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최흉의 대마왕-463화 (463/507)

463회

[초월자한테도 치정 문제는 중대사다]잠깐 의자에서 내려와서 마주보며 본격적으로 시온의 다리 사이에서 덜렁거리는 흉악한 것을 내려다 보며 조금 침묵했다.

아니, 시온도 체형 같은거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기에 따로 그런쪽도 원하는 만큼 키울 수 있는데......아니,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니야?!

"전에 저한테 실금하게 만든 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당신 차례입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서 서리가 내린다더니!"

"그런데 지금은 반대 아닙니까?"

나는 슬쩍 시온의 거기 크기를 재어보았다.

내가 팔뚝만하다고 말한건 단순한 비유가 아니였다. 발기 전이 이 정도인데 발기하면 진짜로 팔뚝만한게 될 정도로 길고 두껍다.

툭툭 건드리자 핏줄마저 꿈틀거리는게 한편으로는 징그럽기까지 해 보인다.

".......보통 여자는 이런거 안들어갈껄. 보자마자 기겁해서 도망칠거야"

"누나, 나 쥬지가 이상해......."

"이런거 달고 있는 것 자체가 이상하거든?!"

대충 길이 재본 것으로 내 배 위에서 길이를 대어보니까 대충 배꼽 넘어 명치까지 올 기세다.

굵기는 쑤셔넣으면 어떻게든 들어갈것 같은데, 길이는 조금 애매하다. 나는 시온이랑 다르게 자궁간 까지는 불가능하니까 다 들어가지 못한다.

내 체구가 작은건 아니고 오히려 여자 치고는 엄청 큰 편인데도 그렇다. 뭘 어떻게 키운거야.

"당신거랑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아! 좀! 그거 민감한 문제라고! 제일 중요한건 테크닉이지만 남자의 자존심 문제가 걸려 있는건데!!!"

"보통은 남자에서 여자로 TS된 사람이 하는 전형적인 대사 중에 '내것 보다 훨씬 크잖아?!'같은 대꼴인 대사가 있지 않습니까?"

"내가 눈동자 좀 작작 보랬지?! 그리고 그런 파릇파릇한 반응 찾고 싶으면 환생 초창기로 가야지!!"

개인적으로 마냥 크기만 해서는 딱히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봐라, 시온 이 녀석이 날 골려주려고 이렇게 대물을 들고 왔지만 실제로 이런 크기가 되면 여자가 기겁해서 뛰쳐나간다.

현실에서 진짜로 팔뚝만한걸 쑤시는 여자는 없는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라 조금씩 크기를 늘려가면서 그런거라 처음부터 이러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게다가 이 정도 크기면......솔직히 나 아니면 받아줄 여자는 없을껄.

"흠......"

이번에는 확실하게 시온의 물건을 손으로 매만지며 더듬어 내려갔다. 겉보기에는 미소녀나 다름없는 미소년 같은 외견이지만 이런 흉악한걸 달고 있는 모습이 꽤나 언벨런스해서 묘한 느낌이 든다.

내가 매만지자 서서히 꺼떡거리며 발기하기 시작한다. 아직 조금 물렁하지만 어느 정도 세워진 그것이 체격 차이가 있는데도 꿋꿋하게 서서 내 아랫배를 찌른다.

"으흠, 이거.......꽤 괜찮은데"

"큰쪽 취향이였습니까?"

"솔직히 어느 쪽이던 상관은 없는데 뭔가 두근두근거려서"

이런말 하기 솔직히 좀 부끄럽지만 특히나 자궁 쪽이.

......알아, 조금 깨는 말인거 싶다는거.

"암컷타락?"

"타락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옛날 옛적에 다 해봤다니까. 어차피 양성애자한테 뭘 바라냐"

"그치만 그게 대꼴 시츄에이션 아닙니까"

"너 지금 육체가 남자라고 성욕 폭발 직전이지?"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것도 한 성별에서 남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느끼는......이런쪽 용어는 잘 몰라서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

우리 정도 되는 초월자에게 육체적인 영향은 크진 않지만 확실하게 존재한다. 내가 여자가 되어도 털털한 면이 있는 것처럼, 남자가 되어도 여자 같은 세심함이 있는 것처럼, 남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해도 그 영향은 있다.

마냥 거부하려고 하면 할 수는 있다. 약간 취해서 정신은 말짱한데 취기가 막 올라오는 그 느낌에 순응하느냐, 거부하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시온이 남자가 되어서 남자로서의 본능에 충실하겠다 생각하면 그런쪽으로 머리가 돌아간다.

"근데 존나 크네. 이거 어떻게 넣어야 하나......."

애무 같은거 처음에 잘 안하면 들어갈 때 찢어질지도 모르겠다.

역장 있는데 그러냐고? 너는 섹스 할 때 옷 입고 하냐? 그런쪽 취향도 있지만 보통은 벗고 하잖아.

아무튼 나도 본격적으로 옷을 벗었다. 서로 알몸이 되어서 침대 위에 눕는다.

이걸 어떻게 요리를 시작해야 하나 생각이 무럭무럭 든다. 어지간한 것으로는 애무하기도 쉽지 않고 펠라치오를 하려고 해도 너무 굵어서 입안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거다.

이래서 내가 너무 굵은 것도 안좋다고 하는거다. 그만큼 할 수 있는 플레이에 한정되니까 말이다.

"그러면 이것부터 써볼까"

출렁!

내가 슬쩍 가슴을 들어올려 보이자 그 반증으로 시온의 자지 또한 바짝 섰다.

조금 생각해도 부족할것 같아서 항상 상비중인 로션을 하나 꺼내 가슴골 위에 쭈욱 짜냈다.

철퍽, 쩌억.

"이거면 괜찮으려나......"

로션으로 질척이는 가슴으로 시온의 자지를 그대로 끼워 넣어 움직인다. 어지간한 사이즈는 가슴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을텐데도 이건 오히려 남아 돌아서 끝 부분이 튀어나온다.

완전히 입에 물기에는 힘드니 살짝 귀두 끝 부분만 물어 쿠퍼액을 핥아 내리면서 기둥을 자극한다. 살과 살이 로션을 윤활유 삼아서 질척이는 소리가 난다.

철퍽! 철퍽♥ 쩌억, 쯔억♥

"음......"

"기분 어때?"

시온은 대답이 없었다. 하지만 표정을 보아하니 꽤나 기분 좋은듯 하다.

여자의 쾌락과 남자의 쾌락은 다르다. 남자는 짧고 굵게 가는 편이라면 여자는 순간적인 쾌락은 남자보다 낮아도 그게 길게 간다.

다만 어지간해서 연발이 불가능한 남자와 다르게 여자는 애무나 상황에 따라 그 쾌락이 중첩된다는거,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아헤가오 나오고 그런 수준의 쾌락도 없는건 아니다. 좀 고생은 해야겠지만.

"읏....."

"아, 나온다"

자지 밑둥에서 부터 꿈틀거리는 감촉이 느껴진다. 나는 그대로 자지 끝부분을 입에 물어서 그 뒤를 대비한다.

꿀럭꿀럭, 꽤나 점성 높고 양도 많은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나는 그것을 조금도 흘리지 않고 전부 목으로 넘기고 입안 가득 머금는다.

비위가 상할 사람도 있을테니까 자세한 맛 묘사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만 있다면 뭐든 맛있게 먹어줄 수 있는 법이다.

"후우......."

거꾸로 올라오는 트름을 억누르고 진정시켜서 한숨을 대신 내쉬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냄새가 꽤나 묘하다.

"양이 좀 많았는데, 괜찮습니까?"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네"

단백질을 이렇게 섭취했으면 밥 한끼 안먹어도 되겠다. 애초에 이미 뱃속에서 정액이 끓어올라와서 냄새 때문에 뭘 먹을만한 느낌이 아니였다.

나는 본격적으로 삽입에 들어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골반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최적의 각도를 찾아내고 조금씩, 조금씩 밀어넣어 조금만 삽입한다.

팍 넣으면 나도 훅 갈 사이즈다. 솔직하게 말해서 평범한 인간 중에서는 받아들일만한 사람이 없고 설령 포스 유저 등등의 여성이라도 어디 찢어지는건 감수해야 할 부분이였다.

"흐응.....♥"

준비를 잘 한 덕분인지 조금은 들어가는게 쉬웠다. 이대로 천천히.......

"얍"

"......어?"

쩌어어어어걱♥♥!!!

시온이 장난스레 내 몸을 밀치고, 그 각도 그대로 단숨에 내 처녀막을 찢고 자지가 뱃속 깊숙히 들어온다.

거칠고, 난폭하고, 뜨겁고, 딱딱하고, 앗, 윽, 아파, 아파, 이거 엄청 아프다. 처녀막이 찢어진 고통 쯤이야 별거 아닌데 이건 뱃속 깊숙히 타격이 전해진다.

단숨에 쳐들어온 것은 내 자궁구까지 깊숙히 짓누르고도 모자라 내장을 들어올린다. 단숨에 숨이 컥! 하고 막힐 정도다. 눈동자식으로 표현하면 오고곡 거릴것 같다.

나한테 고통을 쾌락으로 바꾸는 취미는 없다. 시온과의 섹스 중에서도 SM관련 분야는 거의 없었으니까. 솔직히 이게 정상인거 아니, 끄으으어엉어어?!?!?! 매운 맛도 아니고 여파가 시간차로오오오오?!?!?!

"카핫, 윽, 어어......."

"그, 그렇게 많이 아픕니까?"

"너 복수 엄청 잘 했네에........"

나도 모르게 허리가 휘었다. 내 아랫배는 자궁이 찌그러진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룩 튀어나와 있었다.

저번에 시온이 실금하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라면, 그 복수 엄청나게 잘 한거다. 나도 조금만 긴장을 늦추고 있었다면 꽤나 조수를 뿜어댔을테니까.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타격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내장까지 울리는 이 느낌은 시간이 서서히 지나면서 쾌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었다.

처음이 고통 9에 쾌락 1이라면 지금은 고통 6에 쾌락 4 정도다. 아까보다는 훨씬 버틸만 하다.

근데 아픈건 어쩔 수 없구마안.......

"괜찮습니까?"

"응.....잠깐만 이대로 있어줘. 조금만.......음"

나는 박힌채로 시온을 끌어안고 약간의 시간을 가졌다. 배 안이 가득찬 느낌은 임신했을 때 겪었던 감각이랑 비슷하다. 그것도 산달이 가까워져서 배가 무거운 느낌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거야 쑥! 하고 애 낳으면 그만이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아프긴 아픈데 좋기는 또 좋아서 마치 중독성 있는 매운맛 같았다. 아니, 아까도 그렇다고 하긴 했는데.......

"흐응......♥"

찌걱♥

조금 익숙해져서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질척이는 소리가 들린다. 보통은 빠지고도 남았을테지만 워낙 길어서 계속해서 박힌채 그대로였다.

이걸 빼려면 완전히 일어나서 빼거나, 아니면 한발 빼서 가라앉힌 다음에 빼는 편이 빠를 것이다.

"페이스 좀 올려도 되지?"

"마음대로 하십시오"

시온은 살짝 미안한지 주도권을 나한테 넘겼다. 나는 조금씩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페이스를 올렸다.

찌걱! 쯔걱!! 쩌거억♥ 철퍽, 철퍽, 쩌걱♥!!!

터엉! 터엉! 내 골반과 시온의 골반이 부딪히면서 철퍽이는 살 소리가 울려퍼진다. 거기에 애액과 쿠퍼액으로 뒤섞인 물기 있는 소리는 덤이였다.

"앗, 아핫, 이거, 하면 할 수록 꽤......마음에 드는데......응...♥"

막으려고 해도 튀어나오는 신음 소리는 어쩔 수가 없었다. 지금 나는 여자고, 시온은 남자였다. 서로간의 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최선이고 제일이며 만족이다.

나는 엉덩이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다. 그래서 시온을 껴안고 그녀, 아니 지금은 그에게 키스를 한다.

쮸웁, 쩌업, 츕.....♥

"응......♥"

"으읏......"

시온은 남자가 되어도 체격이 작았다. 위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키스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내 몸을 웅크릴 수 밖에 없었다.

마치 고목 나무에 매미가 붙은, 아니 이 경우에는 매미에 고목나무가 붙은 것 같은 묘한 모습이였다. 멀쩡한 성인 여성이 남자애(존나큰 거근인건 둘째치고)한테 달라 붙어 있는 모습은 다른 의미로 배덕적이다.

시온은 찐득하게 달라붙으며 키스하다 그것만으로 모자라 내 목에 키스를 퍼붓는다. 핥고 빨고, 아마 내일 아침에는 키스 마크가 꽤나 남아 있지 않을까.

찌거억! 쯔걱♥ 쯔걱쩌걱쩌걱♥!!!

"앗.....!!!"

이내 사정할 때가 되어 시온의 작은 팔이 내 등을 붙잡아 끌어 안는다.

살짝 옅은 자국이 남을 것 같은 미약한 힘으로 등을 손톱으로 긁고, 확실하게 내 뱃속에 자기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내장을 짓이길 정도로 밀어 쳐올린다.

시온의 자지가 자궁구를 밀어올리고 자궁을 들어올리며 내장을 짓눌러온다. 마치 카페라떼처럼 씁쓸한 고통 뒤에는 옅은 단맛 같은 쾌락이 딱 좋은 비율이 되어 올라온다.

"아....."

그리고 뱃속에서 꿀럭이며 끈적이는 액체가 채워진다.

보이지는 않지만 흰색일 것이 분명한 그것은 질내는 물론 자궁구 끝을 물고 놓지 않으며 자궁 안쪽까지 확실하게 흰색으로 물들였다.

이 정도 양이라면 보통은 임신 걱정을 해야겠지만, 우리야 피임 방법이 남다르니까 문제없다.

"하앗......♥"

겨우 한발인데 내 뱃속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덩어리진 정액들이 질내에서 흘러나온다. 그러면서 처녀막이 찢어졌을 때 흘러나오던 처녀혈과 뒤섞인다.

두번은 싸고 나서야 진정된 시온의 거근은 살짝 가라앉아서 겨우 안에서 빠질 수 있었다. 자지가 빠지면서 안에 있던 정액을 긁어내어 침대 시트를 흠뻑 적신다.

내가 감각이 좋아서가 아니라 뱃속에 들어찬다는 감각이 느껴질 정도의 양이다. 아까 파이즈리 해줄 때도 그랬고, 시온이 사정한 양은 못해도 작은 우유팩 단위로 세야 했다.

쩌어어억♥

그 거대한 것이 질내를 쑤시면서 벌어진 내 보지는 벌어진 채로 꿀럭이며 정액을 토해낸다. 이미 흘러내린 양도 꽤 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양이 더 많았다.

"이거......되게 좋네"

솔직히 고통 반 쾌락 반이였지만 나름 괜찮았다. 오히려 그래서 더 괜찮은 느낌도 있었고.

커다란게 질내를 긁어주는 듯한 느낌은 이런 거근이 아니고서야 못한다. 그렇다고 마냥 큰게 좋다고 그러는건 아니지만.......결국에는 취향 차이다.

"대신 어디가서 딴 사람이랑 이걸로 놀지마. 나 아니였으면 내장 파열됐을테니까"

"당신이 있으니까 다른 여자랑 놀 생각 없습니다"

"그거는 꽤 매력적인 소리라서 지금은 여자인 나도 혹하는 말인데......흐응"

겨우 두번 가지고 아쉽다.

나는 슬쩍 다시금 시온의 자지를 매만지면서 자극했다. 아까 전의 오르가즘은 남아 있었지만 앞으로 더 쌓아가야 할 것이 많다.

시온도 나름 초월자니까 정력에는 의미가 없다. 물론 나와는 재충전 시간이라던가 그런게 차이가 있겠지만......

"어......저 아직 다음거 준비가 덜 됐습니다만. 저는 당신처럼 막 회복이 빠른건 아닙니다?!"

시온의 당황에 사랑스러움을 느끼면서 나는 웃으며 말했다.

"시끄럽고 빨랑 유전자나 내놔"

고작 두발 싸고 1차전 끝났다고 생각할건 아니지?

앞으로 열번은 더 할거다![작품후기]여자 최악 특) 서큐버스 레벨로 정기 잘빨아먹음.

리얼 오네쇼타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은 다음 기회를 노리시면 됩니다. 모유 + 수유 대딸 플레이는 그때 할거예요.

테에에엥, 최악 마망......안그래도 큰 가슴이 모유까지 나오게 되면 사이즈가?

혹시나 하는 말인데 폭유라고 니플퍽 같은 괴랄한 장르를 바라시면 안됩니다.

최악은 신체구조상 가능한건 제한없이 자의로 할 수는 있지만 신체개조가 필요한건 못합니다. 니플퍽은 신체구조상 원래 안되요. 땀구멍에 박는거랑 똑같은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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