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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흉의 대마왕-272화 (272/507)

최흉의 대마왕 27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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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인 이윤재는 당시 조사에 따라 범인으로 밝혀지고 자백과 동시에 독방으로 옮겨졌다.

본디 다른 사람과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전 대통령처럼 수감자 치고는 화려한 그런 독실이 아니라 정말로 비좁고 최소한의 비품들만 존재하는 그런 독방이다.

하지만 못해도 10명이 넘는 사람을 강간하고 죽인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도 풍족한 환경이다. 자유는 없을지라도 먹을것 걱정없이 무기징역으로서 여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보면 유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릴게 분명했다.

한국은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다. 아직까지 이름은 남아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리는 형벌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조금 다르긴 하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다른 사건으로 잡혀 온데다 밝혀진 시점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나갔기 때문에 가중처벌을 할 수가 없다. 그저 무기징역으로서 수감할 뿐.

우르릉!!!

"어.......?"

6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둥글한 얼굴에 큰 코가 인상적인 남자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평소라면 비라도 오는건가 싶겠지만 지금 계절은 겨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기에 보통은 비 보다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빗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울리는 천둥소리였나.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도 내리나 싶었지만........

콰앙!!!

"크억?!?!"

진짜로 날벼락이 떨어졌다.

박살난 독실의 벽으로 들어온 금발의 소년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좁고 더러운 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아늑하기도 했다.

추악한 범죄자가 쓰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방이다. 범죄자의 인권은 본디 누명으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피할 수 있게도 해주지만 반대로 그와 같은 범죄자조차 인간다운 취급을 받게 해준다.

만약 그가 현대 사회가 아니라 중세 시대에 태어났다면 당장에 잡혀가 단두대에 목이 쳐질 것이다. 그런걸 생각하면 시대를 잘 태어났다고 할 수 있었다.

"이야, 좋은 곳에서 살고 있네요. 보통은 팔다리를 잘라다가 오물로 가득한 돼지 우리에 처넣어서 죽을 때 까지 길러도 모자랄판에 말이죠"

[아, 그거 좋다]

[근데 좁긴 좁네. 독방이라 그런가?]

[만약 다인실 쓰면 다른 수감자한테 뒤질까봐 그런거 아님?]

[하긴, 외국은 아동성폭행범이 감옥에서 죽어나간다니까........]

이윤재는 유토피아를 올려보면서 덜덜 떨었다. 난데없이 벽을 박살내고 들어온 소년은 아무리 봐도 이질적이다.

외모는 둘째치더라도 눈을 마주치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느낄 수 있는 세월의 무게는 아득함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거기서 생기는 감정은 경외와 공포였다.

"이윤재씨 맞으시죠?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인"

"에? 에? 어........"

"맞네요. 이 교도소의 이윤재씨는 한명 뿐이고 동명이인은 없는데다가 서류상의 사진과 얼굴도 똑같고"

"아, 아닙니다! 아니예요!!!!"

본능적인 불안감 때문에 그는 부정했지만 딱히 의미있는 저항은 아니였다.

"그러면 그 죄수복에 붙어 있는 수감 번호랑 이윤재씨의 수감 번호가 일치하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어........"

유토피아는 확실하고 명확한걸 좋아한다. 더군다나 지금 하는 일이 누군가를 죽이는 일인만큼 거기에는 조금의 과장이나 축소도 없이 사실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여서 조금의 실수도 없이 행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확실하게 유죄인 사람을 고르고 그것도 모자라 교도소 전산망을 해킹하여 필요한 정보를 전부 얻어냈다. 이윤재의 죄수번호 정도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가 도망칠 곳은 없었다.

"누, 누구십니까?"

"당신이 알건 없어요. 그런데 그런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별 다른 감흥이 없으세요?"

"무, 무슨 소리를 하는겁니까?! 나는 지금 무기징역으로 벌 받고 있어요! 그리고 그건 시효도 지났잖습니까!!!"

[와 시발 뻔뻔한새끼]

[저딴 새끼 밥 먹이려고 우리가 세금내는거임?]

[시발, 사람 죽이고 강간해놓고 시효 지났다고 뻔뻔하게 오리발 내미시겠다?]

【느금마리치킹님이 5만원 후원! : 유토피아님 저 새끼 거시기부터 까고 시작하면 20만원 더 도네할께요】

"아, 그럴까요?"

키이잉!!!!

기이한 이명이 떨린다. 그의 사타구니 사이에 집중된 에너지는 단숨에 압축되어 한순간이지만 수십톤의 압력이 되었다.

다른 곳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섬세한 에너지 컨트롤. 거대한 힘의 크기도 크지만 섬세한 컨트롤은 그의 장기다. 힘만으로 대마왕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다는 소리다.

으직!!!!!

뭔가 살점 같은게 짓이겨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이윤재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으어, 으어어어아아아아아아!!!!!!"

그가 비명을 질렀다. 남성의 생식기가 파괴되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사고나 다툼으로 쳤을 때의 고통 또한 당분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운데 하물며 파괴 되었을 때의 고통은 어떨까.

유토피아는 그의 몸에 약간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조작을 가했다. 입에 피거품을 물고 있는데 쇼크사 따위로 죽으면 구경거리도 안된다.

"뭐야! 무슨 일이야!!!!"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발걸음 소리도 들리는걸 보면 상대는 같은 수감자가 아니라 교도관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중년의 교도관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교도관들도 있었다.

"뭐, 뭐야?!"

"아, 개인적인 볼일 중이예요. 딱히 신경쓰지 마세요"

"포, 포스 유저인가?!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아뇨, 그냥 방송용 컨텐츠인데요? 그리고 그 와중에 이런 사람 죽여버리면 오히려 세상에 도움이 되겠죠. 세금도 아끼고 밥도 아끼고 공기도 아끼고. 얼마나 좋아요?"

유토피아가 손짓하자 교도관들은 무형의 에너지에 의해 그대로 쓸려나간다. 부산 교도소는 포스 유저 전용 교도소가 아니기 때문에 교도관들도 일반인이다.

덕분에 저항할 수도 없이 쓸려나가 금방 현장이 조용해진다. 남은건 바닥을 구르는 이윤재 뿐.

[저런 인간이 죽는게 진정한 친환경이다!]

[존나 꼬시넼ㅋㅋㅋㅋㅋ]

[살아서 도움 안되는 인간은 죽어서 비료가 되거라]

[솔직히 저딴 새끼 살려둬봤자 의미 있음? 무기징역이라도 시간 지나면 가석방 될 수 있을거고. 그러면 저딴 새끼가 사회에 나오면 또 사람 죽일텐데 죽이는게 낫지 않음?]

[ㅇㅇ, 동감임. 솔직히 나도 사형은 반대하는데 확실하게 유죄 뜨고 증거도 있는데다 죄질이 더러우면 죽여야지 안그럼?]

[사형 반대하는 논리 중에 하나가 보통 누명 때문에 무고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건데. 저런 새끼 살려둬서 나중에 사회에 나오면 생길 무고한 피해자들은 생각 안하는듯]

생식기가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절도 못하고 쇼크사로 죽지도 못하면서 땅을 구르면서 고통받는 이윤재의 모습을 보자 많은 시청자들이 후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들도 알고 있다. 아무리 범죄자라도 한국이란 국가의 법 앞에서는 기껏해야 무기징역이다. 그것도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한다는 명목 하에 얼굴도 쉽사리 공개하지 않고 수감 되어봤자 수감 기간동안 놀고 먹으면서 지낼 뿐이다.

TV에서 나오는 그런 인면수심의 범죄자를 보면서 분통을 터트리던 사람들은 유토피아의 행위에 쾌감을 느낀다. 법과 규율에 얽매여서 하지 못했던 것을 자유롭게 하는 모습은 무법자에 가깝지만 오히려 그래서 동경한다.

【일만년간브론즈님의 5만원 후원! : 형 잘한다. 계속해】

【느금마리치킹님의 20만원 후원! : 시원하네. 아까 말한 20만원 도네 쏨】

【지나가던죠죠러님의 6만원 후원! : 크으으으, 역시 유토피아야! 우리가 못하는걸 태연하게 해버려! 그 점이 짜릿해! 동경하게돼!!!】

【고주망태용가리님의 8만원 후원! : 유토피아님 근데 이런 방송 소재면 중간에 방송 끊기지 않을까요?】

"아, 방송은 절대 끊기지 않아요. 제가 장담할께요.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방송을 보시면서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유토피아의 방송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각 웹사이트의 서버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 뿐이다.

설령 전원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해킹을 통해서 다시금 기동시킬 수 있으며 이 세상에는 유토피아의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컴퓨터는 알리언 박사의 생체 컴퓨터 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하나의 웹사이트 서버를 차단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이트에서 방송을 계속하니까 그 전부를 없에버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현대화 사회에서 정보는 무기. 개인의 무력을 둘째치더라도 유토피아는 지금 당장 미국과 러시아간의 핵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흐윽, 으으윽.....으어어어.......!!!"

"꼭 거세당한 돼지처럼 우네요"

[거세당한건 맞지 않음?]

[부랄 터진거 보니까 맞긴 하겠지]

[근데 저거 진짜 부랄만 터진거냐. 아니면 기둥까지 전부 날아간거냐?]

"아, 그냥 기둥까지 터트렸어요. 어차피 여기서 죽을텐데요 뭐"

[크으으, 감사합니다 유토피아 SENSEI.......!]

[근데 이제 일본 멸망하면 애니 못보는거 아님?]

[그래서 막 해외 이주 같은거 하던데 어쩌려나]

누군가 거기서 든 의문을 통해서 그에게 후원을 보내면서 도네로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존버하다떡상함님이 5만원 후원! : 유토피아님, 근데 일본에서 해외 이주한 사람들은 심판 받으면 살아남을 수 있나요?】

"아, 원래 저희는 거의 단일 정부가 있는 문명만 심판해서 지금처럼 국가가 여러개인 문명은 의외로 심판한 적이 적거든요. 보통은 그 나라만 멸망시키고 끝이라서 후환이 없는데......."

[외국으로 도주하면 끝 아님?]

"그걸 제가 두고만 볼까요?"

지금 일본은 후지산이 물리적으로 붕괴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진이나 분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건 팬텀이 일부러 그렇게 둔 것이다. 자연재해 따위가 대마왕의 심판을 대신할 수 없다는 의지의 반증이였다. 고작 행성 하나의 자연현상 따위는 그의 의지로 막을 수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해외 이주 따위로 대마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적어도 유토피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절대로 용서 따위는 없었다. 하나하나 위치를 파악하고 사격해 죽인다.

"저는 우주 공간에서 레이저 사격을 통해서 이 지구의 인류를 전부 구분해서 죽일 수 있어요. 그런데 고작 해외로 도망친 일본인 하나 잡아죽이지 못할리 없잖아요?"

[프로젝트 인사이트. 아니 프로젝트 유토피아네ㄷㄷ]

[당신이 옳았습니다 하이드라 SENSEI.....]

[근데 하이드라는 나치니까 일본이랑 존나 잘 어울리는거 아님?]

[거 시발 유태인이 열등인종이라고 학살하던 히틀러가 잘도 쪽국 발바리들을 좋아하겠다. 동맹은 맺었지만 나중에는 혹시 모를껄?]

"끄으, 으으........."

어느덧 고통에 익숙해진건지, 아니면 고통이 조금 사그라든건지 이윤재가 꿈틀거리며 반응했다.

유토피아는 바로 옆에서 쪼그려 앉아서 그에게 말을 건냈다.

"어때요? 무슨 기분이예요?"

"야, 야 이 개새끼야........! 내가 뭘 잘못 했다고.......!"

[병신]

[아, 저딴 새끼가 왜 살아있지?]

[세상에 신이 있다고 최악이 청문회에서 까발리기는 했는데 이걸 보면 신 새끼는 존나 무능하단게 느껴진다]

[나도 그제까지 교회 다녔는데 오늘부터 안다녀. 심판 보고 나니까 별 의미 없다는게 느껴지더라]

[자기가 한짓이 있는데 그거도 생각 안하고 저딴 소리를 내뱉는다고? 좆같네]

[범죄자들이 반성한다는건 다 구라임. 그러는 사람은 정말로 사고로 사람을 죽여서 감옥 가는 사람 밖에 없음]

[처형 가즈아아아아아!!!!]

"이미 거기까지 터트리고 고통까지 줬는데. 여기서 팔다리 잘라봤자 감흥이 없는데........불 붙여서 태우면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아, 이게 좋겠네요!"

신체의 일부를 상실하는 고통이나 분사(焚死)의 고통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중에서 순위를 달리는 고통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했다. 충분히 경계심과 공포를 줄 수 있는 그런 방법이 필요했다.

그리고 유토피아는 그 방법을 알고 있었다. 예전에 최악도 이 지구에서 사이비 교주에게 사용했던 그 방법이 말이다.

"심연은 답을 알고 있는 법이죠"

꿀럭.

"..........어?"

이윤재는 생식기를 파괴당한 고통의 여운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뚱이가 늪 같은것 안으로 빠진 감촉이 느껴지자 의문을 표했다.

그가 구르던 바닥은 어느새 검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빛 하나 반사되는 느낌이 없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저, 저거!!!!]

[똑같아! 그거잖아 그거! 존나 큰 거인의 그거!!!!]

[영상으로 봐도 역겹다........막 지난번처럼 미쳐 지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속이 울렁거림]

"저건 심연이라고 해요. 이면차원 중 하나인 곳으로 부정한 감정들이 모이는 곳이죠"

심연에는 고통받거나 고통을 준 사람들이 넘쳐난다.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뒤섞여 혼돈조차 아닌 어둠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개념이며 거기에 들어서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저기서는 다음도 없어요. 윤회에 들지 못하고 영혼이 영자 단위로 분해될 때까지 자신이 죽이고 고통을 준 사람들에 의해 죽지도 못하고 기절하지도 못하며 오래도록 고통받을 뿐이죠"

"으아, 으아아아아아아아!!!!!!!"

이윤재는 반사적으로 심상치 않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

심연에서 꿀렁이며 나온 손이 그의 몸을 붙잡고 휘감았으니까.

손은 한두개가 아니였다. 적어도 수십개에 달한다. 그에게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원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합친다면 그렇게 많다는 소리다.

"어?! 어어?!"

"당신이 여태까지 강간하고 죽인 사람들의 원념이예요. 들어간 뒤에는 그들이 당신에게 영원한 고통을 선사해줄테니까 마음껏 즐기세요"

"아아아아아!!!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뭐든지 할테니까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끄아아아아아아!!!!!!"

이윽고 그는 심연에 빠져들어갔다.

원한을 많이 산 만큼 그 또한 심연에서 받는 고통은 늘어날 것이다. 심연에서 벗어날 수 있는건 자신의 의지로 가능하게 하던게 아니면 그것을 벗어날 수 있을만큼의 선업을 쌓던가다.

그 둘 모두 해당되지 않는 이윤재는 오랜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다. 적어도, 그의 영혼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자! 첫번째 타겟 클리어! 다음은 누구로 해볼까요?"

유토피아는 카메라를 보면서 싱긋 웃었다.

========== 작품 후기 ==========

작중 설정상 투톱을 달리는 고통 중 하나가 심연행입니다.

지옥불에 구워지면 그나마 나중에 환생이라도 하겠지만 심연행은 그런것도 없이 영혼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심연행이예요. 게다가 시간의 흐름도 느려서 고통도 몇배!

생전에 원한을 많이 산 사람은 죽어서 자동으로 여기로 가니까 착하게 살아야죠.

여기서 벗어나려면 초월자가 도와주던가, 초월자가 되던가, 둘 중 하나 밖에 없습니다.

편 들어줄 사람 없는 죄인이 떨어지기에는 딱 좋은 곳이죠.

현실은 모르지만 그래도 착하게 삽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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