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화 〉59화-추락과 비상
59화-추락과 비상
*약간 하드할 수 있습니다
"저들의 함성이 들리느냐. 네 음탕한 보지를 또 때려 달라는구나."
"흐..흐으..흐으읍!!"
끝이 넓적한 말채찍으로 리아의 둔부를 툭툭 두드리며 그녀의 몸이 비틀리는 걸 즐기던 루카스는, 채찍을 예고 없이 강하게 휘둘러 리아의 둔부를 가격했다.
묶인 팔다리를 철컹거리고 고개를 뒤로 젖힌 리아의 허리와 허벅지가 사정 없이 경련했다.
"좋아 죽는구나 3류 보지야"
그는 물총마냥 찍 흘러나오는 그녀의 음액을 보며 귓가에 속삭였다.
처녀 처럼 꼭 다물어져 있는 그녀의 둔부는 이미 수차례나 가격당해 새빨갛게 부어 올랐고, 비참하게 떨리며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루카스는 그녀의 젖꼭지를 세게 비틀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슬슬 노을이 져가고 있었으니, 클라이막스를 준비해야 할 때였다.
"기구를 가져 와라! 물을 많이 흘렸으니, 먹여줘야 하지 않겠나!"
그의 명령에 단상 밑에 있던 병사 몇이 다급히 움직였다.
그들이 계단을 올라 가져 온 것은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와 물을 주입할 수 있는 주사기.
루카스는 관장기를 들어 리아의 음부에 비비기 시작했다.
"후으.."
"뭔지 알겠느냐. 항문이 움찔거리는 걸 보니 눈치 챈 모양이군."
루카스는 물을 가득 채운 주사기를 들어 보였다.
지금은 꽤 줄어들었지만, 어쨌든 아직 남아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걸 보고 환호했다.
"가축용이라 전과는 다를 거다. 하긴 엄밀히 말하면 너도 인간이 아닌 용이니까 노예라기 보단 가축이라 부르는게 맞겠구나."
"히..흐그윽.."
루카스는 음부와 마찬가지로 너무 맞아 붉게 부어오른 그녀의 엉덩이를 슬슬 만지다가, 골을 벌렸다.
그리고 앙 다물어져 있는 입구에 주사기의 주둥이를 억지로 쑤셔 넣었다.
리아는 힘을 주며 저항했지만, 그가 음핵을 잡고 비틀자 순간 절정하며 항문의 힘을 풀었다.
"그...그읍.."
"한번 더."
"흐..크으으으읍!"
뱃속에 강제로 물이 채워지는 감각, 비오듯 비지땀을 흘리던 리아는 결국 고통스런 신음을 마구 내질렀다.
하복부는 이미 부풀대로 부풀어 임신 초기로 보일 정도.
"혼, 혼절한 것 같습니다?"
"깨우게."
끝내 혼절해 몸에 힘을 빼고 늘어뜨리자, 여전히 그녀의 엉덩이에 주시기를 꽂고 있던 루카스는 심플한 한 마디를 내뱉을 뿐이었다.
"흐기익.."
채찍을 든 병사가 차가운 물을 끼얹고 리아의 부푼 배를 때리자, 정신을 차리고 머리를 쳐든 그녀가 거품을 물기 시작했다.
살기 위해 장이 파열되는 고통을 감수하며 힘을 주어도, 이미 엉덩이는 주사기에 막혀 뱃속으로 새로운 물을 주입하고 있었다.
"좋군. 진짜 한 마리의 암퇘지다."
결국 양동이 하나 분의 물을 전부 집어 넣은 그가 가죽 구속구가 달린 플러그로 그녀의 엉덩이를 단단히 틀어 막고, 구속구를 골반과 사타구니에 둘러 채우자 그녀는 배를 출렁이며 위험하게 비틀거렸다.
그녀의 탄탄하면서도 여린 체형과 부푼 새하얀 배에 희미하게 보이는 푸른 핏줄은, 일순간 좌중이 침묵할 정도로 배덕적이었다.
"기분, 좋으냐."
"후읍..후윽..흡.."
루카스는 구멍 뚫린 개그에서 침을 질질 흘리는 그녀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손으로 땀이 번들거리는 배를 쓰다듬으며, 귀여운 배꼽을 건드리기 시작하자 신음이 더 커졌다.
그의 행동은 거침 없었다. 어차피 자신의 조교에 리아가 다치거나 죽을 일은 없으므로.
오히려 흘려대는 음액은, 그녀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커흡..하악.."
그는 리아의 입에 물려져 있던 재갈을 풀어내었다.
장시간 고정되었던 턱 덕에, 그녀의 입에서 고여있던 타액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제, 제바으윽.."
"말하는 건 허락하지 않겠다."
"헤, 헤으..흐에에.."
그는 리아의 작은 혀를 손으로 붙잡고 강제로 끄집어 내었다.
상체가, 고개가 앞으로 쏠릴 정도로 혀를 잡아당기던 그는 반댓손에 있던 무언가를 그녀의 분홍빛 혀에 채웠다.
"흐에에에!"
날카롭고 강한 집게는 여린 설육을 짓누르고 파고들었다.
단숨에 멍이들고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집게 끝에 달린 무거운 추는 호두만한 크기의 금속으로 되어 있었다.
정상적인 인간의 혀라면, 들어올리는 건 불가능.
덕분에 리아는 한계까지 빼문 혀를 달랑거리며 고개까지 숙이게 되었다.
"흡..흐읍..."
"더 원하는 것 같은데! 더 때려라! 더!"
리아의 체벌을 원하는 사람들의 함성 소리가 들렸다.
"흐으윽!"
그러면 잠시 뒤,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찰싹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직후 들리는 사람들의 환호성과, 고통스러워 하는 소녀의 신음.
"보짓살이 부어올라 웃기는구나."
루카스의 말로, 아리아는 리아가 또 음부를 맞았음을 파악했다.
'벌써 스무대..!'
그녀는 리아가 음부를 맞은 횟수를 모두 세고 있었다.
이제 분노와 절망은 어느 정도 가셨다.
계속해서 옆에서 들리는 소리와 기척에 감각을 집중하는 사이, 그녀는 자신이 조금씩 허리와 몸을 움직여 달려 있는 장신구들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세상에! 저게 다 들어간다고?!"
"배 부푼 것 좀 봐. 암퇘지가 새끼라도 친 것 같군!"
리아의 관장 소식을 들었을 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이제 그녀는 더 격렬하게 몸을 튕기고 있었다.
주변에서 자신을 비웃고 매도하면 오히려 연료가 되었다.
배가 부풀어 괴로워 하는 리아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절정에 이르기 위해 열심히 몸을 튕겼다.
털렁이는 젖가슴과 장신구들이 음탕하기 그지 없었지만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건 그딴게 아니었다.
'좀, 좀만 더..좀 만...이잇!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하지만 장신구를 튕기는 건 몸을 달구는 역할은 충분히 성공했지만, 그 이상으로 가기에는 뭔가가 부족했다.
덕분에 음액만 줄줄 흘리던 아리아는 체력이 다 해 허리가 빠져버릴 때까지 몸을 흔들다 끝내 절정에 실패하고 그대로 늘어져 버렸다.
"솔직해지니 좋지 않더냐. 하지만 절정하는데는 실패했나보군. 좀 도와줄까?"
반쯤 정신을 놓고 있던 아리아는 루카스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우으..?"
그녀는 자신의 목에 무언가가 감기는게 느껴졌다.
그것은 곧 팽팽히 당겨져, 그녀의 목을 살짝 조르는 정도가 되었다.
"지금부터! 이 건방진 암퇘지에게 진정한 처벌을 내리겠다!"
해가 질 무렵, 루카스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보면 알겠지만, 이 양동이는 저 큰 암퇘지의 목에 걸린 줄과 연결되어 있다. 이 작은 암퇘지가 끝내 절정을 참지 못하고 양동이 안에 뱃속에 든 물을 싸지르면, 큰 놈은 목이 졸려 죽겠지!"
"으으읍!"
"아..아대여! 제바 어니를 사려즈세여!"
아리아는 루카스의 말에 기겁했다.
그녀의 귀에 혀를 빼문 리아가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그녀들의 소리는 더 큰 환성에 묻혀버렸다.
'안 돼..안 돼!'
아리아는 절망감에 눈물 흘렸다.
자신이 어떤 식으로든 죽는 것, 그것은 이미 각오한 일이었다.
'리아의 처녀가..그때의 나처럼 한낱 노리개로 범해지다니..!'
그녀가 진정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은 리아의 처녀였다.
아리아는 지금의 리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투영했다.
지금처럼 공개적인 곳에 묶여 희롱당하던 그때를.
하지만 그때, 자신은 처녀는 지키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여신에게 몸을 바쳐 성녀가 될 수 있었다.
"으읍! 윽..! 우읍!"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아리아는 격렬하게 버둥거렸다.
이미 지쳐버린 육신을 가까스로 움직여 장대를 뽑아버릴 기세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루카스가 기다렸다는 듯 다가 와 그녀에게 물었고, 그녀는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카흑..리, 리아는 안 돼! 나를, 나를 범해라! 차라리 내 처녀를 가져가라!"
"진심인가? 한때 성체였던 존재의 처녀, 잃는다면 다시는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사, 상관...없다. 이제 성체도 뭣도 아닌 이 비루한 몸, 이것으로라도 지킬 수 있다면...."
아리아는 울먹이며 말했다.
"규칙을 바꾸지. 네 하찮은 처녀를 바쳐라. 대신 리아의 엉덩이를 막은 플러그도 뽑고 네가 절정할 때까지 매질할 것이다. 그러니 죽기 싫으면, 리아가 참는 동안 얼른 절정하는게 좋을 거다."
루카스는 즉석에서 룰을 바꾸었다.
선택지가 없으니, 아리아는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곧바로 단상에 검은 천막이 둘러 쳐졌다.
천막덕에 그 아래서는 그녀들의 상반신만 보였다.
"히윽.."
"이게 무엇인지 아나?"
아리아는 자신의 하복부에 닿는 그것의 느낌에 온 몸을 떨었다.
혐오해 마지 않는 끔찍한 물건.
"히야아악!"
곧 옆에서 리아의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리아의 엉덩이에서 마개를 뽑고 가슴과 팔을 매질하고 있다. 필사적으로 참고 있군. 허벅지가 경련할 정도로 힘을 주고 있어."
"어, 어서 넣어라!"
"말하는 자세가 잘못되었어."
리아를 걱정한 아리아가 황급히 말했지만 루카스는 남근으로 여유롭게 그녀의 하복부를 툭툭 두드렸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박아 주십시오! 이 암퇘지의 천한 보지에서 하찮은 처녀를 가져가 주십시오 제발! 빨리!"
"좀 전투적이긴 하지만 주워들은 건 있군."
그녀의 양 발목을 구속하던 사슬을 푼 루카스는 천천히 그녀의 유연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는, 흥건한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어, 어서 박아주십시오. 푹푹 쑤셔으흐윽!"
"자, 박았다. 원하는 대로."
입구에서 애태우자 그녀가 다시 애원할 때.
조금의 멈칫거림도 없이, 루카스는 자신의 물건을 끝까지 박아 넣었다.
"아..아극.."
"어서 기분 좋게 되어야 할 텐데?"
처녀막이 관통당하고 자궁 입구를 때리는, 생전 처음 느끼는 감각에 아리아는 말을 잃었다.
하지만 루카스가 슬슬 진퇴 운동을 시작하자 다시 정신을 붙잡고는 숨을 헐떡였다.
"좀 부족한가? 원하는게 있다면 요청해 봐라."
"천박한 가슴을..! 그, 그리고 음란한 음핵을..흐오오옥♡♡"
그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쿡쿡 쑤셔대던 루카스는 그녀의 음핵과 젖꼭지에 달려 있던 장신구를 거칠게 잡아 떼어버렸다.
그 반동으로 혀를 빼문 아리아가 가볍게 절정했으나, 제대로 가버리기에는 살짝 부족했다.
"흐, 흐에에에!!!"
동시에 리아가 매질을 버티지 못하고 뱃속을 비우기 시작했다.
넣을 때와 마찬가지로 투명하고 깨끗한 물들이 양동이에 쏟아지자. 아리아는 서서히 조여오는 목에 꺽꺽거렸다.
"크억..끄으윽.."
"역시 더 조이는 군."
그러거나 말거나, 루카스는 자기 할 일을 계속했다.
그가 아리아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고 쥐어짜듯 비틀자, 아리아는 거품을 물면서도 질을 조였다.
"끄륵.. 그, 그..마윽.."
"살고 싶으냐. 그럼 절정해라."
루카스의 행위가 더 격렬해졌다.
그리고 사정감을 느낀 그가 마침내 그녀의 자궁 입구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놓을 때.
"끄이익..."
목이 졸려 의식을 잃어가던 아리아 역시 몸을 크게 떨더니 힘차게 조수를 뿜으며 눈이 돌아갔다.
동시에, 의식 잃은 그녀의 몸에서 거대한 황금빛 폭풍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