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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2. Jealousy-- >14 (34/40)

< --Step2. Jealou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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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윽. 하응. 앙."

 지혜는 지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 동안 그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자신의 소중한 몸을 한 남자가 마구 희롱해 가는데. 그 손길 하나하나에서 그녀가 생각도 할 수 없었던 오묘한 쾌감이 도저히 몸을 가만히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던 것이었다. 

"흥. 기분이 좋은 모양이군."

 민수는 혀로 지혜의 음부를 희롱하다말고 쾌감에 달뜬 교성을 내는 지혜를 비웃었다. 그러고는 다시 입을 지혜의 음부에 가져가는 민수. 남자의 침입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굳게 다문 그 곳을. 할짝거리며 민수는 지혜를 희롱해갔다.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는 그 곳을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가며 할짝거리는 민수. 

"하앙. 흐윽."

 민수의 혀가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지혜는 달뜬 교성을 내고 있었다. 지금 상황이 거의 강제에 가까웠지만 지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이 교성을 참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런 쾌감을 느끼면서 지혜는 자신의 몸이 이렇게도 음란했던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민수니까. 민수니까 이러는 거야. 라며 자신을 위안하기도 했고 말이다. 

"기분 좋아하니까. 이거 왠지 괜히 심통이 나는데?"

 이미 자신의 옷을 다 벗어던져 알몸이 되어 있는 민수가 물건을 잔뜩 세운 채 조금은 날카로운 어투로 말하고 있었다. 

"미.. 민수야.. 너니까.. 너니까 기분 좋은 거.

야.."

"시끄럽거든? 그냥 넌 계속 그냥 음탕한 소리만 내면 되는 거야."

 민수가 장난스럽게. 하지만 날카롭게. 지혜에게 말을 하며 자신의 그 거대한 물건을 지혜의 음부에 서서히 가져갔다. 한 번도 남자의 물건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물론 동영상에서 몇 번 본 적은 있었지만 여하튼 실제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지혜는 본능적으로 민수의 거대한 물건이 자신의 몸에 와 닿는 느낌에 두려움을 느끼고 말았다. 

"자. 잠깐만."

"왜? 무서운 가 보지? 하기 싫어? 그만 둘까?"

"아. 아니.. 야.. 계속. 계속. 해."

 이건 정말 엄청난 정신력이 아닐 수가 없었다. 오로지 지금 그만 두었다가는 다시는 민수와 가깝게 지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지혜는 엄청난 용기를 내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을 감출 수는 없는 듯. 지혜의 작고 하얀 손은 침대에 깔려 있는 이불보를 꽉 쥐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콧방귀를 끼는 민수. 평소의 민수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다. 

"엄청 아플 텐데. 넣으면 엄청 아플 거야. 가뜩이나 내 물건이 좀 큰 게 아니거든."

 놀리듯이 지혜의 계곡 입구를 자신의 물건으로 살짝 살짝 문지르기만 하면서 말하는 민수. 

"버.. 틸수 있어.. 견딜 수 있어. 하윽."

 민수의 물건이 자신의 몸에 와서 닿을 때마다 몸을 살짝 살짝 움찔거리는 지혜.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가 민수는 지혜의 음부에 물건을 가져간 후에 힘을 주었다.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던 지혜의 속은 너무나도 완강했다. 그나마 그녀가 이미 샘물을 마구 흘러내어 윤활제 역할을 해서 다행이지. 그렇지도 않았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다. 그만큼 민수의 물건은 흉기였으니까.

"아악. 아흑. 너. 너무... 아파.. 미. 민수야... 조금만. 살살. 해주면... 안 될까. 허업. 허업. 꺼어억. 꺼억."

 민수의 물건이 점점 자신의 몸을 꿰뚫어가면서. 그리고 점점 더 꿰뚫으면 꿰뚫을수록 지혜는 숨이 꺽꺽. 넘어가는 소리까지 내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흐흑. 너.. 너무... 아파. 너무."

"아파? 많이 아픈가 봐?"

 여전히 민수는 그대로였다. 생살을 찢어오는 이 통증에 지혜는. 처음으로 이 결정을 살짝 후회하고 있었다. 민수는 잠시 멍하니 선혈이 흘러내리는 결합부를 바라보다가. 무슨 생각에서인지 움직임을 멈추고는 지혜의 입에 입을 맞추어 갔다. 민수의 조금은 거친 입술과. 약간 부르튼 지혜의 입술이 맞닿아갔다. 지혜는 마치 민수의 입술이 감로수라도 되는 마냥. 빨아갔다. 아마도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에서 신경을 조금이라도 돌리기 위한 발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실한 동작이었다. 하지만 이건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어쩌면 민수와의 키스가 지혜의 뇌에서 뭔가 호르몬이라도 분출시킨 까닭인지도 모르겠다.

민수와의 키스를 하면 할수록 지혜는 하복부의 통증이 거짓말처럼 천천히 사그라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물론 기본적인 통증은 여전했다. 그것보다는 처음처럼 막 숨이 넘어갈 듯한 그런 통증은 아니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아프지만 견딜 수 있을 정도의 통증. 민수가 지혜의 상태를 알았던 것일까? 민수의 입술이 지혜의 입술에서 떨어져갔다. 지혜는 멀어져가는 민수의 입술을 느끼면서 아쉬움에 젖어있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민수의 입술을 느끼고 싶었는데. 하지만 곧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지혜였다. 민수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서서히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민수의 물건이 지혜의 몸속을 찔러갔다. 아주 천천히. 끝까지 밀어 넣었다가 살짝 빼내었다가. 혹은 살짝만 밀어 넣었다가 빼내었다가. 지혜는 민수가 움직일 때마다 하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졌지만. 이제는 맨 처음처럼 정말 넣는 순간 눈물이 찔끔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고통은 아니었다. 약간의 신음을 낼 정도의 고통이랄까? 

"어떤데. 괜찮아?"

 민수의 목소리가 많이 누그러져있었다. 어쩌면 점점 민수가 이성을 찾아가고 있는 지로 모르겠다. 

"하응. 응. 견.. 딜만 해.."

"그래. 다행이네."

 조금 전과는 다른. 왠지 모를 다정함이 느껴지는 민수의 그 말투에 지혜는 와락 눈물이 쏟아졌다. 아무리 그녀가 독하게 마음먹었다고 그녀는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육체적으로 발육이 거진 다 이루어졌을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어린 고등학생이었던 것이었다. 아무리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는 해도 방금 전까지 희롱당할 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질 듯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민수의 다정함이 느껴지는. 이 말투에. 방금 전까지 쌓였던 섭섭함이나 복잡한 감정들이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게. 눈물로 표현이 된 것이고. 

"울지 마. 왜 울고 그러냐."

 허리를 살짝 움직이며. 그녀를 껴안아 가는 민수. 그러면서 지혜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혀로 할짝이며 핥아가는 민수였다. 

"흐흑. 엉엉엉."

 민수의 품을 껴안고. 엉엉 정말 통곡을 하듯이 우는 지혜. 민수는 지혜의 몸속에 자신의 커다란 물건을 다 밀어넣은 채 펑펑 우는 그녀를 꼭 끌어안아주었다.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 건데. 너한테 책임을 돌리고. 다 내가 우유부단 했던 건데."

- - - 물기 섞인 살 부딪히는 소리가 원룸 안을 가득 울렸다. 민수가 허리를 움직여 갈 때마다 지혜는 여전히 통증이 느껴지지만. 그러면서도 또 느껴지는 야릇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뭔가 온 몸을 가득채워오는 듯한 충만감이랄까? 그런 것도 느껴지고 말이었다. 그녀의 음부에서 끊임없이 샘물을 쏟아낸 까닭일까? 이제는 그녀의 음부에서 파과의 핏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애액에 함께 다 씻겨내려간 모양인가보다. 

"하윽. 미.. 민수야.. 나. 이상해.. 왜 이런 거지? 이런... 게 아흑. 세.. 섹스구나."

"후우. 후우. 후우."

 민수는 새삼 지혜가 경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완전히 움직이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물건을 조여 오는 그녀의 몸을 느꼈기 때문이다. 민수가 경험한 다른 여자인 미진 역시 조임이 남달랐지만 아무래도 지금 지혜만큼은 아니었다. 덕분에 민수가 움직일 때마다 지혜의 속살 역시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민수였다. 이제는 약간의 쾌감까지 느껴가는 지혜. 민수는 이제 슬슬 속도를 높여갔다. 사실 그동안의 움직임에서 민수는 감칠맛만 느꼈기 때문이었다. 철퍽이며 살 부딪히는 음란한 소리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고. 지혜의 교성도 커져갔다. 너무 커져가는 그 교성

에 깜짝 놀란 민수가 지혜에게 입을 맞추었다. 여기는 고급 오피스텔이 아니라 허름한 원룸이었다. 그 말인 즉 방음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곳이라는 의미였다. 겨우 겨우 지혜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막은 채로. 민수는 허리를 점점 빠르게 앞, 뒤로 움직여갔다. 사실 첫 경험에 큰 물건을 무리 없이 받아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기도 하다.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만약 그 섹스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듬뿍 담겨져 있다면? 그래서 뇌에서 기쁨이나 사랑과 관련된 호르몬이라도 뿜어낸 다면? 그렇다면 놀라운 기적이 발휘된다. 지금 지혜에게 일어나는 일이 바로 그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점점 몽롱해지고. 또 첫 경험에서는 보통 느끼기 힘든. 섹스의 참된 기쁨. 오르가즘을 느끼는 기적 말이다. 민수의 입이 자신의 입을 막고 있어. 마음껏 교성을 질러대지는 못하지만. 지혜는 민수의 입술. 그리고 타액을 마구 빨아가며.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이 쾌감을 표현하고 있었다. 민수의 물건이 자신의 몸속으로 쳐들어 올 때 는 온 몸이 가득차가는 충족감을 느꼈고. 물건이 몸속에서 빠져나갈 때는 민수의 물건이 자신의 몸속을 긁어주는 쾌감을 느꼈고. 그것이 지속되어가면서 지혜는 점점 붕 떠갔던 것이었다. 홍콩을 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 그녀. 첫경험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운이 좋은 일이기도 하고 기적이기도 했다. 퍽. 퍽. 퍽. 퍽. 퍽.

민수는 점점 스퍼트를 올리고 있었다. 평소보다 빠른. 그래봤자 같이 섹스를 해 본 여자는 미진뿐이지만. 여하튼 평소보다 조금 빨리 찾아오는 사정감. 아무래도 지혜의 몸속이 워낙에 꽉 조여 오다보니 그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곧 터질 것처럼 사정감이 올라오고. 쾌감이 점점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그 순간.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자신을 맞이하고 있는 지혜의 몸이 살짝 경직되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민수는 자신의 물건과 하복부가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마. 지혜가 사정이라도 하는 모양이다. 보통 남자가 여자의 사정순간을 같이 경험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인데. 민수는 벌써 두 여자 째 그런 경험을 하고 있었다. 이게 기본 하드웨어 스펙의 능력인가. 

"흐읍."

 민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사정감에 지혜의 몸에서 물건을 꺼내어냈다. 민수의 입이 떨어진 지혜는 더 이상 교성을 지르진 않고 있었다. 그저. 온 몸에 땀을 흥건하게 흘리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하늘까지 올라갔던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고 있었다. 탁. 탁. 탁. 민수는 자신의 물건을 손으로 자극하며 지혜의 날씬하지만 약간 살집이 있는 배에 

자신의 분신들을 모조리 뿜어내었다. 따뜻한 액체가 자신의 복부에 뿌려지는 것을 느낀 지혜가 나지막한 감탄사를 내었다. 풀썩. 사정을 다 끝내고 민수는 지혜의 몸 위로 엎어졌다. 그렇게 잠시 그녀를 꼭 안아주다가. 지혜의 몸 위에서 내려가 지혜의 옆에 눕는 민수. 민수는 지혜의 옆에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화내서 미안. 그리고 이렇게 함부로 해서 미안. 애초에 내 잘못인데. 너한테 모든 걸 떠넘기려고 했으니. 정말 미안해."

 착 가라앉은. 그리고 그다지 힘을 느낄 수 없는 그 목소리에. 지혜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민수의 품에 안겼다. 지혜는 오늘 처음 알았다. 자신이 이렇게 눈물이 많다는 것을 말이다. 

"아니야. 내가 정말 미안해... 해선 안 될 행동을 해서..."

"아니다. 내가 너무 우유부단했지. 정말. 그러면 안 되는 건데. 니 마음 알면서도 솔직히 어장관리하자는 듯이 널 멀리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태도를 확실하게 했던 것도 아니니까."

진심이 느껴지는 민수의 말에 지혜는 더욱 민수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지금의 이 결과는 지혜가 만족하는 결과였다.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더니. 딱 그 형색이었다. 지혜는 지금. 더욱 민수의 품에 파고들어가는 중이었다. ============================ 작품 후기 ============================크크. 일단 올리고 후기 적음. 비가 와서 그런지 온도 많이 내려간듯. 오늘 에어컨 한번도 안 켰네요. ㅎㅎ=====================================================================

============================ 작품 후기 ============================크크. 일단 올리고 후기 적음. 비가 와서 그런지 온도 많이 내려간듯. 오늘 에어컨 한번도 안 켰네요. ㅎㅎ==========================================================================================================================================Text Lo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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