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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흉의 대마왕-310화 (310/507)

최흉의 대마왕 3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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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쪘다고 배 만지다가 한번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시온은 체구도 작고 무게는 별로 나가지 않는다. 정말 많이 나가야 50킬로대?

포스 유저도 수백킬로는 가볍게 드는 마당에 어디 비교할 사람이 없어서 나랑 비교하냐. 그리고 마누라 몸무게는 깃털이랑 다를바가 없다.

아니라고? 넌 일단 애처가 실격이구나.

막 중력이 어긋나서 마누라 몸무게가 1톤이 나가서 가볍다고 하는게 눈치 있는 남편의 일이야.

나는 시온의 양다리의 오금을 손으로 잡고 들어올렸다.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오로지 내 힘으로만 붙잡아 올렸다.

원래 이 체위는 남자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체위다. 체력적으로나 자세적으로나, 잘못하면 사고 나기 좋다. 하지만 나는 둘 다 상관 없으니까 충분히 가능하다.

오히려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느낌이다. 보통은 시온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하니까.

"음.....앗.....♥"

시온은 손을 뻗어 내 목에 걸어서 자세를 고정하고 그대로 조심스레 허리를 움직였다.

서로 옷은 벗지 않았다. 어쩐지 이번에는 옷을 걸치고 하고 싶은 기분이였다.

이미 빳빳하게 서 있던 내 자지는 시온을 향해 우뚝 치솟아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붙잡은 시온의 몸을 내려서 맞춰본다.

마치 인형뽑기를 하는 기분이다. 물론 이번 경우에는 잡아 올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딱 맞게 쑤셔넣는게 목적이니까 말이다.

충분히 질척이고 있어서 넣는데는 문제가 없다. 따로 손을 쓰지 않아도 적당히 맞춰서 몸무게로 누르기면 하면 충분히 잘 들어간다.

이윽고 시온의 무게를 그대로 내려서 찔러넣자 물기가 가득한 소리가 퍼진다.

찌걱!

"아흑♥!?"

시온이 옅은 신음성을 내고 나는 조금씩 손과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흔히 들박이라고 하지만 이미 심판으로 멸망하긴 했어도 일본에서는 에키벤이라고 하는 자세다. 기차역에서 도시락 파는 들고 다니는 가판대 비슷하다나 뭐라나. 나도 본적 있어서 대충 상상은 간다.

더군다나 시온은 체구도 작아서 오히려 겨우 내 목을 붙잡고 있는 상태였다.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 수준은 아니더라도 꽤 이상한 느낌이긴 하지.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내가 가볍게 허리를 튕기면서 쳐 올리자 단숨에 자궁구까지 자지가 찔러들어간다.

찌걱! 쩌걱! 쩌걱♥! 쯔걱♥!!

"앗! 앗, 아읏....♥, 웃...좀더.....♥!!"

원래 옷을 입고 하려고 했는데 옷 입고 하니까 불편하다. 바지 정도는 벗고 시온도 슬쩍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노골적으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호라이즌 선장실에 울려퍼진다.

이 차원항행함의 모든 기능을 총괄하는 곳에서 섹스라니 꽤나 배덕적인 느낌이 강하다. 더군다나 경치도 좋으니까 마치 해서는 안될걸 하고 있는 기분이였다.

나도 간만에 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사정감이 올라왔다. 따로 조절할 생각은 없어서 그대로 시온의 질내에 깊게 쑤셔넣고 사정했다.

"앗.......♥♥♥!!!"

시온은 내 목을 붙잡은 손에 힘이 더욱 들어가면서 내 몸에 기대었다. 신체의 자유라고는 거의 없이 오로지 나에게만 맡기고 있으니까 기댈 곳은 거기 밖에 없었다.

한동안 질내에 쏟아지던 정액은 안쪽의 공간이 비좁자 그대로 질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졌다.

하지만 한번의 사정으로 지칠 내가 아니다. 징하게 말하긴 했지만 초월자에게 정력은 의미가 없다고!!!

"혀 내밀어 봐"

"우웁......쭙....♥"

쩌걱♥! 쯔걱! 쯔걱! 찌걱♥! 쩌억♥!

나는 시온에게 그대로 키스를 퍼부으면서 쉬는 시간도 없이 다시금 허리를 움직였다.

보다 깊고 격렬하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포를 풀듯이 움직이면서 욕정을 풀어낸다. 시온도 마찬가지로 달라붙어 오면서 열정적으로 키스를 해왔다.

시온은 내 혀를 빨면서 놔주지 않았다. 내 목을 붙잡은 손에는 힘이 더 들어가다 못해 손톱 자국이 좀 남을 정도로 강하게 붙잡고 있었다.

보통 등에 나기는 하는데 목에 나는건 또 간만이네.

"웃......♥!!"

그리고 두번째 사정. 그렇지만 인정사정 볼것 없었다. 아, 이건 너무 개드립 말장난인가.

시온의 작은 자궁은 내 정액을 전부 담아내지 못했다. 첫번째 사정은 질내에 어떻게든 했었어도 두번째 부터는 정액이 덜어리 져서 대부분 흘러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애액과 뒤섞였지만 색이 다르다. 애초에 정액은 완전히 흰색은 아니고.

이윽고 끈적한 침의 실이 이어지는 혀를 내밀면서 시온이 말했다.

"안쪽까지 안넣습니까?"

"그러면 움직이기 불편해서"

"탈자궁......."

"쪼오끔 땡기긴 하는데 알단 지금은 냅둬"

자궁간까지 가보긴 했지만 그래도 탈자궁은 좀 그렇다. 비주얼이 문제가 아니라 현 체위와 맞는 것의 문제다.

시온의 체구가 작아서 지금 자세 잡은 것도 시온이 겨우 내 목을 잡고 있는데 자궁간까지 할 정도로 깊게 쑤시면 시온은 내 목에서 손을 놔야 한다.

물론 그래도 하는데는 문제 없지만 시온에게 약간의 주도권은 남겨주고 싶다.

"이번에 한번 안에 넣고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는지 한번 볼까?"

"앗, 그 전에 숨 좀 돌리고.......읏♥ 읏♥ 읏♥?!"

찌걱♥! 찌걱♥! 찌걱♥!!!

나는 시온에게 말도 없이 허리를 쳐 올렸다. 호흡이 엉킨 시온이 조금 거친 숨을 토해내면서 끅끅 거리다가 반항처럼 내 목을 감싼 손을 꾸욱 잡아온다.

목이 졸려지는 느낌이지만 상관 없었다. 어차피 그 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고, 다만 내일은 목에 자국 좀 남을것 같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여태까지 못한거랑 앞으로 못할거 생각해서 오늘은 큰맘 먹고 100번은 넘겨보기로 했다. 그래서 따로 자제도 안하고 페이스 조절도 안했다. 시온은 이미 몇번 갔는지 눈이 풀어진 상태였다.

그리고 10분 만에 세번째 사정을 질내에 토해냈다. 두번째 만으로도 꽉 차 있던 자궁은 세번째마저 받아낼 여유가 없었다. 마치 임신 초기의 임산부처럼 조금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는 배는 내가 보기에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흐으으읏.......♥"

"그러면 잠깐 돌려서"

나는 시온의 몸을 반대로 돌렸다. 서로 마주보는 형태가 아니라 두사람 다 정면을 보게 시온의 몸을 앞으로 돌렸다.

누군가에게 딱 보여주기 좋은 자세다. 연결된 모습도 자세히 보이고 말이다. 어차피 보여줄 사람도 없지만.

NTR? 미쳤어? 나는 NTR이던 NTL이던 둘 다 관심 없거든? 순애 섹스가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아, 이 자세는 잡을 수 없어서 좀 불편하........"

"내가 허리 잡고 하면 되겠지 뭐"

"?!?!?"

나는 시온의 다리가 아니라 허리를 잡았다. 벌리고 있던 다리가 오므려지니까 질압이 한결 강해진다.

그리고 시온을 앞으로 눕히듯이 놓고 그대로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에 찔러넣는다. 후배위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시온은 어디 잡을데 하나 없이 허공에서 내가 허리를 붙잡은 손 이외에 기댈곳이 없다는 점이다.

"으핫?! 앗, 읏, 아아아.....♥"

찌걱! 쩌걱! 쯔걱, 쩌억 쩌걱! 쯔읍♥!!!

자세가 다르니까 찌르는 방식도 달라진다. 아까 사정했던 정액은 피스톤 운동과 함께 빠르게 새어나오기 시작하면서 나와 시온의 사타구니 사이는 점차 점액 범벅이 되어갔다.

"이건, 읏♥ 꼭 마치, 우웃♥ 장난감처럼, 앗앗♥ 다뤄지는것.......♥"

"솔직히 그렇긴 하네"

섹스란건 서로 호흡이 맞아야 서로 만족하는 법이지만 한쪽만 일방적으로 움직이는건 한쪽만 만족하고 다른쪽은 성욕 해소 취급 당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서로 체력의 한계가 있어서 어느 한쪽이 끝날 때 다른 한쪽은 만족하지 못하는걸 말하는거고. 서로 스테미나는 만땅인 사람이라면 이런건 그런 플레이로 봐줄 수 있다.

.........게다가 우리 마누라는 약간 마조 성향이 있어서 말이지. 오히려 이런 쪽을 더 좋아할껄.

야하고 귀여운데다 거칠게 하는거 좋아하는 마누라......뭐지? 전생에 지구를 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현생에 개판 쳤는데?

물론 농담이다. 이럴 때 생각하면 운명의 절대자랑 거래 트기 잘 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시온이랑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윽고 다시 한번 더 정액을 사정했다. 시온의 허리를 붙잡고 꾸욱 붙여서 맞닿은 살의 온기, 아니 정열이 느껴진다.

빼지 않고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나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나중으로 미뤄둬야겠다.

쯔걱.....♥!

슬쩍 빼니까 끈적한 소리와 함께 정액이 뚝뚝 덩어리져서 떨어진다. 바닥이 더러워지는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늦었지만.

시온의 다리 사이에서는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데다 마찰로 인해서 희게 끈적이는 부산물들이 잔뜩 묻어 있었다. 이걸 뭐라고 하더라......크림 파이?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다.

그 잠깐 사이에 회복된건지 시온이 한껏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남자라면 그 시선의 의미를 모를리 없었고 부응해줘야 하는게 도리다. 나는 시온의 몸을 일으켜서 허리가 아니라 다시금 그녀의 양다리의 오금 부분을 잡아서 들어올렸다.

"이 상태면 넣고 하기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거 내거 길이가 짧다고 타박하는거지 지금?!?!"

서서 하는 자세에서 서로 마주보는 자세라면 모르지만 둘 다 앞을 보고 하는 자세라면 구조상 삽입하기 힘들다.

각도와 길이의 문제인데......환생할 때마다 다르긴 해도 지금은 평균에서 좀 더 긴 사이즈다. 작은건 아닌데 막 큰것도 아니다.

물론 너무 크다고 여자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너무 크면 여자가 부담되고 아파서 서로 만족 못하다 끝난다. 중요한건 테크닉이라고.

아무튼 삽입하기에는 좀 힘들다. 넣을 수는 있겠지만 아까처럼 자궁구까지 쿡쿡 쑤시면서 하는건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면 뒤에다 넣으면 되겠지"

"발상의 전환이 여기서........?"

내가 시온의 등을 보고 있으면 보지보다는 애널 쪽이 더 가까운게 당연하다. 아직도 시온의 거기에서는 꽉 들어찬 정액이 새어나오고 있었는데 좀 더 여유가 생길 때 까지는 뒤로 하자.

이미 끈적한 정액과 애액이 흘러내린 덕분에 뒤로 해도 전혀 문제될건 없었다. 본인 말로는 화장실 안가는 외계이고 윤활유도 필요 없으니까.

조금씩 비집어 가면서 그녀의 몸무게로 천천히 내려서 삽입하자 별다른 장애 없이 그대로 들어갔다. 질보다 훨씬 강한 조임과 체온이 느껴진다.

아까와 같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시온의 몸을 쳐올렸다. 그녀의 몸이 들썩이면서 다시금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찌걱! 쩌걱♥! 쯔걱♥! 쩌걱♥!!!

"음, 읏.....아앗.....♥"

시온의 반응과 조임을 즐기면서 나도 한껏 허리힘을 더했다. 보통 사람은 아무리 가벼워도 수십킬로의 무게를 들고 격렬한 운동을 한거라 어지간해서 못하지만 내가 걱정해야 하는건 허리가 아니러 어떻게 해야 시온이 좀 더 반응이 좋을까 하는 부분이다.

.......이 자세로 뒤에서 쿡쿡 찌르니까 갑자기 시온이 오줌 싸는걸 보고 싶어졌다.

찌걱쩌걱쯔걱♥쩌억♥쯔읍쯔읍♥찌걱♥!!!

"읏?! 읏?! 우읏♥?!"

한층 더 속도를 빠르게 움직인다. 시온은 갑자기 빨라진 속도에 페이스를 잃어서 숨도 제대로 못쉴 정도로 끅끅 거렸지만 계속 밀어붙였다.

그리고 동시에 시온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게 느껴진다. 슬슬 거하게 한번 갈 때가 온것 같다. 그 타이밍을 노려서 나도 올라오는 사정감을 참으며 허리를 놀리자 이윽고 시온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면서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딱 그 타이밍에 시온의 안쪽에 참아두었던 정액을 토해낸다. 이번에는 좀 참았다고 앞선 사정보다 오히려 더 많은 정액이 꾸역꾸역 그녀의 장내에 들어차기 시작했다.

절정으로 인한 쾌락과 더불어서 장내사정한 정액으로 배가 더부룩해진다. 그것만이라면 내가 바라는건 볼 수 없겠지만 중요한건 그 뒤다.

뒤에서 시온을 꾸욱 끌어안고 온기를 전해준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들이닥쳤던 오르가즘은 조금 진정되고 그로 인해 긴장되었던 근육이 풀린다.

그래, 요도 괄약근도 말이다.

"윽?!"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온 오줌은 시온도 어쩔 수 없다. 참으려고 해봐도 여성의 몸은 남자보다 요도가 짧아서 참는 것도 힘든데 평소라면 몰라도 지금의 시온이 참을 수 있을리 없다.

어느새 바닥에는 시온이 분수처럼 뿜어버린 소변이 바닥에 고여 있었다.

".........너무한거 아닙니까?"

"아니, 솔직히 좀 보고 싶었어, 그리고 노출 플레이 어쩌고 한건 너라고. 그러면 야외방뇨도 감수했어야지"

"나중에 복수할겁니다"

"기대하고 있을께. 천천히 해봐"

그녀를 들어올려서 삽입되어 있던 자지를 빼내자 작고 연분홍빛의 항문에서 정액이 꿀럭꿀럭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앞뒤로 정액이 흘러나오는 모습은 꽤나 볼만하다. 방뇨 때문에 약간의 수치심도 들어가서 붉어진 시온의 얼굴이라면 밥 한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것 같다.

".......꼭 복수해드릴테니 기다리고 계십시오"

"일단 오늘부터 해결하고 봐야지?"

나는 2차전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 작품 후기 ==========

나중에 복수한다는 시온의 발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근 쇼타에게 응기잇! 하는 폭유 누님 플레이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렌즈생수도 좋지만 오네쇼타도 좋죠.

?? : 백합에 남자 난입이 싫다.

아니, 이건 애초에 난입도 아니니까 오케이.

난입하려는 남자 새끼는 애초에 주인공이 CBT 해버렸으니 안심하라구!

CBT가 뭐냐고요? 모르시면 아직 당신은 순수한겁니다. 그 순수함을 간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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