던가~”
“아니라니까! 이건…. 분명히 무슨……..”
선화도 이 상황이 짜증나고 미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선화의 눈에서는 눈물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을 본 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선화에게 말했다.
“선화.”
“…………………………….?”
“아까 네가 그랬지? 내가 네 몸을 조종했다고.”
“……………….”
“큭큭, 이걸 봐.”
그런 뒤, 난 왼쪽 손에 들린 핸드폰을 선화에게 보였다. 핸드폰의 가장자리에는 글이 적힌 문구가 적혀있었고, 오른쪽 위에는 최면 프로그램이라는 글씨가 짤막하게 적혀있었다. 그 화면을 본 선화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나를 쳐다보더니 의아해했다.
“이건…………?”
그리고 내가 글이 적힌 문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툭툭 쳐 보이자 선화는 글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이선화. 네 몸은 이제부터 움직이지 않게 된다. (단, 목 위까지는 움직일 수 있다.)
“……..뭐?”
이해를 못 했는지 눈을 깜박인다.
“흐흐~ 어때? 만약 이게 네 몸이 움직이지 않는 원인이라면~”
“뭐라고….?”
“말했잖아. 이게 네 몸을 세뇌시켜서 움직임을 막았다고.”
그렇게 말하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다시 넣는 날 보고 선화는 말했다.
“뭐…? 그게? 그게 내 몸을 조종해?”
“그래. 맞아, 그러니까 네가 오늘 저지른 행동은 모두……”
“거짓말!!”
“……………….”
말하고 있는 주인 앞에서 이 암캐가 갑자기 냉큼 소리를 질렀다. 그러더니, 날 죽일 듯이 노려보더니 입을 열었다.
“그걸로 세뇌를 해? 웃기지마. 그깟 핸드폰으로 뭐? 모두 네가 한 거잖아!!”
“맞아. 이 핸드폰으로 말이지.”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으으…. 어쨌든 빨리 풀어!!”
“최면을?”
"아니... 뭐든 간에!! 사람들이 날 찍고 있다고!! 이대로 있다간....!!"
'슥~!'
"꺅!!!"
선화가 말하는 사이 난 그녀의 풍만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이루어 만졌다. 그리고 만져짐에 의해 쾌감을 느낀 선화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여성스러운 암캐의 소리네? 그나저나 그동안 괜찮았어? 내가 만져주지 않아서......."
"뭐? 무슨 소리야!!"
"네가 우리 집에 갇혀있을 때, 네 몸에 최면을 걸어두었거든. 그 최면에 의해 네 몸은 누가 만져주지 않으면 간지럼을 느끼는 음란한 몸이 되었지."
"그런......"
"게다가 민감도도 좀 높였는데...... 집에 가면 네 민감도를 최대로 올리고 몸도 멋지게 개조해줄게."
"잠깐... 그럼... 난 오늘 정말....."
눈이 떨린다. 오늘 자신이 고작 핸드폰 하나에 의해 조종당해 전교생 앞에서 똥을 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늦어버렸다. 그녀는 내기에서 확실히 패배했고, 이제 약속에 따라 자신의 별장을 넘겨야 한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는 나의 암캐가 되는 것이다.
"걱정마. 이제 간지럽지 않게 매일 만져줄테니. 그리고 다른 노예처럼 넌 노리개가 아냐. 장래에는 나와 결혼해 아이들도 낳아 멋진 가정을 꾸리자고. 그러니까……..”
"자… 잠깐….!”
"매일 조교하면서 귀여워해주지."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살색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그리고 선화는 그것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물론 신음했지만 정말 쾌락이라도 느끼는지 저항하지 않는 눈이었다.
“어때? 쾌감이 느껴져?”
“……그…그만!!! 아흑… 그만…!! 사람들이 찍고 있어!!!”
만져지는 건 좋지만 찍히는 건 싫다? 이런~ 부끄러움이 많은 암캐다.
목소리가 떨린다. 힘이 없는지 눈도 축 쳐져 초라한 모습이다.
“그래. 널 찍은 학생들 있지? 네 알몸 사진을 몽땅 지워주지. 게다가 녀석들의 기억도 지워줄게.”
“뭐?”
놀랐으면서도 살짝 기쁜지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선화는 내 말도 듣지 않은 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나한테 거래내용을 묻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걸 들은 난 핸드폰을 켜 방금 최면 프로그램에 작성한 내용을 선화의 얼굴에 들이댔다.
“어엇? 이건….”
{이선화. 넌 이제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순간, 넌 가슴과 엉덩이를 최대한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단, 이 최면은 한민호가 멈추라고 할 때까지 풀리지 않으며, 이선화 본인의 정신은 남아있게 된다.)}
“너… 이거 설마!!”
“그래. 자~! 이제 실컷 춤이나 추라고.”
“뭐?!?! 누가!! 아앗…..!!”
하지만 선화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선화의 몸은 최면에 의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큼지막한 가슴은 천장의 조명의 빛을 받아 윤을 내며 사방으로 흔들렸고, 똥물이 묻은 엉덩이는 똥물을 사방으로 튀기며 흔들렸는데 그 춤이 제법 요염한 포즈로 구성되어있어 마치 창녀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그리고 선화는 자신이 추는 요상한 춤에 굴욕감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혔다.
“잘 추는데? 이선화?”
“시… 시끄러!! 이게 뭐야!! 지금까지 이런 건 한번도 안 췄는데…!! 어서 풀어!!!”
“싫은데? 잘 어울린다고. 그리고 난 학생들의 기억을 지워야 하니까.”
“……………….”
아무 말이 없다. 그래도 기억을 지워준다니, 그녀는 묵묵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춤이 계속될수록 가슴과 엉덩이가 흔들리는 속도가 점차 빨라졌고 요란해졌지만, 선화는 아무런 말없이 춤을 췄다.
“자. 그럼. 기억을 지울까나?”
물론, 기억을 남겨서 그녀를 대학교에서 퇴학 시킨 뒤, 나의 노예로 조교하는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그건 재미가 없다. 애초에, 그런 선택지를 택할 거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그녀의 기억을 지우고 성노예의 기억을 주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직접 조교하는 것도 제법 재미있을 듯 하다. 뭐랄까……. 그녀가 성욕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의 자지가 어째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건 역시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디즘의 일종인가? 아니 모르겠다. 어찌됐든 난 그녀를 직접, 나의 손으로 조교하는 선택지를 택하기로 했다.
“흐흐~ 우선 남학생부터!”
먼저 승철이를 제외한 남학생의 기억을 지운다, 물론 오늘 강당에서 있었던 일만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었지만, 그 정도의 세세한 조정이 안되기에 오늘 하루 일과를 그들의 머릿속에서 지웠다. 그리고 지금부터 2시간 동안 잠에 들라는 최면을 걸었으므로, 강당에 있는 남학생들은 모두 바닥에 쓰러져 잠에 들었다. 뭐, 깨어나면 약간의 혼동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제 여학생인가?”
내 앞에 있는 귀여운 여학생들. 1~3학년의 어여쁜 여학생들은 주변에 쓰러진 남학생들 때문에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 그래도 선화가 학생들 앞에서 똥을 싸고 지금은 춤을 추는 모습에 상황 파악이 어려운데, 사진을 찍던 남학생들이 갑자기 눈을 감고 바닥에 하나 둘씩 쓰러지자 슬슬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웅성웅성)
여학생들 눈 앞에서 선화는 계속해서 춤을 추고 있었다. 풍만한 젖통은 유두와 함께 격렬하게 흔들렸고 허리를 앞으로 쭉 뺀 바람에 뒤로 밀려난 엉덩이는 보지 구멍을 벌렁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제대로 충격 받은 여학생들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꾹!’
최면 버튼을 누른다. 큭큭. 그러자, 눈 앞에 서있던 여학생들도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물론 선화를 제외한 여학생들에게 적용했기 때문에 선화는 쉴 세 없이 춤을 췄다.
“……………………..”
눈 앞에서 학생들이 쓰러져가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선화. 틀림없이 정신은 남겨두었는데도 말이다. 흐흐~ 그렇다면, 녀석은 내가 정말로 그들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자~ 어디 보자~!”
1~3학년의 여학생들이 대학교 교복차림으로 바닥에 누워있다. 남학생들과 같은 조치를 취했기에 남학생들처럼 눈을 감고 있다. 난 그런 그녀들의 얼굴을 보며 주변을 돌아보았다.
“자~ 큭큭, 즐기고는 싶은데….. 어쩔까?”
‘꾹!’
난 그리고 최면 프로그램을 이용해 바닥에 누워있는 그녀들을 잠시 나의 노예로 만든 뒤, 다음과 같은 명령들을 내렸다.
“자! 모두. 옷을 벗어.”
‘척!, 척!’
그러자, 선화를 제외한 여학생들이 일제히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물론 교복을 벗고 그 안의 뽀얀 살을 가리는 속옷도 거침없이 벗어 던졌고, 유두와 보지가 드러났지만, 최면에 의해 아무 거리낌이 없는 표정들이었다.
“좋아. 훌륭해. 그럼 다음 행동을 실시해야 하는데 말인데……..”
여학생들을 응시하며, 말했다. 각기 다른 가슴과 엉덩이의 크기. 뭐, 최면으로 비슷하게 맞출 수는 있지만 조금 귀찮은 작업이기에 간단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끝내기로 했다.
“자 모두! 복도로 나가! 그리고 날 따라와!”
‘저벅저벅’
그 말에 알몸의 여학생들은 무리를 지어 날 따라왔다. 모두 학생인지라 당연히 그녀들은 모두 처녀다. 그렇기에 그녀들이 걸어갈 때마다 치부 사이의 처녀 보지가 윤기를 띄웠지만 정신을 잃고 노예가 된 그녀들은 복도에 섰고 앞으로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에 맞춰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띵동~!!!’
-강당-
현재 이곳은 강당이다. 바닥에는 수많은 남학생들이 바닥 위에 누워 잠을 자고 있고 무대 위에서는 나의 새로운 암캐, 이선화가 발가벗은 몸으로 춤을 추고 있다.
‘헉… 헉…..’
본인이 암캐라는 것을 슬슬 자각하기 시작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개처럼 혀를 내밀고 입 밖으로 뜨거운 입김을 내뿜고 있다. 큭큭, 하긴, 오래 췄으니, 힘들만도 하다.
참고로, 방금 여학생들은 특별한 조치를 받았다. 먼저 체육관에서 무언가를 가져와야 했지만, 간단한 것이었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그리고, 난 그녀들을 알맞은 장소에 둔 뒤, 최면을 풀어주었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인가?”
시계를 보았다. 아직은 수업 시간이지만, 최면에 걸린 교사들은 아직도 대학교 밖에 있다. 그리고 이 대학교에서 해야 하는 일을 모두 완수했기에, 교사들의 최면을 풀어 돌아오게 했다.
‘꾹!’
다음은 남학생들이다. 난 그들에게 또 다른 최면을 걸어 10분 뒤 깨어나게 했다. 오늘 하루의 기억이 지워졌으니 물론 당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별 문제없이 끝날 것이라 믿고 난 음란한 춤을 추고 있는 선화에게 접근했다.
‘꾹!’
‘털썩!!’
최면을 풀었다. 그러자, 살덩어리들을 잔뜩 흔들던 선화는 움직임을 멈추고 바닥 위에 쓰러져 전신 사이로 땀을 흘렸고 가련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기억은…..?”
비굴한 표정이다. 마치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여왕의 모습. 왕관을 내려놓고 나에게 무릎을 꿇는 그 꼴이다. 그 모습을 보자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쾌감이 나의 몸을 감쌌다. 그리고 난 그녀를 정복하는 1단계를 완료했다는 쾌감을 전신을 전율시켰다.
“지웠어. 기억도 카메라의 남겨져 있는 네 사진도.”
아! 설명하지 않았지만, 난 여학생과 남학생에게 최면을 걸어 핸드폰과 카메라의 있는 선화의 사진을 지우게 했다. 여학생들은 이미 지웠지만 남학생들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지울 것이다.
“……………..”
지웠다는 말을 하자, 선화는 한숨을 내쉬고 모두 끝난 것처럼 무덤덤한 얼굴을 보였다. 하지만, 난 그런 그녀의 등을 툭툭 쳤고, 선화는 고개를 올렸다.
“…………………………?”
“자. 이제 갈까? 나의 암캐.”
“윽…. 누가…!!”
‘탁!’
하지만 선화는 나에 손에 붙들려,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힘없는 표정으로 옷을 입은 뒤, 일어나려 했지만………..
‘퍽!!’
나의 주먹에 맞고 바닥에 넘어졌다. 그리고 넘어진 선화는 힘이 다시 솟아났는지 소리를 질렀다.
“뭐 하는 거야!!”
“큭큭, 암캐가 사람처럼 걸어도 되는 것인가?”
“뭐????”
“개는 4발로 걷는 법. 그렇다면 너도 그래야겠지?”
“뭐야!! 난 그런 것엔 전혀 동의하지…….!!”
‘퍽!!!’
“꺅!!!”
시끄러운 멍멍이다. 아무래도 이 년은 다시 반항할 수 없도록 확실히 조교할 필요가 있는 듯 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인 규율을 알려주기로 했다.
“잘 들어. 암캐. 넌 이제부터 사람이 아니라 개. 즉, 4발로 걸어. 혀를 내미는 것은 기본. 기분이 좋으면 개가 꼬리를 흔들 듯 넌 엉덩이를 흔든다. 또한 당연한 것이지만 넌 나의 허락 없이는 사람 말이 금지되어 있어. 그러니, 이제 말을 끝낼 때마다 ‘멍’이라는 단어를 붙이도록.”
“뭐!?! 개처럼 걸어? 게다가 엉덩이를…..? 변태!!! 그러고도 네가 사람……..”
‘퍽~~~!!’
“꺅!!!!!”
이번에는 머리다. 머리를 맞은 그녀는 머리를 감싸고 아픈 표정을 보였지만 나의 가차없고 무서운 표정에 살짝 겁을 먹고 몸을 추슬렀다.
“아직 한참 덜 길들여졌나? 뭐, 상관없어. 지금부터 하면 되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난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풍만하고 살색의 빛깔을 띄운 젖통은 나의 손에 붙잡혀도 손가락 사이로 마구 빠져 나왔으며 주물럭댈수록 가슴은 붉은 빛을 띄우기 시작했다.
“으… 너…. 지금……. 뭐 하는…..”
‘찰싹!!’
“꺄악!!! 너….!!!”
엉덩이의 들러붙은 군살이 손바닥에 튀겨 전율한다. 그리고 새하얗던 엉덩이의 가운데에는 나의 손자국이 빨갛게 남았으며, 상당히 아팠는지 선화는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나를 노려보면서 경계하는 태세로 들어갔지만, 나의 무서운 표정에 개가 꼬리를 내리듯 저항을 관두고 축 늘어졌다.
결국 선화의 풍만한 가슴은 나의 능숙한 손놀림에 의해 점령되었고 만져짐에 의해 생겨나는 쾌감 때문에 선화의 몸을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다.
“흐흐~ 내가 그 동안 이 순간을 기다린 건 알아? 네가 나에게 했던 짓도?”
“으윽….! 하지만… 그건 네가 내 몸을 봐서………!!!”
“그건 상관없어. 중요한 건 지금이니까. 그나저나 네 몸은 옷을 벗겨야 제 모습을 드러내는데?”
“뭐???”
“뭐~ 옷을 입어도 가슴은 커 보이지만, 옷을 벗기고 속옷까지 벗기면, 어째 젖소의 가슴처럼 보인다고~”
“저… 젖소?! 자.. 잠깐 거긴!!!!”
‘찰싹!’
“꺅!!!”
유두를 살짝 건드린 것 뿐인데, 이 암캐가 미친 듯이 울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 벌로 난 그녀의 엉덩이를 다시 한번 때려주었고, 선화는 다시 한번 소리를 질렀다.
“말 끝마다 ‘멍’을 붙여. 그리고 내가 만져주니 기분은 좋은가?”
“…………………”
‘찰싹!!’
“…꺅!!!…어….!! 그래…!! 응….!! 당연하지. 멍.”
“그래. 착하군. 암캐는 주인의 질문에 언제나 솔직해지는 법.”
맞기 싫었는지 나의 말에 따라 ‘멍’을 붙이고 말했다. ‘역시 이런 녀석은 때려야 말을 듣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나중에 고문 도구를 이용해 선화를 조교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자, 그럼 개처럼 엉덩이를 흔들어!”
‘찰싹!!’
“아….아윽…!!!”
엉덩이를 좀 더 세게 내리쳤다. 그러자 선화는 엉덩이를 흔들며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그리고 이제 그만하자는 듯한 표정과 함께 나의 팔을 붙잡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하지만, 난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의 손은 다시 한번 선화의 가슴에 접근했고, 젖가슴의 핵심부분인 젖꼭지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크큭, 여기 달려있는 게 유두인가? 분홍빛깔의 탐스러운 유두네.”
그렇게 말하면서 선화의 유두를 집게 손가락으로 눌러본 뒤, 2개의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아응….!! 으으윽….!!”
선화의 젖꼭지는 결국 양쪽 다 나의 손에 의해 꼬집히기 시작했고, 선화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빼고 달아나려 했으나, 남자의 완력 앞에서는 소용없었다.
“아흑!! 아흥!!!! 아으으흐….!!!”
나의 손은 쉴 세 없이 움직였다, 마치 젖소의 젖에서 우유를 짜듯, 선화의 유방을 주물럭댔고, 선화는 밀려오는 쾌감을 느끼며 숨을 헐떡였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저항하기 위해 가슴과 몸을 흔들어보았으나, 나에게는 일종의 앙탈로 보여, 손놀림의 속도를 높인 뒤, 말했다.
“원래 유두를 꼬집고 만져주면 여자는 오르가슴을 느낀다는데……. 어때?”
“으응….!! 전혀 그렇지…..!!”
‘찰싹!!!’
“히익..!! 그래! 느껴…!! 쾌감이….”
엉덩이를 때려줄 때마다 솔직해지는 건가? 뭐, 상관없다. 앞으로 매일 조교하면, 엉덩이를 때려줄 필요도 없이 솔직한 답변을 할 테니. 그나저나, 이 암캐는 나의 손길에 정말로 쾌감을 느끼는 듯하다. 그 증거로 가슴에선 땀이 줄줄 흘러 웅덩이를 형성했고, 엉덩이 사이에 박힌 보지 구멍에서는 끈적끈적한 질액이 생성되어 밖으로 잔뜩 흘러나왔다.
“흐흐~ 솔직한 게 좋다니까? 너도 좋잖아~ 가슴을 만져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그 증거로 네 엉덩이에서는 애액이 나오잖아?”
“그.. 그런…. 말도 안 되는…..”
“게다가~ 가슴을 남자가 만져주면 가슴이 커진다니까? 하루에 4시간 이상 만져주면 A컵도 2달 만에 B컵이 된다니까?”
“거… 거짓말…..!! 그럴리가…..”
‘찰싹!’
“꺄아악!!!”
“멍을 붙여야지? 암캐?”
한 손으로 가슴을 주물럭대면서 나머지 한 손은 선화의 엉덩이를 조준하고 있었는데, 그걸 발견한 선화는 고개를 숙여, 잘못했다는 말을 반복한 뒤, 말했다.
“……………..멍.”
고개를 숙인 뒤, ‘멍’이라고 하다니,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맞는 것이 아프긴 아픈 모양이다. 어쨌든, 그 모습이 암캐치고는 제법 귀여워 보여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주었다.
“그래. 그래. 이번은 용서하지. 근데~ 주인님이 개의 머리를 쓰다듬는 건 칭찬의 의미인데…..”
“………!!!!!!!”
(흔들흔들)
그 말을 듣자마자 눈치를 챘는지, 선화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고 억지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기분이 좋다는 것을 과시했다. 큭큭, 상황 파악이 된 모양이다, 그나저나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보니, 나의 애완견들처럼 꼬리 플러그를 달아주면 어울릴 것 같았다.
“집에 가면 달아주지.”
“………………?” (갸웃)
“흐흐~ 아냐. 근데, 질액이 제법 많이 나오네?”
“………………………………..”
“그걸 보아하니, 자지를 당장이라도 쑤셔 넣어 처녀막을 뚫어버리고 싶다만….. 참을게. 네 별장에서 느긋하게 조교하면서 처녀막을 찢어주지.”
“……………………!!” (움찔)
“처녀막을 찢을 때는 도구로 찢을까? 아니면 전통 방식인 내 자지로 해줄까?”
“너…….!!!”
‘찰싹!!’
“아앙!!! 하아앗……!!!”
엉덩이를 한대 더 맞은 선화는 팔짝팔짝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의 매서운 눈에 움직임을 멈췄고, 고개를 숙였다.
“이 암캐는 조교가 심각하게 필요하네? 뭐? ‘너’라고? 그게 암캐가 할 소린가?”
“………………………………..”
“집에 가면, 네 처녀막은 남김없이 제거해줄게. 그래야 섹스 하기도 편할 테고. 좀 아프기도 하겠지만, 내가 도와줄게.”
“으으………….”
처녀막이 찢겨나가는 것이 두려운 건지 조교 당하는 것이 두려운 건지, 선화는 몸을 부르르 떨며 겁에 잔뜩 질린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했다. 그리고 난 질액과 똥물로 더럽혀진 그녀의 엉덩이를 손가락 끝으로 건드리며 말했다.
“자~ 선화야?”
“………………………..?”
“말 해야지?”
다시 한 번 손바닥이 그녀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향하고 있다. 이미 몇 번 맞은 지라 나의 손바닥 자국이 빨갛게 남아있었으며 손바닥이 올라간 것을 발견한 선화는 재빨리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고 암캐의 대사를 외쳤다.
“……..멍!!”
그리고 그걸 들은 난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눈앞의 암캐의 머리를 토닥토닥 만져주었다. 그리고 머리가 만져진 걸 느낀 선화는 재빨리 엉덩이를 흔들며 자신이 행복함을 나에게 억지로 과시했다.
“착하네~ 그럼 선화야? 내 말 좀 들어줄래?”
“…………………..”
내 손에서 이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자신의 몸을 내가 조종할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은 안 선화는 저항을 포기한 모양이다. 하지만 어째, 완전히 굴복한 것 같지는 않다. 분명히 집에 돌아가면 나의 말을 따르는 척을 하면서도 저항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선화의 집에 도착하는 순간, 그녀를 제대로 조교할 것이니, 그리고 선화는 날 위해 봉사하는 암캐가 될 것이다.
“………………..”
현재 그녀의 눈에는 힘이 없어 보였고 눈물 방울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사람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 그걸 대학교 전교생 앞에서 행했다는 생각에, 선화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 그녀에 대한 동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 머릿속에는 그녀를 조교해서 암캐의 신음소리를 만들어내는 것, 봉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그리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들뿐이었다.
“이제 집에 가는데~ 네 별장 구경을 좀 할까?”
“……………………”
“말이 없으니, 동의 한 걸로 받아들일게. 네 집에서 너도 몸을 씻어야지. 그래야 나랑 깨끗한 섹스를 하지~ 큭큭.”
“…………………………..”
“자! 이제 안내해. 밖에 나가서 택시를 잡자고.”
(저벅저벅)
안내하라는 말을 듣자, 석상처럼 가만히 있던 선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에게 엉덩이를 맞는 것이 두려웠는지 암캐의 기본적인 규율에 따라 팔 다리를 이용해 개처럼 4발로 걷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의 특별 허가로 그녀가 이족보행을 잠시나마 허가했다.
“휴………..”
그리고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나를 노려봤다. 하지만 저항의 의지는 없는지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딴 곳으로 도망갈 생각은 하지 말라구~ 네가 오늘 강당에서 똥을 잔뜩 싸는 영상이 내 핸드폰에 담겨있으니 말이야~”
“…………………. (울컥)”
울컥했는지, 뒤를 돌아, 나를 다시 돌아봤다. 하지만………………….
(주물럭)
“하앙~!! 하으읏…!!”
엉덩이를 나에게 붙잡히고 암캐의 울음소리를 내뱉었다. 잠깐 주물러주었을 뿐인데, 보지에서는 끈끈한 질액이 흘러나와 팬티를 적신 뒤, 허벅지를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만져짐에 쾌감을 느껴버린 선화 본인은 얼굴을 붉힌 뒤, 숨을 헐떡였다.
“살짝 건드렸는데 이정도야? 그 동안 성욕을 어떻게 눌렀을까? 하지만 걱정 마. 네가 전신을 통해 느끼는 성욕을 내가 처리해 줄 테니까.”
“읏……!!”
“자! 갈까?”
선화는 복잡한 기분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쳐 뒤에 서 음흉한 표정을 짓고 성희롱을 시도하는 남자를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생각이었으나 자신의 약점을 잔뜩 잡힌데다 자신의 몸을 조종하는 행위를 보아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집에 가면 처녀를 빼앗는다는 말까지 들으니 선화는 울고 싶어졌지만, 그래도 소용이 없기에 묵묵히 대학교 출구를 향해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