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흉의 대마왕 29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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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의원은 탈진해서 기절할듯이 늘어졌지만 정작 정신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만큼은 반대로 또렷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저주에 가까웠다. 차라리 정신이라도 잃는다면 조금이나마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을텐데 그는 멀쩡한 정신으로 자신이 파멸해가는 것의 일분 일초를 느끼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 파멸은 자신의 입으로 내뱉고 있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 상상을 초월한 고통이 주어지고 진실을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물어보는 질문은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었다.
묵비권 따위는 행사하지 못했다. 심판의 창은 융통성도 있지만 엄격하다.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것 조차 거짓말로 치부하는건지 곧바로 전격이 일어난다.
"그러면 다음 질문. 저번 청문회 때 최악씨를 추궁하던데. 일본에서 돈 받고 한건가요?"
"네......"
"일본이 방사능으로 망해간다는 이야기도 알고 있었고요?"
"그, 그건 모르고 있었.....크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아닙니다! 알고 있었어요!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파지지지직!!!!
조금의 빈틈도 주지 않는 심판의 창의 판결은 정확했다. 심지어 본인의 심증마저도 가려낼 정도로 말이다.
끅끅거리는 모습으로 눈물 콧물 전부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추한 모습은 여당의 실세라도 생각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당연한 대가였다.
국민을 속이고 자신의 이득만 취한 정치인이 치뤄야 하는 정당한 대가 말이다.
"그렇다는건 최악씨한테서 제염 기술을 받아내서 어떻게 하려고 했어요?"
"그, 그......충분한 대가를 받고 일본에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방사능 문제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테니까......."
"당신 같은 사람이 자기가 아니라 한국을 위한 생각 같은걸 한다고요? 창이 반응하지 않는거 보면 사실이기는 하겠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그의 말대로 충분한 대가를 받고 일본에 넘겨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충분한 대가'라는 부분이다.
"그 충분한 대가가 어떤거죠? 국익? 아니면 개인의 사사로운 이득?"
"구, 국익.....으아아아! 아아아악! 사, 살려, 끄아아아아아아!!!!!"
파지지지지지직!!!
"정말 학습능력이 없는 사람이네요. 이쯤 됐으면 솔직하게 말해서 최대한 고통받지 않는 쪽을 고를법도 한데 끝까지 오리발이네요"
"애초에 심성이 그렇게 되어먹었다는거 아니야? 남을 속이고 기만하고, 억압하고 짓누르고, 그런 성격이니까 이런 정치인이 된거지"
"그래도 방송용 소재는 잘 나와서 다행이네요"
유토피아가 슬쩍 패널에 실시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채팅을 보았다.
각양각색의 반응이 올라오지만 대부분은 김용진 의원이 행했던 범죄와 비리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었다.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할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 처음부터 기만하고 있었다는 것이 참 암담하다.
[시벌ㅋㅋㅋㅋㅋ]
[나라 참 잘 돌아간다. 이딴 새끼가 여당 실세임?]
[아주 그냥 나라를 말아먹지 그러냐]
[진실게임 개꿀잼이넼ㅋㅋㅋㅋ]
[인실좆 인실좆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람쥐썬더님의 5만원 후원! : 크으으! 람쥐 썬더어어어어!!!】
[근데 전기가 금색인건 도대체 무슨 원리임? 갓슈벨인가?]
[마계의 왕 같은거 정하려고 싸우는거냐?]
[이미 코앞에 대마왕이 있지 않음?]
한편으로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썩었다는건 국민들도 알고 있던 사실이였다. 하지만 적어도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겠지.....하고 생각했던 그들의 기대를 김용진 의원이 철저하게 부숴버렸다.
비리, 뇌물, 성접대 강요, 국부유출, 매국 행위 등등. 어느 것 하나 작은 소재가 없었다.
이런 사람이 나라를 이끄는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니 추악한걸 넘어서 이런 사람을 뽑았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럽다.
물론 개중에는 유토피아의 행위를 규탄하는 사람도 있었다.
[시이벌, 이 빨갱이 새끼가! 대마왕이던 뭐던 빨갱이 아니여! 김 의원님이면 조선시대로 치면 영의정이나 다름없는데 어딜 감히!]
"네네, 사회적 밴 들어갈께요"
그리고 곧바로 채팅은 지워졌다. 빠른 대처가 좋지만 그냥 밴도 아니고 사회적 밴이란 소리에 누리가 의문을 표했다.
"사회적 밴이란게 무슨 뜻이야? 대충 짐작은 가지만 어떻게?"
"별거 아니예요. 그냥 채팅 주소를 역추적해서 해당 대상의 이름으로 된 호적, 전산 데이터 등등을 전부 지워버리는 거예요. 받고 있던 국민 연금이나 신분도 전부 지워졌으니까 살아는 있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거죠"
"와우!"
"모든 사회적 지위가 사라졌으니까 은행의 전산 데이터도 전부 지워졌죠. 아마 카드나 통장을 들고가도 데이터와 기록이 없으니 돈을 뽑을 수도 없을걸요? 명의로 된 재산은 전부 공중분해가 된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얔ㅋㅋㅋㅋ채팅 함부로 못쓰겠넼ㅋㅋㅋㅋ]
[사회적 밴이란 말의 복선이 여기섴ㅋㅋㅋㅋ]
[틀니 3개월 압수가 아니라 인생 압수가 되어버렸넼ㅋㅋㅋ]
"추앙받기만 해서는 잘못을 해도 고칠 수가 없죠.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볼 줄 알아야 발전해나가는 법이라고요. 현실도 보지 않고 마냥 치켜세우기만 하는 사람은 살아있을 가치가 없어요. 목숨만 살려준걸 감사하게 여기세요, 휴먼"
[유토피아님 충성충성]
[크윽, 알파고님 그립읍니다.......]
이제 슬슬 김용진 의원에서 파해칠건 전부 파해쳤다. 남은건 증언 외의 물증 뿐이다.
하지만 이미 그 물증 또한 가지고 있었다. 유토피아가 그의 차관으로 연기하며 얻어낸 과거 비자금 관련 리스트를 말이다. 이미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의 정치 생활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일본과 붙어먹은 정황이랑 여태까지 말한 범죄 행위에 대한 증거들도 전부 확보했어요. 현대화 시대에 기계의 눈이 닿지 않는 곳은 없으니까요"
"근데 죽일거야 어쩔거야?"
누리의 별거아닌 듯한 어투의 말에 김용진 의원이 흠칫거리며 반응했다.
여태까지 고통 받았어도 살고 싶었다.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살고 싶었다. 살아 있으면 살고 싶은게 생물의 본능이다.
"죽이면 안되죠. 원래는 죽일 생각이였는데 심판의 창으로 찔려서 업을 일부 불태웠으니까 아마 죽어도 심연에 가지 않을테니까요"
"아, 그러긴 하겠네"
"그러니 살아서 고통 받아야겠죠. 모든 물증을 검찰 쪽에 전달하고 천천히 처벌 받는 모습을 지켜볼거예요. 느긋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을테니까요"
"근데 검찰이던 정부던 한통속이잖아. 얽힌 사람이 한두놈이 아니라서 편들어주기 쩔텐데?"
"그럼 제가 가만히 두고 보겠어요?"
"한국은 이미 무죄 판결 받았잖아. 건들면 안되는거 아님? 아저씨들이 화낼텐데"
대마왕의 이름으로 한국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건 그 이후의 그 어떤 대마왕이라도 한국을 멸망시킬 수 없다는 소리다.
하지만 그건 '한국'이라는 국가의 개념을 어디를 중점해서 보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죠. 그리고 이 나라 헌법 제 1조가 뭐죠?"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2항이 아마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였지. 송강호 배우 나온 영화에서 봤음]
"그러면 정부를 관련 공직자를 통째로 죽이고 날려버려도 국민만 남으면 되겠네요?"
[허미 시펄]
[유토피아님의 논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솔직히 맞말 아님? 그 대신에 한국은 존나 개판이 되겠지만]
[정치인이랑 검찰만 조지는거면 군대는 멀쩡하다는건데. 군부독재 같은거 나오는거 아님?]
[정부가 긴장 좀 빨겠네ㅋㅋㅋㅋ, 제대로 안하면 조져버린다는 소리 아니얔ㅋㅋㅋㅋ]
그렇게 한다면 누리도 터치할 생각은 없었다. 김용진 의원이 남의 자유를 억압했기에 편들어주지 않았던 것처럼 그들은 죄를 짓고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
자유란건 책임이 동반되는 것. 책임 없는 자유는 그저 방종일 뿐이다. 누리가 혐오하는 것 중에 하나인만큼 지금은 유토피아의 의견에 동감했다.
"책임과 권리. 자유란 것에는 두가지가 양립해. 권리를 누리고 싶다면 책임도 져야 하는 법이라구"
[누리가 맞는말 하네]
[이거 꼭 누구한테도 적용되지 않냐. 그 왜 무거우신 그분들]
[쿵쾅쿵쾅......읍읍!]
"책임도 없이 권리만 누리려고 하거나 권리도 없이 책임만 지게 만들거나 하는건 내가 싫어. 아, 생각해보니까 빡치네. 그냥 미쳤다 하고 다 죽여버릴까?"
[앗,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지! 책임! 책임! 대마왕의 책임 같은거!]
"책임은 회피하고 권리만 누린 놈은 해당 안돼"
[대한민국 기업 회장들은 광화문 광장 앞에서 국민들에게 석고대죄 하자]
[싹다 죽여버리기 전에]
"솔직히 내가 애교 부리면 좀 봐주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고! 라며 누리는 누리는 어디서 본듯한 말투로 떠들어 보기도 하고!"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아직 덕심이 부족한 아해로다. 좀 더 정진하고 오거라]
[??? 근데 누리 목소리가 그 성우랑 좀 비슷하지 않음?]
[머지? 남편 될 사람은 벡터 변환 능력자인가]
누리는 대마왕 중에 막내라서 어지간한 일은 애교부리면 커버가 가능하다. 정신적인 연령 자체는 어리기 때문이다.
정신 연령을 따지면 팬텀이랑 최악이 비등비등하고 그 다음이 유토피아다. 마지막이 시엔느와 누리고. 산 세월은 가장 많지만 정작 유토피아는 어른 대접을 못받는다.
산에서 100년을 산 사람이랑 시장에서 20년을 산 사람과 비슷한 이유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사회 경험이 적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오늘 방송은 여기서 그만 두도록 하죠. 아, 경찰은 불렀어요. 이미 출동하긴 했을테지만. 그러면 다음 방송에서 봐요 여러분!"
"다음에는 누리의 똥꼬쇼!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방송은 건전하다니까요?!"
"애널 플레이는 관심 없음?"
"으아아아아아아!"
내용과는 다르게 방송은 훈훈하게 끝을 맞이했다.
단지 그 여파는 한국이 맞이할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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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사정은 현재 상황에 비하면 꽤나 괜찮았다. 중국은 갈라지고 일본은 패망 직전이지만 최초의 심판을 통과한 국가로서의 위치가 있기 때문에 원화의 가치가 치솟았다.
지금은 미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런 강대국 수준에 들어섰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이민을 오려는 해외의 다른 사람들도 많으며 개중에는 중동의 왕족도 있다.
석유로 재산을 불리면 뭐하나, 나라가 멸망하면 끝인 것을. 그렇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빠르게 한국으로 이민을 오려던 사람들에 의해서 원화의 가치가 높아졌다. 그런 상황 덕분에 주변국이 망해가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상황은 그렇게 나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플러스 마이너스에서 약간 플러스일 뿐이지 압도적인 플러스는 아니다. 조금만 뒤틀리면 마이너스로 떨어진 여지는 충분했다.
그리고 유토피아가 폭탄을 터트렸다. 김용진 의원의 비리가 폭로되어 수많은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정부는 김용진 비자금 리스트의 인물들을 전부 구속하라!"
"더 이상 정경유착은 봐줄 수 없다!"
"씨발 경제고 뭐고 애초에 해먹는 새끼들이 개판을 치는데 나아질리가 있나! 다 조져버려라!"
"대마왕님이 보고 계셔!"
"그 새끼가 이렇게 해처먹는데 정부가 몰랐을리 없잖아! 하다못해 몇명은 알고 있었는데 쉬쉬했겠지!!!!"
"이래서 정부를 믿을 수 있겠냐 새끼들아!!!!!"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기었다. 거의 공중분해 직전인 일본 수준은 아니더라도 광장에 모인 수십만명의 시위는 그걸 증명하고 있었다.
시위하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시위?
그런거 모이려고 했다가 유토피아에 의해 호적에서 파인 이후로 죄다 해산되었다. 정당한 반대 시위라면 모를까 명백하게 불법을 저지른 국회의원을 변호하려는 사람들은 유토피아도 존중해주지 않는다.
"김용진 의원을 사형에 처해라!"
"비리와 연루된 대기업 회장들을 구속하라!"
"정 의원 사건을 제대로 수사해라! 그때 잡지 못했던 몸뚱이들을 다시금 수사해라!"
시위는 폭력적이지 않았다. 언성은 높일지언정 그들의 시위는 평화롭고 건전했다.
이미 그들도 뭘 해야할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 이전과 같이 시간이 지나도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며 기존에 존재했던 기득권층의 범죄 행각을 전부 밝히고 파해질 때까지 이 상황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제서야 정치인들은 깨달았다.
이 나라의 주인은 그들이 아니라 국민들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들의 투표로 뽑혀진 정치인들이 국민을 기만한 대가를 치르게 될 때가 왔다는 것도 말이다.
대마왕의 등장으로 세계는 급변한다. 하지만 마냥 그게 좋은 것인가 묻느냐면 글쎄라고 답할것 같았다.
무엇이든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갑자기 변하는 것은 그 부작용을 가지기 마련이다.......하지만 언젠가 벌어질 일이였기에 차라리 지금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후일 일어날 여파에 비하면 약한거라고 할 수 있었다.
"국민 여러분, 저 이남석이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 저희들은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이 맡긴 책임을 잊고 권리만을 추구하여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이 이후로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의 비리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정경유착은 물론 국민 여러분이 분노하는 문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안심하주시기 바랍니다!"
이남석 대통령은 능력은 있는 사람이였다. 지금 상황의 시류를 타고 확실하게 목표를 정했다.
이미 시대의 흐름은 대마왕에게 기울여져 있었다. 그리고 대마왕은 국민들에게 그것을 맡겼고 이남석 대통령은 그런 국민들의 바람을 알아차렸다.
바뀌어야 한다. 아니 바뀔 수 밖에 없었다. 기껏 심판에서 살아남았는데 내전으로 망해버리면 의미가 없다.
이남석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올랐다. 그리고 그 여론을 바탕으로 그는 빠르게 김용진 의원의 비자금 리스트에 실린 인물들을 구속시켰다.
개중에는 유명 정치인들을 비롯한 검찰, 대기업 중진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누군가는 뇌물을 통해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건 자신의 목을 죄이는 행위가 되었다.
대마왕이 주시하고 있는 일이다. 개인적인 욕심 따위로 넘어갔다간 무슨 일을 불러 일으킬지 모른다.
애초에 대충 판결하면 본인이 나선다고 했었다. 적어도 유토피아 같은 대마왕을 직접 만나고 싶은 인물은 한국에 없었다.
한국은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 변화가 좋은 것일지 나쁜 것일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말이다.
========== 작품 후기 ==========
이대로 집값은 올라가고 출산률은 떨어지기만 하면 일본의 버블마냥 어느덧 펑! 하고 터질 때가 올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해도 앞으로 수십년은 걸리겠지만......나중에는 아파트 한채를 수천만원에 내놔도 팔리지 않을 때가 올지도 모르죠.
나중에는 길에서 어린애가 보기 드물 정도로 적어질지도 모르죠. 지금 초등학교 한반이 몇명이더라.....나때는 40명이였는데.
어디선가 칠드런 오브 맨 같은 영화가 생각납니다. 진짜 그 영화 롱 테이크 씬과 감동은 개쩔었는데.
아직 보신적 없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